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 말씀만을 바라보게 하는 3차 겨울캠프
[강릉] 말씀만을 바라보게 하는 3차 겨울캠프
  • 장민수
  • 승인 2020.01.11 00:2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강릉 3차 겨울캠프 두 번째 소식

"내 말이 네가 믿으면 하나님의 영광을 보리라 하지 아니하였느냐 하신대" 라는 신년사 말씀처럼 강릉 3차 겨울캠프가 참석자들 마음을 믿음으로 이끌어가고 있다. 말씀만을 바라보게 하는 그 현장을 기사 속에 담아보았다.

■ 더러운 나를 보는 것이 아닌 의롭게 하신 예수님을 바라보다!

죄사함 거듭남의 비밀을 알려주는 복음반에서는 약 200여 명이 참석해 말씀을 경청했고 기쁜소식울산교회 정용만 목사가 강사로, 성막과 제사를 통한 복음을 전했다.

"아무나 이곳에 들어갈 수 없습니다. 죄가 없는 의로운 사람만이 들어갈 수 있고 우리 마음에 죄가 있는 상태로는 절대 들어갈 수 없습니다. 그런데 너무 감사한 것은, 예수님의 십자가에서 우리 죄를 씻을 때 휘장이 찢어져서 어느 누구든지 예수님의 피를 의지하여 담대히 하나님 앞에 가게 하셨습니다! 그래서 우리도 담대히 하나님 앞에 나갈 수 있습니다!"

강사 정용만 목사는 어항 속 물고기가 밖으로 튕겨져 나오면 스스로 노력해도 절대로 다시 어항으로 들어갈 수 없다는 예화를 통해, 스스로 아무리 죄를 씻으려고 노력해도 불가능하다는 것을 이야기했다. 또한 그렇기 때문에 율법을 지켜서는 절대로 천국에 갈 수 없고 오직 주님의 보혈로만 죄를 씻고 천국에 들어갈 수 있다는 것을 히브리서와 로마서 말씀을 통해 힘있게 전파했고 참석자들은 "아멘"을 외치며 복음과 한마음이 되었다.

정확한 복음을 통해 죄사함의 확신을 갖는 복음반 참석자들
정확한 복음을 통해 죄사함의 확신을 갖는 복음반 참석자들

"사촌동생이 있어서 초청으로 캠프에 왔어요. 처음에 초청 받았을 때부터 가야겠다는 맘이 들었는데 저는 이곳에 오기 전 항상 마음에 짐을 가지고 살았습니다. 다른 교회에 조금 다니긴 했지만 몸만 다녔고요. 하지만 마음은 항상 하나님을 만날 수 있게 해달라고 기도하고 교회를 가야지 하는 마음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이곳에 와서 복음반에 참석해 말씀을 들으면서 죄를 우리가 짊어지고 있는 줄 알았는데 '예수님이 다 가져가셨구나!' 하는 믿음을 갖게 되었습니다. 예수님과 같이 한 길을 간다는 말씀이 마음에 와닿았고, 예수님의 피로 우리의 모든 죄를 씻어주셨습니다." (홍기옥 자매 / 기쁜소식원주교회)

"이제는 내 안에 예수님이 살아계십니다!" 노인복음반에 참석해 진정한 행복을 찾은 허애경 모친

"예전에 복음을 들었는데 교회를 쉬다가 다시 나오게 되었어요. 노인복음반에서 복음을 다시 들으니 너무 새롭고 예수님이 우리 죄를 영원히 사하기 위해 십자가에 돌아가신 예수님의 이야기와 동영상을 보고 들었는데, 모진 고통을 당하시고 피값으로 우리 죄를 영원히 다 사해주신 것이 너무 감격스럽고 '그것을 안 믿은 게 어리석은 거였구나' 하는 마음이 들었습니다. 내가 의로운 것이 아니라 내 안에 예수님이 계셔서 내가 의롭다는 사실이 너무 새로웠어요. 그리고 제일 기쁜 건 '하나님이 나를 지켜준다고 생각하니 마음이 너무 든든해지고 무슨 일이 닥쳐도 하나님이 내 곁에 계시면 무서울 것이 없겠다'는 마음이 들었습니다" (허애경  모친 / 기쁜소식시흥교회 )

"재복음반에서 성막을 통해 예수님의 마음과 흔적을 자세하게 배울 수 있는 시간이어서 감사했어요. 번제단을 통해서 내 죄가 사함을 받았는데 물두멍을 통해서 구원받고 나서도 형편이 무너지거나 어려움을 당하거나 죄를 짓게 되어도, 물두멍에서 죄를 다시 사하는 것이 아니라 내 죄가 다 사해진 것을 확인하는 장소가 되고 그 곳에서 하나님이 우리를 사랑하시며 기쁨을 충만케 해주는 물두멍이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어 너무 감사한 시간이었습니다." (조인하 자매 / 기쁜소식광명교회)

 

■ 풍성한 말씀이 하나님만을 바라보게 합니다!

겨울캠프에는 말씀이 풍성하다. 새벽, 오전, 그룹교제, 저녁 말씀 등을 듣다보면 말씀과 생각이 자연스럽게 구분되고 어느새 내 마음이 말씀으로 채워져 있는 것을 느낀다. 캠프를 통해 말씀만을 바라보는 마음으로 바뀐 참석자들의 간증을 함께 들어본다.

그룹교제를 통해 참석자들은 더욱 깊은 말씀의 세계를 느껴간다. 

"남편이 큰 교통사고를 당한 뒤 말씀을 듣고 구원받을 줄 알았는데 여전히 선교회를 대적하고 있는 것을 보면서 화가 나고 마음이 어렵더라고요. 남편 몸은 신경손상을 입은 관계로 몸이 불편하기에 내 입장에서는 당연히 마음이 낮아졌다고 생각했거든요. 하지만 남편은 여전히 강퍅했고 내 육신이 힘드니 우울증이 왔어요. 삶에 의욕조차 없다가 강릉캠프 3차 수양회 참석을 해서 저녁 말씀을 들으면서 예수님이 내 죄를 씻으실 때 이미 모든 문제를 해결하셨고 어떤 형편이든 내게로 가져와라 하시는 말씀이 크게 들렸고 아멘이 되었어요. 말씀을 믿으니 마음에 소망과 힘이 생겨 너무 감사합니다." (허영순 자매 / 기쁜소식강남교회)

말씀으로 가득 찬 참석자들은 언제나 밝다.

"형편이 어려워서 어려운 것이 아니라 주님이 미리 다 예비하시고 열어놓으신 것을 믿지 못하니 어려움을 겪고 살았다는 것을, 말씀을 들으면서 알게 되었습니다. 내 앞에 어려운 형편이 있을 때 염려 속에서 머물 때가 많았어요. 선교회와 종들은 어려운 형편 앞에서도 믿음으로 발걸음을 내딛는 삶을 사시는데 그럴 때마다 하나님은 항상 승리하시고 역사하시고 하나님의 영광을 나타내시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선교회 안에 일하시는 믿음을 보고 따라가기만 해도 하나님이 예비하신 영광을 보게 되니 너무 감사합니다." (한관흠 형제 / 기쁜소식분당교회)

"압살롬은 다윗이 망명길에 오른 후 모사꾼들에 의해 아버지의 후궁들 10명을 백주대낮에 간음하고 반역을 저질렀잖아요. 요압은 압살롬을 향해 마땅히 죽여야 될 대상이기 때문에 그 마음에는 당연히 여겼고요. 그런데 내 마음을 요압에 비추어보면 꼭 압살롬이 아닐지라도 주위에 가족이나 자매님들이 내 기준에 맞지 않을 때 마음에서 죽일 때가 있었어요. 반대로 다윗의 마음을 살펴보면 압살롬이 이복 여동생을 간음했던 암논을 죽였고 반역하고 다윗의 후궁들을 간음했던 일 등 수많은 범죄를 저질렀지만 다윗은 죽은 압살롬을 향해 아버지 마음으로 그 어떠한 형편과 허물을 보지 않고 통곡하며 울었더라고요. 이 마음은 우리를 불쌍히 여기는 하나님의 마음이 담겨 있다고 하셨는데 다윗의 마음과 요압의 마음이 다르듯 하나님과 내 마음이 다른 것이 보였고 그룹교제를 통해 마음을 새롭게 해주시는 것이 감사했습니다." (강소윤 자매 / 기쁜소식강동교회) 

캠프에는 외국인도 함께 참석해 은혜를 입었다. 우간다에서 온 쉐리(sherry) 자매

Q. 가장 마음에 남는 말씀은?
"저는 한국에 오고 나서 외국인 교회를 다녔습니다. 그러다 한국어가 배우고 싶어 다른 일반교회를 다니다가 기쁜소식선교회를 만나게 되었습니다. 그동안 여러 교회를 다녀봤지만 기쁜소식선교회에서 들려주는 말씀은 확실히 다른 것을 알 수 있었어요. 사실 그동안 교회를 다니면서 예수님이 우리의 죄를 사하셨다는 것은 알고 있었는데 그러나 우리는 사람이기에 계속 죄를 짓고, 예수님이 죄를 사해주신 건 내가 태어나기 전이라는 부분이 이해가 가지 않았어요. 그래서 예수님이 나의 죄를 위해 돌아가셨다는 것을 알기 위해 노력을 항상 했었고요. 그런데 골로새서 2장 13절을 들으면서 이제서야 예수님이 나의 죄를 위해 돌아가셨고 예수님이 이미 나의 죄를 사하셨다는 뜻을 이해할 수 있고 믿을 수 있어 너무 감사했습니다."

Q. 수양회 처음 참석하는 소감은?
"수양회를 통해 사람들과 함께 지내고 교제하는 것이 좋은 기회라고 생각합니다. 세상에는 좋은 사람이 되기 위해 노력하고 나를 어렵게 하는 일들이 너무 많았어요. 하지만 수양회에서는 구원받은 의인들과 함께 지내는 것이 마치 안전한 집 같이 느껴졌습니다. 무엇보다도 이곳에서 말씀을 묵상하고 배워야 될 것이 많은데 이런 것이 너무 좋은 경험이라고 생각해요."

 Q.가장 좋았던 프로그램은?
"말씀시간이 내게 가장 좋은 시간이었습니다. 그 중에서도 재복음반 및 마인드교육이 가장 좋았고요. 이런 가르침을 통해 같이 말씀을 듣고 교제를 하는 것이 좋고 내 삶의 방향을 정하는 데에 있어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만약 누가 수양회에 오고 싶어 한다면 주저하지 말고 바로 오라고 할 거예요. 수양회는 정말 놀랍고, 이곳에 오기만 한다면 누구나 이 마음을 얻어갈 수 있다고 확신합니다." (쉐리 자매 / 기쁜소식광명교회)
 

피지 대사 가족 및 대사관 직원들도 함께해

피지 대사 가족 및 대사관 직원들을 위한 복음반

이번 캠프에는 피지 대사 가족 및 대사관 직원들도 함께해 말씀으로 하나가 되는 시간이었다.

"저희가 너무 즐거운 시간을 강릉에서 보내고 갑니다. 특히 금요일, 토요일 오전에 들은 복음반 말씀이 아주 좋았습니다. 너무 분명하고 힘이 있었습니다. 예수님의 십자가의 참된 의미에 대해서, 그리고 예수님의 죽음이 우리의 거룩함이 되고 우리의 깨끗함이 된다는 사실을 다시 한 번 성경을 통해 볼 수 있었습니다. 가족들 모두가 여기에 올 수 있어서 너무 행복하고 무엇보다 말씀과 함께 시간을 보낼 수 있어서 감사합니다. 오후에는 아름다운 강릉 시내를 볼 수 있는 시간도 있었고요. 저는 이번에 2번째 수양회 참석했는데 저뿐만 아니라 저희 가족 모두가 기뻐하고 행복했습니다. 온 마음으로 식사를 준비해주신 사모님들에게도 감사드리고요. 이렇게 말씀 속에 젖어서 살 수 있는 시간을 주신 기쁜소식선교회와 박옥수 목사님께 감사드립니다." (페니아나 랄라발라부 / 주한 피지대사)

캠프에 참석해 행복한 시간을 보낸 피지 대사 가족 및 대사관 직원들

이번 캠프를 통해 주님은 우리가 말씀만을 바라볼 수 있게 하셨다. '나'라는 사람은 말씀을 잊고 돌아갈 수밖에 없지만 그 또한 나를 보는 것이고 "내 눈과 내 마음이 항상 여기 있으리라"는 역대하 7장 16절 말씀처럼 하나님의 눈과 마음이 항상 우리에게 있기에 앞으로도 계속 인도하실 믿음, 소망과 함께 돌아간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