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라과이] 박옥수 목사, 파라과이 마리오 압도 베니테스 대통령과 면담
[파라과이] 박옥수 목사, 파라과이 마리오 압도 베니테스 대통령과 면담
  • 박용언
  • 승인 2020.02.11 08:3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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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YF설립자 박옥수 목사와 파라과이 마리오 압도 베니테스 대통령과 면담을 가졌다.

2020년 2월 10일, 국제청소년연합(International Youth Fellowship 이하 IYF) 설립자 박옥수 목사는 파라과이 마리오 압도 베니테스(Mario Abdo Benitez) 대통령과 수도 아순시온 소재 대통령궁에서 면담을 가졌다. 이날 면담으로 파라과이 교육부와 함께 마인드교육을 전격적으로 추진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

페르난도 루고 상원의원은 매 시간 행사에 참석하며 박옥수 목사와 함께했다.

파라과이 대통령과의 면담은 페르난도 루고 상원의원(전 대통령, 현 IYF고문)의 소개로 이루어졌다. 페르난도 루고 상원의원은 2008년 6월, 대통령으로 당선된 직후, 한국을 방문해 박옥수 목사와 첫 면담을 가졌고 이후, 2009년 2월 파라과이 월드캠프 참석차 방문한 박옥수 목사와 두 번째 면담을 가지며 복음을 듣고 박옥수 목사의 손을 꽉 쥐며 감격스러운 마음을 표현했다. 이후, 루고 상원의원은 개인적으로 한국을 방문해 면담을 가질 정도로 박옥수 목사와는 가까운 “Amigo”(아미고:친구)로 늘 함께 IYF를 위해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특히 이번 파라과이 대통령과의 면담도 루고 상원의원의 노력을 빼놓을 수 없다.

박옥수 목사와 오스깔 살로몬 상원의원이 대통령과 면담 전 대기실에서 환담을 나누는 모습

대통령 면담은 당초 페르난도 루고 상원의원과 오스깔 살로몬 상원의원이 함께 추진했다. 하지만, 아쉽게도 루고 상원의원이 국정일로 바빠 함께하지 못하고, 오스깔 살로몬 상원의원이 함께했다.

IYF설립자 박옥수 목사와 일행은 자리를 옮겨 파라과이 마리오 압도 베니테스 대통령과 면담을 가졌다.

오전 10시 30분, 대통령궁에서 파라과이 대통령이 IYF 설립자 박옥수 목사를 반갑게 맞이했다. 박옥수 목사는 청소년들에게 마인드교육을 시작하게 된 계기를 소개하며, 지금 진행하고 있는 청소년들의 캠프와 마인드교육이 파라과이의 청소년들을 지혜롭고 건전하게 변화시킬 것이라고 설명했다.

“청소년 문제가 아주 심각한 나라 중 하나가 중국입니다. 지난 2009년, 이틀 동안 중국 공청단의 초청으로 마인드교육을 했습니다. 그것을 시작으로 마인드 서적을 만들었고, 전 세계 많은 나라들의 요청으로 청소년들을 교육하기 위해 일하고 있습니다.

 저는 목사입니다. 성경을 통해서 사람들의 마음이 어떻게 흘러가는지를 알게 됐습니다. 예수님께서 간음한 여자를 만났을 때 짧은 시간이지만 두 가지 일을 하셨습니다. 먼저 생명을 살리셨고, 여자 마음에 한없는 감사를 채워주셨습니다. 저는 교도소에서 10년 동안 중범죄자를 가르쳤습니다. 그때 범죄의 근본 원인을 알 수 있었습니다. 범죄는 마음에서 시작합니다. 성경 속 간음 중에 잡힌 여자는 음란한 마음이 있어 죽게 됐는데 상상치 못한 은혜를 입었습니다.

청소년들을 가르치면서 마음에 감사와 기쁜 마음을 넣어주고 있습니다. 예수님이 그들을 위해 어떤 일을 하셨는지 알려주면 그 마음에 감사와 기쁨이 넘칩니다. 배가 부르면 음식을 더 먹을 수 없습니다. 마찬가지로 마음에 감사 기쁨이 가득 차면 어두운 마음이 들어올 수 없습니다. 그렇게 청소년들의 마음에 기쁨, 감사, 소망, 사랑을 넣어서 그런 마음을 성경을 통해 가르치고 있습니다.

한국은 땅도 작고 자원이 없어 잘 살기 어려운 나라입니다. 그래서 깊은 사고를 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한국은 자동차 세계 4대 강국에 속합니다. 한국의 현대자동차는 세계무대에서 자동차를 잘 팔기 위해서 고장나지 않는 자동차를 만듭니다. 10년에 10만 마일을 보증해 주는 차를 만들기 위해 많이 판매되는 자동차 부품을 파악해 1위부터 10위까지 원인을 분석하고 그 부분을 강화시켜 자동차를 생산했습니다. 그렇게 사고력을 키우는 것입니다. IYF 마인드교육을 통해서 파라과이 청소년들이 행복과 기쁨으로 잠들고, 소망으로 깰 수 있는 청소년으로 이끌고 싶습니다.”

파라과이 대통령은 IYF 마인드교육에 대한 설명을 들으며 매우 기뻐했다, 교육부와 함께 바로 추진해 보면 좋겠다며 마인드교육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또한, 시범적으로 두 개의 학교에서 IYF마인드강연을 시행해 본 후 결과에 따라 단계적으로 교육을 확대 도입하는 방향으로 협의했다.

이어서 박 목사는 로마서 3장 23절, 24절을 통해서 복음을 전했다.

“저는 성경에서 마음의 세계를 배웠습니다. 성경 안에 예수님의 마음이 있습니다. 예수님 마음과 제 마음이 너무 다른데, 어느 날 예수님과 마음을 합치기 시작했습니다.

박옥수 목사는 로마서 3장 23절, 24절 말씀을 통해 복음을 전했다.

로마서 3장 23절에서는 ‘모든 사람이 죄를 지었습니다’ 하지만 24절에 예수님이 우리 죄를 해결하기 위해 십자가에 못박혔습니다. 성경은 우리에게 '죄를 지었지만, 의롭다'라고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대통령 각하께서도 대통령이지만 죄를 짓기 때문에 죄인이라고 생각하시겠지만, 성경은 우리의 생각과 다르게 의롭다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우리가 죄인이라면 예수님의 죽음이 헛된 것입니다. 이 성경 구절은 판사의 판결문과 같습니다. 하나님께서 대통령 각하께 '깨끗해졌다', '의로워졌다', '거룩해졌다' 라고 말씀하십니다. 이 말씀을 믿으시면 하나님과 마음이 하나가 됩니다. 다윗은 목동이었지만, 하나님과 마음이 같기 때문에 하나님이 그를 왕으로 세워 당신의 뜻을 펼치셨습니다. 동일하게 파라과이 대통령 각하께서도 하나님과 마음을 합하셔서 이 파라과이를 복되게 이끄시길 바랍니다. 하나님께서 복을 주실 것입니다.” - 박옥수 목사 면담 중에서..

박옥수 목사는 실례가 되지 않는다면 파라과이와 대통령을 위해서 기도해주고 싶다고 말했고, 대통령은 "목사님께 기도를 부탁드리고 싶었다"며 작년 일기가 좋지 않아 콩 수확이 많이 줄어 국가 경제위기가 왔고, 그로 인해 한 언론 앞에서 이 국가적인 어려움을 하나님의 손에 맡기고 하나님을 바라본다고 했다가 많은 비난을 받았다며 하나님의 은혜를 구했다. 박 목사는 파라과이 대통령과 나라를 위해 "성령께서 충만하게 대통령께 일하셔서 하나님의 축복이 파라과이 나라 전체에 넘기치를 바랍니다."라고 기도했다. 

이날 박옥수 목사와 파라과이 대통령과의 면담은 1시간 동안 진행됐다. 이로써 파라과이에서 IYF 마인드교육을 교육부와 함께 전폭적으로 진행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 

대통령 궁에 있는 20개 언론으로부터 집중 취재를 받고 있는 박옥수 목사

면담이 마친 후, 파라과이 대통령궁 언론 기자의 집중 취재를 받았다. 국영방송 PARAGUAY TV를 비롯해 20개 가량 되는 언론에서 IYF설립자 박옥수 목사와 대통령을 면담을 관심있게 취재했다. 기자들은 ‘IYF 마인드교육을 어떻게 추진하는지?’, ‘교육의 대상이 어떻게 되는지?’, ‘비용은 얼마나 드는지’ 등을 질문하며 IYF 마인드교육에 대한 큰 관심과 기대를 나타냈다.

박옥수 목사와 파라과이 대통령의 면담으로 파라과이 정부와 함께 청소년들을 마인드 교육으로 이끌 수 있는 길이 크게 열렸다. 앞으로 파라과이 청소년들에게 희망과 꿈이 심기고, 그들이 미래의 주역으로 자라게 될 것이 소망스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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