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내가 너를 위해 안식할 곳을 구하여" - 태국 김학철 선교사와 함께한 분당지역 연합예배
[수원] "내가 너를 위해 안식할 곳을 구하여" - 태국 김학철 선교사와 함께한 분당지역 연합예배
  • 김지수
  • 승인 2020.01.30 17:4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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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29일(수) 저녁, 기쁜소식수원교회에서는 태국 김학철 선교사를 초청해 연합예배를 드렸다. 이번 연합예배에는 이번주 월요일 마인드 교육을 위해 입국한 30여 명의 서부아프리카 목회자 및 형제 자매를 비롯해 분당지역 성도들이 함께 해 예배당 좌석을 가득 채웠다.

연합예배 강사 태국 김학철 선교사
분당지역 연합예배 주강사인 태국 김학철 선교사
예배에 참석한 서부아프리카 목회자 및 형제 자매들
분당지역 연합예배에 참석한 성도들

서부아프리카 형제 자매들의 아카펠라 공연을 시작으로 연합예배의 막이 올랐다. 이어 새소리 음악학교 학생들의 연주가 펼쳐졌다. 호른 듀엣 및 트럼본 솔로 공연까지 학생들의 아름다운 공연은 사람들의 마음에 감동을 안겨주었다.

새소리 음악학교 이예은, 박종하 학생의 호른 듀엣 '누군가 널 위해 기도하네'

마지막으로 수원 새노래합창단의 아름다운 합창이 식전 공연의 마무리를 장식했다.

하나님께 찬양을 드리는 새노래 합창단

27일 사역자 금식 기도회 참석을 위해 한국을 방문한 김학철 선교사는 이번 연합예배에서 태국 교회 예배당 건축을 통해 경험한 하나님을 간증했다.

이날 김학철 선교사는 룻기 3장 1절 말씀을 전했다,

“태국에서 24년 동안 사역을 하면서 룻을 위해 안식할 곳을 마련하는 나오미처럼 교회와 종이 선교할 수 있도록 저의 모든 것을 만들어 주었습니다. 네명의 문둥이의 발걸음처럼 처음 태국에서 어떻게 선교의 방향을 잡아야 할지 몰랐지만, 박 목사님의 말씀을 따라 글로벌캠프를 하게 되었고, 13년 동안 태국 대학생들을 굿뉴스코로 내보내게 되었습니다. 그 학생들이 교회에 정착해 복음의 진보가 일어나고 지금까지 할 수 없었던 일들을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새 예배당을 짓기 위해 땅을 사고, 기존의 예배당을 파는 과정 속에 지혜나 믿음은 내가 아니라 모두 목사님으로부터 나왔습니다. 선교를 할 때 제일 중요한 것은 어떤 마음을 받아서 사느냐 하는 것입니다.”

"내가 너로 안식할 곳을 구하여야 하지 않겠느냐"

"오늘 말씀 중 목사님 개인의 믿음이 아니라 박옥수 목사님의 믿음으로 지금의 태국이 힘있게 일을 할 수 있었다는 말씀이 가장 기억에 남습니다. 본문으로는 룻기 말씀을 전해주셨는데 룻을 복되게 하고 평안하게 한 나오미처럼 저는 부족하고 연약하지만 교회가 저를 복되고 평안히 해주시겠는 마음이 들어서 정말 감사했고 태국에 한번 가보고 싶습니다." (마창배 형제, 기쁜소식여주교회)

연합예배를 통해 분당지역 성도들은 태국에서 기적 같은 일들을 행하신 하나님이 자신들에게도 일하실 것이란 소망과 기쁨을 얻었다. 또한 태국에서 있을 캠프를 위해 기도하는 시간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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