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주님의 음성에 문을 여는 자
[대전] 주님의 음성에 문을 여는 자
  • 정춘실
  • 승인 2020.04.04 17: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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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모스크바 이헌덕 선교사와 줌으로 함께하는 대전충청지역 연합부인회

코로나19 사태로 인하여 온라인 예배가 활발해지면서 줌(온라인)을 통한 모임이 많아지고 있다. 이제는 각 교회별 모임을 넘어 지역단위 연합으로 모임을 가진다. 대전충청지역에서는 연합장년회에 이어 4월 3일 대전충청지역 연합부인회를 러시아 모스크바 이헌덕 선교사를 초청해 가졌다.

줌(화상회의)으로 함께하는 대전충청지역 연합부인회 메인화면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어려운 형편 속에서도 하나님께서 일하신 간증을 나누면서 모든 자매들의 마음에 더 큰 감사와 기쁨을 나눌 수 있는 시간이 되었다.

"구원 받은 지 21년이 되었지만 남편은 하나님이나 영혼에 대해 관심이 하나도 없어 저 혼자 신앙생활하고 있는데, 남편이 회사에서 생각지도 않은 일로 어려움을 겪게 되면서 마음이 많이 힘들어했습니다. 제 마음에 하나님이 일하고 계시는구나 하는 마음이 오면서 계속해서 말씀을 전해 주었는데, '그 하나님 나도 만나고 싶다.' '목사님과 교제를 하고 싶다.'는 남편의 말에 목사님과 교제를 하게 되었고, 복음을 들으며 구원을 받는 은혜를 입었습니다.” (한밭 김명숙 자매)

(“하나님은 우리를 흠이 없고 책망 받을 것이 없는 자로 만들어주셨습니다!” 러시아 모스크바 이헌득 선교사)
(“하나님은 우리를 흠이 없고 책망 받을 것이 없는 자로 만들어주셨습니다!” 러시아 모스크바 이헌덕 선교사)

러시아 모스크바 이헌덕 선교사는 요한계시록 3장 20절 말씀을 전하며 하나님과 우리 사이에 화목제물이 되신 예수님을 이야기했다.

“화목제는 하나님도 위하고 우리도 위하는 제사입니다. 하나님이 우리에게 들어와 먹고, 우리도 먹는 것입니다. 예수님은 속죄제물만 되신 것이 아니라 우리를 하나님 앞에 나아가기에 부족함이 없도록 흠이 없고 책망 받을 것이 없는 자로 만들어 주셨습니다. 이 사실을 알게 될 때 하나님을 향한 내 마음이 활짝 열리고 하나님이 은혜를 베풀어주시겠다, 일하시겠다는 마음이 들어옵니다.

하나님이 역사할 수 있는 한 가지 조건은 우리가 마음의 문을 여는 것입니다. 마음의 문을 열 때 주님이 일하기 시작하십니다. 문밖에서 누가 두드리든지 그 음성을 듣고 문을 열면 하나님이 모든 일들을 해결해 주십니다.”

온라인 줌(화상회의)을 통해 선교사 초청 말씀과 대전충청지역 부인자매들의 소식과 간증을 골고루 들을 수 있어 뜻깊은 시간이었다.

(말씀이 끝나고 줌 화상회의 창으로 나타난 소회의실 초대 메세지)
(말씀이 끝나고 줌 화상회의 창으로 나타난 소회의실 초대 메세지)

줌 화상회의에는 소회의실 기능이 있어 말씀이 끝나면 설정한 소회의실별로 자동적으로 초대하고 접속자들을 나누어 모이게 할 수 있다.

말씀을 듣고 난 후 이어서 바로 그룹별로 마음들을 서로 소통하고 나누면서 말씀을 더 깊이 생각하고 사고할 수 있는 시간이 되었다.

(소회의실별로 사역자 인도 아래 진행되고 있는 그룹교제 화면)
(소회의실별로 사역자 인도 아래 진행되고 있는 그룹교제 화면)

“평소 미용실에서 일하기 때문에 부인회를 참석할 수 없었는데 코로나로 인하여 말씀을 들을 수 있는 시간이 생기게 되었습니다. 방주를 짓고 있는 노아를 향해서 비난하고, 옳음을 갖고 있는 방주 밖에 있는 사람들은 결국 멸망을 당했는데 내 위치와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교회를 향해서, 남편을 향해서 비난하는 마음을 따라간 결과가 고립된 마음 가운데 떨어져 망할 수밖에 없다는 마음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온라인회의를 통해서 자연스럽게 말씀이 들리면서 종과 교회와 마음이 더 가까워질 수 있어 너무 감사했습니다. 오늘 말씀을 들으면서 나에게 찾아온 모든 어려운 형편들이 하나님이 나와 함께하신다는 것을 알게 하시려고, 이런 형편 가운데 두셨구나! 하는 마음이 들면서 감사했습니다.” (한밭 김민숙 자매)

하나님께서 새로운 일, 새로운 방법으로 복음의 길을 열어가고 계신 것처럼 대전충청지역 연합부인회는 부인자매들의 마음에 하나님이 주신 소망과 기쁨으로 가득 차는 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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