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코로나가 미국 청년들의 마음에 불을 지폈다!
[미국] 코로나가 미국 청년들의 마음에 불을 지폈다!
  • 이소영
  • 승인 2020.05.08 09:2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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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로나로 인해 가장 큰 고통을 받고 있는 미국에 복음은 더욱 밝게 빛나고 있다. 박옥수 목사와 줌을 통한 사역자 모임 이후 미국은 어느 때보다 온라인으로 많은 사람들에게 복음을 전하고 있다.

집회 준비를 위해 미주 지역 청년들이 모였다.
집회 준비를 위해 미주 지역 청년들이 모였다.

  다가오는 10일 박옥수 목사 온라인 집회를 앞두고 소셜미디어 중 하나인 인스타그램 홍보를 하던 중 청년들 사이에서 주변에 많은 학생들이 코로나로 인해 집에 오랜 시간 있으면서 우울증, 자살충동 때문에 고통 받고 있다는 얘기가 나왔다. 청년들 마음에 우리가 다 흩어져 있지만 온라인을 통해 한자리에 모여 집회를 하면 좋겠다는 마음이 일어났고, 지난 2일 집회를 위해 미국 청년회 모임이 있었다. 갑자기 결정된 모임이지만 170여 명의 청년들이 모여 말씀을 들으며 마음을 모았다.

기독교 청소년 협회(C-YA 이하 Christian Youth Association) 포스터
기독교청소년연합(C-YA 이하 Christian Youth Association) 포스터

  청년들은 기독교청소년연합(C-YA 이하 Christian Youth Association)를 만들고 직접 각 지역에 있는 목회자들에게 연락해 교회 청년들을 초청하고, 주변에 친구들도 초대했다. 청년들이 직접 준비하고 진행한 이 행사는 청년들의 마음에 다시금 복음의 소중함을 깨닫는 시간이 됐다. 5일, 170여 명의 미국 청년들과 새로운 학생들 130여 명이 모인 가운데 집회가 열렸다.

IYF를 만나 삶에 소망을 얻은 한국 해외봉사단원 맥캔지
IYF를 만나 삶에 소망을 얻은 한국 해외봉사단원 맥캔지
자메이카 청년들의 공연
자메이카 청년들의 공연

  현재 한국으로 해외봉사를 떠난 맥킨지의 간증은 감동과 소망을 주었고, 인스타그램을 통해 초청한 가스펠 가수 아시아(Asia)와 자메이카 청년들의 공연은 참석자들의 마음을 활짝 열어주었다.

말씀을 전하는 한이용 목사(파라과이 기쁜소식아순시온 교회)
말씀을 전하는 한이용 목사(파라과이 기쁜소식아순시온 교회)
청년집회를 통해 마음에 소망을 얻은 청년들이 활짝 웃고 있다.
진지하게 말씀을 듣는 청년들

   강사 한이용 목사(파라과이 기쁜소식아순시온 교회)는 아버지가 구원 받은 간증을 통해 인생의 변화는 노력과 성실이 아닌 예수 그리스도를 받아들임으로 이루어진다고 얘기하며 히브리서 10장 16절, 17절을 펴고 복음을 전했다.

그룹별로 나뉘어 게임과 교제를 한다.
그룹별로 나뉘어 마음을 나누고 있다.
그룹별로 나뉘어 게임과 교제를 한다.
그룹별로 나뉘어 마음을 나누고 있다.

  말씀이 마친 후, 브레이크 아웃 룸이라는 기능을 이용해 25개의 그룹으로 나뉘어 아이스 브레이커와 소모임 그룹토론을 진행했다. 단체로 있을 때 이야기하기 어려운 얘기들을 그룹별로 게임을 하고 마음을 나누면서 짧은 시간 동안 마음이 금방 하나가 될 수 있었다. 처음 온 학생들도 복음을 받아들이며 기뻐했고, 특히 청년들 마음에 집회에 사람들을 초청하며 참석자들이 박옥수 목사 집회까지 함께하길 원했다.

참석 후 소감을 보내는 학생들

"목사님 간증을 통해 하나님께서 목사님 가족에 어떻게 일하셨는지 들었을 때 너무 놀라웠습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알 수 없는 방법으로 일하십니다. 또 목사님은 히브리서 10장 16, 17절 말씀을 통해 우리 죄가 예수님의 피로 사해졌고, 다시는 우리 죄를 기억지 않으신다고 복음을 전해주셨는데 너무 감사했습니다. 이어지는 그룹모임 시간에 함께 마음을 나누며 즐거웠습니다." (레즐린, 뉴저지)

"청년집회는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신 기회라고 생각합니다. 청년들이 있는 모든 곳에 소망을 전하는 일을 우리가 함께할 수 있는 것은 새롭고 즐거웠습니다. 자메이카, 유럽, 멕시코 등 여러 나라의 학생들이 구원에 대해 더 알고 싶어하고, 교회와 연결되고 싶어하는 간증들을 들을 때 행복했습니다." (샤이 시몬스, 로스앤젤레스)

"내 마음을 따라서는 절대 이 일을 할 수 없지만, 하나님께서 제 마음에 하나님의 마음을 가르쳐주기 원하셨습니다. 저는 복음의 일을 함께 하고 싶어하는 사람이 아닌데 제 마음 안의 예수님께서 대신해 일하기 시작하셨습니다. 이 일은 다른 누구를 위해서가 아니라 저의 영혼을 위한 일이었습니다. 하나님이 얼마나 저와 제 청년의 남은 때를 사랑하시는지 볼 수 있어서 감사했습니다." (샤론 윤, 필라델피아)

"C-YA에 참석하기 전까지 먹고, 마시고, 자고, 집회 참석만 하면서 제 마음이 둔해지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교회 밖의 친구들은 더욱 어려운 시간을 보내고 있었습니다. 많은 친구들이 학교와 직장에 대해 짜증이 가득한 채로 전화했습니다. 친구들은 미래에 대한 두려움을 갖고 있었고, 저는 하나님과의 연결이 필요하다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집에 있는데 어떻게 그렇게 하지?'라고 생각했는데 마침 C-YA 준비를 시작했고, '드디어 길이 열렸다!'고 생각했습니다. 참석하면서 제 마음이 살아나는 것을 느꼈고, 하나님께서 우리가 함께 일하는 것을 기뻐하신다는 마음이 들었습니다. 하나님께서 저희를 이렇게 써주시는 것이 행복했습니다." (조지아나, 뉴저지)

청년집회를 통해 마음에 소망을 얻은 청년들이 활짝 웃고 있다.
집회를 통해 마음에 소망을 얻은 청년들이 활짝 웃고 있다.

  이번 집회는 청년들이 내딛는 발걸음을 하나님이 기뻐하셨고, 갇혀 있어 어려워하는 많은 청년들에게 소망을 주었다. 미국 청년들은 집회에 참석한 학생들을 10일 열리는 박옥수 목사 온라인 집회로 이끌기 위해 다시 한 번 움직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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