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세상을 밝혀 나갈 별들, 예수님과 5박 6일간 행복한 동행
[전주] 세상을 밝혀 나갈 별들, 예수님과 5박 6일간 행복한 동행
  • 정지현
  • 승인 2020.01.12 12:5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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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일부터 IYF 전주센터에서 5박 6일 동안 진행된 겨울 학생캠프가 어느덧 마무리되었다. 시간이 흐를수록 캠프에 참석한 많은 학생들의 마음에는 하나님의 지혜가 담겨 있는 프로그램과 말씀을 통해 감사한 간증이 가득 차 올랐다.

은혜로운 간증을 하는 문혜진 자매

오전에는 척수신경을 다쳐 걷지 못하는 형편 가운데 하나님을 믿는 믿음 안에서 역사를 경험하고 있는 문혜진 자매의 강연을 듣는 시간을 가졌다. 하나님이 살아 계셔서 문 자매에게 일하시는 은혜로운 간증은 학생들 마음에 감동을 주었다.

“박 목사님이 작년에 2019년은 걷는 해라고 말씀하셨고, 하반기에는 로봇으로 보행할 수 있는 실험에 참여하게 되었어요. 석 달 동안 하반신에 10%의 힘이 실리게 되고 몸의 근육량이 3.2kg나 늘었다고 정말 믿을 수 없는 결과라고 하는 거예요. 예전의 의사들은 현대의학에서 고칠 수 없기 때문에 이젠 포기하고 휠체어를 타고 살아갈 방법을 모색하며 살라고 했어요. 이제 만나는 의사들은 무엇을 시도하면 더 나아질 것 같다는 말을 하고 있어요. 하나님은 말씀이 정말 맞다는 것을 이런 과정을 통해 보여주셨어요.”

“올해 신년사 말씀처럼 모든 과정 속에서 하나님이 일하시지 않는 부분이 없어요. 하나님은 매일 아침, 매 순간 내 몸과 마음 속, 어떠한 상황에서 일을 하시고 돕고 계세요. 복음이 마음의 1순위로 세워지면 무엇을 하든지 어디를 가든지 하나님이 항상 도우시기 때문에 성공할 수밖에 없습니다. 학생들 마음에도 우선순위가 무엇인지, 무엇과 연결되었는지 확인했으면 좋겠어요.”

전북대학교 교육학과에 재학중인 김이레 학생의 학과 설명회
전북대학교 교육학과에 재학 중인 김이레 학생의 학과 설명회

또한 예비 고등학교 2, 3학년 학생들을 위해 마련된 ‘대학교 학과 설명회’에서는 ‘간호학과, 무역학과, 건축 실내 디자인학과, 컴퓨터 공학과 등 6가지 학과에 관한 설명회를 개설해 진로에 대한 유용한 정보도 얻고 대학생들과 소통하는 시간이 되었다.

스케빈저헌트시간에 히치하이킹을 하는 학생들
스케빈저헌트시간에 히치하이킹을 하는 학생들
은혜로 후원받아 버스를 타고 미션장소로 가는 학생들
은혜로 후원받아 버스를 타고 미션장소로 가는 학생들
스케빈저 헌트를 통해 입은 은혜에 대한 감사의 간증을 하는 이채은 학생
스케빈저 헌트를 통해 입은 은혜에 대한 감사의 간증을 하는 이채은 학생

오후에는 작년보다 스케일이 한층 더 확대된 스케빈져 헌트가 진행되었다. 새로워진 스케빈져 헌트는 전주역 첫 마중길, 소리문화의 전당, 동물원, 전북대, 덕진공원 등 전주교회에서 스타트 미션을 하는 A팀(7반)과 한옥마을, 전주대, 영화의 거리, 전라북도청, 풍남문 등 화산체육관에서 시작하는 B팀(7팀)으로 나뉘었다.

학생들은 전주의 다양한 명소에서 여러 가지 미션을 수행했다. 한 사람당 3,000원을 지급받은 상황에서 미션을 통과해야 했기 때문에 다른 장소로 가거나, 점심밥을 먹을 때 부담을 뛰어넘고 후원을 얻으며 하나님을 경험하는 시간이 되었다. 6시간 동안 미션을 수행하면서 히치하이킹을 하거나 점심밥을 후원 받을 때 학생들 마음에는 사람들의 눈치도 보이고 은혜를 입지 못할 것 같은 두려운 마음이 많았다. 하지만 새벽시간 동안 읽은 신년사 말씀 “네가 믿으면 하나님 영광을 보리라 하지 않았느냐”를 생각하며 교사와 학생들은 말씀편으로 발걸음을 옮겼고 그 결과 하나님이 아름답게 베푸시는 것을 볼 수 있었다.

이번 스케빈져헌트를 통해 많은 학생들이 내 곁에 살아 계신 하나님을 직접 경험했고 이날 저녁 시간에는 학생들의 은혜로운 간증들이 넘쳐났다.

“하나님의 우리에게 가장 좋은 것을 주신다는 말씀에 ‘하나님이 우리반에게 어떤 것을 주실까?’란 기대감과 함께 힘차게 나아갔습니다. 13번 거절을 당하고 14번째 분식집에서 후원해 주셔서 감사한 마음으로 먹었고 주인 분에게 공연도 해 드리고 폐막식도 초청할 수 있어 감사했습니다. 숙소로 돌아오는 길에 전도사님과 이야기하게 되었는데, 삼성회사가 JBL이라는 스피커회사를 인수해서 스피커 기능을 새로 만들지 않고 바로 적용할 수 있듯이 우리도 마음에 말씀을 받아들이면 된다는 말씀을 듣고 내가 지금 말씀을 받아들일 좋은 위치에 있다는 마음이 들면서 감사했습니다. 이번 학생캠프를 통해서 내가 보는 눈이 틀리고 하나님이 나를 만드셨기 때문에 하나님이 보는 눈이 가장 정확하고 하나님이 나에게 가장 좋은 것만 주신다는 마음을 배울 수 있어서 감사합니다." - 마가5반 이채은

전주's 갓 탤런트에 참가한 전주링컨 학생들
전주's 갓 탤런트에 참가한 전주링컨 학생들
요한2반과 마가3반 팀의 댄스공연
요한2반과 마가3반 Tonight팀의 트로트 댄스공연

또한 마지막 날 오후에는 학생들의 숨겨진 재능을 발산하고 반별로 마음을 모으는 전주’s 갓 탤런트를 진행했다. 제비뽑기로 정해진 반끼리 짝을 지어 공연을 준비하면서 학생들은 의견을 조율하고 연습량이 부족한 상황에서도 마음을 함께 합했다. 부족한 가운데서도 부담을 뛰어넘고 무대에 선 모든 팀들은 환호와 박수를 받을 수 있었다.

“사실 저희 반이 욕심이 많아서 차력쇼나 꽁트 등 다양한 것을 생각했었는데 막상 진행이 안 되고 의견조율이 되지 않아서 너무 막막했습니다. 그러던 찰나에 김성규 목사님과 이야기하는 시간을 가지게 되면서 목사님께서 민수기 17장 8절 말씀을 해주시면서 이 살구꽃이 우리의 상품 꽃이다 하시면서 교제를 해 주셨습니다. 작은 일이라고 생각했지만 주위에서 같이 해주시는 분들이 많아서 너무 감사했습니다. 솔직히 연습할 수 있는 시간이 턱없이 부족했고 수상하지 못했지만 반 선생님께서 말씀해 주셨던 것처럼 마음을 합해서 함께하니 정말 즐거웠습니다. 이번 시행착오를 통해 아쉬운 마음을 뒤로하고 내년에 꼭 일등을 하겠습니다." - 마가2반 강서윤

전주링컨 학생들의 열정적인 인도댄스 'Masala'
전주링컨 학생들의 열정적인 인도댄스 'Masala'
이번 학생캠프를 통해 구원을 받아 간증을 하는 이자복 학생
이번 학생캠프를 통해 구원을 받아 간증을 하는 이자복 학생

저녁에는 청주링컨의 라이쳐스 댄스 ‘Loser Like Me’와 전주 링컨의 새로운 인도문화댄스 ‘Masala’공연이 이어졌다.

또한 특별한 시간으로 이번 학생캠프를 보내면서 학생들이 얻은 은혜를 간증하는 시간을 가졌다.

“저는 일반고등학교에서 친구들과 놀며 하루하루를 지내다가 꿈을 이루기 위해 열심히 공부를 해야 겠다고 다짐을 하고 링컨학교를 알게되어 전학했습니다. 처음 학생캠프를 참석했고 교회의 모든 것이 낮설었던 저는 복음반에 들어가게 되었습니다. 심성수 목사님이 하셨던 말씀 중 아담이 죄를 가지게 되어 우리 모두가 죄를 가지고 있었지만 예수님이 모든 죄짐을 지고 가셨기 때문에 저 뿐만 아니라 모든 사람의 영원히 죄가 없어졌다는 말씀이 가장 기억에 남았습니다. 또 나는 내가 죄인이라는 생각이 계속 있었기 때문에 그 말씀을 듣자 나는 의인이라는 사실을 깨달았습니다.

이사야 53장 6절에 ‘우리는 다 양 같아서 각기 제 길로 갔거늘. 여호와께서는 우리 무리의 죄악을 그에게 담당 시키 셨도다.’ 예수님이 내 죄를 담당시키셨다고 하셨기 때문에 저는 죄인이 아니라 의인입니다 감사합니다.” - 마태3반 이자복

저녁말씀을 전하는 기쁜소식 군산교회 김진곤 목사
마지막 날 저녁 말씀 시간
저녁말씀을 전하는 김진곤 목사
저녁말씀을 전하는 김진곤 목사

이어 기쁜소식 군산교회의 김진곤 목사는 변화의 조건에 대해 말씀을 전하였다.

“변화의 선행 조건은 내가 어떤 사람인지 발견하는 것입니다. 나아만이 장군의 위치에 있다가 종들과의 대화를 통해서 마음이 문둥병자의 위치로 내려갔을 때, 요단강으로 내려가 일곱 번 몸을 씻고 깨끗하게 될 수 있었습니다. 구원받기는 너무 쉬운데 어렵게 느껴지는 것은 내 생각 때문입니다. 나를 위해주는 것 같은 생각은 우리가 예수님 능력으로 살기 원하지 않는 마귀에게서 온 것이기에 죄보다 더 무서운 것입니다. 우리를 진짜 위하는 예수님의 말씀을 전해주는 분들의 이야기에 연결되고 생각을 내려놓으면 내 어떤 어려운 문제에서도 놓일 수 있습니다. 하나님은 나아만보다 더 쉽게 문제에서 벗어나게 하기 위해 우리에게 예수 그리스도의 피를 주셨습니다. 그 피는 나의 죄 뿐만 아니라 생활의 모든 문제를 해결할 능력입니다.”

해를 거듭할수록 어두워져 가는 세상에, 하나님은 미래의 빛인 학생들을 위해 학생캠프를 두셨다. 학생들은 일주일간의 캠프기간동안 말씀을 빠르게 받아들여 말씀이 주는 변화와 자유를 맛볼 수 있었고, 예수님의 마음과 가까워지는 행복을 얻을 수 있었다. 학생들이 말씀과 연결되어 믿음으로 자신의 영역에서 빛을 비추어 나갈 2020년이 소망스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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