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미니카공화국] CLF를 통해 전해지는 하나님의 분명한 뜻
[도미니카공화국] CLF를 통해 전해지는 하나님의 분명한 뜻
  • 김나연
  • 승인 2020.02.23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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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19-20일 이틀간 라베가(La Vega) 시에 위치한 크리스타아노 데 리베라시온(Congreso Cristiano de Liberación)교회에서 150여 명의 목회자들 및 기독교 리더들과 성도들을 위한 CLF(Christian Leaders Fellowship)가 열렸다.

이번 CLF는 주최측인 기쁜소식 도미니카공화국 교회 뿐 아니라, 몇 해 전부터 여러 행사와 활동들을 적극적으로 함께했던 라베가(La Vega) 시 목회자연합 총회장 베니또 끼로(Benito Quiro) 목사의 적극적인 후원이 있었다. 지난 해부터 라베가 시의 여러 교회에서 CLF를 가지면서 더 많은 목회자 및 기독교 지도자들에게 말씀을 전할 수 있었다.

CLF가 열린 크리스타아노 데 리베라시온 교회

설교 전에는 새소리음악학교 교사들의 성가공연이 있었다.

“주 하나님 지으신 모든 세계는 특히 도미니카공화국의 많은 기독교인들에게 사랑 받는 곡 중 하나인데, 오늘 아름다운 목소리와 바이올린 등 여러 악기들이 함께 찬양하는 것을 들을 수 있어서 기뻤습니다. 자주 이런 찬송과 말씀을 들을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미리암 바티스타 / 크리스타아노 데 리베라시온 교회 리더)

새소리음악교사들의 찬양 '주 하나님 지으신 모든 세계'
아나 로드리게즈 학생과 김레아 교사의 듀엣 'Al Final'
찬양을 들으며 마음을 여는 성도들

강사인 김춘권 목사는 로마서 3장 19-24절 말씀을 통해 힘있게 복음을 전했다.

“오늘날 성경을 정확하게 모르는 사람들은, 자기가 율법을 지키지 못했기 때문에 죄인이라고 합니다. 그러나 이 세상에는 율법보다 죄가 먼저 들어왔습니다. 그렇기에 율법을 지키지 못해서 죄인이라고 하는 것 자체가 말이 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율법을 지키든 못 지키든, 우리는 이미 아담 한 사람으로 말마암아 모두가 죄인이 되었던 것입니다. 율법은 우리로 하여금 하나님 앞에서 우리의 실제 모습을 보여주는 거울과도 같은 역할을 합니다. 우리가 그 어떤 부분으로도 하나님 앞에 온전하지 못한 모습임을 보여주는 것입니다. 우리의 행위로는 안 됩니다. 예수님의 행위냐. 이 둘 중 하나를 정확히 정해야 하는 것입니다. 우리의 죄는 예수님의 피로 인해 영원히 사해졌습니다. 그래서 예수님이 십자가에서 돌아가실 때, 세상의 모든 죄를 지고 돌아가셨습니다. ‘보라 세상 죄를 지고 가는 하나님의 어린양이로다’ 하는 세례 요한의 말씀이 바로 그것입니다. 우리를 영원히 죄에서 자유롭게 하신 것입니다. 우리가 이제는 죄를 위해 무엇을 더 할 필요가 없게 하신 겁니다.”

복음을 전하는 김춘권 목사

“기쁜소식선교회의 일들을 보면 저는 항상 충격을 받곤 합니다. 선교회가 하는 일들을 보면서 하나님 앞에 사는 진정한 기독교인으로서의 삶이 어떤 것인지를 볼 수 있습니다. 기쁜소식선교회가 우리나라에 도입해준 CLF를 통해, 도미니카 여러 곳에 있는 목사들과 리더 및 성도들이 말씀을 듣고, 우리의 영혼을 살찌우는 시간을 가져왔습니다. 성경을 더 깊고 넓게, 또 정확하게 풀어내는 설교는 항상 우리에게 큰 감명을 주어왔습니다. 앞으로도 계속해서 이런 기회를 만들어서 말씀을 듣고 싶습니다.” (베니또 끼로 목사 / 라베가(La Vega) 시 목회자연합 총회장)

베니또 꼬로나도 목사

“오늘 들었던 목사님 말씀 중에서, 율법에 대한 말씀이 마음에 가장 기억에 남습니다. 우리는 사실 하나님이 주신 율법에 대해 깊이 생각하지 않습니다. 지켜야 하는 것이라고 생각하며 살아왔습니다. 그저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하며 사는 것만 생각하며 살아왔습니다. 그런데 오늘 목사님께서는 한 가지를 못 지키면 모든 것을 다 못 지키는 것과 같은 게 바로 율법이고 그것으로 죄를 깨닫게 하기 위해 주신 것이 율법인데 사람들이 하나님의 뜻과 마음을 정확하게 모르기 때문에, 대충 율법을 지키면 하나님을 기쁘게 한다고 생각한다고 하셨습니다. 오늘 목사님의 말씀을 들으면서 하나님의 마음을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에드윈 딜로네스 / 크리스타아노 데 리베라시온 교회 리더)

설교에 경청하는 목회자들과 기독교 리더들

“모든 말씀들이 다 좋았고 중요했습니다. 그런데 지금 제게 가장 선명하게 남아 있는 것은 예수님이 당신의 피로 우리 죄를 영원히 용서하셨고, 영원히 거룩하게 하셨으며, 율법을 통해서는 죄를 깨달을 뿐이라는 사실이 제일 감명 깊었습니다.” (호세 아브레우 /  크리스타아노 데 리베라시온 교회 리더)

복음이 전해지고 있는 크리스타아노 데 리베라시온 교회

‘내 말이 네가 믿으면 영광을 보리라 하지 아니하였느냐’ 하는 신년사 말씀이 2020년 한 해 전세계를 다니며 활발하게 역사하실 것이다. 주님의 발자국 소리가 점점 더 선명해져 가는 이 시대에, 가장 복음 전하기 좋은 소망의 땅 도미니카공화국에서도 올 한 해 CLF투어를 통해 주님께서 얼마나 더 힘있게 역사하실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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