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곳곳에 이 복음이 전해지길 우리 모두 기다려야 합니다
유럽 곳곳에 이 복음이 전해지길 우리 모두 기다려야 합니다
  • 담당 김양미 기자
  • 승인 2020.02.17 10:1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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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2월호 기쁜소식
CLF 독일 기독교지도자모임

2020년 유럽의 첫 CLF가 1월 2일부터 5일까지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열렸다. 독일, 프랑스, 스페인, 포르투갈 등 유럽 각국에서 약 100명의 목회자 및 기독교 리더들이 참석했다. 초청 강사인 류홍렬 목사는 로마서를 강해했는데, 이를 통해 참석자들이 참된 복음을 깨닫고 죄 사함을 받아 기뻐하며 간증했다. 자유주의 신학의 영향으로 유럽의 기독교가 무너지고 있는 가운데 CLF에서 전해지는 복음이 유럽 목회자들의 마음에 새 생명을 불어넣고 있다.

 

로마서를 공부하며 진리를 알았습니다

호세 루이스 그론도나 로페즈  | 스페인, 어린이 선교 강사

 

저는 어린이 선교와 주일학교 교사 교육을 하고 있습니다. 어린이 선교에서는 주일학교 어린이와 그 가족들을 위해 일합니다.
작년에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한 기독교인 친구를 통해 CLF를 알게 되었습니다. 처음 CLF에 참석했을 때 받은 인상은 아주 훌륭했습니다. 다만 시간이 짧아 충분히 배울 수 없어서 아쉬웠습니다. 그래서 독일 CLF 소식을 듣고 아내와 함께 참석했습니다. 항상 다른 나라를 여행한다는 것은 부담이 앞섭니다. 경제적인 부분도 있고, 부양해야 하는 가족들이 있기 때문입니다. 그럼에도 독일에 올 수 있었던 이유는 제가 정말 하나님에 대해 알고 싶고, 듣고 싶은 필요성을 크게 느꼈기 때문입니다. CLF를 통해 하나님께서 제게 말씀해 주시길 바라는 큰 기대와 소망을 갖고 참석했습니다.
독일 CLF는 너무 만족스러웠습니다. 저는 항상 말씀을 깊이 대하고 싶었는데, 감사하게도 이번 모임에서 로마서를 강해해 주었습니다. 강해 말씀을 들으면서, 그동안 정확히 이해하지 못했던 로마서에 기록된 말씀들의 의미를 하나 둘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말씀에 담긴 의미들이 분명해지면서 하나님의 뜻이 무엇인지 정확히 알 수 있었고, 마침내 그토록 바라던 진리를 알 수 있었습니다. 그 진리를 제 마음에 담을 수 있었습니다. 이제 진리의 말씀이 저로 하여금 올바른 신앙생활을 하게 할 것입니다.
로마서는 사도 바울이 ‘로마에 있는 너희에게도 복음 전하기를 원한다’고 말한 것처럼 복음을 자세히 설명해 놓았습니다. 모임 첫날 로마서 강해가 시작되고, 강사 목사님이 전하시는 말씀이 로마 사람들처럼 이방인인 저를 흥분시켰습니다. 강해가 계속되면서 말씀에 담겨 있는 하나님의 세계가 제 앞에 점점 열렸습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복음의 핵심인 죄 사함과 의롭게 되는 것이었습니다. 우리가 구원받거나 의인이 되는 것은 내가 어떤 일을 해서 되는 것이 아니라, 예수 그리스도가 십자가에 못 박히심으로 우리 죄를 다 사하신 사실을 믿는 믿음으로 되는 것이었습니다. 이 부분에 항상 의문이 많았고 이해되지 않았는데, 이번에  분명히 알게 되었습니다.
또한, 이제는 죄나 문제와 내가 싸우는 것이 아니라 내 안에 계신 예수님이 싸워 주신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나는 예수님과 함께 죽었으며 이제 그분이 내 안에 사시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알거니와 우리 옛 사람이 예수와 함께 십자가에 못 박힌 것은 죄의 몸이 멸하여 다시는 우리가 죄에서 종노릇 하지 아니하려 함이니, 이는 죽은 자가 죄에서 벗어나 의롭다 하심을  얻었음이니라.”(롬 6:6~7)
유럽에 하나님의
은혜가 넘치길 바랍니다. 유럽 곳곳에 이 복음이 전해지길 우리 모두 기다려야 합니다. 또한 먼저 말씀을 받은 우리가 유럽 사람들의 마음에 ‘말씀을 전하는 하나님의 종’으로 인식될 수 있도록 먼저 말씀을 충분히 배우고 갖춰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CLF가 계속 진행되길 바라고, 이 모임을 통해 많은 사람들이 복음을 듣고 구원받으며 성경 말씀을 공부하고 마음이 만들어져서 하나님의 귀한 도구가 되길 바랍니다. 기회가 된다면 CLF에서 히브리서에 대해 더 공부하고 싶습니다. 우리 부부가 CLF를 만날 수 있도록 인도하신 하나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우리는 의인이라는 사실을 배웠습니다

에밀리아 톨레다노 데 라 플라사 | 스페인, 어린이 선교 강사(호세의 아내)

 

어느 날, 한 친구가 자신이 어느 세미나에 참석해서 거듭났다고 간증했습니다. 그의 간증을 듣고 나도 거기서 배우고 싶다는 열망이 일어나 작년 10월에 CLF에 참석했습니다. 그곳에서 성막에 대해 배울 수 있었고, 짧은 시간에 아주 많은 사실을 알았습니다. 무척 좋았고, 하나님의 말씀에 깊이 빠져서 사고할 수 있었습니다. 저에게 정말 필요했던 시간이었습니다.
더 알고 싶어서 독일에서 갖는 CLF에도 남편과 함께 참석했습니다. 이번에는 예수님이 우리 대신 흘리신 피가 얼마나 큰 능력을 갖고 있는지에 대해 알고 큰 충격을 받았습니다. 또한, 그 피가 나의 죄를 깨끗하게 씻었다는 사실에 큰 은혜를 입었습니다. 이제 내 안에 예수님이 살아 계십니다. 죽은 사람은 아무 반응을 할 수 없듯이, 이제는 내가 사는 것이 아니라 내 안에 살아 계신 예수님이 일하신다는 사실이 너무 기쁩니다. 이제 저는 죄에 대하여 죽은 사람입니다.
이번 CLF에서는 로마서 말씀을 강의해 주셨습니다. 전에는 로마서를 읽을 때 그냥 좋은 말씀이라고 생각해 몇몇 좋은 구절들을 외우고, 외운 것을 이야기했을 뿐입니다. 그 외에 다른 것은 없었습니다. 그런데 이번에 정확히 배운 것은 바로 ‘우리는 의인’이라는 사실입니다. 왜냐하면 하나님이 우리를 보실 때 예수님이 행하신 일을 통해서 우리를 보시기 때문입니다. 이 사실이 정말 감명 깊었습니다. 십자가의 죽음은 우리가 천국에 가기 위해서 필요했던 심판이었다는 사실을 알았습니다. 이 복음을 유럽 곳곳에 전하기 위해 앞으로도 모여서 성경을 공부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그가 흘리신 피가 우리 죄를 끝냈다는 사실이

에딥손 바르가스 | 스페인, 국제 포도원 교회 목사

 

이번에 가진 CLF는 많은 목회자, 기독교 리더들, 더불어 여러 성도들에게 아주 큰 기쁨과 축복을 주었고, 개인적으로도 너무 큰 축복을 받고 돌아갑니다.
3일 동안 CLF에 참석하면서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었습니다. 여섯 차례 말씀을 들으면서 제 마음에 가장 크게 남은 것은 바로 ‘하나님의 의’ 입니다. 제가 목회자로서 살면서 이에 대해 아는 것이 부족하다고 느꼈던 부분이기 때문에 아주 크게 들렸습니다.
저는 죄를 지으면 항상 죄에 대해 용서를 구해야 한다는 생각 안에서 살았습니다. 그런데 말씀을 들으면서 큰 충격을 받은 것은, 우리는 하나님의 영광에 이르지 못하는 사람들이었는데 예수 그리스도께서 지불하신 값, 바로 그분이 갈보리 산에서 죽으신 것과 그분이 흘리신 피로 말미암아 우리 죄가 영원히 끝났다는 사실입니다. 또한 이제는 내가 사는 것이 아니라 예수 그리스도가 사신다는 말씀을 정확히 배우고 돌아가게 되어 너무 기쁩니다.
CLF에 참석한 후 로마서를 읽고 싶은 원함이 더 커졌습니다. 로마서는 예수님이 우리를 구속하신 사실과 갈보리에서 돌아가신 예수님의 피가 얼마나 값진지에 대해 이야기해주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죄인 된 것이 아담 한 사람으로 말미암은 것처럼 의인이 되는 것도 한 사람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습니다. 이 사실이 한없이 기쁘고 감사합니다. 그래서 더욱 성경을 읽고 싶습니다. CLF와 함께할 수 있어서 정말 감사하고, 기쁘고 행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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