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우리도 하나님으로 '믿음의 사람'
[서울] 우리도 하나님으로 '믿음의 사람'
  • 구은성
  • 승인 2020.01.13 13:2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020 강북 학생캠프.

 IYF강북센터에서 중등부 학생캠프의 마지막 날이 밝았다. 처음 학생들을 만났을 때와는 사뭇 다르게 분위기가 밝아지고 열기를 느낄 수 있었다. 캠프에 참석한 학생들은 독서토론, 포크댄스, 마인드 클리닉, 북 콘서트, 명사초청강연, 스케빈져헌트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에 온 마음을 활짝 개방했다. 특히 이번 캠프에는 박옥수 목사와 김기성 목사가 참석해 학성들에게 말씀을 전해줄 수 있어 보다 의미있는 캠프가 될 수 있었다.

중등부 학생들의 포크댄스
중등부 학생들의 포크댄스

 저녁 시간에는 기쁜소식 부천교회의 김기성 목사가 민수기 15장을 통해 “하나님이 가장 싫어하는 사람은 자신의 노력이나 열심으로 일하려는 사람이다. 에디슨이 천재가 될 수 있었던 이유는 99%의 노력이 아닌 1%의 영감이었다. 어머니가 자신을 ‘천재’로 믿고 대해주었기 때문에 그 믿음이 에디슨을 천재로 만들어주었다.” 라며 자신의 노력이 아닌 하나님이 모든 것을 다 준비해 놓았다는 사실을 믿고 발을 옮겼을 때 하나님이 놀랍도록 역사하신다는 말씀을 전했다.

민수기 15장 말씀을 전하는 '김기성 목사'

 명사초청 시간에는 곽금철 5G의 스타트업 CEO의 강연이 있었다. 곽금철 CEO는 “내가 꿈을 이루면, 나는 또 다시 누군가의 꿈이 된다.” 라는 주제로 “자신의 이익을 위해 사업을 하는 CEO가 대부분이지만 성공하는 5%의 사업가들은 더 나은 세계를 만들기 위해서 사업을 한다.” 라며 학생들에게 보다 높게 날며 넓게 볼 수 있는 시야를 제공해주는 강연을 이어나갔다.

5G '알바트레이스' 의 곽금철 CEO

 기쁜소식 안산기독교회의 노병구 목사는 창세기 6장을 주제로 “사람의 죄악이 세상에 관영함과 그 마음의 생각의 모든 계획이 항상 악할뿐임을 보시고”, “그러나 노아는 여호와께 은혜를 입었더라” 라며 복음반 말씀을 전했다. 이번 복음반은 매 오전B 말씀시간마다 열려 학생들의 마음에 구원의 확신을 심겨주었다. 

창세기 6장 말씀으로 한주간 복음을 전했던 '노병구 목사'
창세기 6장 말씀으로 한 주간 복음반을 이끌어간 '노병구 목사'

 오후 시간에는 마인드 클리닝, 성경인물탐구, 스케빈져헌트(스타필드)으로 구성되어 학생들이 성경지식과 마인드에 대해서 체계적으로 학습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

 이번 겨울캠프는 특별한 손님이 함께했다. 약 120명의 자원봉사자들이 1월 7일(화) ~ 11일(금) 5일에 걸쳐 약 120명의 학생들이 함께해 주었다. 식당관리, 청소, 프로그램 매니저 등 중등부 학생들과 함께하며 그냥 봉사만 하는 것이 아닌 오후 프로그램의 취지와 IYF의 정신을 엿볼 수 있는 귀중한 시간이었다.

 “학생들이 너무 순수하고 열정 또한 가득한 걸 볼 수 있었는데요. 서로 연합하고 교류하는 모습을 처음 봐서 너무 새로웠습니다. 중학생 때 제 꿈이 의사였는데 학생들도 서로 꿈에 대해 이야기하는 걸 보면서 옛날 생각도 많이 나더라고요. 게임이나 다른 안 좋은 곳에 빠져 있는 학생들이 많은데 그런 곳에서 벗어나 서로 꿈을 이야기하며 긍정적인 마인드와 도전하며 교류하는 법을 배우는 모습이 너무 부러웠습니다.” - 자원봉사자 박주연 학생(인제대 의과대학)

 저녁 프로그램 시간에는 안산교회 학생들의 라이쳐스 댄스와 그룹 ‘하모닉스’ 보컬 이재국의 음악공연이 있었다. 이어 18기로 스리랑카에 다녀온 최원태 단원은 따끈따끈한 간증과 스리랑카의 대표곡인 ‘Malatta’를 선보였다. 풍성한 공연들이 준비되어 학생들의 마음을 가득 채워주었다. 매 말씀을 듣기 전 새소리 음악학교 학생들은 감미로운 음악공연을 통해 학생들의 마음을 부드럽고 차분하게 해주었다.

그룹 '하모닉스' 의 보컬 이재국
굿뉴스코 스리랑카 18기 최원태 단원의 기타공연 
새소리 음악학교 학생들의 음악공연

 11일 아침 캠프가 끝나고 학생들이 집으로 돌아간 뒤에도 김기성 목사가 민수기 15장을 통해 전한 “하나님이 가장 싫어하는 사람은 자신의 노력이나 행위로 열심히 하고자 하는 사람입니다. 이제는 학생들이 아닌 작은 부분에도 하나님을 의지하고 하나님으로 살아가는 학생들이 되세요.” 라는 메시지처럼 학생들의 삶 속에서 학생들이 아닌 하나님께서 부분 부분 세밀하게 일하시며 영역을 넓혀갈 것을 생각할 때 기쁨과 소망의 풍년인 학생캠프였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