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교회 안에서 누리는 안식 - 김학철 선교사 초청 온라인집회
[대전] 교회 안에서 누리는 안식 - 김학철 선교사 초청 온라인집회
  • 정춘실
  • 승인 2020.04.18 17:2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태국 김학철 선교사 초청 대전충청지역 온라인 성경세미나

코로나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해 사람들의 왕래가 뜸해진 이때 오히려 온라인을 통해서는 활발한 교류가 이루어지고 있다. 저마다 핸드폰, 태블릿, 노트북 등을 통해 어디서든 제약 없이 채팅화면을 보며 서로 소통할 수 있는 시대가 펼쳐졌다.

기쁜소식선교회는 정부대책이 발표되자마자 발빠른 조치를 취해 온라인 모임의 선두가 되어 더욱 활발한 모임을 갖고, 전세계를 연결해 선교사들의 생생한 간증을 통해 마음의 깊이가 더 해지고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이에 기쁜소식한밭교회에서는 이번 주 16일(목)과 17일(금) 저녁으로 태국 김학철 선교사를 초청해 대전충청지역 온라인 성경세미나를 가지고, 선교 속에 역사하신 하나님을 나누며 형제자매들에게 교회와 종의 소중함을 일깨워주는 시간을 가졌다.

각 가정에서 온라인을 통하여 다양한 방법으로 말씀을 들을 수 있는 시간이 되었다.
각 가정에서 온라인을 통하여 다양한 방법으로 말씀을 들을 수 있는 시간이 되었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말씀에 앞서 음악학교 학생들이 공연과 그라시아스합창단의 공연을 통해 마음에 행복을 선사했다.

온라인(줌)으로 감상하는 음악학교학생들의 공연
온라인(줌)으로 감상하는 음악학교 학생들의 공연

첫째 날 김학철 선교사는 하나님의 마음으로 보는 셈과 야벳의 축복에 대해 말씀을 전했다.

“창세기 9장에 나타난 함은 아버지의 허물을 보고 자기가 보는 대로 판단하고 아버지에 대해서도 판단하는 눈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반대로 샘과 야벳은 함이 아버지를 비난하는 말을 듣고 자기 마음을 따라가지 않고 하나님을 따라가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그 마음은 하나님이 주신 마음인 것입니다. 하나님은 인간의 눈을 가지고 보지 않고, 하나님이 주신 마음을 따라가는 셈을 놀랍게 축복하셨습니다. 그리고 셈의 마음을 그대로 받은 야벳을 하나님은 창대케 하셨다고 성경은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2007년 글로벌캠프를 하는데 박옥수 목사님과 그라시아스합창단이 온다고 했습니다. 제일 먼저 그랜드피아노를 빌렸는데 제시간에 오지 않은 일을 통해 사역을 못할 것 같다는 마음에 어려움이 왔습니다. 그러나 민 23장 21-22절 ‘허물을 보시지 않는 하나님’의 말씀을 통해 힘을 얻을 수 있었습니다. 나는 이렇게 부족하고 연약한데 하나님이 그 허물, 연약함을 보지 않고 나와 함께 계신 것을 생각할 때 너무나 감사했습니다.”

온라인으로 화상채팅(줌)을 통해 말씀을 전하고 있는 김학철선교사
온라인으로 화상채팅을 통해 말씀을 전하고 있는 김학철 선교사

둘째 날 김학철 선교사는 룻기 2장 12절 말씀으로 종의 인도를 그대로 받았을 때 태국에 놀랍게 역사하신 하나님을 간증했다.

“태국에서 어려움을 당하며 원망하는 마음, 불평하는 마음이 많아서 넘어져가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그 마음을 일으킨 분은 목사님의 믿음이었습니다. 제 개인적인 믿음이 있어서 땅을 사거나 예배당을 지을 수 없었습니다. 저에게는 방법이 없고 길이 없었는데 목사님께서 그때 그때 말씀하셨고, 그 말씀을 이루기 위해서 하나님께서 놀라운 방법으로 일하셔서 말씀대로 건물도 짓고, 땅도 사게 하셨습니다.

태국 교회 건물 전경
태국 교회 건물 전경

24년 전 태국에 왔을 때 저희 가족은 네 명의 문둥이처럼 초라했습니다. 24년 후 저희 가정을 하나님은 정말 아름다운 가정으로 이루게 하셨습니다. 복음을 섬기는 동안 하나님이 이렇게 아름답게 해주신 겁니다. 말씀처럼 보호를 받으러 온 백성인 저희를 종과 교회를 통해서 아름답게 이끌어주셨습니다. 태국에서 사는 동안 안식하고 있습니다. ‘내 딸아 내가 너로 안식하게 하여야 하지 않겠느냐.’ 그 말씀 그대로 제 속에 일하시는 것을 보았습니다. 목사님이 가지고 가셨던 믿음이 그대로 나타나는 것을 볼 때 너무나 감사하고 하나님께 영광을 돌립니다.”

초창기 김학철선교사 가족
초창기 김학철 선교사 가족

이제는 온라인을 통해서 전해지는 말씀으로 형제자매들은 시간이 절약되어 생생한 간증을 들으며 그 마음의 세계가 더 깊어지는 시간을 갖고 있다.

온라인 화상채팅(줌)을 통해 말씀을 듣고 있는 형제자매들
온라인 화상채팅(줌)을 통해 말씀을 듣고 있는 형제자매들

"김학철 선교사님의 삶을 들으면서 '내 어려움은 아무것도 아니구나!' 하는 마음이 들었고, 복음을 위해 사신 종들이 있기에 오늘날 우리 선교회가 있다는 마음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나는 믿음이 없고 어찌 해야 될지 몰라도 종이 가지고 계신 믿음과 연결되어 있다면 목사님이 가지고 계신 믿음대로 그대로 하나님이 나타나 일하심이 놀랍고 감사했습니다. 내 삶도 돌이켜보면 내가 어려울 때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를 때 목사님께 나아갔을 때 목사님께서 믿음을 심어 주시고 목사님 말씀을 그대로 믿었을 때 하나님이 역사하시는 걸 볼 수 있었습니다. 성경은 하나님의 말씀이고 하나님이 주신 약속의 말씀은 그대로 이루어짐이 너무 놀랍고 신기하고 감사했습니다." (한밭 송옥희)

"마음이 약해 특히 대인관계에 어려움을 겪고 있던 학생이 연결되어 조규윤 목사님과 상담을 받고 마음에 힘을 얻었는데 교회를 분리하지 못하고 있었습니다. 코로나로 인해 온라인 예배와 집회에 계속 초대했고, 줌으로 목사님과 교제도 한 번 했어요. 코로나로 인해 끊어질 뻔했던 학생이 말씀을 계속 들을 수 있는 기회가 열려 감사합니다. 제가 볼 땐 구원이 맞나 싶기도 하고 여러 가지로 만족스럽지 못한데 제 눈으로 보는 것이고 하나님이 이 학생을 인도하심이 분명하다는 마음이 듭니다.
김학철 목사님 말씀 들으며 목사님이 태국에 선교하시면서 형편은 정말 불가능하고 막막한 일들 앞에 믿음이 없었지만 종이 말씀하신 대로 신실하게 이루시는 간증을 들으면서 조건이 나에게 있는 것이 아니고 말씀이 이루시는 것이란 마음이 들었고 하나님의 날개 아래 우리를 보호하시고 은혜를 입히시는 것이 감사하고 신기했습니다." (한밭 홍승우)

온 세상이 코로나로 인하여 두려움에 떨고 있는 이 시기에 말씀이 주는 안식과 평안이 이제는 온라인을 통해 복음을 알지 못하는 사람들에게 전달될 것을 기대할 때 기쁨과 소망이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