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CLF초청 전도여행 3주차, 꼭 다시 한 번 가고 싶은 그 곳
[태국] CLF초청 전도여행 3주차, 꼭 다시 한 번 가고 싶은 그 곳
  • 강민애
  • 승인 2020.02.27 08:5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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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콕 CLF에 목회자와 기독교지도자 1,000명을 초청하기 위해 시작된 3주간의 전도여행이 약 3,000명의 사람들에게 복음을 전하면서 아름답게 마쳤다. 3주차(2월 13~22일)도 곳곳의 교회를 방문하고 여러 목회자를 만나 개인상담을 했으며 약 1,200여 명에게 복음을 전했다. 그 시간 동안 너무나도 행복한 추억을 얻었다는 전도팀. 전도여행을 다녀온 모든 사람들이 공통적으로 한 말, "꼭 다시 한 번 가고 싶습니다!"  

개인복음교제 후 말씀을 받아들이고 기뻐하는 치앙라이에 위치한 교회 목회자
기쁜마음으로 환영해주는 성도들과 함께
목사 다섯 명과 가진 복음교제. 이들은 마음을 활짝 열고 복음을 받아들였다.
"말씀에 마음이 같이 따라오는 것이 느껴졌습니다. 지금이라도 바로 다시 달려가고 싶은 곳입니다." (기쁜소식여주교회 장기석 전도사)

 이번 전도여행은 교회가 많이 모여 있는 지역을 따라 여정이 잡혔다. 하나님을 찾는 사람들. 그 사람들이 모여 사는 곳은 대부분 도시와는 떨어진 지방이나 국경지대, 그리고 산골이었다. 우리가 먼저 그 곳에 들어가 한 곳 한 곳 방문했을 때 그들은 일관되게 열린 마음으로 하나님이 보내신 종을 섬기는 마음으로 환영해주었다. 그리고 그들의 마음은 말씀 앞에 너무나도 낮고 순수했다. 복음을 그대로 받아들이고 기뻐했고 그 모습을 보는 우리들도 행복한 시간을 가졌다. 

두끼 식사를 정성스레 준비해준 치앙마이 산족 교회 성도들
간과 모세혈관이 안 좋은 할머니, 아들이 알코올 중독으로 고생하는 부부, 몸이 아픈 아이. 마음이 가난한 이들을 한 집 한 집 찾아가 안수기도를 하고 복음 교제를 했다.
우리가 마을에 갈 때마다 수확 중인 딸기를 가져오며 인사하고, 환영의 의미로 전통가방을 선물로 주는 마을 사람들
"한 주간 만났던 800명의 사람들, 그렇게 말씀을 간절히 듣던 모습들, 잊지 못할 것 같습니다."(기쁜소식분당교회 박철현 전도사)

 다니는 곳마다 사람들의 마음에는 어려움과 어두움이 가득하고 흩어진 마음들이었다. 하지만 우리의 죄가 모두 깨끗하게 사해졌다는 복음이 전해지는 곳마다 얼굴이 밝게 빛나고 하나님 안에서 하나되는 것을 보았다. 특히 진리를 듣게 된 목회자들이 기뻐하고 우리를 환영하는 마음을 느낄 수 있었다.

'싹깨오' 지역 문화종교담당관이 집회에 참석해 복음을 듣고 구원을 받았다.(가운데)
싹깨오 지역 문화종교담당관 및 목회자, 장로, 일반성도 등 약 60명도 집회에 참석해 복음을 듣고 얼굴이 밝아지며 행복해하는 모습을 보았다.
"이번에 교회 여섯 곳을 방문했는데 모두 순수한 마음을 갖고 있어서 복음 전할 때 정말 감사했습니다."(기쁜소식이천교회 김영완 목사)

  한 사람의 영혼이 영생을 얻는 일. 이 세상에서 가장 값진 일이 일어나는 이곳이야말로 가장 아름다운 곳이다. 

홀로 된 엄마와 20대 초반의 아들이 살고 있는 집. 엄마의 재혼 후 새아빠와 아들 사이가 안 좋아 결국 다시 이혼하게 되었는데 그 후로 모자 간의 사이는 더욱 악화되었다. 하지만 두명 다 복음을 듣고 하나님과 연결된 후 재앙이 평안으로 바뀌고 새로운 소망이 마음에 들어와 행복해했다. (맨 왼쪽과 맨 오른쪽이 엄마와 아들)
시골 동네 보건소에서 마을주민들 대상으로 열린 복음집회. 이장을 포함해 참석한 모든 주민들이 구원을 받았다. 보건소를 장소로 내준 자매의 남편은 처음에 집회를 반대했었지만 복음을 듣고 구원을 받아 행복해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시골에 있는 아주 작은 교회. 목회자도 없이 자체적으로 예배를 인도하고 말씀을 전하고 있었다. 재앙이 많은 인생에 우리의 방문이 하나님이 보내주신 선물이 되어 기뻐했다. 하나님을 향한 간절한 마음을 담아 사진을 찍을 때도 손을 꼭 잡고 찍는 이도 있었다.  대부분의 성도들이 복음을 듣고 마음에 받아들여 감사해했다.
"이번 전도여행에서 110명이 넘는 분들에게 복음을 전할수 있었습니다. 한국에서는 1년에 한 분에게 복음 전하기도 힘들었는데 이번 태국전도여행은 복음을 실컷 전할 수 있어서 제겐 너무 행복한 시간이었습니다." (기쁜소식이천교회 이대수 집사, 뒷줄 왼쪽에서 두 번째)

 '이 세상 모든 사람들이 구원을 받는 것'이라는 하나님의 뜻 안에 우리가 만났던 모든 사람들이 포함되어 있음을 생각할 때 너무나도 감사하고 벅차다. 아직은 한국교단의 영향을 받은 태국 기독교교단의 훼방이 있지만 이제는 한국과 전 세계 기독교가 CLF를 주목하고 있고 '성경으로 돌아가자'는 초심을 외치고 있기에 태국의 기독교도 성경 안에서 하나가 될 것은 시간문제이다. 앞으로 광야에 여호와의 길을 내시고 사막에 대로를 평탄케 하실 하나님이 기대되고 소망스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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