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간다] "호프아프리카 학교에 변화를 불러온 소로티 청소년캠프"
[우간다] "호프아프리카 학교에 변화를 불러온 소로티 청소년캠프"
  • 박경륜 기자
  • 승인 2020.03.25 08:5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소로티에서 열린 두번째 청소년캠프
- 300여 명의 교사와 학생들에게 복음이 전해지다
- 호프아프리카스쿨 학생들과 함께한 클리닝캠프

3월 13일부터 15일까지 IYF 우간다 지부는 동부지역 소로티 도시에 있는 호프아프리카스쿨에서 청소년캠프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호프아프리카스쿨 마틴 목사의 초대로 계획되었고, 어린이들과 청소년들 및 교사들 약 300여 명이 행사에 참석했다.

호프아프리카스쿨 학생 및 교사들과의 단체사진

첫날, 굿뉴스코 학생들의 라이쳐스댄스로 행사의 막을 열었다. 학생들은 공연 중 뛰어나와 함께 춤을 추었고, 강연 전 학생들의 마음을 열 수 있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

굿뉴스코 대학생들의 라이쳐스 댄스 (박경륜 단원, 천명철 단원)
공연 중 무대로 뛰어나와 함께 춤추는 학생들

바로 이어, 허태양 IYF 우간다 부지부장의 마인드 강연이 진행됐다. 허태양 부지부장은 학생들에게 ‘어려운 상황들과 마주했을 때, 어떤 마음을 가지고 받아들여야 하는가’를 주제로 강연했다.

마인드강연을 하고있는 IYF 우간다 허태양 부지부장
강연을 듣고 있는 학생들 전경

당일 오후, 학생들을 위한 댄스 아카데미와 태권도 아카데미가 열렸다. 참가자 학생들은 처음에는 조금 낯설어했지만 함께 즐기며 아카데미에 참여했고, 가르쳐주는 굿뉴스코 학생들에게 고마움을 표현했다.

춤을 따라하는 댄스아카데미 학생들
태권도 아카데미에 참여하는 학생들

다음 날 오전, 학생들과 함께 거리로 나섰다. IYF 우간다 지부와 학생들은 경찰의 호위 아래 “IYF와 호프아프리카는 소로티를 깨끗하게 한다!”는 구호를 외치며 클리닝 캠페인을 시작했다. 이번 캠페인은 자신이 살고 있는 지역사회를 사랑하는 마음을 기르기 위한 취지로 진행했다.

행진 전 참가학생들과의 단체사진

학생들은 소로티의 공공장소 곳곳을 청소하면서 ‘스스로 소로티를 깨끗하게 한다’는 자부심과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클리닝캠페인 장소로 향하는 학생들

그 중, 한 참가학생은 "이런 캠페인은 한 번도 해본 적이 없었는데, 이런 기회를 준 IYF와 호프아프리카스쿨에 감사드립니다."라며 클리닝캠페인에 참가한 소감을 밝혔다.

청소년 캠프에 참석한 호프아프리카스쿨 학생 아비가일
행복한 웃음을 지으며 공원을 함께 청소하는 학생들

행사 후, 허태양 부지부장은 '자기만 생각하는 삶이 아닌 타인과 사회를 위할 줄 아는 마음에 대해 이야기하며 더 나아가 우리가 하나님을 위해 시간을 사용할 때, 하나님이 우리를 위해 일하신다.’는 주제에 대해 강연했다.

클리닝캠페인으로 밝은 마음을 배우는 학생들

이어 마지막 날, 허태양 부지부장은 요한복음 1장을 통해 세례 요한의 안수로 예수님께 세상죄가 다 넘어가고, 그 후 예수님이 십자가에 못박히심으로 말미암아 우리의 모든 죄가 사해진 복음을 전했다. 

"예수님께서 십자가에 못박히신 이유는 우리의 죄와 세상죄 때문입니다. 그가 죽기 전에 마지막으로 ‘다 이루었다’ 말씀하셨고, 우리 모두의 죄가 끝났습니다. 예수님에 의해서 여러분의 죄가 씻겼습니다. 한 사람의 순종으로 말미암아 우리의 죄가 씻어졌습니다."

말씀이 마치고 ”죄사함을 받았고 천국 갈 수 있는 사람은 손 들어주세요” 하는 질문에 학생들은 손을 들고 일어나 박수를 치며 행복해했다.

마인드 강연을 들으며 즐거워하는 학생들
복음을 듣고 구원을 받은 학생들

이번 소로티캠프를 통해 많은 청소년들이 참된 복음을 들음으로 밝은 마음을 가지고 살아갈 수 있는 변화를 입었다. 앞으로 이 청소년들이 가족과 이웃들에게 복음을 전함으로 그들이 구원을 받아, 그들이 하나님을 위해 살고 하나님은 소로티 시를 위해 일하셔서 우간다가 발전하고 복음으로 뒤덮힐 것을 소망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