[전주] IYF겨울학생캠프, “나의 진정한 가치를 발견하는 시간”
[전주] IYF겨울학생캠프, “나의 진정한 가치를 발견하는 시간”
  • 정지현
  • 승인 2020.01.10 09:3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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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일부터 시작한 겨울학생캠프가 벌써 중반부에 다다랐다. 캠프에 참석한 300여 명은 모든 프로그램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며 이 시대를 살아가는 데 필요한 ‘믿음’을 가지는 행복한 시간을 보내고 있다.

캠프에 참석한 학생들은 독서토론, 힐링캠프, 복음반, 포크댄스, 명사초청강연, 미니올림픽 등 다채로운 활동에 마음을 활짝 열었다.

‘예수께서 가라사대 내 말이 네가 믿으면 하나님의 영광을 보리라 하지 아니하였느냐 하신대’ (요한복음 11:40)

특히 새벽시간에는 박옥수 목사의 신년사 메시지를 반별로 읽고 사고하고 토론하면서 말씀편으로 마음이 옮겨진 많은 학생들이 무대로 나와 담대하게 마음을 꺼내놓고 말씀을 발표해 하루의 첫 시간부터 모두의 마음을 소망으로 연결했다.

새벽시간부터 집중해서 신년사 말씀을 읽는 학생들
새벽시간부터 집중해서 신년사 말씀을 읽는 학생들

“신년사 말씀 중에 베드로가 예수님을 부인하고 대적해서 예수님의 제자가 될 수 없다는 생각에 빠진 부분을 읽으면서 학교를 부정적으로 생각하고 하루 빨리 벗어나고 싶다는 생각에 잡혔던 내 모습이 비쳤어요. 이후 교제를 통해 하나님께서 모세에게 지팡이를 바닥에 던지라 하셔서 뱀으로 변한 지팡이를 보고 모세가 지금껏 의지했던 지팡이가 바로 뱀이고 사단이라는 말씀을 들으면서 내가 지금까지 어두운 생각을 품어서 믿고 의지한 것이 사단의 생각이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고 마음이 밝아질 수 있었습니다.” - 마태6반 김진솔

“스프링필드에서 만난 한 형제가 생각에 빠져 자기는 안 된다고 하는 부분을 읽으면서 내 모습이 비쳤습니다. 학교생활을 하면서 이제 고3이 되어 공부를 해야 하는데 잠을 이기지 못하는 내 자신에 대해 짜증이 났고 기도해도 잠을 이기지 못할 거라는 생각에 사로잡히곤 했습니다. 하지만 형편을 보지 말고 말씀만 믿으라는 메시지를 통해 하나님께서 잠을 이기도록 해 두셨다는 말씀만 믿고 공부를 하면 되겠다는 마음이 들었습니다.” - 마가5반 조성은

학생들의 든든한 멘토이자 미래감정연구소의 소장인 김수인 강사는 “요즘 학생들이 정확한 꿈과 꿈에 대한 정확한 기준점이 없기 때문에 대학교를 가서도 헤매는 학생들이 많습니다. 자신의 꿈에 대한 목표가 없다 하더라도 좋습니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내 자신을 다른 사람들과 비교하는 것이 아닌 삶의 기준이 있어야만 넘어지지 않는 것입니다.”라며 꿈에 대해 생각할 수 있는 특별한 강의를 했다.

강연시간에 적극적으로 발표하는 학생들
강연시간에 적극적으로 발표하는 학생들

이어서 어색한 분위기를 깨고 학생들을 한마음으로 어우러지게 하는 포크댄스 시간은 참가 학생들에게 건전하고 열린 마음을 갖도록 해 웃음과 행복이 꽃피는 시간이 되었다.

신나는 음악에 맞춰 포크댄스를 즐기는 학생들
신나는 음악에 맞춰 포크댄스를 즐기는 학생들

오후에는 레크리에이션 활동으로 미니올림픽이 열렸다. 2개 반이 연합해 대항전으로 게임을 진행한 미니올림픽으로 학생들 마음은 어느새 하나된 행복을 누릴 수 있었다.

마음을 열고 즐겁게 미니올림픽에 참여하는 학생들
광주링컨 학생들의 라이쳐스 공연 'You'll find your way back home'
광주링컨 학생들의 라이쳐스 공연 'You'll find your way back home'
청주링컨 학생들의 절제의 멋을 담은 일본 문화 댄스 '쥬닝토이로'
청주링컨 학생들의 절제의 멋을 담은 일본 문화 댄스 '쥬닝토이로'
전주링컨 학생들의 신나는 남태평양 문화댄스 'Logo Te Pate'
전주링컨 학생들의 신나는 남태평양 문화댄스 'Logo Te Pate'
저녁 메시지를 전하고 있는 류홍열목사
저녁 메시지를 전하는 류홍열 목사

강사 류홍열 목사는 마태복음 26장에 대한 말씀을 전하면서 “포도주는 만찬 석상에서 죄 사함을 받게 하는 예수님의 피 언약의 약속이며 이 피는 죄를 사하는 보혈을 의미합니다. 죄가 주는 불신, 두려움, 의심, 사망 등을 없애고 의가 주는 생명, 평화, 기쁨, 소망 등을 채웁니다. 죄 사함을 받고 의인이 되는 것은 포도주를 먹는 것처럼 기쁨이 오는 것입니다” 라고 말했다.

이어 “만약에 이른 아침에 온 사람들 중에서 나라고 하는 존재가 어떤 존재인지 정말 보았다면 한 데나리온 받은 것에 섭섭한 마음이 들 수 없습니다. 그 주인님의 마음을 받아서 한 데니리온이 얼마나 감사한지 우리는 생각해봐야 합니다. 간음하다 잡힌 여자의 마음에 예수님의 구원은 너무 기쁘고 감사한 것처럼 말입니다. 아무 일도 못하는 사람들이 한 데나리온을 받는 것입니다. 일을 한 것은 내가 한 것이 아니고 주인의 마음인 한 것이죠! 그러면 주님을 얻는 겁니다. 바로 이것이 우리가 가져야 할 마음이고 신앙입니다. 주님은 이 마음을 바라고 있습니다. 예수님이 들어가면 이러한 마음이 나와야 하는 것이 정상인 것입니다. 여러분이 이러한 귀한 마음을 소유하고 기쁨을 얻는 신앙인으로 계속해서 자라길 바랍니다”라고 강조하며 말씀을 전했다.

“빡빡한 학생캠프 일정 때문에 참석을 고민했지만 와보니 내 생각과 다르게 너무 즐거웠어요. 저는 꿈이 없고 부족한 모습이 보여서 내 꿈을 이루지 못하겠다고 생각했는데, 하나님이 박 목사님께 시편 2장 8절 말씀을 주셔서 꿈의 열매를 키우셨다는 말씀을 들으면서 하나님이 주신 꿈과 말씀을 받으면 하나님이 축복해 주시고 내 꿈을 이룰 수 있는 은혜를 입혀 주시겠다는 마음이 들었고 이번 학생캠프를 통해서 꿈을 얻어 감사합니다.” - 누가 5반 박선애

기쁜소식 선교회의 학생들은 인생에 찾아오는 어두움과 절망을 이길 수 있는 약속의 말씀이 있기 때문에 항상 소망이 넘친다. 이번 캠프에서는 어느 때보다도 많은 학생들이 말씀에 젖어, 하나님 마음에서 오는 자유와 장래에 대한 소망을 가지며 입을 열어 믿음의 간증을 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보배로운 가치를 지닌 진짜 자신을 발견해 나가는 시간, 고등부 겨울학생캠프는 11일까지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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