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CLF, 성령이 역사하면 교단과 교파를 초월, 하나될 수 있습니다.
[대구] CLF, 성령이 역사하면 교단과 교파를 초월, 하나될 수 있습니다.
  • 장현순
  • 승인 2020.02.05 10:4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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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대구 기독교지도자포럼, 성경적인 관점에서 교류하고자

‘진리를 알지니 진리가 너희를 자유케 하리라’는 말씀이 참석자들의 마음을 움직인다. 2020년 경자년 새해를 맞아 대구경북지역 목회자 80여 명이 잘못된 잣대에서 벗어나 성경적인 관점에서 교류하고자 모였다. 기독교지도자연합(CLF)이 주최, 한국기독교연합(KCA)이 주관하는 제2회 ‘대구 기독교지도자포럼’은 2월 3일(월) 오후 2시 30분부터 대구 엑스코 323호에서 열렸다.

이날 포럼은 CLF 홍보영상을 시작으로 ▷권정강 목사 기도 ▷비숍, 존 오디암보 오킨다 간증 영상 ▷축사 (서아론 목사) ▷알레그레아 축하공연 ▷특별 강연 (윤종수 목사) 순으로 진행됐다.

기쁜소식 문경교회 김종덕 목사 사회

CLF의 첫 순서로 한국 기독교를 대표하는 서아론 목사(기독교국제선교협회 국제총회 이사장)의 축사가 시작됐다.

기독교국제선교협회 국제총회 이사장 서아론 목사

“30세 때 신학교 들어가 성경도 많이 읽고 나름 착하게 살았습니다. 그런데 그것으로는 천국 갈 수 없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열매를 보면 그 나무를 알 수 있다는 말씀처럼 박 목사님은 저렇게 큰 열매가 있는데, 저는 아무것도 없습니다. 아브라함을 통해 하나님이 역사하신 것처럼 하나님이 그 시대에 택하신 종이 있습니다. 하나님이 이 시대에 이 분을 택하셨습니다. 제가 틀렸습니다. 선교회에 대해 나쁜 눈을 가지고 잘못된 잣대를 가지고 판단했는데, 그게 아니었습니다. ‘진리를 알지니 진리가 너희를 자유케 하리라’는 말씀처럼 많은 사람들이 진리 앞에서 죄사함 받고, 하나님의 자녀가 되기를 바랍니다.” - 서아론 목사 / 기독교 국제선교협회 이사장

알레그리아 합창단의 아카펠라 공연

특별 강연으로 윤종수 목사(CLF 수성지부장, 기쁜소식 수성교회 담임)는 정확한 원칙을 알면 신앙이 굉장히 쉽다고 전하며, 성경이 말하는 죄와 의, 그리고 구원이 무엇인지를 성경으로 명확하게 풀었다.

기쁜소식 수성교회 윤종수 목사 강사

“하나님과 나 사이에 누가 재판장입니까? ‘대저 여호와는 우리의 재판장이시요.’(사33:22) 내가 보기에 아무리 죄가 없다고 해도 판사가 죄 있다고 하면 유죄 판결이 나고, 아무리 내가 죄가 많다고 해도 하나님이 죄가 없다고 하시면 무죄 판결입니다. 똑같은 사람이라도 누가 판결을 내리냐에 따라 달라집니다.

요한복음 8장에 간음 중에 잡힌 여자에 대해 이야기가 나옵니다. 모세의 율법에서는 그 여자는 돌에 맞아 죽어야 하지만 예수를 만나 생명의 성령의 법에선 무죄 판결을 받았습니다. 자기 자신이 그 위치를 떠나 재판장이 되는 사람이 있습니다. 옳고 그름을 자기 판단에 두는 것입니다. 아담과 하와도, 천사장 루시퍼도 그 위치를 떠나니 사탄의 종이 되었습니다. 신앙은 자기의 위치를 아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모든 것이고, 우리는 아무것도 아닙니다. 인간은 하나님이 정해 두신 위치에 있어야 합니다. 성경적인 관점에서 바라보아야 합니다. 신앙은 무엇을 하는 게 아니라 믿는 것입니다.(롬5:12~13) 예수님이 우리 죄를 위해서 죗값을 대신 갚아줬기 때문에 값없이 은혜로 의롭다 하심을 얻었습니다.(롬3:24) 아담 한 사람으로 말미암아 죄인 된 것 같이 예수님 한 분으로 말미암아 의인이 된 것입니다. 의로워졌습니다. 천국을 선물로 드립니다.”

죄사함 받고 의롭게 되신 분 손들어 보십시오.

많은 목회자들이 교파를 초월하여 한국의 기독교가 직면한 현실을 인정하고, 근본적인 문제가 하나님의 말씀을 가져야 할 목회자가 말씀과 멀어져 있음을 발견했다. 그리고 말씀을 들으면서 소망을 가졌다.

(왼) Frederick Brown 목사

“저는 현재 왜관에서 살고 있고, 미국 Mississippi에서 왔습니다. 왜관에 살고 있는 친구가 초청해 주었습니다. 박 목사님이 전 세계 사람들의 영혼에 관심을 가지시고, 복음을 전하시는 부분이 감사하고요. 여러 사람들의 간증들이 감동스러웠습니다. 윤종수 목사님의 메시지 속에는 진리가 들어 있어서 매주 좋았습니다. 포인트가 예수님의 피였기 때문에 좋았습니다. 예수님의 피로 천국 간다는 확신이 분명이 있습니다.” - Frederick Brown 목사 / New Testament Christian Church

“저는 40년간 일반교회 사모로 있었습니다. 대구 기독교지도자포럼에 처음 참석했는데, 일반교회에서 듣지 못했던 말씀을 들으니 감격스럽고, 죄사함의 과정을 말씀으로 들으니 마음이 기쁘고, 하나님께서 영원히 온전케 하셨다는 말씀이 그대로 들어와서 기쁩니다. 밤마다 기도하고, 항상 죄를 짓고 믿음 생활을 하다가 회개하고 이런 생활 속에서 슬럼프에 빠져 있었습니다. 그러다가 이곳의 말씀을 들으면서 큰 충격을 받았습니다. 신앙에 대해서 다시 짚어 보고 싶어서 미국 댈러스 기독교지도자포럼에 가게 되었습니다. 주변의 많은 사람들이 가지 말라고 했지만 ‘정통과 이단’, ‘이단을 누가 만드는가’, 그리고 박옥수 목사님의 많은 저서를 읽어보았습니다. 말씀에 비춰보니 어긋난 것이 없었습니다. 역시 말씀이었습니다. 정확했습니다. 하나님 말씀을 그대로 전파하셨습니다. 저와 같은 분들이 복음을 듣고 구원을 받기를 원합니다." - 이현주 / 영주

강연을 마친 후 담소를 나누는 모습

병아리 감별사만이 암컷과 수컷을 분별할 수 있다. 진짜와 가짜는 비슷하지만 전문가가 아니면 모른다. 수많은 목회자들이 성경을 읽고 열심히 살지만 핵심을 알지 못했다며, 2017년 이후 급속도로 크고 작은 모임으로 16만 명이 CLF와 함께하고 있다. 2020년 새해 박옥수 목사는 아프리카 5개국을 방문하면서 1만 명 가까운 목회자들에게 말씀을 전하면서 말씀 앞으로 돌아와야 한다고 외쳤다. 이번 ‘대구 기독교지도자포럼’도 기독교 발전과 한국 종교개혁에 발돋움이 되고 있다. "이제 남은 건 자신들과 같은 목회자들이 다 구원받게 하는 과제가 남았다"는 한 목회자의 말처럼 성령이 역사하여 교단과 교파를 초월해 활발한 교류가 이어질 것에 소망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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