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남미 선교사 초청 온라인 성경세미나 소식 - 2
[부산] 남미 선교사 초청 온라인 성경세미나 소식 - 2
  • 김지원
  • 승인 2020.04.16 09: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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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의 교회가 온라인을 통한 모임과 성경세미나를 진행하는 가운데, 부산지역 교회는 계속해서 중남미에 있는 선교사들을 초청해서 온라인 성경세미나를 열고 있다. 4월 8~9일은 브라질 김범섭 선교사, 10~11일은 파라과이 한이용 선교사가 강사로 초청되었다. 한편, 세미나 기간 중인 4월 9~11일에는 개인의 신앙과 부활절 예배를 위해 기쁜소식선교회가 금식기도회를 진행했고 부산 지역 성도들도 같은 마음으로 동참했다.

부산지역 교회는 지난 8~9일 브라질 김범섭 선교사를 초청해 온라인 성경세미나를 진행했다.
부산지역 교회는 지난 8~9일 브라질 김범섭 선교사를 초청해 온라인 성경세미나를 진행했다.

김범섭 선교사는 민수기 23장 21절을 통해 하나님은 우리의 허물을 보지 않으신다는 말씀을 전했다. “하나님은 안 보신대요. 하나님이 야곱을 보실 때 야곱의 패역과 허물을 보시지 않는다고 하셨습니다. 하나님이 우리를 보실 때에도 예수님을 통해서 보시기 때문에 우리의 허물과 패역을 보시지 않습니다. 마치 이삭이 눈이 어두워 야곱의 부족함을 보지 못 하는 것처럼, 하나님이 우리를 보실 때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를 통해 보시기 때문에 우리의 죄가 보이지 않는 것입니다."

10~11일 이틀간 파라과이 한이용 선교사를 초청해 온라인 성경세미나를 진행했다.
10~11일 이틀간 파라과이 한이용 선교사를 초청해 온라인 성경세미나를 진행했다.

이어진 세미나에서 한이용 선교사는 우리가 어느 부족함이 없는 새 언약의 일꾼이 되었다고 외쳤다.  “’그 후에 자기 원수들로 자기 발등상이 되게 하실 때까지 기다리시나니’(히10:13) 예수님이 어디서 기다리십니까? 하나님 우편에 앉아서 기다리십니다. 다시 말해서 그때까지 예수님은 다시 일어나서 일하지 않으신다는 의미입니다. 왜 그렇습니까? 다 이뤄놓으셨기 때문입니다. 예수님께서 이 땅에 하나님의 뜻을 행하려고 오셨고, 십자가에서 다 이루셨다고 말하신 그때에 다 이루셨습니다. 우리가 하나님을 섬기기에 거리낌이 없도록 온전케 해 놓으셨다는 말입니다. 여러분 혹시 변화를 기다리고 계십니까? ‘언젠가 때가 되면 내가 복음의 일을 할 수 있게 될 거야. 신앙을 잘 할 수 있게 될 거야.’ 이 생각은 틀렸습니다. 예수님은 이미 다 해 놓으셨습니다. 새 언약의 일꾼으로 살 수 있도록 해 놓으셨다는 것입니다.”

부산지역 성도들이 매일 온라인 모임을 가지며 말씀을 듣고 간증을 나누고 있다.
부산지역 성도들이 매일 온라인 모임을 가지며 말씀을 듣고 간증을 나누고 있다.

성경세미나 기간동안 부산지역 성도들의 마음은 하나님의 말씀으로 가득 찼다. 성도들은 하나님의 새 언약의 일꾼이 되었음에 감사하며 온라인 모임을 통해 간증을 나눴다.

“저는 말씀을 의지하기 보다는 '나는 원래 이래‘라는 마음으로 지낼 때가 많았습니다. 하지만 예수님이 베드로에게 “그물을 배 오른편에 던지라” 말씀하셨을 때 베드로가 자기 생각과 경험이 틀렸다는 것을 알고 말씀을 의지하여 그물을 내리는 것을 보았습니다. 말씀을 의지하기 보다 내 생각을 믿고 살아왔던 제 모습이 비춰졌습니다. 온라인 성경세미나를 통해 말씀을 들을 수 있어 정말 감사하고 하나님께서 복 주길 원하신다는 마음이 들어 감사합니다.” - 기쁜소식서부산교회 안경숙 자매

“나 자신을 볼 때 다른 사람을 품을 수도 기쁨을 줄 수도 없는 가시나무라고 생각했습니다. '하나님이 가라사대 이리로 가까이하지 말라 너의 선 곳은 거룩한 땅이니 네 발에서 신을 벗으라' (출3:5) 그런데 이 말씀을 들으면서 하나님은 내 욕망을 벗겨내고 내 생각을 벗기셔서 주님으로 살게 하신다는 마음이 들었습니다. 나오미를 수고로 사는 삶을 끝내고 보아스로 말미암아 먹고 누리는 복된 세계로 이끌어 준 것과 같이 그 복을 내게도 허락해 주신 은혜 앞에 감사합니다.” - 기쁜소식북부산교회 권미량 자매

계속해서 이어지는 온라인 성경세미나가 부산지역 성도들의 마음에 힘을 주고 있다.
계속해서 이어지는 온라인 성경세미나가 부산지역 성도들의 마음에 힘을 주고 있다.

“한이용 선교사님의 간증을 들으면서, 하나님이 우리를 오래 참으시며 우리를 이끌어가시는 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자신을 믿고 의지하던 삶에서 돌이켜 하나님만을 의지하는 과정이 저에게도 필요하고, 그렇게 변화된 마음을 가진다면 나에게도 동일하게 일하시겠다는 소망을 가질 수 있었습니다.” - 기쁜소식부산대연교회 이계애 자매

“온라인 세미나를 통해서 전도노트에 기록된 사람들을 쉽게 초대할 수 있었습니다. 어려운 시기이지만 영상으로 말씀을 들을 수 있다는 것이 감사합니다. 목사님 말씀 중에 여호와께서 야곱의 허물을 보지 않으시고 이스라엘의 패역을 보지 아니하신다고 하셨습니다. 하나님께서 저의 허물을 보지 않으신다는 말씀을 들었습니다. 목사님과 함께하시는 하나님이 저와 함께하심에 감사했습니다.” - 기쁜소식북부산교회 박순덕 자매

3일간 진행되었던 금식기도회를 통해 육신의 욕망을 내려놓고 오롯이 하나님 앞에 기도하며 하나님과 가까워지는 시간을 가진 부산지역 성도들은 함께 진행된 성경세미나를 통해 말씀으로 마음을 채울 수 있었다. 전국이 사회적 거리두기를 하며 함께 어려움을 극복하는 이 기간 동안 부산지역 성도들도 온라인 모임과 세미나를 통해 전도의 범위를 확장하고 조용히 하나님의 말씀에 젖어들며 기쁨과 감사함을 느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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