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영국 오영도 선교사 초청 ‘오사카 온라인 성경세미나’
[일본] 영국 오영도 선교사 초청 ‘오사카 온라인 성경세미나’
  • 김지연
  • 승인 2020.04.19 22:0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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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님 한 분이면 됩니다’

우한 코로나19 바이러스로 인해 기쁜소식선교회에서는 국내를 넘어 전세계의 지부가 활발히 온라인 예배를 드리고 있다. 온라인 예배는 시간이나 장소의 제한을 받지 않기 때문에 일본 오사카에서도 화면을 보며 모임을 가지고 간증하는 시간을 갖고 있다. 4월 10, 11일 이틀간 영국 런던 오영도 선교사를 강사로 초청해 온라인 성경세미나를 진행했다.

저녁 말씀을 듣기 전 단기 선교사들이 합창 공연을 준비했다. 오영도 선교사는 룻기 말씀을 통해 ‘회개와 믿음’에 대해 전했다.

 

“룻기는 사망으로 시작합니다. 기근으로 시작합니다. 룻기의 마지막은 4:13 ‘이에 보아스가 룻을 취하여 아내를 삼고 그와 동침하였더니 여호와께서 그로 잉태케 하시므로 그가 아들을 낳은지라’ 새로운 생명을 낳는 것으로 끝납니다. 마지막은 생명입니다. 나오미 가족에게 기근이 오고 남편과 아들이 죽었습니다 누구도 이런 걸 원하는 사람은 없습니다. 고통도 찾아옵니다. 모든 사람, 모든 세계 어떻게 사망에서 생명으로 바뀝니까? 여러분 바뀌고 싶지 않습니까? 룻처럼 어려움이 있지 않습니까? 세상은 열심히 살라고, 열심히 일하라고 하는데 하나님은 세상과 다르게 이야기합니다.”

“박옥수 목사님 위궤양으로 고생하셨습니다. 마가복음 11:24 '기도하고 구하는 것은 받은 줄로 믿으라' 그 말씀을 믿었고 믿음 대로 나은 간증을 해주셨습니다. ‘이게 나하고 목사님의 차이구나’ 이전에는 능력의 차이라고 생각했습니다. 나는 목사님은 금그릇 나는 질그릇이라 생각했습니다. ‘물론 내 마음대로 금그릇이 될 순 없지만 질그릇으로 태어난 건 어쩔 수 없다. 박 목사님은 금그릇으로 태어나서 그렇게 일하고 주어진 만큼 일하는 것이라, 능력의 차이라 생각했습니다. 그 말씀을 듣는데 그건 능력의 차이가 아니라 믿음의 차이였습니다. 목사님의 차이는 ‘받은 줄로 믿으라’ 병이 나은 거예요. 이미 마음에서 이루어졌다. 내가 가진 믿음은 달랐습니다. 나는 이루어진 게 아니라 이룰려고 하는 거예요. 목사님은 이루어진 그곳에서 출발하는 거예요. 출발점이 다른 거예요. 난 그게 느껴지는 거예요. 그 다음에 드는 생각, 내가 믿음을 바꿔야겠다. 그 말씀은 박 목사님께만 되는 게 아니라 나도 가능하니까. 말씀 그대로 하세요. 말씀을 마음에 품으니까 하나님이 다르게 일하기 시작했습니다.”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 하신다는 것을 어떻게 압니까? 하나님 약속을 통해 압니다. 코로나면 어떤가? 일본이면 어떱니까? 하나님과 함께면 누가 이렇게 이끕니까? 예수로 말미암아 오늘도 담대하게 삽시다. 코로나는 우리에게 복음을 전하라고 준 기회입니다.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합니다. 우리에게 보아스가 있습니다. 이 주님과 함께한다면 모든 것을 뚫을 수 있습니다. 우리에게 이러한 대제사장이 있습니다. 예수님 한 분이면 됩니다.”

오영도 선교사는 하나님은 베들레헴 즉 말씀으로 옮겨지길 바란다며, 하나님 말씀 안에 능력이 있다고 전했다. 말씀을 그대로 받을 때 하나님이 일하신다며 믿음에 대한 말씀을 전했다.

오사카교회 성도들은 직접 교회에 와서 예배를 드릴 순 없지만, 영국 오영도 선교사의 간증과 말씀을 들으며 마음에 간증을 품고 믿음을 가지는 행복한 시간을 가졌다. 코로나로 인해서 어려울 것 같았던 형편들은, 온라인 모임과 말씀으로 생각을 뒤집어 주었다. 또한 가정에 있으면서 성경을 읽으며 말씀을 대하고 하나님께서 새로운 길들을 예비해 주셨다.

<성도간증>

"목사님께서 룻기 말씀을 통해 생명과 사망을 나누는 기준은 우리에게 있는 것이 아니라 어디에 있는가에 따라 달라진다고 하셨고, 생명을 얻기 위해서는 베들레헴으로 돌아가야 한다고 하셨습니다. 이 시대의 베들레헴은 말씀이라고 하셨습니다. 박 목사님은 이미 이루어진 말씀을 믿는 믿음에서 시작하시는 것을 발견하시고 오 목사님의 삶 속에도 적용하니까 놀라운 하나님의 도우심을 입게 된 간증을 통해 하나님의 약속은 하나님의 말씀을 의지하는 모든 사람에게 해당한다고 하셨습니다. 나에게도 히브리서8:1 말씀의 이러한 대제사장이 우리에게 있습니다라는 말씀을 주셨습니다. 하나님이 나와 함께 계시고, 나를 보시고, 나를 아신다고 말씀하셨습니다. 그 말씀이 나에게서 벗어나 담대하게 이 세상을 이기고 살 수 있도록 해 주신 것이 너무 감사합니다." - 박경희 자매

"히브리서10:14 '저가 한 제물로 거룩하게 된 자들을 영원히 온전케 하셨느니라' 말씀이 마음에서 받아들여진 것을 느꼈습니다. 늘 두 생각을 가지고 살았는데 그렇게 힘 없이 살고 있었어요. 박 목사님은 특별하셔서 그렇게 할 수 있었다고 생각했습니다. 이번 오 목사님 간증 속에서 박 목사님도 생각과 싸우실 때 하나님이 항상 이기게 하시는 것을 보았습니다. 저도 일반교회에서 자유 신학을 했습니다. 죄를 가지고 몇 십 년을 다녔습니다. 성경책을 읽어도 너무 어려웠습니다. 죄 사함을 받고 나서 성경이 읽히기 시작했습니다. 또 이 말씀을 늘 전해야 내 마음에 뿌리를 내리는 것도 알게 되었습니다. 전할 때 남도 살리고 내 마음도 주님과 가까워지기 때문에 말씀이 참 위대하다고 생각했습니다. 이번 오영도 선교사님 집회 때 저희 가족이 말씀을 듣는 것을 보면서 코로나가 마음을 낮게 해놓았습니다. 부할절 예배 때 아들을 불러서 같이 예배를 드렸습니다. 아들도 영원히 온전케 하셨느니라. 제가 아들을 다루기 힘들다고 생각했습니다. 완전히 사탄이 준 생각이었습니다. 형제가 집사인데 집에서 늘 술을 마십니다. 디모데전서에서 집사는 술을 가까이 하면 안 된다고 하셨는데 하고 늘 싸웠습니다. 근데 그런 형제도 영원히 온전케 하셨느니라. 분명한 것은 두 생각은 힘이 없다는 것을 가르쳐주셨습니다. 내 생각은 나를 항상 어두운 곳으로 끌고 갔습니다. 그러다 보니까 ‘정신병자가 따로 없구나. 제가 38년 된 병자였습니다.’ 사탄은 나를 소망 없는 소리로 늘 찾아왔습니다. 지금 코로나로 시간이 멈춘 것 같습니다. 하지만 말씀을 들을 수 있기 때문에 이게 구원받은 저희들에게만 있는 행복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참된 교회를 만나서 그래도 항상 마음은 전쟁터인 것 같지만, 마음속에 항상 우리와 함께 계신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오늘도 내 마음에 감사하다고 하면서 하루가 시작되어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 아베 정순 자매

"오영도 선교사님 말씀을 듣고, 하나님의 말씀에는 능력으로 말미암아 모든 것이 이루워집니다. 말씀을 믿으면 자신의 능력이나 노력이 아닌 하나님께서 모든 것을 이루시는 것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내 생각에서 하나님의 말씀으로 마음을 옮긴다면 하나님께서 일하신다는 마음이 들었습니다. 저는 지금까지 수년 동안 말씀을 듣고 하나님의 종의 간증도 많이 들었습니다. 하지만 말씀 속에 있는 하나님의 능력에 대해서 믿음이 없었습니다. 이번 인터넷 집회를 통해 오영도 선교사님은 박옥수 목사님의 아프지만 나았다는 간증이 큰 터닝 포인트였다고 하셨습니다. '무엇이든지 기도하고 구하는 것은 받은 줄로 믿으라 그리하면 너희에게 그대로 되리라' (마가복음11장24절) 이 간증이 마음 안에 들어오고 담대히 나아갈 수 있었다고 하셨습니다. 오 선교사님은 원한 것을 구하고 기도하고 이루어진 줄 믿었습니다. 눈에는 보이지 않았지만 받은 줄로 믿고 앞으로 나아갔을 때 놀랍게 하나님이 모든 것을 준비하셨습니다. 박옥수 목사님께서 재판을 받으셨을 때 믿음으로 싸우신 것이나 목사님께서 생각에서 말씀으로 마음을 옮기시고 승리하신 간증을 듣고 하나님께 감사했습니다. 이번에는 인터넷으로 집회를 했지만 여러 선교사님들의 간증을 듣고 은혜로웠고 믿음으로 발을 내딛을 수 있는 힘을 얻는 귀한 시간이었습니다. 하나님께 영광과 감사를 드립니다." - 나카자와 미사오 집사

코로나로 인해 마음에 어려움이 올 수 있는 시기에 하나님께서 집회를 통해 형제자매들의 마음에 간증과 말씀으로 하나될 수 있는 시간을 주셨다. 또한 이번 집회에는 홍보를 통해 새로운 분들도 들어와 말씀을 듣고 온라인 홍보를 통한 새로운 길이 열려 감사한 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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