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5월 성경세미나를 향해 한마음으로 내딛는 선한 발걸음
[서울] 5월 성경세미나를 향해 한마음으로 내딛는 선한 발걸음
  • 박도훈
  • 승인 2020.05.06 12:0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020 박옥수 목사 온라인 성경세미나'가 5월 10~13일(일~수) 나흘 일정으로 개최된다. 이를 앞두고 전세계 교회는 온라인으로 예배와 집회, 그리고 각종 모임을 활발히 이어가고 있고, 온라인 성경공부 및 전도 활동도 그 어느 때보다 왕성하다. '코로나 시대', 사람들 간의 거리가 멀어지고 한 장소에 모일 수 없는 제약이 있지만 오히려 말씀이 성도들 마음에서 더욱 빛나고, 힘있게 일하는 시대다. 

'커피한잔' 온라인 성경공부

기쁜소식선교회 서울지역 각 교회는 SNS, 전화, 온라인 성경공부, 신문 및 책자 발송 등을 통해 활발한 전도활동을 펼치고 있다. 특히 강남 교회는 모든 성도들이 코로나 시기보다 훨씬 전부터 SNS나 전화, 성경공부 등을 통한 전도활동을 펼쳐왔고, 최근 온라인 전도를 지속적으로 이어가고 있다. 성도들이 직접 연락해서 전도하는 가족 및 지인들 수가 매주 8천 명 가까이 된다. 성경세미나 홍보 및 초청 등을 통해 성도 각자가 한 사람 한 사람을 얻게 하시는 하나님의 역사를 맛보고 있다.

또한 장년회, 부인회, 청년회 등 각 부서별로 모임이 활발해 코로나 사태 이전에 비해 두 배 이상으로 참석자가 늘었다. 게다가 온라인 성경공부, 독서클럽, 북콘서트, 영어클래스, 실버대학 등을 운영해오고 있다.

“링컨학교를 졸업하고 교회를 떠나 살다가 코로나19로 인해 집에서 쉬고 있는데, 친구(박설하 자매)에게 연락이 왔습니다. ‘온라인(Zoom)모임 에 참석하지 않을래?’ 하는 친구가 고마웠고 몇 번 모임에 참석했습니다. 성경(온라인)세미나에서 목사님과 상담했는데, 제 마음을 다 아시는 것 같았습니다. 목사님께서 복음을 전해 주셨고 ‘내 죄를 흰 눈보다 더 희게 예수님이 깨끗이 씻으셨고, 하늘나라에 내 죄의 기록이 하나도 남아있지 않다’는 말씀이 믿어졌고, 고통스러웠던 마음에 평안이 찾아왔습니다." (조정현 자매 / 강남교회)

“처음에는 온라인(Zoom)으로 ‘외부 어르신들을 초대해 함께하자’는 교회의 음성에 ‘실버들이 하기 어려운 형편인데 가능할까?’라는 생각이 먼저 올라왔습니다. 말씀을 들으며 ‘내 생각이 문제’라는 것을 보면서 마음을 바꾸고 초청했는데 두 분의 경로당 회장님이 연결되어 함께하고 마음을 나눌 수 있어 너무 행복했습니다.” (고현석 집사 / 강남교회)

"평소 전도하던 앞집 할머니를 온라인 성경세미나에 3일간 초청해 말씀을 같이 들었습니다. 교회에 다니시던 분이 아니라 말씀을 잘 알아듣지는 못하시지만 삶의 어려움으로 인해 코로나가 끝나면 교회 와서 상담을 받고 싶어 합니다." (김순령 모친 / 강남교회)

"성경세미나를 두고 초청을 하자는 메시지가 많았습니다. 요즘 몸이 많이 지치다 보니, 잠깐 마음을 교회와 합치며 감사했던 제 마음이 어느새 조율되지 않은 기타줄처럼 다른 소리를 내고, 집회 초청은 전혀 마음에 없었습니다. 발을 내딛는게 없으니까 부담도 없습니다. 누군가는 돌리겠지, 누군가는 보겠지, 한 명 돌렸으니까 됐어. 이렇게 위안했었는데요. 마음을 조금 돌이켜 그동안 연락했던 사람들에게 링크를 보냈습니다. 처음 보낸 지인에게서 답장이 왔습니다. '왜 이런걸 보내, 부담스럽게.' 갑자기 마음이 바빠졌습니다. 절로 기도가 나오고, 황급히 수습했습니다. '그냥 생각나서 보냈어.' 그동안 대부분 지인들에게 자연스러운 인간 관계를 만들어야지 하는 생각으로 하나님 이야기는 거의 없었고, 기회가 되면 간증 정도만 해왔습니다. 기도하고 생각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문자를 보냈습니다. '제가 한 동안 미국과 자메이카에서 살았는데, 그때 선교사님이 유튜브로 성경세미나를 하신대요. 생각이 났는데, 뜬금없이 링크 보내드리면 불편하실까봐 먼저 여쭤봅니다.' 어떤 분들은 '뭘 물어 그냥 보내.' 하시고, '그게 뭔데?' '저 요즘 하나님 다시 믿어요, 잘 들어볼게요.' 등의 대답이 돌아왔습니다. 그렇게 대화가 진행되고 코로나 이후에 만나자는 약속도 하고, 무엇보다 이 집회를 두고 그냥 듣던 말씀 중 한 번이 아니라 의미를 두게 되고 기도하게 되었습니다. 문제가 많아보이고 하루에도 몇 번씩 마음에 어려움이 찾아오지만, 주님이 함께 계셔서 기쁨도 주시고 소망도 주시고 새 힘도 주셔서 감사합니다." (최상진 형제 / 강남교회 )

양천교회는 담임 이헌목 목사와 함께하는 복음전도 Q&A, 부서별 전도훈련반, 찾아가는 실버대학 복음전도, SNS 전도노트 활용 등 다채로운 방식으로 복음을 전하는 걸음을 내딛고 있다.  

 이헌목 목사는 단순히 전도하는 법을 넘어 우리가 어떤 마음 자세로 삶을 살아야 할지에 대해 기본이자 근간이 되는 마음자세를 제시했다.  
"'요한일서의 자백'은 죄를 나열하고 잘못을 토하는 것이 아닌, 죄 사함을 받은 성도들이 하나님과 멀어져 살아가다보면 사단이 틈을 타 육체와 혼이 잘못된 길로 가거나, 영의 인도를 받기 힘들어집니다. 그때 모임이나 성경을 대하며, 교제를 하며 마음이 거기서 벗어나 새롭게 주의 인도를 받는 삶으로 돌이키는 것이 바로 자백의 삶입니다." <요한일서의 자백에 관한 Q&A 중>

코로나 19로 인해 교회의 모임이 어려워진 가운데 줌으로 어느 때보다 많은 말씀을 들었지만, 실제 복음을 전하는 삶을 살지 않은 것을 돌아보며 각 부서에서는 복음을 전할 수 있는 새로운 방안을 구상했다. 특히 봄 성경세미나를 위해 실제 복음을 전하는 구상을 한 후 걸음을 내디뎌 보았다. 실버대학 어르신들과 줌으로 온라인 실버대학 수업을 함께한 후, 들었던 강연을 중심으로 복음을 전했다. 또 박옥수 목사 저서 <세상 죄 지고 가는 하나님의 어린 양>을 한 강씩 읽고, 1부는 기조강연, 2부는 전도 발표대회, 피드백, 보완하는 형식을 취했고, 실제 전도하는 분들에게 복음을 전하는 시간을 갖고 있다. 한 강씩 책을 상세히 분석하며 박옥수 목사가 기록한 예화, 간증 등과 말씀과의 연관 관계, 또 그 성경 구절이 다른 성경과 연결되는 고리 등을 찾아가며 함께하는 동안 머릿속에 그려지며 만나는 이들에게 복음을 전할 수 있는 소망과 기쁨이 생겨났다.

지난 주까지 '어린양' 책을 읽고 복음전도훈련 시간을 가졌다. 1부 강의(1권 다 끝냄), 2부 복음 전하는 훈련을 받았다. 이번 주부터는 실제 복음을 전하고 있다. 5월 5일 휴일을 맞아 가족들에게 복음을 전하기도 하고, 매주 화요일 줌으로 찾아가는 실버대학을 통해 연결된 실버들에게 실버대학을 함께 참석한 후, 복음을 전했다.

“실버대학 줌으로 동생, 엄마와 같이 참석했습니다. 끝나고 동생 먼저 교육 때 해본 강도 만난 자 이야기로 풀어서 성경공부하고 엄마는 지난 시간 천지창조에 이어 죄가 아담 한 사람으로 말미암아 나온 ‘죄’에 대해 성경공부를 했습니다. 나로서는 혼자 절대 할 수 없는 시간들이라는 마음이 듭니다. 엄마에게 의인을 선포했습니다.” (정해란 / 양천교회)

“친정에 와서 어릴 때 말씀 듣고 떠난 남동생한테 복음을 전했어요. 남동생을 끌고 다닌 악한 영에 대해서, 김기성 목사님 스토리, 강남 김주원 자매, 그리고 이스라엘 청년 이야기로 교제를 나눴습니다. 그리고 대전도집회 유튜브 초청했고 꼭 듣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생각지도 못했는데 어린양 훈련을 받았기에 다양한 이야기로 얘기를 꺼낼 수 있어 너무 감사한 시간이었어요.” (정정윤 / 양천교회)

“실버대학 장정규 모친에게 하나님에 대해 이야기하고 복음도 전했습니다. 창세기 1, 2장도 같이 읽어가며 계속 성경공부를 하기로 하고, 월화수 집회도 함께하기로 했어요.” (정계숙 / 양천교회)

“처음에 복음 전한 모친이 허리가 너무 아파 침 맞고 찜질하신다시며, 육신은 너무 아픈데 정신이 너무 맑고 편하다시면서 복음 듣기 전에는 분노 조절이 안 돼서 잠이 안 오면 전화해서 분노를 표출했는데 복음 들은 후로는 한 번도 안 그랬다면서 너무 감사해합니다. 김무기 어머니도 무지 부드러워지시고 어젯밤에도 상이 엎어졌다고 하셔서 할아버지 만나게 해 달라고 했더니 일요일에 계시다고 오라 하시네요. 하나님이 할아버지 영혼도 불쌍히 여기시고 말씀이 속히 달려가 일하실 걸 소망합니다.” (정은경 / 양천교회)

“오래 전에 복음은 들으셨지만 교회와 함께하지 못하는 허숙자 모친 집에서 교제했습니다. 모친은 귀가 잘 안 들려서 말씀을 들어도 재미가 없고 무슨 뜻인지 모르겠다시면서 하나님은 자신을 싫어하신다고 생각하고 계셨습니다. '자신을 보는 세 가지의 눈에'에 대하여 보여주며 설명해드렸고, 월화수 오전 집회 참석하고 성경공부는 매주 월요일에 교회에서 하자고 하셨습니다.” (강경숙 /  양천교회)

5월 5일 어린이날 휴일을 맞아 양천교회 청년들이 함께 교회에 모여 복음전도훈련을 받는 시간을 가졌다. 박옥수 목사 저서 '세상죄 지고 가는 하나님의 어린양'을 가지고 복음전도 훈련을 받는 동안 청년들 마음에도 흩어져 있던 복음이 체계적으로 정리정돈되었다.

4월 26일(일요일)을 첫 시작으로 4번째 복음전도훈련을 받은 후, 5월 5일 챕터2 '리브가의 말만 좇아'를 주제로 훈련을 받았다. 교회에 직접 오지 못한 청년들은 줌을 통해 함께했다. 그 중 평소 교회에 잘 나오지 않던 청년들도 줌을 통해 복음전도훈련에 함께해 더욱 의미있고 행복한 시간이었다. 창세기 25장 28절 '이삭은 에서의 사냥한 고기를 좋아하므로 그를 사랑하고 리브가는 야곱을 사랑하였더라'. 이삭은 에서를 사랑하는 데 조건이 있었지만 리브가는 야곱을 사랑하는 데 아무런 조건이 없었다는 말씀을 통해 하나님이 우리를 조건 없이 사랑하시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야곱과 에서의 말씀을 통해 아버지 앞에 나가서 복을 받을 수 없는 사람이었던 야곱을 리브가는 복을 받기에 부족함이 없도록 완벽하게 준비하는 것을 보며 우리가 하나님 앞에 나가서 복을 받을 만한 조건이 아무것도 없지만 예수님께서 우리를 하나님의 복을 받기에 부족함 없도록 완벽하게 준비하셨다는 말씀이 청년들의 마음에 심기는 시간이었다.

말씀을 들은 후 청년들은 조별로 들은 말씀을 전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발표를 준비하며 말씀을 전할 대상을 정하고, 전해보는 시간을 가지면서 귀로만 들어왔던 말씀을 입으로 꺼내보고, 피드백을 받았습니다. 조별 발표 후 대표 한 명과 전도할 대상이 나와 실제로 전도해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행위와 상관없이, 아무 조건 없이 우리를 사랑하시는 하나님. 우리의 죄를 위해 십자가에서 돌아가신 예수님에 대해 친구에게 전해보는 시간을 가지며 복음을 전하는 훈련을 받았다. 일반교회에 다녀 성경에 대해 알고 있지만 복음을 모르는 친구 등 자신이 복음을 전하고 싶은 상대에게 복음을 전해보는 시간을 통해 복음을 전하는 것에 대한 감사와 행복이 있는 시간이었다.

발표가 끝난 후에는 첫 번째 시간부터 끝까지 복음전도훈련을 통해 배운 내용들을 복습하는 도전 골든벨 시간을 가졌다. OX 퀴즈부터 서술형 문제까지, 배운 것들을 마음속으로 다시 한 번 생각할 수 있는 시간을 가지면서 더욱 정확한 복음을 정립하는 시간을 가졌다. 복음전도훈련을 통해 청년들 마음에 복음을 전하는 것에 대한 행복과 감사함이 자리잡았다.

"복음전도훈련을 통해 말씀을 배우고, 이 말씀을 전하고 싶다는 마음이 생겨서 좋았고 하나님과 말씀을 통해 가까워졌습니다." - 이하은 자매

"복음전도훈련을 하면서 복음에 관심이 없던 내가 친구들에게 복음을 전하게 되어 내 마음에 하나님의 성령을 느낄 수 있는 기회를 주어 감사드립니다." - 최은호 형제

기쁜소식 성북교회는 복음전도발표와 유튜브를 통해 두 개의 채널을 개설해 복음 전하는 일을 진행하고 있다. 
매일 온라인으로 모임을 가지면서 3분, 5분, 10분 복음전도발표를 통해 복음 전하는 부분을 세밀하게 준비하고 있다. 전화와 카톡으로 지인들에게 내용을 전하고 있다. 그리고 한 사람이 구원받기까지 어떻게 하나님이 이끌어 주셨는지 구원간증을 영상으로 제작해 유튜브에 올려 가족을 비롯해 지인들에게 SNS로 알렸다. 그냥 교회를 다니는구나 라고 생각하던 사람들로부터 많은 연락이 와 서로 교제가 많아져 활발한 교류를 하고 있다. 

"코로나가 심각해지면서 어렸을 적 친구 중 미국에 있는 친구에게 카톡으로 연락을 자주 하게 되었습니다. 마인드교육 내용과 톡톡복음강해 영상, 구원간증 영상들을 계속 공유하면서 쉽게 말씀을 듣게 되고, 마음에 안 풀리는 부분에 대해 계속 교제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목사님께서 해주신 작은 발걸음을 내딛고 교회를 따라 하는 마음과 기도하고 구한 것은 받은 줄로 믿으라는 말씀들을 통해서 한 사람 한 사람 생각하고 또 영상을 보내게 되고 문자도 보내면서 마음을 쓸 수 있게 되었습니다. 교회가 향하는 흐름에 내 생각을 짖밟고 무시하고 함께하는 마음으로 연결되어 감사했습니다." (장순정 자매 / 성북교회)

"저의 구원간증 영상을 가족들에게 보내려고 하니 민망하고, 가족들이 안 보고 무시할 것 같은 마음으로 3일을 씨름하다가 매일 줌 모임을 통해 복음 전하는 것을 발표하고, 기도하고 구한 것은 받은 줄로 믿으라는 말씀을 통해 가족들과 주변 지인들에게 영상을 공유하면서 복음강해와 말씀영상까지 공유하게 되었습니다. 연락이 끊어졌던 지인들이 연결돼서 계속 말씀을 들으면서 너무 귀한 말씀을 이렇게 매번 전달해줘서 고맙다고 합니다. 코로나를 통해 온라인 모임으로 전에는 품어보지 못했던 사람들을 품고, 당연히 했어야 할 복음 전하는 부분을 준비하는 과정도 세세하게 훈련받으면서 그동안 교회의 음성이 아닌 사단의 음성을 마음에 받고 있는 모습이 보였습니다. 교회의 음성을 그대로 따라했을 때 하나님이 새롭게 연결해주시고, 역사하시는 하나님을 볼 수 있어 감사했습니다." (고희남 집사 / 성북교회)

"코로나를 통해 온라인으로 매일 모임을 가지며 구원간증을 하는 시간을 갖게 되었습니다. 이 간증을 다른 교회에 나가는 친구들에게 전달하고, 또 구원 받지 않은 가족들에게 보내면서 그 전에는 교회 이야기를 하는 부분들이 너무 부담스러웠는데 저의 구원간증을 보면서 아들들도 엄마의 마음에 이런 마음들이 있는지 몰랐다면서 보내준 영상들을 다 듣고 있다고 했습니다. 다른 무엇보다 이런 활동들을 통해 전도노트에 적힌 많은 사람들을 주 예수를 믿으라 그리하면 구원을 얻으리라 하셨던 말씀처럼 하나님이 이루실 것을 믿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민덕순 자매 / 성북교회)

광명교회는 코로나 19로 인해 교회의 모든 모임을 온라인으로 대체한 후 4월 한 달간 선교사들을 초청해 온라인 성경세미나, 독서모임, 전도발표대회, 믿지 않는 가족에게 편지쓰기 등을 진행했다.
이스라엘, 잠비아, 터키, 러시아 등지의 선교사들을 초청해 온라인 성경세미나를 가지며 믿지 않는 가족과 친지, CLF로 연결된 타 교회 목회자 등에게 링크를 보내 초대했다. 여러 선교사들의 말씀과 최근 코로나로 이어지는 상황을 보며 마지막 시대 복음을 전하는 것이 하나님 앞에 올바른 삶이라는 마음이 성도 모두의 마음에 심기었다.

'꼭 들려주고 싶은 마음의 편지'는 어린양을 읽고 가족, 친지, 친구 등에게 들려주고 싶은 복음을 전하는 발표 대회를 가졌다. 하나님이 성경세미나와 발표대회를 하며 형제자매들 마음에 복음을 전하는 도화선을 지펴 주시고, 계속해서 복음이 전해지고 구원받는 역사가 이어지고 있다.

“남편, 친정어머니가 구원받다!”

박영숙 자매는 평소 교회에 대해 많이 부정적인 남편이 구원받기를 바라는 편지를 쓰고 발표를 들어줄 것을 요청했는데 발표 당일 거절당했다. 하지만 실망하지 않고 편지를 건네주었다. 그러고 이틀 뒤 가진 온라인 부활절 연합예배 때 하나님의 시각에서는 이미 남편도 온전하고 거룩해졌다는 믿음이 들어와 형제라 불러보고 성찬식에 함께할 것을 요청했는데 순순히 응해 주었습니다. 내친김에 저녁 부활절 칸타타도 함께 관람하자고 권하고 칸타타를 보고 말씀을 들었는데, 남편이 "나도 의롭다."며 모두를 놀라게 했다.
‘5분밖에 인생이 남지 않았다면 무엇을 할까?’ 어린양 전도 발표대회 이후 삶의 모습이 많이 달라졌고, 여기저기 복음을 전할 대상이 많이 보였다. 그 중 이단이라고 핍박하는 친정어머니에게 복음을 다시 전하기로 마음먹었다. 성경을 찾아 이단이 무엇인지, 코로나와 같은 마지막 시대의 징후에 대해, 예수님이 담당한 죄가 어떤 것인지, 우리의 죄에 대해 하나님의 시각은 어떠한지 찾아서 하나 하나 풀어드렸는데 어머니가 복음을 받아들이고 "의인이다”라고 말했다.

“CLF 일반교회 목회자 계속 연결, 교제 이어지다.”

이상숙 자매는 지난 가을 대전도집회 때 일반교회들을 방문, 목회자들을 CLF에 초청했다. 그때 광명의 한 교회 목사가 연결돼 목회자 모임에 참석하고, 최근에는 계속해서 선교사 초청 온라인 성경세미나에도 함께하고 있다. 아직은 기성교단에서 이야기하는 것과 선교회가 전하는 복음이 뒤섞여 있지만, 계속해서 교류하며 복음을 전하고자 한다.

“복음 전도 훈련 시간”

또한 부인회에서는 부인자매들 모두가 복음 전도자가 되어 이번 집회에 1부 말씀 후 직접 복음을 전할 수 있게 3회에 걸쳐 대전도집회 복음전도 훈련 시간을 가진다. 체계적이지 않아도, 본인이 전한 복음으로 반드시 변화 입고 구원 받는다는 믿음을 갖고 발표하며 복음을 부인 자매들 마음에 굳건히 세우려고 기도하며 준비 중이다.

강북교회는 가족 초청 온라인 예배, 해외 선교사 초청 온라인 성경세미나, 온라인 부서별 모임 등을 갖고 있다.

가족 초청 온라인 예배

"수요일에 어머니와 어머니 지인 분을 인터넷 예배에 초청했습니다. 박 목사님께서 히브리서 10장 말씀을 자세하게 말씀해 주셔서 너무 감사했습니다. 이미 우리를 온전케 하셨다는 말씀처럼 이미 우리를 예수님처럼 똑같이 살 수 있도록 다 해놓았다고 믿는 것입니다 믿을 때 믿음대로 되고 하나님이 역사하신다는 말씀이 너무 감사합니다."

"장모님께서 허리가 많이 아프셔서 집 앞에도 안 나가시는데 교회가 영상으로 예배, 모임을 가지면서 장모님과 함께 주일예배 말씀도 듣고 교제도 나누었습니다. 자매는 처형과 복음으로 부딪히기도 했는데요, 모든 것을 합력하여 선으로 바꾸시는 하나님께 감사합니다. 장모님께서 옆에 계시다보니 줌으로 갖는 2부 장년모임 통해 장년형제님들과 인사도 반갑게 나누었습니다. 어머니와 함께 인터넷 예배도 드리고 복음 전하는 시간 가졌는데 하나님이 은혜 베풀어주셔서 감사한 시간이었습니다."

해외 선교사 초청 온라인 성경세미나

"양주에 미용실하는 친구가 온라인 집회에 참석해 말씀을 들었습니다. 딸이 이번에 대덕 학교에 가는데 이번 기회를 통해 온 가족이 구원받고 믿음 안에 들어오기를 기도하고 있습니다.“

"친정어머니께서 줌으로 세미나 참석하셨습니다. 구원을 받지는 못하셨지만 최근 선교회 말씀을 자주 들으셔서 선교회에 대한 마음이 열려 있습니다.“

"외숙모는 계속해서 성경공부를 해오다가 코로나로 인해 성경공부를 하지는 못했지만 어제 집에 잠깐 찾아가서 줌 설치를 해드리고 사용법을 알려드렸는데 오늘 집회에 참석하셔서 감사했습니다.“

학생회 독서모임

"제가 평소에 살아가는 모습을 보면 세상사람들과 다를 바 없고 그리스도인이 맞나 싶지만 김요한 선교사님 간증을 들으며 그래도 내가 구원을 받았고 예수님께서 내 죄를 씻으신 그것이 가장 큰 믿음이고 내가 믿음의 사람이기 때문에 내가 믿고 전하면 복음도 전할 수 있겠다는 마음이 들었습니다."

"부활절 칸타타 초청 메시지를 주위 여러 친구들에게 보냈습니다. 내가 보낸다고 소용이 있겠냐는 마음에 머뭇거리기도 했지만, 하나님이 초청하는 것을 기뻐하신다는 마음이 들었고 친구로부터 보겠다는 답장이 왔습니다. 하나님 앞에 감사했습니다." 

의정부 교회도 다른 교회와 마찬가지로 코로나19 확산으로 전국 교회의 모든 예배 및 모임을 온라인으로 대체해 실시하고 있다. 의정부교회도 발빠르게 예배와 모든 모임을 온라인으로 진행해 왔는데 온라인집회를 하자는 교회 음성 앞에 모든 형제자매들이 기뻐하고 함께 준비했다.

교회를 오지 못하면서 성도들이 교회를 더 오고 싶어하고 복음을 향해 뜨거운 마음을 가지는 걸 엿볼 수 있었다. 구원 받지 않은 가족들과 지인들에게 온라인집회 소식을 전하고 온라인 예배에 참석하는 방법을 알려주고 연결시켜주자 무척 고마워했다. 특히 작년 하반기 대전도집회부터 형제자매들이 한 명 한 명에게 연락해 전화로 SNS로 집회소식을 계속 전하고 안부를 전했다.

4월 2일(목)부터 3주간 매주 이틀씩 저녁으로 아르헨나, 말라위, 탄자니아 선교사들을 초청해 온라인성경 세미나를 진행했다. 6일 동안 총 630여 명의 성도들과 80여 명의 새로운 사람들이 참석해 복음을 듣고 행복해했다. 개인적으로 접속한 사람들도 많았고, 형제자매들의 구원 받지 않은 가족들도 한자리에 모여 줌을 통해 말씀을 듣는 가정집회가 이뤄져 교회의 기쁨이 되었다.

온라인 성경세미나 방송

"지난 대구집회 때 동생이 초청했지만 사정이 있어 못 갔는데 이번에 온라인 성경세미나가 있다고 들었습니다. 코로나로 대구에 사는 저는 마음이 너무 어렵고 힘든데 온라인으로 말씀을 들으면서 마음이 너무 행복했습니다. 내가 열심히 해서 죄가 씻어지는 게 아니고 내 죄를 다 씻어주신 예수님만 믿으면 된다는 말씀이 너무 감사했어요. 동생이 대구수성교회와 연결해줘서 계속 말씀을 들을 수 있게 해줬습니다." (대구 이연남 / 의정부교회 이황우 형제 누나)

"이번에 어머니가 돌아가시고 선거 날 아내와 목사님께 인사드리러 갔는데 목사님과 성도들과 이야기하면서 마음을 열고 아내가 집회에 참석했습니다. 내가 남편으로 사고도 많이 치고 힘들게 해서 아무리 이야기해도 마음을 닫고 들으려 하지 않았는데 교회에 발이 그냥 닿았을 뿐인데 말씀을 달게 듣는 모습을 보면서 너무 감사하고 행복했습니다." (조한선 / 의정부교회 이황우 형제 아내)  

"이번 집회가 더 감사한 것은 형인 마영광 선교사가 강사로 초청을 받아 너무 감사하고 저희 집에 하나님이 은혜를 넘치게 주신다는 마음이 들었습니다. 저는 얼마 전만 해도 가정이 파탄나야할 사람인데 목사님의 말씀대로 했을 뿐인데 아내와 화목하게 되고 이번 온라인 집회에 제주도에 계신 부모님, 이모님 부부, 사촌누나가 참석했습니다. 내가 내 인생을 책임질 때는 망할 수밖에 없었는데 교회와 종께 맡기니까 이렇게 온 가족이 복음을 듣고 한 사람 한 사람 구원을 받는 걸 볼 때 너무 감사합니다." (마홍광 형제) 

"저는 성당에 다니는데 제 동생이 남편 때문에 어려움을 겪다가 교회를 통해 다 이겨내고 제부가 변하고 행복해지는 걸 보면서 제가 다니는 교회는 아니지만 목사님께 너무 고마웠던 차에 온라인집회 초청을 받아 말씀을 들었습니다. 코로나 때문에 저도 성당에 잘 나가지 못하고 있는데 이렇게 핸드폰으로 말씀을 듣는 걸 보면서 너무 놀랍고 집회에 참석한 많은 분들이 밝게 웃고 계신 걸 보면서 행복했습니다." (제주 김인옥 / 의정부교회 김명옥 자매 언니)

"구원받고 20년 동안 교회 안에 있으면서 가족들이 한 명도 구원을 안 받아서 마음이 너무 어려웠는데, 남편(김윤식 씨)이 코로나로 밖을 나가지 못하니까 제가 모든 교회모임을 줌으로 하면서 함께 참석하게 됐습니다. 부인회 모임까지 같이 참석하면서 우리 교회 사람이 다 됐습니다. 온라인세미나 말씀을 같이 들으면서 기도회도 같이 하고 너무 행복한 시간을 보냈습니다." (박춘화 / 의정부교회)

"저는 구원은 받았지만 교회에는 이런 저런 사정이 있어 나가지 못하고 있었습니다. 이번 코로나로 교회 자매님이 줌으로 모임을 갖는다고 초청해주셔서 한 달 동안 계속 부인회와 예배에 참석해 말씀을 들으면서 코로나로 너무 두렵고 힘들었는데 너무 평안하고 어려울 때 나를 생각해 주는 건 교회밖에 없다는 마음이 들었어요. 집회 말씀을 들으면서 행위가 아니라 은혜로 값없이 의롭다 하신 말씀을 믿으면 천국에 가는 것처럼 저도 교회를 지금까지 안 나갔지만 은혜로 나에게 말씀도 들을 수 있게 해주시고 나를 잊지 않으신 교회에 너무 감사드립니다." (위미숙 / 민락동)   

"말라위로 단기선교를 간 의정부교회 조유빈 자매가 간증도 하고 딸을 보기 위해 집회에 참석한 아빠가 교회에 마음을 열고 말씀을 듣고 있습니다." (단기 조유빈 자매 부모님)

"작년 칸타타에 단체 참석한 보훈유족회 회장님이 우리에게 마음을 열고 수양회 및 집회에 참석했는데, 이번 온라인집회에도 함께해 복음을 듣고 기뻐했습니다." (정기준 / 보훈유족회장)

이번 코로나가 시작될 때 '코로나로 인해 우리는 믿음을 배우고 훈련하는 시간이 될 것이다. 준비한 사람과 그냥 지내는 사람은 분명히 다르다.' 하셨다. 이번 온라인집회는 코로나라는 형편을 넘어 우리에게 믿음으로 발을 내딛게 하면서 믿음을 배우게 하고 우리를 훈련시키고 있다. 우리는 예수처럼 살기 싫어도 예수님의 프로그램이 다 장착된 사람들이기에 예수로 살 수밖에 없고, 우리를 통해 하나님은 놀랍게 역사하셨다. 이번 집회를 통해 코로나 때문에 안 된다는 생각을 받아줘 머물러 있던 형제자매들에게 말씀만을 믿고 세우는 복된 시간을 허락해 주셨고 코로나 때문이 아니라 이로 인해 크고 놀라운 복음의 역사가 우리를 통해 일어나고 복음이 힘있게 전파되는 것을 볼 때 감사하다. 
5/10-13 진행되는 박옥수 목사 온라인 성경세미나'를 통해 일어날 하나님의 역사가 더욱 기대되고 소망스럽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