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2020 박영국 목사 온라인 성경세미나
[서울] 2020 박영국 목사 온라인 성경세미나
  • 박도훈
  • 승인 2020.05.01 2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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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박옥수 목사 성경세미나(5/10-13)가 약 10일 앞으로 다가왔다. 전세계가 성경세미나에서 일어날 하나님의 역사를 소망하며 한마음으로 달려가는 가운데, 국내에서는 전국 형제자매들과 초청자들을 위한 '박영국 목사 온라인 성경세미나'가 열렸다.

4월 29일(수)부터 5월 1일(금)까지 3일간 새벽과 저녁으로 진행된 집회는 미국에서 역사하신 하나님에 대한 간증과 하나님을 믿는 믿음의 말씀으로 풍성했다. 이번 집회는 굿뉴스TV, 유튜브, 페이스북, Zoom 등을 통해 전국에서 함께했다. 

강사 박영국 목사는 빌립보서 2장 5-11 말씀으로 메시지를 전했다.
미국에 단기선교를 온 학생들이 원하는 대로 하게 해줬을 때에는 그렇게 행복해하지 않았는데, 교회가 원하는 대로 이끌자 학생들이 불편하고 힘들고 어려워했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오히려 너무 행복해했고, 돌아갈 때는 다들 울음을 터뜨렸다. 그리고 한국에 올 때 가끔 그 학생들을 만나면 다들 '목사님 그때가 너무 행복했습니다. 그때로 돌아가고 싶습니다.'라고 말한다. 그 이야기를 전하며 박 목사는 자기가 주인된 삶이 아니라 주님을 주인으로 섬기는 삶을 살 때 행복할 수 있음을 이야기했다.   

"사람들이 자기가 먹고 싶은 걸 하고, 하고 싶은 걸 합니다. 그런데 그래서 행복하지 않습니다. 인도를 받을 때에 행복합니다. 나도 오랜 시간 원하는 대로 살았지만, 성막의 가늘게 꼰 베실은 바늘이 가는 곳으로 실이 딸려가는 종의 삶을 의미하는데, 내가 진짜 언제 가장 행복했나 생각해보면 절대로 내가 왕이었을 때가 아니었습니다. 종께서, 교회가 나를 인도해주실 때였습니다. 모두 내가 원하던 길은 아니었습니다. 그런데 내가 좋아했든 싫어했든지가 중요한 게 아니고, 내가 하나님의 인도를 받았을 때에 가장 복되고 행복했습니다. 예수님은 왕이셨고 인류의 구세주이시지만, 이 땅에서 삶은 종처럼 자기를 비운 삶이었습니다. 아무것도 예수님의 뜻대로 하지 않으시고, 십자가에 죽으신 것조차도 자기 뜻이 아니라 하나님의 뜻대로 하신 겁니다."

2011년 칸타타를 처음 시작했던 그 해 세계대회도 처음으로 하고, 댈러스 수양회도 처음 시작했기에 많은 어려움이 있었고, 물질적으로도 많은 부담이 됐다. 형편이나 사람의 마음으로는 할 수 없는 일이었지만 하나님이 이끄시는 대로 따라갔고, 지금은 칸타타로 인해 정말 큰 영광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하나님이 이끄시는 삶은 싫고 부담스럽고 안 될 것 같지만, 실이 바늘에 딸려서 이끌려가는 길은 진짜 복되었습니다. 내가 한 순간이라도 주님의 이끌림을 받았을 때, 진짜 복되고 행복한 것을 봅니다. 여러분이 종이 되어서, 바늘이 가는 곳으로 실이 따라갈 때, 그때 주님이 여러분을 높이실 것입니다."
 

구원간증

모친상 중 복음을 들은 최인권 형제의 가족들
황금분 모친(왼쪽)

"박영국 목사님 성경세미나 준비기간에 부산의 최인권 형제의 어머니께서 소천하신 일이 있었습니다. 코로나로 인해 조문객들이 없게 되면서 20명 넘는 가족들이 3일 동안 모두 복음을 들었고, 교회를 떠나 있는 자녀들이 교회에 돌아오게 되었습니다. 가족들 중에는 복음을 들으시고 자신들은 교회를 40년 넘게 다녔어도 늘 죄인이었는데 말씀을 들어보니 이미 내 죄가 다 사해졌다고 간증하셨습니다." 

"인천의 이창운 씨는 다른 교회에 다닐 때는 날마다 죄를 씻기 위해 회개했는데 영원한 속죄에 대한 말씀을 들으면서 자신이 죄인이 아니라 의인이 되었다는 마음이 들었습니다. 놋뱀과 번제단, 물두멍 말씀을 들으면서 구원 받은 것을 확신했고요. 교통사고로 일을 쉬면서 4년 동안 다른 교회를 다녀봤지만 죄인이라 하고 회개기도만 가르쳤고 마음의 만족이 없었는데, 기쁜소식선교회에 와서 2년 전 대전도집회 말씀과 이번 집회 말씀을 들으면서 죄에서 자유를 얻었습니다." 

"부산의 황금분(88세) 모친은 오랫동안 교회를 다녔어도 늘 마음속으로 고통하는 모친이 계셨습니다. 기도하시기를 예수님을 믿는 간병인을 보내달라고 하셨습니다. 마침 교회 집사님이 그 집에 간병인으로 가게 되었습니다. 자연스럽게 교제가 되면서 복음을 듣고 구원을 받으셨습니다. 정말 우리 주변에 복음을 듣기를 원하는 사람이 많습니다. '아브라함이 가로되 저희에게 모세와 선지자들이 있으니 그들에게 들을지니라'(눅16:29) 하나님은 이 세상 사람들에게 기쁜소식선교회를 통해서 복음을 들으라고 하십니다."



성도간증

"내 노력이나 수고로 거룩해진 게 아니라 예수님으로 인해 거룩함을 값없이 얻었습니다. 온전하다는 말은 완벽하다는 뜻인데 나는 죄를 짓지만 이런 나와 상관없이 하나님은 말씀에서 나를 의롭다고 하십니다. 내모습 아닌 이 말씀을 믿는 게 참된 구원임을 알게 해주셔서 감사했습니다." - 강남교회 이영석 집사

"사람들이 왕처럼 내가 원하는 대로 원함대로 살고 싶어 하는데, 오늘 말씀을 들으니 거기에는 절대 행복이나 기쁨이 없을 거라는 마음이 들었습니다. 내가 인도를 받을 때 기쁨이나 행복이 생기는구나. 예수님이 우리에게 이러한 삶을 먼저 보여주시는 것을 성경을 통해 알 수 있었는데요. 저도 교회와 함께 인도를 받을 때 기쁨과 행복을 누리는 삶을 하나님이 주실 거라는 것을 생각할 때 감사하고 소망이 되었습니다." - 인천교회 조아라 자매

"목사님께서 이스라엘 백성들이 불뱀에 물려서 죽은 이유는 그들이 뱀에 물려서가 아니라 놋뱀을 바라보지 않아서였다고 하셨습니다. 저는 운수업을 하는데 코로나 때문에 많은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제가 하는 일뿐만 아니라 경제가 다 어려운데 하나님이 교회와 종들의 말씀을 통해서 저에게 신명기 7장 15절 말씀을 약속으로 주셨습니다. 그 약속 하나가 제 마음속에 믿어지니까 질병과 내 모든 삶을 책임지시는 하나님이 내 사업도 책임지시겠다는 마음이 들었습니다. 하나를 하나님께 맡기게 되니까 두 개 세 개를 맡기게 되고 내 삶 전체를 하나님께 맡기게 되었습니다. 사단은 간교하고 지혜롭게 일하기 때문에 하나님 말씀을 잘 믿지 못하게 만든다고 하셨습니다. 사단은 잘못된 자를 내 마음속에 심어놓아서 내가 보는 것은 틀린 것이었습니다. 사단이 주는 생각에 사로잡혀서 놋뱀을 바라보지 않고 내가 본 형편이나 환경 속에 내가 보는 것을 믿을 때 내 마음속에 어려움이 왔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내 삶속에 어려운 것은 예수 그리스도께서 십자가에서 다 이루었다는 그 말씀을 믿지 않아서 찾아오는 고통이구나. 내가 어렵고 연약할 때 나와 함께하시는 예수님을 바라볼 수 있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 대구교회 조언래 형제

"가나안 땅을 정탐했던 사람들이 그 땅 거민을 보고 자신들의 모습을 봤을 때 스스로 메뚜기 같다고 불평하면서 두려워하였는데 이미 하나님은 창세 전에 이미 발을 내딛어 부딪히면 다 얻을 수 있도록 주셨는데 다만 그들이 하나님을 믿는 믿음이 없어서 두려워했습니다. 우리 삶에서 만나는 모든 문제나 부담스러운 복음의 일들이 하나님이 이미 그 일들을 창세 전에 이루어놓으셨다는 사실을 믿는 믿음으로 발을 내딪으면 얻게 하시겠다는 마음이 들었습니다.성막 안에 물두멍은 규격이 정해지지 않았다고 하셨습니다. 하나님이 우리 죄를 씻으시고 온전하게 하신 능력에 제한이 없고 우리를 도우시고 사랑하심에 한이 없으시다는 주님의 마음이 느껴져 감사했습니다." - 대구교회 이창일 형제

"계속되는 온라인 집회는 내 마음을 말씀 앞으로 인도했습니다. 긴 시간 내 생각이 나를 잡고 나를 어렵게 끌고 간 것입니다. 생각은 내가 보기에 맞았고 또 그 생각은 나를 합당하게 여기게 했습니다. 그러나 전 행복하지 못했습니다. 미국에서 들려오는 소식은 엄청난 역사로 들리고 그곳에 사역하시는 선교사의 삶과 귀한 간증은 나를 부끄럽게, 때론 다른 세상의 소식으로 들렸습니다. 그런데 이번 온라인으로 박영국 선교사님 말씀이 가까이 내 귀에 들렸습니다. 많은 사역자님들이 오시는 CLF, 칸타타투어 일정을 두고 잘 하고 싶은 마음과 부담이 있었다는 말씀을 들으면서 '아, 나를 어럽게 하는 내 마음은 누구에게나 있구나!' 그런데 다른 삶을 사는 것은 생각은 두고 인도를 받는 것이었다는 마음이 들었습니다. 인도받는 삶이 가장 복된 길임을 발견하게 되었습니다. 신앙을 하면서 두 갈래 길이 있는데, 자기에게서 올라오는 옳은 생각의 길을 따라갈 것인가? 아니면 인도를 받고 따라갈 것인가? 분명한 것은 나는 나를 절대로 복된 길로 살게 할 수 없다는 것이었습니다. 이번 선교사님들 말씀은 온라인이라서 몸은 떨어져 있지만 마음은 말씀과 가까이해 복되게 인도받을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 울산교회 이미숙 자매

"나는 원래 믿음이 없어, 복음의 일도 잘 못하고, 부담스러워 라는 생각이 있었는데, 그 생각을 따라가면 그런 삶을 살아갈 수밖에 없겠구나. 내가 행위를 잘해서 또는 믿음이 좋아서 거룩한 것이 아니라, 예수님의 몸이 드려졌기에 완벽한 것이구나라는 마음이 들었습니다. 이젠 모든 일에 내가 아닌 예수님의 은혜로 담대히 나갈 수 있는 완벽한 조건이 있다는 것이 너무 감사했습니다." - 울산교회 / 성은혜 자매

"성막의 홍색실, 청색실처럼 우리에게도 두 가지 모습이 있습니다. 하나는 아무것도 할 수없고 부족한 내 모습, 하나는 작은예수가 내 안에 있어서 그 권능을 입어 어떤 일도 할 수 있는 모습입니다. 성경의 므비보셋의 모습이 제 눈엔 맞다고 생각됐고, 이해가 갔습니다. 그런데 하나님 앞에 그것이 제 마음을 꺽지 않는 것이고,하나님이 불편해하심이 말씀을 통해 비춰졌습니다. 저도 구원받은 제 마음에 예수님을 힘입어 담대하게 나아가고 하나님께 인도받는 삶을 살고 싶다는 마음이 들었습니다." - 부산교회 김새영 형제

"말씀을 들으면서 복음은 너무 쉽다는 마음이 들었습니다. 영원한 속죄를 이루기 위해 예수님을 하나님이 친히 준비하시고 한 몸 예수님이 오셔서 죽으심으로 영원한 죄를 감당하셨고 예수님이 완벽하게 그 제사를 이루신 것이다 라고 하시면서 내가 이루려고 하는 것이 아니라 예수님이 이루신 사실을 그대로 믿기만 하면 그것을 하나님이 온전하다고 여기신다고 하셨습니다. 나는 완벽하다. 나는 퍼팩트하다. 왜냐면 예수님을 의지하고 예수님이 대신 몸을 드리셨기에 때문이다 라는 마음이 들고 감사했습니다." - 인천교회 이수연 자매

"오늘 목사님 말씀을 듣는데 감사한 것은 하나님이 저를 학창시절부터 구원하셔서 내가 살아가는 동안 어려움도 있고 문제도 있었지만 하나님이 그때 그때마다 나를 구원하신 이후에 내 삶을 너무 행복하게 이끌어가 주셨습니다. 죄에서 구원하실 뿐 아니라 신앙을 할 수 있도록 지금까지 저를 지켜주신 것이 분명하게 보였습니다. 내 모습을 보면 종종 낙심할 때가 있는데 하나님 그런 나를 보시지 않는 것이 감사하고 구원하신 그날부터 성실하게 나를 이끌어와 주신 것이 감사했습니다." (대구교회, 배성애 자매)

성경세미나로 마음을 모은 성도들은 각 지역 특성에 맞춰 전단지 제작 및 배포, 현수막 게시, 신문광고, 페이스북 광고, SNS 홍보, 아파트 게시판 홍보, 온라인 성경공부, 블로그 홍보 등으로 다가오는 5월 '글로벌 성경세미나'를 준비하고 있다. 

매년 미국을 뜨거운 복음의 열기로 가득 채우는 하나님의 역사는 자신이 주인된 삶을 버리고 종의 삶을 사신 예수님의 인도가 있기에 가능했다. 올해도 큰 복음의 역사를 앞두고 코로나라는 어려움이 닥쳤지만 하나님께서는 오히려 온라인으로 복음을 전하게 하시고 하나님의 말씀을 보다 풍성하게 들려주고 계신다. 하나님이 지키시기에 평안한 가운데 믿음이 자라는 시간이 계속되고 있다. 일주일 앞으로 다가온 성경세미나에서도 믿음을 통해 일하시는 하나님께서 전에 상상조차 못했던 커다란 역사를 이루시고, 전국 전세계 성도들과 하나님을 찾는 사람들에게 큰 은혜를 베푸실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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