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간다] "교류의 결실이 맺어지다" IYF 우간다 마인드 교육
[우간다] "교류의 결실이 맺어지다" IYF 우간다 마인드 교육
  • 강윤주 기자
  • 승인 2020.03.12 18:3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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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BC 우간다 국영방송국 첫 직원 마인드교육 소식
- 우간다 기아자동차 첫 직원 마인드교육 소식
- 가냐나 초등학교에서 시작된 교사 및 학생 마인드교육 소식

2020년 첫 우간다 UBC 국영방송국 스태프 마인드교육

우간다 UBC 국영방송국과 IYF 우간다는 청소년 캠프, 월드캠프 등 여러 활동을 함께 했고, 2019 한국 월드캠프에도 기자들을 파견해 취재하고 우간다에 알리는 일이 많은 기여를 했다. 특히 방송국 사장 데이빗 윌바스톤 씨는 UBC가 우간다의 국영방송국으로서 청소년 선도에 앞장서는 일에 함께 하고 싶다며 IYF 마인드교육과 정식으로 파트너쉽을 맺었고, 방송국 직원 교육에도 도움을 요청했다.

그 후 2019년 11월에는 UBC 국영방송국과 정식으로 MOU를 맺었으며 2020년 1년간 정식 직원 마인드교육을 의논했다.

오랜 교류와 지속된 활동으로 결실을 맺은 IYF 와 UBC 국영방송국 간 MOU 체결식

그리고 2020년 1월 박옥수 목사와 함께하는 정부 만찬회에도 참석해 직접 마인드 강연을 들으며, 마인드교육의 필요성에 분명히 인지했다.

2020년 1월, IYF 설립자와 함께한 정부 오찬회에 참석한 UBC 국영방송국 사장(맨 오른쪽)


2020년 2월 22일, 드디어 첫 UBC 직원 마인드 교육이 시작되었다.

방송국의 바쁜 일정 속에서 마인드교육을 받기 위해 직원들은 스튜디오에 모여들었다.

김형진 IYF 우간다 지부장은 관점의 전환에 대해 강연했다.

“여러분이 어디에 있는지 그리고 무엇을 가지고 있는지에서부터 시작하십시오. 거기서부터 변화하면 다른 것은 자연스럽게 따라 바뀔 것입니다. 여러분의 마인드와 함께 여러분이 먼저 바뀌어야 합니다.”

마인드 강연을 전하는 IYF 우간다 김형진 지부장

강연 후에는 강연을 토대로 그들이 직업 환경에서 가지는 부담을 뛰어넘고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는 해결방법을 주제로 그룹토의 시간을 가졌다. 총 4팀으로 나뉜 가운데 모든 팀이 ‘회사를 바꾸려면 나부터 바뀌어야 한다.’라는 것을 강조했다.

그룹토의 중인 UBC 국영방송국 스탭들
그룹토의 중인 UBC 국영방송국 스태프들

마지막으로 마인드 레크리에이션으로 ‘파이프로 공 옮기기’ , ‘골프지도’를 진행했다. 마인드 레크리에이션을 진행하는 동안 직원들의 얼굴에는 웃음꽃이 가득 피었다.

마인드 레크레이션을 통해 연합을 배우는 직원들
마인드 레크리에이션을 통해 연합을 배우는 직원들

"오늘 진행된 마인드교육은 UBC 직원들에게 정말 필요한 것이었습니다. UBC뿐만 아니라 다른 기업들, 비영리 단체 등에게도 필요한 교육입니다. ‘변화는 우리부터’라는 교훈을 준 마인드 강연과 이를 토대로 만들어진 마인드 레크리에이션을 통해 참석한 직원들 마음에 올바른 마인드를 가질 수 있게 해준 IYF에 너무 감사합니다." - 리차드 세마쿨라 / UBC 국영방송국 기자  

2019 한국 월드캠프에 참석해 취재한 세마쿨라 기자. 가장 적극적으로 마인드교육에 참석했다.(맨 왼쪽)

"마인드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개인 한 명 한 명이 모두에게 중요하고 가족처럼 협동해야 된다는 걸 느꼈습니다. 앞으로 1년 동안 프로그램을 진행하게 될 텐데 2020년 말에는 저희의 마인드가 얼마나 향상하게 될지 큰 기대가 됩니다." - 펠리스타 바켄다커 / UBC 인사관리 총 책임담당자

UBC 국영방송국 스탭과의 단체사진
UBC 국영방송국 스태프와의 단체사진

우간다 기아 자동차 첫 직원 마인드교육

2월 29일 토요일, 우간다 기아자동차와 가냐나 초등학교에서 마인드 교육이 이루어졌다.

우간다 기아자동차 사장 조셉 세무웸바 씨와 여러 차례 마인드교육에 대한 미팅을 가지면서 먼저 직원들을 위한 마인드교육을 진행하기로 결정했다.

우간다 기아자동차 사장 조셉 세무웸바 씨의 환영사

조셉 사장은 “오랫동안 기다려 왔던 교육이 시작되어 매우 기쁩니다. 앞으로의 마인드 교육을 통해 많은 걸 배웠으면 좋겠습니다.”라고 말하며 교육이 시작되는 것에 대한 기쁨을 표현했다.

마인드 강연 시간, 김형진 IYF 우간다 지부장은 한국의 경제성장을 이야기하며 강한 마인드를 주제로 강연을 이어갔다.

IYF 우간다 김형진 지부장의 마인드 강연
IYF 우간다 김형진 지부장의 마인드 강연

“한국은 많은 아픈 역사를 가지고 있습니다. 일제 강점기 때 언어, 문화 등 많은 것을 잃었고, 이어 한국전쟁이 일어났습니다. 90% 이상의 건물이 파괴되었고 더 이상 희망은 없었습니다. 그런데도 불구하고 한국이 50년 만에 엄청난 경제성장을 이룰 수 있었던 이유는 많은 지하자원이 있었거나 많은 해외 원조가 있었던 게 아닙니다. 함께 변화를 이루려고 했던 전 국민의 노력과 그리고 몇몇 리더들의 한계에서 벗어난 강한 마인드가 있었기 때문입니다."

강연이 마치고 마인드 레크리에이션과 그룹토의가 진행됐다. 특히 그룹토의로 서로 느낀 것들을 발표를 통해 구체화시키고 공유할 수 있었다.

적극적으로 마인드 레크리에이션에 참여하는 직원들
마인드레크레이션 후, 진행된 그룹토의
마인드 레크리에이션 후 진행된 그룹토의

처음 시작된 우간다 기아자동차 마인드 교육. 처음이었지만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직원들의 모습을 보며 앞으로 진행될 교육을 통해 변화될 직원들을 생각할 때 기대된다.  

기아 자동차 우간다 지부 직원들과의 단체사진
기아자동차 우간다 지부 직원들과의 단체사진

 

가냐나 초등학교에서 시작된 교사 및 학생 마인드교육 소식

같은 날 오후, IYF 우간다 마인드 교육팀은 가냐나 학교로 향했다. 본 프로그램에 앞서 포크댄스로 분위기를 띄웠다.

다 함께 즐기는 포크댄스
다 함께 즐기는 포크댄스

이어 학생과 교사로 나뉘어 마인드 강연을 듣는 시간을 가졌다. 학생들은 ‘마음이란 무엇인지’, 교사는 ‘어떻게 학생들의 마음을 지도해줄 수 있는지’에 대해 들었다. 학생과 교사 모두 배울 마음을 가지고 경청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가냐나 학생들을 위한 마인드 강연
가냐나 학생들을 위한 마인드 강연
교사들에게 전해진 마인드 강연
교사들에게 전해진 마인드 강연

마인드 강연 후 학생들을 위한 아카데미가 열렸다. 한국어, 중국, 댄스, 태권도 등 평소에 관심은 있었지만 접할 기회가 적었던 학생들은 아카데미 내내 열정을 가지고 참여했다.

태권도 아카데미에 참여하는 학생들
태권도 아카데미에 참여하는 학생들

이어 학생들의 마인드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한 마인드 레크리에이션이 진행됐다. 이를 통해 학생들은 교류, 협동을 배울 수 있었다.

마인드 레크레이션 '파이프로 공 나르기'
마인드 레크리에이션 '파이프로 공 나르기'

마인드 교육이 진행되는 동안 가냐나 학교 학생 및 교사들 모두 행복해하고 즐거워했다. 마인드 교육이 사람들에게 기쁨을 주는 것을 볼 수 있었고, 앞으로 더 많은 곳에 마인드 교육이 전해지길 바란다.

가냐나 학교 학생, 교사들과의 단체사진
가냐나 학교 학생, 교사들과의 단체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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