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루] 94개국과 함께하는 박 목사님 대전도집회를 준비하는 마음으로
[페루] 94개국과 함께하는 박 목사님 대전도집회를 준비하는 마음으로
  • 이진솔
  • 승인 2020.05.05 12:0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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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성주 목사와 함께한 남미 북동부 온라인 청년 집회

조성주 목사는 이번 남미 연합 온라인 수양회 이후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해서 희망을 잃고 있는 남미 사람들에게, 어떻게 하면 이번 5월에 94개국에서 박옥수 목사와 함께하는 대전도집회를 준비할까 생각하다가 이번 온라인 청년집회를 하게 되었다. 처음에는 페루 전체로만 하기로 했었는데, 주위 선교사들도 같이 참석하게 되어 남미 북동부 지역으로 규모가 커지게 되었다.

4월 27일부터 28일까지 청년 집회는 줌을 통해서 이루어졌으며, 볼리비아, 페루, 콜롬비아, 에콰도르, 태국, 한국 등 다른 나라에서 온 약 300명의 젊은이들이 참여했다. 

남미 북동부 총 300명의 청년 참석
스페인어로 간증 중인 19기 페루 김우림 단원
스페인어로 간증 중인 19기 페루 김우림 단원

19기 페루 김우림 단원

"안녕하세요. 이번에 굿뉴스코 19기로 페루로 오게 된 김우림이라고 합니다. 제가 페루로 결정한 이유는 첫 번째로 언어입니다. 제 대학교 전공이 스페인어인데 한국에서는 책상에만 앉아 책만 보면서 공부를 하기 때문에 절대로 언어가 늘 것 같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해외를 나가야겠다 생각했고 그 중 페루가 다른 중남미 나라 중에서 언어를 가장 잘 배울 수 있다고 들어서 지원했습니다. 두 번째로 제 친구들이 페루로 굿뉴스코를 다녀왔는데 저에게 페루에서 1년 동안 정말 행복하게 지내다 왔다고 꼭 가라고 추천해주었고 마음을 정하게 되었습니다. 마지막으로 그냥 이상하게 페루에게 마음이 갔습니다. 제 전공이 스페인어여서 처음엔 콜롬비아, 도미니카, 에콰도르 등 아무데나 골라서 가려 하다가 페루라는 나라를 알게 되었고 그 뒤로 페루에 대해 알아보고 이야기도 들어보고 하면서 페루에 마음이 끌리게 되어 지원하게 되었습니다."

기타로 공연 중인 산타크루즈에 셀소 형제
한국으로 해외봉사단원을 간 위니(페루), 에스테파니(에콰도르) 자매
청년들에게 말씀 전하고 있는 조성주 목사

조성주 목사는 역대하 20:12-20을 전했다. 조성주 목사는 "2014년 페루에 왔을 때 하나님의 종은 방송을 시작하라고 했지만 그때 당시 '나같은 사람이 방송을 할 수 있겠나' 라는 생각 때문에 일들을 하지 못한 자기 자신이 하나님 앞에 너무 악하고 부끄러웠다. 종은 항상 우리에게 미래가 오기 전에 준비시키려고 하셨다. 최근에 남미 수양회가 있었고 생각지도 못한 온라인 연합 수양회를 준비하면서 페루에 방송일을 본격적으로 준비하게 되었다. 처음에 준비할 때 방송적인 기획이나 기술에 부족한 부분들이 많았다. 그러나 일을 하면 할수록 준비하는 방송팀의 기술도 점점 늘고 발전했다. 이제 하나님께서 복음을 위해 더 큰 일을 하길 원하신다는 마음이 들었다. 그래서 이런한 일들을 하는 데 많은 복음의 일꾼들이 필요하고 하나님이 부르고 계신다. 우리에게는 예수 그리스도의 기초가 있다. 하나님은 우리를 세우신다."고 전했다.

"하나님께서 모든 필요한 것을 우리에게 공급하실 것이며, 어려움이 있을 때 혼자 해결하려고 하지 말고, 당신의 형편이나 생각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도와줄 멘토를 찾으십시오. 또한 여러분 하루 동안 여러분이 하는 일이 적을 수 있습니다. 하루 동안의 여러분의 생산성을 보아야 합니다. 이렇게 어려울 때 여러분들이 하나님을 찾고 하나님이 여러분들에게 어떻게 도와주시는지 알아야 합니다. 우리의 입과 마음에서 세 가지를 제거하십시오. 하나님은 나를 도와주지 않는다, 하나님은 내 말을 듣지 않는다, 하나님은 나를 이해하지 못한다. 우리가 하나님을 믿으면 희망을 갖고, 하나님을 인식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하나님은 우리들의 이야기를 듣고 우리 기도에 응답할 수 있습니다. 대부분 사단은 생각을 통해 우리를 속입니다.
여호와께서 우리와 함께 계시기 때문에, 하나님이 당신을 위해 목적을 갖고 계십니다. 하나님이 도와주고 계십니다. 모두가 어려운 시간을 보내지만 어렵게만 살지 마세요. 하나님과 함께 걷는 것이 큰 축복이고, 돈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말씀이 중요합니다. 에베소서에서는 이렇게 알려줍니다. 교회를 믿으세요."


간증

"안녕하세요? 저는 Daniela이고 볼리비아 산타크루즈 출신입니다. 전 세계에서 발생하는 코로나 기간이지만 간증을 조금 나누고 싶습니다. 우선, Daniel Jo 목사님과 함께 개최된 청소년 집회에 감사드립니다. 검역이 시작될 때 나는 이 모든 것이 빨리 일어날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제가 집에서 쉬게 될 거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러나 한편으로 저는 CLF목회자들을 우리 행사에 초대하는 일이나 대학과 제가 해야 할 일 등 숙제가 많습니다. 여러 번 생각하는데 하나님이 왜 나에게 이런 일을 주셨을까? 그리고 생각지도 못하게 이 상황이 너무 크고 빠르게 우리에게 일어났습니다. 이 상황을 타개하기 위해서 분석을 시작했는데 어떻게 해야 하지? 집에 돈이나 인터넷이 없다면 어떡하지? 사실, 그것은 내 마음이었습니다. 그러나 이번에 목사님께서는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선한 것을 허락하신 모든 것, 교회 안에서의 위치는 큰 축복이며 행복에서 오는 하나님의 기쁨이기 때문에 가장 높은 일이라고 하셨습니다. 하나님은 항상 우리와 함께 일하기를 원하지만 사탄은 우리가 그런 일을 하거나 스스로 해결해야 한다고 속인다고 하셨습니다. 역대하 20:15에서는 여호사밧 왕이 전쟁에서 싸워야 한다고 생각했기 때문에 걱정이 되었지만, 하나님께서는 전쟁이 자신의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것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이 말씀을 들으면서 내 모든 문제와 고통은 하나님이 해결해야 할 것임을 알았습니다. 또한 청년으로서의 삶에 비전을 두는 것이 실패에 관계없이 큰 힘으로 전진하고 낙담하거나 절망하지 않고 앞으로 나아갈 수 있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이해했습니다. 그리고 사람이 돈이 없다면 부끄러울 수 있지만 비전이 없는 것은 더 문제라고 하셨습니다. 이번에 하나님의 말씀을 받아들이게 되어 너무 행복하고 우리 삶에서 멘토를 갖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깨달았습니다. 대단히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페루 리마에서 온 María Camavillca입니다. 현재 데이터가 많이 소모하고 있기 때문에 저는 집회 말씀을 들을 수 없을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러나 저는 하나님께서도 그렇게하실 수 있다고 생각했지만, 제 언니는 저에게 이야기하기를 이것은 하나님이 원하시는 게 아니라고 이야기했습니다. 그런 말들 듣지 말라고 했습니다. 그것은 사단이 우리에게 속이는 것이라고 했습니다. 그래서 저는 그 생각을 거부하고 정말 쉽게 하나님을 버리는 제 자신을 인정하고 하나님께 이번 집회 말씀을 들을 수 있게 해달라고 기도했습니다. 그런데 놀랍게도 인터넷이 끊기지 않았고, 저는 조성주 목사님 집회 말씀을 들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목사님께서는 '여러분 입에서 세 가지를 말하지 말아야 합니다. 하나님은 나를 도와주지 않는다. 하나님은 내 말을 듣지 않으신다. 하나님은 나를 이해하지 않으신다.' 이 집회를 끝까지 참석할 수 있게 해주신 하나님께 감사합니다. 청년들은 교회가 청년들을 어떻게 돌보는지 봅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말씀을 들어야 합니다. 감사합니다.”

이틀간의 집회 말씀을 통해 남미 북동부 지역의 청년들은 마음을 모을 수 있었다. 우리에게 3가지 없애야 할 말 '하나님은 나를 돕지 않는다. 하나님은 내 말을 듣지 않는다. 하나님은 나를 이해하지 않는다.' 사단은 우리에게 코로나 바이러스라는 것을 통해 하나님은 우릴 돕지 않는다고 했지만 최근에 인터넷 방송을 통해 그 전보다 훨씬 많은 사람들이 우리의 말씀을 듣고 교회를 사모하는 것을 느낀다.

이번 청년집회를 통해서 앞으로 다가올 5월 박 옥수 목사와 함께하는 대전도집회를 주님이 아름답게 이끌 것을 생각할 때 마음의 소망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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