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아브라함과 함께 받는 복 - 김진환 선교사 초청 서부산교회 성경세미나
[부산] 아브라함과 함께 받는 복 - 김진환 선교사 초청 서부산교회 성경세미나
  • 박소영
  • 승인 2020.04.20 1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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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로 사람들의 왕래가 뜸해진 가운데 선교회 안에서는 온라인을 통해 활발한 교류가 이루어지고 있다. 부산지역교회는 지난 주에 이어 계속해서 해외에 있는 선교사들을 초청해 온라인 성경세미나를 열고 있다. 서부산교회에서는 4월 16일부터 18일까지 칠레 김진환 선교사를 초청해 온라인 성경세미나를 진행했다.

말씀을 전하고 있는 김진환 선교사
유튜브 생중계를 통해 말씀을 전하고 있는 김진환 선교사

“아담으로 말미암아 우리 인생이 죄인 되어서 그때부터 하나님이 우리를 향해서 마음을 닫으셨어요. 우리는 아담 안에서 멸망을 받기로 결정되었다는 거죠. 하지만 예수님이 우리를 죄에서 구원하시려고 이 땅에 오셨어요. 요한이 예수님이 자기에게 나아오시는 것을 보고 ‘보라 세상 죄를 지고 가는 하나님의 어린 양이로다’ 했어요. 지금까지 우리는 내가 죄를 지으니까 죄인이라고 말하는데 성경은 예수님이 세상 죄를 짊어질 때 네 죄도 넘어간 거라고 하시는 거죠. 예수님이 내 죄를 가져간 게 사실이라면 내 죄가 없어져야 한다는 거죠. ‘또 저희 죄와 저희 불법을 내가 다시 기억지 아니하리라 하셨으니’ 성경이 맞아요. 하나님이 내 죄를 다시는 기억하지 않는다면 하나님이 맞고 내 생각이 틀렸다는 것입니다.”

이어 김진환 선교사는 '종과 함께 받는 복'을 주제로 종이 걸어간 발자취를 그대로 따라갔을 때 종에게 역사하신 하나님이 자신에게도 동일하게 일하시는 것을 경험한 간증을 전했다. 성도들은 말씀을 들으며 마음에 하나님의 종을 세우고 은혜를 입는 복된 시간을 가졌다.

유튜브 생중계를 통해 집회 말씀을 듣고 있는 박재천 집사의 어머니와 남동생
집회 말씀을 듣고 있는 박재천 집사의 어머니와 남동생

“우리 교회집회에 어머니를 초청하고 싶어서 전화를 드렸어요. 어머니께 교회에서 코로나 때문에 영상으로 집회를 한다고 말씀드렸어요. 어머니께서 오라고 하셔서 어머니와 남동생과 함께 말씀을 들었어요. 어머니 댁에 가기까지 많은 생각이 올라왔는데 선교사님 말씀에서 하나님이 깨끗케 하신 것을 네가 속되다 하지 말라는 말씀이 생각나서 하나님은 우리 가족을 이미 깨끗케 하셨다는 마음이 들면서 말씀이 내 생각을 꺾어 주셨어요.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박재천 형제)

“코로나로 많은 사람들이 두려하며 불안해하는데 하나님은 교회와 종을 통하여 뜻을 보이시고 온라인으로 전 세계를 하나로 연결시켜주셔서 선교사님들의 말씀을 집 안에서 가깝게 들을 수 있어서 감사했어요. 선교사님의 말씀을 듣는데 하나님이 선교사님을 복음의 종으로 한걸음 한걸음 인도하시는 과정이 너무 아름답다는 마음이 들었어요. 전 세계에 복음이 전해지는 과정을 생생하게 들으면서 하나님의 사랑과 복음의 능력이 마음에 새겨지면서 너무 감사했어요.” (최귀자 자매)

집회 말씀을 듣고 있는 김성근 집사 가족
집회 말씀을 듣고 있는 김성근 집사 가족

집회를 앞두고 그간 연결된 분들과 교회와 멀어진 지체들을 초청하는 시간을 가지면서 성도들이 복음에 같은 마음으로 동참하게 되었다. 부활하신 예수님을 믿지 못하고 의심 많은 도마와 같은 우리를 믿음의 사람으로 만드신 하나님께서 앞으로도 계속해서 우리에게 일하실 것에 소망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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