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이 세상 그 무엇보다 아름다운 믿음의 삶 - 태국 김학철선교사
[수원] 이 세상 그 무엇보다 아름다운 믿음의 삶 - 태국 김학철선교사
  • 김혜숙
  • 승인 2020.04.25 08:4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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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기쁜소식방콕교회 김학철 선교사 초정 분당수원지역 연합수요예배

  기쁜소식선교회 분당수원지역은 22일 연합수요예배에 태국 기쁜소식방콕교회 김학철 선교사를 초정해 말씀을 듣는 시간을 가졌다. 한 생명을 살리는 귀한 복음이 전해지는 이번 연합수요예배는 기쁜소식평택교회 주관으로 진행되었으며 기도와 그라시아스합창단의 공연을 영상으로 함께 보며 하나님 앞에 마음을 모을 수 있었다.

▲ 그라시아스합창단의 특별영상. "내 평생에 가는 길"
▲ 태국 기쁜소식방콕교회 전경 - 분당수원지역 연합수요예배

  강사 김학철 선교사는 창세기 9장 20~27절을 말씀을 전했다.

▲ 태국 기쁜소식방콕교회 김학철 선교사 "하나님의 말씀을 믿는 삶은 세상 어떤 것보다 아름답습니다,"

  선교사는 제일 큰 복인 죄사함을 받고 첫 사역지인 무창포에 왔는데, 우리 교회를 모르는 주변 사람들의 곱지 않은 시선과 교회 안에 있는 약한 지체들로 인해 마음에 쉼이 없고 두려운 마음으로 시간을 보낸다. 그러다 하나님이, 마음에 깊은 절망을 품고 있는 한 어르신을 교회로 인도하셨다. 죄사함의 복음을 받아들인 후 기뻐하는 그 어르신을 보며 저주를 끝내고, 모든 것을 예비하시는 하나님을 만나게 된다.

  이후 태국에서 사역 중 장모님이 돌아가셨다는 연락을 받고 한국에 왔다가 뜻하지 않게 무창포에 다시 가게 된다. 그곳에서 그 어르신의 아들인 형제를 만나고 그의 삶을 본다. 하나님의 눈으로 아버지를 본 형제의 긴 인생여정에 오직 여호와 하나님만 계셨다고 말한다. 선교사는 창세기 9장 26절 “셈의 하나님 여호와를 찬송하리로다” 말씀이 마음에 임하며 형제의 삶을 인도하신 하나님을 찬송했다.

  태국에서 하나님은 클로벌캠프, 크리스마스칸타타 등 많은 일을 하셨다. 실수를 할 때마다 김 선교사 마음엔 ‘내가 무슨 사역자야’ 하는 마음이 올라와서 어려움을 겪었다. “여호와는 야곱의 허물을 보지 아니하시며 이스라엘의 패역을 보지 아니하시는도다”(민수기23:21) 하나님은 우리에게 큰 복인 죄사함을 주셨으며, 하나님의 역사를 일으키기 전에 우리 마음의 훈련을 하신다고 말한다. 큰 열매를 보던 눈에서 하나님의 마음을 보는 눈으로 옮겨지게 되었다.

▲ 하나님의 마음을 보는 눈으로 옮겨지게 되다 - 분당수원지역 연합수요예배

  하나님의 말씀을 믿는 삶은 세상 어떤 것보다 아름다웠다. 허물을 전혀 보지 않으시는 하나님을 마음에 받아들고, 마음껏 주를 찬양하는 김 선교사의 간증과 말씀이 우리 마음에 전해져 주께 감사와 영광을 돌리는 시간이 되었다.

 
◎ 성도간증

  “말씀을 들으니 하나님과 제가 반대로 살았던 게 보여집니다. 하나님이 보지 않는 것을 나는 보고 하나님은 나를 백향목으로 보는데 나는 그렇게 안 보고 살았어요.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신 것이 어려움 같지만, 하나님은 우리에게 아름다운 거처를 주셨다는 것이 감사했습니다.” - 유성옥 자매 (평택교회)

  “셈은 아버지의 허물을 보지 않았는데 저는 자식을 볼 때 허물을 보며 실망하고 불평을 했습니다. 얼마 전 딸과 1시간 전화통화 할 때도 마음이 안 맞아서 어려웠습니다. 말씀을 들으며 ‘내가 보는 눈이 다 틀렸고 하나님이 보는 게 맞다’는 마음이 들었어요. 셈의 하나님 여호와로 인해 내가 누구의 허물을 볼 수 없는 사람이 되었습니다.” - 송재만 형제 (평택교회)

  “오늘 말씀을 들으면서 선교사님이 무창포에서 첫 사역하셨을 때 내가 만약 그 위치에 있었더라면 어땠을까 생각이 됩니다. 우리는 작은 은혜 하나만 입어도 그 은혜 입은 것으로 자신을 세우고 쉽게 마음이 높아져서 교만에 빠지기 쉬운데 말입니다. 큰 복음의 일을 많이 하셨음에도 마음은 늘 자기 부족함과 허물에서 떠나지 않는 것을 보게 되었습니다. 히브리서13:5 '그가 친히 말씀하시기를 내가 과연 너희를 버리지 아니하고 과연 너희를 떠나지 아니하리라’ 선교사님을 떠나지 않고 항상 함께해주신 그 하나님께서 오늘도 저도 지켜주셔서 너무 감사했습니다.” - 김성겹 집사 (용인교회)

  “노아의 허물을 보지 않는 셈은 자기 마음이 아니라 하나님이 주신 마음이어서 허물이 보이지 않았고 행복하게 살 수 있었습니다. 선교사님이 말씀하신 형제님도 어려운 형편 속에서 행복하게 살 수 있었던 게 사람이 가질 수 없는 하나님의 마음이었어요. 나를 보니 나는 내가 보고 느끼는 것을 말하는 자인데 하나님이 주신 눈으로 보고 믿음으로 발을 내딛으면 복되게 살겠구나 하는 감사한 마음이 들었습니다.” - 이형자 자매 (수원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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