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파라과이 기독교지도자연합포럼 개최
2020 파라과이 기독교지도자연합포럼 개최
  • 김성환 기자
  • 승인 2020.03.04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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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라과이 수도 아순시온에 위치한 과라니 호텔 극장(Teatro de Hotel Guarani)에서 2월 8일부터 10일까지 기도교지도자연합 모임인 CLF가 열렸습니다. 이 행사에는 파라과이 기독교지도자들 뿐만 아니라, 주변 국가인 브라질, 아르헨티나, 우루과이에서도 기도교지도자들이 참석해 약 600명이 모인 가운데 성경에 담긴 하나님의 마음을 발견해 가는 시간을 보냈습니다.

파라과이는 다른 중남미 국가와 같이 국민들 대부분이 기독교를 믿고 있지만, 목회자가 성도를 정확한 믿음으로 이끌지 못한다는 점은 다른 나라와 마찬가지로 파라과이 기독교가 당면한 과제이기도 합니다.

이를 위해 파라과이 CLF 준비팀은 오래전부터 각 교회를 방문해 목회자들을 초청했습니다.

처음에는 목회자들이 CLF의 의미를 잘 알지 못해 오해하기도 했지만, 만남을 더해 가면서 점점 CLF에 마음을 열고 함께 할 수 있었습니다.

주 강사인 박옥수 목사는 간음 중에 잡힌 여자의 이야기를 통해서 죄 사함의 복음을 전했습니다. 우리의 마음은 어떤 것을 받아 들이냐에 따라 결정된다고 하고 “성경을 정확히 배우고 알면 생각이 달라지고, 일하는 것이 달라지고, 문제가 생겨도 하나님이 하시기 때문에 다르다.”고 했습니다.

박옥수 목사는 율법과 새 언약을 소개하며 율법으로는 저주를 받을 수밖에 없지만, 새 언약으로 죄 사함을 받고 의로워졌다고 설명하며 새 언약의 시대가 열렸다고 했습니다. 참석자들은 박옥수 목사의 강연을 경청한 후, 줄지어 앞으로 나와 말씀에 대한 소감을 이야기했습니다.

인터뷰 / 로렌소 빠본 / 파라과이 복음협회 회장 (500개 교회소속)

인터뷰 / 후안산탄델 / 파라과이 복음협회 부회장

매년 전 세계 각지에서 열리는 CLF, 이제는 파라과이에서도 이곳 목회자들을 하나로 모으고 있습니다. 성경 앞에 하나 된 파라과이 목회자들이 교파와 교단의 벽을 넘어 믿음으로 교류하며 복음을 증거하기를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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