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 말라위 김재협 선교사 초청 온라인 성경세미나 "두려워하는 사람은 잘난 척하는 사람입니다"
[강동] 말라위 김재협 선교사 초청 온라인 성경세미나 "두려워하는 사람은 잘난 척하는 사람입니다"
  • 이정미
  • 승인 2020.04.22 2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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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바이러스의 확산으로 기쁜소식선교회는 전 모임을 온라인으로 대체하고 있다. 하나님께서 온라인 예배를 통해 전 세계에 복음의 지경을 더욱 넓혀가고 있는 가운데, 기쁜소식강동교회는 4월 16일(목)~18일(토) 말라위 김재협 선교사를 강사로 온라인 성경세미나를 진행했다. 말라위에서 하나님이 일하시는 생생한 간증을 들으며 강동교회 성도들은 살아계신 하나님과 마음이 연결되는 시간을 가졌다.

본 세미나에 앞서 강동교회 성도들은 말라위의 현지 생활모습을 영상으로 함께 시청했다.

말라위 현지인들의 삶을 영상으로 보며 강동교회 성도들은 그동안 부유함 속에 살아오던 자신의 모습을 되돌아보고, 말라위를 향한 작은 후원의 손길을 내밀기도 했다.

이어 그라시아스합창단의 합창을 영상으로 보며 찬양으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렸다.

강사 김재협 선교사는 현재 말라위에서 일어나고 있는 다양한 복음의 소식들을 전했다.
말라위 교정청과 MOU, 교도소 신학교 졸업식, 전국 교육감 및 교육대학교 총장 마인드 강연 등을 간증하며 시편 107편 말씀을 풀어나갔다. 선교를 하며 어려움도 있었고, 혼돈도 있었지만 광풍을 평정하시는 하나님, 저희를 소원의 항구로 인도하시는 하나님을 마음에서 만난 말씀은 강동교회 성도들의 마음을 감사함으로 가득 채워주었다. 또한 자신의 마음이 아닌 교회의 이끌림을 받았을 때 이 모든 일을 할 수 있었다고 간증했다.
“두려워하는 사람은 잘난 척하는 사람입니다. 예수님을 믿지 못하기 때문에, 자기 마음이 더 크기 때문에 두려운 것입니다. 하나님은 내 마음 하나, 내려놓는 사람에게 많은 일을 하십니다.”

마지막 날, 강사 김재협 선교사는 마가복음 5장, 회당장 야이로의 딸에 관한 말씀을 전했다. “부정한 자가 만지는 모든 것은 부정해집니다. 그런데, 부정한 자가 예수님을 만지면 고쳐집니다. 예수님이 일부러 야이로의 집에 찾아가서 아이의 손을 잡으셨습니다. 아이가 살아났습니다. 예수님이 내 손을 잡으시면, 예수님과 마음이 연결되면 내가 가질 수 없는 생각을 흘려받을 수 있고, 내가 할 수 없는 일을 할 수 있습니다.”

마지막 날에는 김재협 선교사의 아내이자, 강동교회 성도들과 함께 신앙생활을 했던 추유진 사모의 반가운 얼굴도 볼 수 있었다. 추 사모는 그라시아스합창단에서 단원으로 늘 섬김을 받고 살던 자신이, 전혀 생각하지 못했던 사역의 길을 걸으며 처음에는 어려웠지만 하나님이 말라위에서 음악교수로 살게 해주신 간증을 전해주었다.

이번 온라인 성경세미나에는 최근 김미자 자매와 연결돼 구원을 받은 김근실 자매, 최은정 자매가 다니는 약국의 이가람 약사, 하남 몽블랑 빵집의 사장 등 10명의 새로운 이들이 함께 말씀을 들었다.

"식사 때마다 복음 전할 사람을 만나게 해달라고 기도했습니다. 하나님이 김근실 씨를 만나게 했고, 속건제를 담당하신 예수님이 모든 것의 5분의 1을 보상해 주시는 말씀을 들으며 김근실 자매를 예수님이 구원받게 하시겠다는 마음이 들었어요. 그 후에 목사님 통해 복음 듣고, 예수님의 은혜로 구원을 받았습니다. 이번에 같이 온라인 성경세미나 말씀을 듣게 되어 감사했습니다." - 김미자 / 부인 / 강동교회

"2년 전 월드캠프 때, 말라위 릴롱궤 사립대학교 총장님 두 분이 저희 집에서 민박했습니다. 그리고 작년에 말라위에 초대를 받아 총장님 댁에서 4일 동안 민박을 했습니다. 이번에 김재협 선교사님을 모시고 성경세미나를 하면서 말라위의 소식을 들을 수 있어 너무 감사했습니다. 사실 처음 민박을 했을 때는 내 마음이 아니었고, 가족의 반대도 있었지만 교회의 마음을 따라 했습니다. 이번에 말씀을 들으며 선교사님도 자신의 마음을 내려놓고, 교회의 음성을 따랐을 때 놀라운 일들을 할 수 있었다고 하셨습니다. 하나님이 말라위에 아름다운 결실을 주셔서 감사한 마음이 들었습니다." - 정영애 / 부인 / 강동교회 -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해 사람을 직접 만나지 못해 복음 전하는 길이 막힌 듯 보였지만, 기쁜소식강동교회는 인터넷 예배로 인해 가족과 지인에게 더욱 힘있게 복음을 전하고 있고, 구원에 확신이 없던 학생들은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해 두려운 마음을 솔직히 표현하며, 학생들에게 복음이 다시 정확히 심기는 시간이 되고 있다. 하나님이 새롭게 일하시고 있는 2020년이 더욱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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