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 ‘예수님이 마음에 왕으로 세워진 삶’ 김대인 선교사 초청 온라인 성경세미나
[천안] ‘예수님이 마음에 왕으로 세워진 삶’ 김대인 선교사 초청 온라인 성경세미나
  • 이나영 기자
  • 승인 2020.04.27 09: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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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 방지를 위해 정부가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 기간을 내달 5일까지 연장하기로 한 가운데 기쁜소식천안교회는 미얀마 김대인선교사를 강사로 4월 23일부터 24일까지 온라인 성경세미나를 가졌다.

미얀마에서 라이브로 보내온 영상 중계

 ‘사회적 거리두기’ 캠페인으로 인해 모든 모임이나 왕래가 중단되며 소통의 부재로 우울감을 호소하는 사례가 늘어가고 있는 요즘, 비대면 원격예배 형식의 온라인 성경세미나는 모두에게 사막의 오아시스와 같은 존재가 되었다.

미얀마 진달래 합창단의 남성 중창 공연

 말씀을 듣기에 앞서 미얀마 진달래 합창단의 남성 중창 공연이 있었다. 미얀마에서부터 들려온 찬양소리는 참석자들의 마음을 말씀 앞으로 활짝 열게 했다.

말씀을 전하는 기쁜소식 양곤교회 김대인 선교사

 김대인 선교사(기쁜소식 양곤교회 시무)는 열왕기상하 말씀을 통해 북왕조와 남왕조의 계보를 살펴보고 그들에게 역사하신 하나님을 전하며, 우리의 마음과 접목시키는 시간을 가졌다.

 “예수님이 우리 마음에 왕으로 세워질 때, 내 육과 죄가 죽고 의인으로 사는 것입니다. 약속의 말씀이 내 마음에 세워질 때, 요아스왕을 죽이려 했던 아달랴가 죽는 것처럼 우리의 부족함과 육의 생각이 죽고 새로운 피조물로 거듭나는 세계인 것입니다.”

 “우리는 예수님의 이름으로 모든 것을 행할 수 있는 자입니다. 예수님으로 거듭난 자이기 때문에 우리가 새로운 피조물인 것을 알면 예수님의 능력을 다 끌어다 쓸 수 있습니다. 사람으로 태어나서 사람으로 살면 그것이 가장 악한 것입니다. 예수님으로 사십시오.”

온라인 성경세미나 참석자들
처음 참석한 사람들과 2부 복음반 모임을 갖는 김진수 목사

 2부 복음반 시간을 통해 처음 참석한 이들은 복음을 들으며 구원에 확신을 얻는 시간을 가졌다.

 "저는 하나님이라는 존재를 일반 사람들과 똑같이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목사님 말씀을 들으며 제가 생각하던 하나님과 성경 속의 하나님은 다르다는 것을 분명히 알게 되었습니다. 내 생각을 믿지 않고 하나님을 믿는 말씀이 놀랍고 또 새로웠습니다. 죄사함에 관한 말씀은 제 마음을 정말 평안하게 해 주었습니다." - 송동원, 성정동

 

<참석자 간증>

모임 시간 간증을 하는 진영호 형제
모임 시간 간증을 하는 진영호 형제

 “김대인 선교사님 말씀을 들으며 제가 꼭 요아스 같다는 마음이 들었습니다. 요아스는 여호야다의 이끌림을 받을 때 참 복되게 살았는데, 나중에 그가 죽고 나니 바로 타락하는 모습을 보는데 제가 그렇게 살았다는 마음이 들었습니다. 처음엔 구원을 받고 하나님을 참 크게 여겼었는데, 교회 안에서 시간이 지나면서 늘 제가 봤을 때 옳고 괜찮으면 좋다고 생각하는 내 생각이 중심이 되는 삶을 살았습니다. 결국, 사단이 저에게 넣어준 생각들은 늘 저를 두려움 속에 살게 했습니다. 박 목사님께서 '나는 내가 틀린 사람이 되니까 하나님의 말씀을 들었고, 지금은 믿음의 사람이 될 수 있었다.'라고 말씀하신 것처럼 더이상 제 눈이 아닌 하나님의 말씀을 믿으며 살게 될 생각을 할 때 감사드립니다.” - 진영호 형제, 용화동

실버대학 모친님들과 함께 말씀을 듣는 구정옥 자매 (맨 좌측)

 “부활절 온라인집회를 통해 구원의 역사가 일어나는 간증을 들으며 저도 누구를 초청하는 부분에 마음을 정하게 되었습니다. 기도하던 중 실버대학의 한 모친님이 생각나서 연락을 드렸는데 ‘안 그래도 두 달 넘게 집에만 있으며 너무 적적했다. 초대해줘서 너무 고맙다.’고 하셨습니다. 온라인으로 예배를 드리는 것에 너무 신기해하시고 신세계를 경험한다며 기뻐하셨습니다. 다른 것보다도 말씀을 참 진지하게 들으시고 유월절 말씀을 통해 천국을 향한 소망을 가지시는 걸 볼 때 더욱 감사했습니다.” - 구정옥 자매, 신당동

 “코로나 이후로도 계속 일을 해야 했습니다. 노인 분들을 대하는 일이라 걱정과 염려가 많았는데, 말씀에 힘을 입어 다니니 마음이 편안해지고 힘이 생기게 되었습니다. '코로나는 우리에게 큰 축복입니다.'라는 말씀이 처음엔 이해가 안 됐는데, 정말 지나고 보니까 축복이었습니다. 마음을 바꾸고 나니 일을 나가는 부분에도 힘이 있더라고요. 코로나 덕분에 방 안에 앉아서 세계 여러 나라 선교사님들의 말씀을 듣고, 삶의 지경도 넓어졌다는 마음이 들며 감사합니다.” - 정정숙 집사, 구성동

온라인 성경세미나 예배 장면

 전 세계가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 속에 있지만 온라인 성경세미나를 통해 많은 이들에게 말씀과 소망이 심기고 있다. 선지자들이 하나님의 큰 일을 하도록 왕들의 옆에서 이끌어갔던 것처럼, 예수님을 보면서 살아가는 믿음의 삶을 살도록 이끌어가시는 교회와 종이 있어 감사한 시간이었다. 말씀을 통해 더 이상 사람이 아닌 예수님의 마음으로 살아갈 형제 자매들을 생각할 때 더욱 감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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