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덕] 4차 겨울캠프, 구원은 은혜, 노년의 행복은 덤!
[대덕] 4차 겨울캠프, 구원은 은혜, 노년의 행복은 덤!
  • 김태균
  • 승인 2020.01.18 15:1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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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1월 15일부터 18일까지, 3박 4일간 대덕 수양관에는 3000여 명의 실버분들이 참석했다. 지금, 대덕 실버 캠프에서는 나이는 절반, 행복은 두 배가 되는 신기한 경험을 하고 있다. 그것은 바로 구원을 받아서 마음이 기쁘고 행복할 때 NK 세포가 활성화되기 때문이다. 이번 캠프에서는 기대를 둘 수 없는 나를 발견하고, 모든 것을 가능케 하시는 예수님으로 마음을 옮겨주는 말씀이 풍성했다.

 

❙ 인생에서 가장 복된 것은 하나님을 만나는 것

오전, 오후로 진행된 복음반에는 매시간 280여 명의 참석자들이 복음을 듣고 마음을 비춰보는 시간을 가졌다. 강사 정경환 목사는 잘못된 회개와 정확한 회개에 관해 이야기했다. “하나님의 것을 받으려면 내 것이 잘못된 것을 깨달아야 합니다. 내 것을 가지고는 하나님의 것을 받을 수 없습니다. 여러분은 죄를 해결할 수 없기에 죄에서 손을 떼시고 예수님이 준비하신 것을 받아들이십시오.” 이번 복음반은 오랫동안 교회를 다녔지만 예수님에 대해 잘 알지 못했던 실버 30여명이 구원받는 역사가 있었다.

“저는 장로교회 집사였습니다. 겨울캠프에 초청 받아 4번째 참석입니다. 그동안 복음을 들어도 긴가민가했는데 이번에 세례요한이 안수를 통해 예수님께 죄를 넘기는 복음이 확실히 믿어졌고 구원을 받았습니다. 이제 마음의 죄가 다 씻겨 지고 하나님의 마음과 하나가 되었습니다.” - 기쁜소식청양교회 윤석종 부친

기쁜소식서귀포교회 고옥화 (왼쪽에서 4번째)

“서귀포 열린실버대학을 통해서 겨울캠프에 오게 되었습니다. 캠프에 와서 밥도 맛있고 따뜻한 방에 지낼 수 있어서 너무 좋았습니다. 복음반에서 말씀을 들으면서 감사한 마음에 눈물을 흘렸습니다. 마지막에 영상을 보며 예수님께서 내 죄를 위해 고통스럽게 십자가에 못 박혀 죽으신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예수님의 희생으로 저는 의롭게 되었습니다.” - 기쁜소식서귀포교회 고옥화 모친

“젊어서 남편과 사별을 하고 아이들을 먹여 살리기 위해 혼자 장사를 하면서 많은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말씀을 듣고 예수님의 피로 내 모든 죄가 영원히 사해졌습니다. 저를 향한 예수님의 사랑을 만나고 마음의 고통에서 해방되었습니다.” - 기쁜소식여수교회 성해숙 모친
 

▎ 나이야 가라!

1월 17일 오후, 대덕수양관 예배당에서 실버 장기자랑이 열렸다. 이번 장기자랑은 예선을 통과한 18개의 실버대학이 참여하여 난타, 뮤지컬, 전통부채춤, 핸드벨연주 등 다채로운 공연을 선보였다. 매 공연마다 실버들이 온 마음을 드려 준비했음을 느낄 수 있었다. 이 번 실버장기자랑은 공연자와 관객 모두가 함께 어우러지는 화합과 축제의 장이었다.

전주실버대학팀의 '핸드벨연주' 공연

“공연을 준비하는 동안 우리들은 핸드벨 연주가 신앙과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지휘자를 바라보지 않으면 연주를 틀리는 것처럼 하나님의 종을 놓치면 생각이 들어와서 우리가 각자 다른 길로 가니까요. 복음과 함께 행복한 노년을 보내게 하시는 하나님께 감사합니다.” - 대상팀 / 전주실버대학 기명서 부친

'좋은 세상'을 열창하는 익산실버대학의 최창순님

“제가 절에 다녀서 처음에는 겨울캠프에 오기가 망설여졌습니다. 캠프에 와서 은혜로운 말씀도 듣고 실버대학 회장님의 권유로 지원한 장기자랑에서 큰 상을 받게 돼서 너무 기쁩니다. 많은 실버분들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 금상(개인) / 익산실버대학 최창순

멋진 오카리나 연주를 선보인 함안실버대학팀

“함안실버대학에서 오카리나 수업을 들었어요. 악보를 볼 줄 몰라서 밑에 계이름을 적어서 연습 했어요. 처음에 장애단체에 가서 공연한 것이 계기가 되어 오늘 이곳까지 오게 되었습니다. 큰 무대가 처음이라서 많이 떨렸는데 걱정을 내려놓고 즐거운 마음으로 연주했는데 특별상을 받았어요. 다음에도 또 오고 싶습니다.” - 특별상 / 함안실버대학 김양자

 

▎ ‘우린 늙어가는 것이 아니라 조금씩 익어가는 것이다’

레드우드극단이 선보인 ‘우리는 늙어가는 것이 아니라 조금씩 익어가는 것이다’ 는 두 노부부의 사랑이야기를 담은 연극이다. 어르신들은 연극을 보면서 한바탕 웃기도 하고 눈시울이 뜨거워지기도 하면서 장면마다 크게 공감하였다. 연극 속 노부부의 이야기는 어르신들이 앞으로의 여생을 어떤 마음가짐으로 살아가야 할지를 깊이 생각하게 하였다.

연극을 보면서 서로의 소중함을 느낀 노부부

“연극을 보면서 제가 살아온 인생을 보는 것 같았습니다. 남편과 사랑한다는 말 한마디 없이 평생을 살았는데 남은 인생을 서로 사랑하고 귀하신 예수님을 전하며 살고 싶습니다.” - 기쁜소식김천교회 박현순 모친

“여보 사랑해~ 우리는 늙어가는 것이 아니라 익어가는 것이니까 앞으로도 행복하게 복음을 전하며 살자~” - 기쁜소식김천교회 장인대 부친

 

▎ “내가 죽고 사는 것이 나에게 있지 않구나. 예수님께 달렸구나!”

둘째 날 저녁, 조규윤 목사는 요한복음 8장 간음 중에 잡힌 여자에 대한 말씀을 전했다.

"바리새인과 서기관들은 '우리는 너랑 달라, 너 같은 인생을 살진 않았어!' 하면서 간음 중에 잡힌 여자만 마땅히 죽을 인간이라고 생각하는 겁니다. 말씀 앞에 비춰볼 때, 양심에 가책만 받는 사람은 주님을 떠나가고, '내가 바로 저 여자입니다' 하고 자신이 죄인인 것이 정확히 발견된 사람은 간음 중에 잡힌 여자 옆에 엎드러지게 되는 겁니다. 예수님이 우리 죄를 위해 십자가에 못 박혀 돌아가시면서 ‘다 이루었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십자가에서 죄, 형벌, 저주가 다 끝이 났습니다. 이제 여러분에게 영생이 있습니다."

셋째 날 저녁은 요한복음 5장 38년 된 병자의 이야기를 통해 아무것도 기대할 것이 없는 자에게 예수님이 찾아가신다는 말씀을 전했습니다.

“'절뚝발이, 소경, 혈기 마른 자 등 수많은 병자들이 연못에 모여 있는데, 이들은 예수님을 기대하고 있습니까? 물이 동하기를 기대하고 있습니까?' 38년 된 병자는 이미 자신에 대해 포기가 됐습니다. 연못에 갈 수 없었습니다. 구원자가 없이는 자신 스스로 할 수 없는 사실을 깨닫고 베데스다 연못을 등지고 있을 때 그는 예수님을 향하고 있었습니다. 일어나 네 자리를 들고 걸어가라 하신 예수님을 그대로 받아들일 수 있는 사람은 38년 된 병자뿐이었습니다. 여러분들이 오늘 38년 된 병자입니다"

"말씀을 들으면서 ‘맞네! 내가 돌에 맞아 죽을 간음 중에 잡힌 여자네, 내가 참 죄인이네’라는 마음이 들었습니다. 한 사람으로 인해 우리와 상관없이 죄인이 되고 예수님으로 인해 우리가 온전히 의롭게 되었다는 말씀이 은혜로웠습니다. 겨울캠프에 참여하면서 말씀을 통해 힘을 얻고 마음에 큰 행복을 얻었습니다." - 기쁜소식거창교회 정종석 장로

"식당에서 식사를 하던 중에 실버대학 전단지를 받았습니다. 실버대학에 가보니 다양하고 유익한 프로그램들이 많았습니다. 특히 선생님이 너무 친절하셔서 마음이 열렸습니다. 진작 이곳을 알았다면 '내 삶이 윤택해졌겠구나'라는 마음이 들었습니다. 전에 다니던 교회에서는 예수님이 내가 죄를 지은 부분만 가져갔다고 했는데 이번 겨울캠프에 와서 영원히 내 죄를 씻으셨다는 말씀을 들으면서 내가 영원히 의롭게 된 사실이 믿어졌습니다." - 인천실버대학 김숙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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