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두라스] 2020 IYF 온두라스 월드캠프 기자회견
[온두라스] 2020 IYF 온두라스 월드캠프 기자회견
  • 송아리
  • 승인 2020.02.01 13:5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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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각국 정부의 최대현안은 국가발전의 원동력이자 미래 주역인 청소년들의 교육이다. 특히 지식 위주의 교육의 한계점을 절감하고, 청소년들의 삶에 실질적인 변화를 일으킬 인성교육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그 중에서도 가장 큰 성과를 얻고 있는 국제청소년연합(IYF)의 설립자 박옥수 목사의 마인드교육은 단순히 ‘해라, 하지 마라’식 교육이 아닌 사고력, 자제력, 교류에 바탕을 두고 청소년들의 마음에 희망을 심어주는 교육으로 주목받고 있다.

지난 2018년 7월, 코트디부아르 총리실 산하 국가능력구축사무청(SNRC)에서는 박 목사를 초청해 전 국민을 대상으로 인성교육을 진행할 목적으로 MOU를 체결했다. 또 박 목사는 지난해 8월 일본에서 열린 아프리카 개발회의(TICAD)에 참석한 토고, 우간다, 부르키나파소, 기니 대통령 등 8개국 정상들과 잇달아 면담을 가지며 청소년 인성교육 방안을 구체적으로 논의한 바 있다. 지난 1월에는 에티오피아, 탄자니아, 르완다, 케냐, 우간다 등 5개국을 순방하며 정부부처와 MOU를 체결하기도 했다.

이처럼 전 세계적으로 마인드교육을 실시하는 국가와 단체가 급속도로 확대되는 가운데, 지난 1월 30일 오전 11시 온두라스 관광청에서 ‘2020 IYF 온두라스 월드캠프’ 기자회견이 열렸다. 이 기자회견에는 월드캠프 조직위원장 임민철 목사, IYF 온두라스 이용준 지부장, 마르코 아얄라 청소년부 장관, 미겔 수니가 사회개발부 차관, 마리아 호세 관광부 차관이 함께했다.

미겔 수니가 사회개발부 차관은 개회사를 통해 "지난 해 한국과 파나마 월드캠프를 다녀온 이후, 온두라스에도 캠프를 유치하고 싶었다"며, 박옥수 목사에게 배운 마인드교육이 온두라스에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미겔 수니가 사회개발부 차관
미겔 수니가 사회개발부 차관

“2019년에 온두라스 청년 4명이 싸우다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이 소식이 전 세계로 전해진 가운데, 정부에서는 청소년들을 위해 뭔가를 하고 싶었습니다. 지금 정부는 IYF와 함께 청소년들을 위해 새 일을 하고 있습니다. 청소년들이 건전하게 삶을 살 수 있도록 길을 제시해 주신 IYF에 감사드립니다.” (미겔 수니가 사회개발부 차관)

바로 이어 마르코 아얄라 청소년부 장관의 환영사가 있었다.

마르코 아얄라 청소년부 장관
마르코 아얄라 청소년부 장관

“온두라스 국민들 모두 월드캠프에 함께하시길 바랍니다. 온두라스 인구의 43%가 12~30세입니다. 국민의 절반이 청소년이라는 의미입니다. 청소년들을 위해 많은 기회를 주고자 정부에서는 IYF 등 여러 단체와 함께 일하고 있습니다. 마인드교육이 청소년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길이라고 확신해 이번 캠프를 개최했습니다. 많은 청소년들이 함께하길 바랍니다.”(마르코 아얄라 청소년부 장관)

조직위원장 임민철 목사도 ‘세계에서 가장 가난했던 한국이 세계 11위의 경제대국이 된 것은 청소년들에게 꿈을 심는 교육을 했기 때문’이라며, ‘마음에 소망을 심느냐, 절망을 심느냐에 따라 그 열매도 달라진다’고 전했다. 또한 올해로 20년째 활동하며 전 세계 100여 개국에서 마인드교육을 통해 청소년들을 변화시키는 IYF의 활동에 대해서도 소개했다.

“IYF는 청소년들의 마음에 소망을 일으키는 ‘마인드교육’을 실시합니다. 이번에 온두라스 정부에서 마인드교육을 처음 시작하신 박옥수 목사님을 초청해 주셔서 이번 캠프가 시작되었습니다. 대통령 내외분께서 청소년들에게 관심이 많다는 것도 알았습니다. 한국이 전쟁으로 모든 것이 불탔을 때 전 세계가 한국을 도와주었습니다. 그 빚을 이번 캠프를 통해 갚고 싶습니다. 관광부, 청소년부, 사회개발부에서 이런 자리를 마련해 주셔서 감사하고, 온두라스 모든 젊은이들이 이번 캠프에 오셔서 꿈과 소망을 갖길 바랍니다. 대통령께서 꿈꾸시는 ‘아름다운 온두라스’가 먼저 젊은이들의 마음에 이뤄지길 바랍니다.”(임민철 목사)

기자회견 후 언론사와 인터뷰 중인 임민철 목사
기자회견 후 언론사와 인터뷰 중인 임민철 목사

이번 기자회견에는 온두라스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방송채널인 HCH를 비롯해 채널 9, 채널 10 등 14개 매체에서 27명의 기자들이 참석했다. 기자간담회 이후 VTV에서 임민철 목사를 비롯한 IYF 임원진과 한 시간 분량의 인터뷰를 진행했고, 온두라스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HCH TV에서는 김진성 목사와 이용준 선교사가 인터뷰를 가졌다. 또한 온두라스 양대 신문 중 하나인 라 트리부나는 많은 지면을 할애해 IYF 2020 온두라스 월드캠프 기자회견을 소개했다.  

VTV에서 인터뷰를 하고 있는 임민철 목사 일행
HCH TV에서 인터뷰를 하고 있는 김진성 목사와 이용준 선교사 
방송국에서 댄스를 하고 있는 멕시코 대학생들
VTV 방송국에서 댄스를 하고 있는 멕시코 라이쳐스 스타즈
라 트리부나 신문에 보도된 2020 온두라스 월드캠프 기자회견

지난 1월, 아프리카 5개국을 달구었던 마인드교육의 열기가 이제는 열정의 대륙 중남미로 전해질 채비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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