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reater awakening’이라는 주제로 3월에 있을 2020 세계 기독교지도자연합 컨퍼런스(Christian Leaders Fellowship World Conference)를 앞두고 14일(금) 박옥수 목사 초청 CLF(Christian Leaders Fellowship)가 마하나임에서 열렸다. 며칠 전 결정된 갑작스러운 행사였음에도 오전 10시경 뉴욕 각 지역에서 CLF의 취지에 공감하고 기쁜소식선교회의 말씀을 배우고자 하는 많은 목사들이 마하나임으로 모이기 시작했다.
목회자 100여 명이 모인 가운데 그라시아스합창단의 무대로 행사가 시작됐다. 그라시아스합창단의 비올라 연주와 박진영의 솔로 무대는 말씀 전 참석자들의 마음을 말씀을 받아들일 수 있도록 활짝 열어주었다.
박옥수 목사는 역대상 21장을 통해 우리가 죄를 범했을 때 어떻게 죄 사함을 받는지를 성경을 통해 정확하게 설명했다.
“다윗이 이스라엘 백성을 계수하는 죄를 지은 후 어떻게 죄 사함을 받는지 봅시다. 21장 8절에 다윗이 자백하고 간구했습니다. 재앙이 끝났습니까? 안 끝났습니다. 18절에 단을 쌓고, 25절에 값도 지불했습니다. 재앙이 끝났습니까? 안 끝났습니다. 자, 26절 보겠습니다. '다윗이 거기서 여호와를 위하여 단을 쌓고 번제와 화목제를 드려 여호와께 아뢰었더니 여호와께서 하늘에서부터 번제단 위에 불을 내려 응답하시고' 재앙이 끝났습니까? 네 끝났습니다! 27절에 보면 칼을 집에 꽂았다고 되어 있습니다. 죄의 값은 사망입니다. 번제와 화목제로 재앙이 끝난 것입니다. 예수님이 십자가에서 흘리신 보혈로 우리의 죄가 씻겨진 것입니다. 우리는 믿어야 됩니다. 아멘!”
참석한 목회자들은 한 말씀도 놓치지 않으려는 듯 휴대폰을 들고 처음부터 끝까지 녹화하기도 하고, 노트를 펴 필기하기도 했다. 역대상에 복음이 이렇게 정확하게 풀어져 있다는 사실에 참석자들은 놀라고 감격스러워했다. 박옥수 목사가 “우리는 믿어야 됩니다!”라고 힘있게 외칠 때 곳곳에서 “아멘”이 터져나왔다.
2017년 시작된 CLF는 전 세계에 복음의 문을 열어주었다. 또 다시 전 세계 복음 전도의 새로운 비전을 제시할 2020 세계 기독교지도자연합 컨퍼런스는 “네가 믿으면 하나님의 영광을 보리라”는 신년사 약속 아래 이미 열어 놓은 복음의 길을 담대하게 걷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