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찾아가는 CLF - 덴마크, 함부르크, 베를린, 폴란드
[유럽] 찾아가는 CLF - 덴마크, 함부르크, 베를린, 폴란드
  • 차영민
  • 승인 2020.03.02 09:2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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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의 크리스마스 뮤지컬 투어와 함께 가진 CLF를 통해 유럽 곳곳의 많은 목회자들을 만났고 시민들뿐 아니라 공연을 관람한 목회자들도 복음의 메시지에 감격스러워했다. 이에 유럽의 각 나라를 다니며 찾아가는 CLF를 통해 더 많은 목회자들과 면담을 진행하고 있다.


⁃ 덴마크

덴마크 에스비어의 기독교연합 대표 프랑크 목사는 덴마크에 도착한 류홍열 목사와의 오전모임에 이어 점심식사 초대, 시내 관광까지 배우는 자세로 함께하며 묻고 듣는 모습을 보였다.

류홍열 목사는 복음 앞에 어떻게 훈련을 받았는지 교제했고, 그는 들으면 들을수록 감탄하며 경청했다. 이어 작년부터 온 마음으로 돕고 있는 미얀마 킨몽 목사의 형제자매들의 방문으로 다 함께 예배를 드렸다.

덴마크 에스비어 CLF를 마치고 기념사진. 미얀마 교회 Khin mong 목사(왼쪽에서 두 번째), 덴마크 야곱교회 Matt 목사(왼쪽에서 세 번째), 덴마크 에스비어 기독교 연합대표 프랑크 목사(왼쪽에서 다섯 번째)와 함께.
덴마크 에스비어 CLF를 마치고 기념사진. 미얀마 교회 Khin mong 목사(왼쪽에서 두 번째), 덴마크 야곱교회 Matt 목사(왼쪽에서 세 번째), 덴마크 에스비어 기독교 연합대표 프랑크 목사(왼쪽에서 다섯 번째)와 함께.
프랑크 목사의 집에서 함께한 아침식사
프랑크 목사의 집에서 함께한 아침식사

코펜하겐의 클라우스 목사와의 면담은 최근 CLF를 통해 전 세계적으로 일하시는 하나님의 역사 소개로 시작됐다.

류홍열 목사는 과거 전쟁의 여파로 덴마크가 부도가 나고 경제가 매우 어려웠지만, 당시 하나님의 종들의 믿음으로 다시 힘있게 일어날 수 있었던 것처럼 현재 우리가 갖고 있는 이 사역자의 직분이 굉장히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우리 한국 사역자들도 이렇게 전 세계적으로 복음을 위해 일하는데 유럽사람들이 이렇게 가만히 있어서야 되겠습니까? 이 나라 기독교의 미래를 위해 같은 마음으로 복음을 전해야 합니다!”

너무 분명한 말씀 앞에 클라우스 목사는 매우 놀라며 공감했다. 모임을 마치고 기뻐하며 3월 11일에 다시 만나기로 했다.

코펜하겐 베데스다 클라우스 목사와 함께
코펜하겐 베데스다 클라우스 목사와 함께

“룻이 베는 자를 따라 밭에서 이삭을 줍듯이, 하나님이 준비하신 것을 발견할 수 있었습니다.” - 독일 레겐스부르그 김유진 선교사


⁃ 독일 함부르크

류홍렬 목사는 함부르크 침례교연합 대표인 스테길레 목사, 호케마 목사와 면담을 가졌다. 어떻게 복음을 받아들이게 됐는지에 대한 간증을 시작으로 어떻게 IYF가 시작됐으며 단기선교사들의 활발한 뮤지컬 투어 활동 등의 설명이 이어질 때 두 명의 독일 목사가 관심을 가지면서 구체적인 질문이 이어졌다. 특히 크리스마스 뮤지컬 투어를 함부르크에서 할 경우 장소나 봉사단원들의 숙식을 준비하는 부분에 2주 후에 있을 침례교 목사 모임에서 의논하겠다고 말했다.

함부르크 침례교연합 대표 시테길레 목사, 호케마 목사와 함께
함부르크 침례교연합 대표 시테길레 목사, 호케마 목사와 함께

오후에는 함부르크 교회연합 대표인 볼프 목사와 면담을 가졌는데 30분 동안 CLF소개와 북미지역 크리스마스 칸타타 투어, 그리고 유럽 크리스마스 뮤지컬 투어에 대해 소개했는데 긍정적으로 반응하고 함께 활동들이 이어나갈 수 있기를 희망했다.

함부르크 교회연합 대표 볼프 목사와 함께
함부르크 교회연합 대표 볼프 목사와 함께

주로 인터넷으로 방송이 되고 가나와 미국 쪽에 많은 청취자들을 가진 EB-Radio의 브라이트 목사는 류홍열 목사를 초청해 한 시간 생중계로 복음을 전해줄 것을 부탁했다. 방송이 마친 후 청취자들의 반응이 뜨거웠고, 특히 함부르크에 사는 동료 목사 보아탱이 바로 전화를 해와서 류 목사의 말씀을 듣고 단번에 영원한 속죄가 이루어지고 또 양심으로부터 정죄의 소리를 안 듣고 말씀만 믿는 부분에 너무 큰 은혜가 되었다면서 감사해했다.

EB-Radio의 브라이트 목사와 함께
EB-Radio의 브라이트 목사와 함께

“하루 전만 해도 일정이 잡히지 않아 기도밖에 할 수 없었는데 하나님은 진짜 광야같이 보이는 함부르크에 길을 내시고 대표 목사들을 만나게 하시고 너무 축복된 시간을 보내게 하셨습니다. 유럽에 있는 사르밧 과부와 같은 분들을 이번 CLF에 보내주시겠다는 소망과 감사드리는 마음이 있습니다.” (독일 괴팅겐 이원태 선교사)


⁃ 독일 베를린

류홍열 목사는 베를린의 Freie Ev. Luther Gemeinde(형제교회)에서 주일예배에 초대받아 한 시간 말씀을 전했고, 말씀을 들은 장로들이 찾아와 기뻐하면서 한국에서도 이런 참된 복음을 전하고 있는 부분에 놀라움을 표현하며 함께하고 싶은 마음을 표현했다.

Freie Ev. Luther Gemeinde 장로들과 함께
Freie Ev. Luther Gemeinde 장로들과 함께

International Gospel Center 교회 발레리 목사는 류홍열 목사의 간증을 들으며 마치 사도행전의 역사를 보는 것 같다면서 계속 교류하기를 원하고 요청했다.

국제 가스펠센터 교회 발레리 목사와 함께
국제 가스펠센터 교회 발레리 목사와 함께

베를린의 오순절 교회 목사는 간증을 들으며 놀라움을 금치 못했고, 주변에 다른 교회 목회자들에게도 우리 CLF 소식을 알리고 초청하겠다고 했습니다. 일정을 바꿔서라도 4월 독일 CLF에 참석하고 싶다고 했습니다.

베를린 오순절 교회 Torsten 목사 부부와 함께
베를린 오순절 교회 Torsten 목사 부부와 함께

⁃ 폴란드 바르샤바

오순절 교회의 대표 크리스토프 자렝바 목사 부부가 폴란드 교회 사택에 찾아와 함께 저녁식사를 하며 시간을 가졌다. 크리스토프 목사는 2년 전 유럽 크리스마스 뮤지컬 투어 때 류홍열 목사와 면담을 가진 적이 있는데 이번 방문소식을 듣고 기쁨으로 다시 만나기를 원했다. 류홍열 목사의 구원간증을 들으며 마음을 다 열고 아멘으로 화답했고, 4월 독일 CLF 기간 동안 본 교회의 일정이 있지만 다른 목회자에게 일을 다 위임하고 본인은 독일 CLF에 꼭 참석하겠다며 초대에 감사를 표했다.

폴란드 오순절교회 대표 그리크토프 자렝바 목사 부부와 함께
폴란드 오순절교회 대표 크리스토프 자렝바 목사 부부와 함께

핀란드에 목회 중인 카이 목사는 헬싱키에서 김진수 선교사와의 만남을 통해 류홍열 목사와의 CLF모임이 바르샤바에서 있다는 소식을 듣고 마침 바르샤바 방문을 예정 중이었던 터라 기쁜 마음으로 폴란드인 마르친 목사와 함께 기쁜소식 바르샤바 교회를 방문했다. 류홍열 목사의 간증과 말씀을 듣고 마음을 열었고 첫 만남이지만 마음이 금세 가까워졌다. 모임 이후 바르샤바의 본 교회에 초청해 말씀을 전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핀란드 카이 목사(가운데)와 폴란드 바르샤바 마르친 목사(왼쪽에서 세 번째) 와 함께
핀란드 카이 목사(가운데)와 폴란드 바르샤바 마르친 목사(왼쪽에서 세 번째)와 함께

다음 날, 폴란드 침례교단의 대표 마테우스 비하리 목사와 목회자연합 대표 마렉 그워덱 목사와의 모임이 있었다. 마테우스 목사는 침례교 본부 건물들을 하나씩 소개하며 폴란드 침례교의 역사를 설명했고, 자리에 앉으며 현재 신앙과 믿음에 관심이 점점 멀어지고 있는 유럽의 현 실태를 설명했다.

이어 류홍열 목사의 구원 간증이 이어졌다. 교회는 다녔지만 죄사함에 정확한 믿음이 없어 갈등했던 시간과 믿음을 가지게 된 분명한 과정에 대해 자세히 듣고 아멘을 외치며 화답했다. 이어진 선교회의 청소년 선교, 재소자 선교 등 실질적인 활동 내용을 들으며 모임의 마지막에는 꼭 기쁜소식선교회에 배우고 싶다며 함께 활동하기를 부탁했다. 비하리 목사는 원래 함께 시내 투어를 예정했었는데 일정을 모두 취소하고 간증과 말씀을 더 듣기를 원했다.

폴란드 침례교 대표 마테우스 목사, 목회대 대표 마렉 목사와 함께 침례교 센터 앞에서
폴란드 침례교 대표 마테우스 목사, 목회자연합 대표 마렉 목사와 함께 침례교 센터 앞에서

이어 복음과 선교회 활동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었는데 청소년들이 자기에서 벗어나 남을 위해 살며 해외선교를 돕는 부분에 크게 감동했다. 또 우리가 전하는 분명한 속죄의 복음을 다시 들으며 4월에 프랑크푸르트에서 열릴 독일 CLF 참가를 확정했다.

“정녕히 내가 광야에 길과 사막에 강을 내리니”

덴마크, 함부르크, 베를린, 그리고 바르샤바로 이어진 이번 류홍열 목사의 찾아가는 CLF를 통해 가는 곳마다 마음을 열고 함께 일하기를 원하는 목회자들을 만났다. 이어 포르투갈과 스페인 프랑스에 찾아가는 CLF가 이어진다. 발걸음을 내딛는 곳마다 광야에 길을 내시겠다는 하나님의 약속이 이루어지는 것을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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