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예수님이 말씀하실 때가 곧 열매를 맺을 때 !
[대구] 예수님이 말씀하실 때가 곧 열매를 맺을 때 !
  • 권은민
  • 승인 2020.05.08 2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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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지역 박옥수 목사 온라인성경세미나 준비소식

94개국 기독교인이 함께하는 박옥수 목사 온라인 성경세미나가 오는 5월 10일부터 13일까지 개최된다. 대구는 매년 5월에 박옥수 목사 초청 성경세미나를 개최해 왔지만, 이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로 올해 박옥수 목사 성경세미나는 전 세계 기독교인과 함께 온라인으로 만나게 된다.

대구경북지역교회 성도들은 카드뉴스, SNS, TV광고, 주간신문 발송 등을 통해 박옥수 목사 온라인 성경세미나 소식을 전하고 있다. 먼 거리 초청도 가능한 온라인의 장점을 활용한 전도가 더욱 활발해지면서 예전보다 더 많은 사람들에게 성경세미나 소식을 알리고 전도하고 있다.

대구경북지역에서 페이스북, 카카오톡 채널, 밴드 등을 이용해 지인들과 가족들에게 성경세미나를 초청했다.

”코로나 초기에 모든 삶의 환경이 정지된 것 같은 상황이 두렵기도 하고 이런 일이 일어날 수 있구나 싶었습니다. 그렇지만 온라인(ZOOM)으로 계속 말씀을 들으면서 힘을 얻고 소망을 가지게 되었고 복음을 전함에는 코로나도 걸림돌이 될 수 없고 600만 명이 부활절 말씀을 들었다는 소식을 듣고 너무 감사하고 놀라웠습니다. 온라인 성경세미나를 앞두고 홍보영상과 소식을 SNS로 보내고 전화통화를 하게 되었습니다. 평상시 성경세미나에 참석하기 부담스러워했던 친정 작은 고모가 말씀을 집에서 들을 수 있다고 너무 기뻐하며 주간신문도 읽어보고 싶다며 보내달라고 했습니다. 오래 전 성당에 같이 다니던 친구에게 복음을 전하고 난 후에 오랫동안 소식이 끊어져 있었는데 성경세미나 소식을 전하게 되었습니다. SNS로 홍보영상을 보내고 짧게 복음을 전했는데 성경세미나에 참석해보겠다고 하는데 너무 감사했습니다. 온라인 성경세미나가 직접 성경세미나 장소에 와야 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멀리 있는 지인들에게 전도할 수 있고 말씀을 보내고 공유할 수 있는 것이 너무 좋고 소망스럽습니다.” (대구교회, 정성희 자매)

“이번 박옥수 목사 온라인 성경세미나 때 7억여 명의 사람들에게 복음을 전하신다고 하셔서 우리 가족의 구원을 위해 기도하고 있습니다. 우리 오빠는 내가 이단에 빠졌다고 몇 년째 아예 만나주지 않고 있는데요. 순간 마음에서 아직 때가 아니라는 음성이 들려서 성경세미나에 초청하고 싶은 마음이 사라졌습니다. 그런데 얼마 전 김진성 목사님께서 온라인(ZOOM)을 통해서 해주신 마가복음 11장 무화과나무 비유에 대한 말씀이 생각났습니다. 예수님이 시장하셔서 열매를 얻고자 하셨는데 무화과의 때가 아니라서 열매가 없었습니다. 목사님이 ‘그럼 예수님이 때를 모르셨을까? 예수님이 말씀하실 때가 곧 열매를 맺을 때다’라고 하셨습니다. 교회의 음성이 선포될 때가 바로 열매 맺을 때구나 라는 마음을 하나님이 바꾸어 주셔서 그동안 칸타타 초청했던 사람들, 영어 스터디에서 만난 학생들, 제 핸드폰에 저장된 사람들의 이름을 적어서 세어 보니까 총 51명이나 되었습니다. ‘하나님 이 사람들을 초청하고 싶습니다.’ 라는 기도를 했고 때와 기한은 하나님께 있다고 하셨으니까 모두 다 초청하기로 마음을 정하고 기도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이 열매를 주시겠다는 소망이 들어서 감사했습니다.” (대구교회, 헬렌 자매)

“전단지로 집에도 차에도 홍보를 하고 있고 알고 지내는 사람들, 지난 대전도집회 때 연결된 분들, 칸타타 때 초청했던 분들에게 SNS로 카드뉴스도 보내고 홍보영상도 보내면서 초청했는데 잊지 않고 연락 주셔서 감사하다며 반가워하는 사람들이 많았습니다. 오전, 저녁으로 하는 기도회를 통해서 형제자매님들의 마음을 일으켜주시는 것이 감사하고 처음에 코로나 때문에 많이 놀랐는데 그 이후에 하나님이 더 크게 역사하셔서 부활절 예배에 전 세계 600만 명이 넘는 사람들이 박 목사님의 말씀을 들었다는 것에 더 놀랐고 이번에 박 목사님 온라인 성경세미나에는 4억 명에 가까운 사람들이 복음을 들을 거라고 하셨는데 하나님의 하시는 일이 너무 놀라웠습니다. 이 놀라운 복음의 일에 함께할 수 있는 것이 너무 감사합니다.” (대구교회, 이연화 자매)

“코로나로 말씀 듣는 시간이 많아지면서 나를 믿고 살아온 자신을 발견했습니다. 그러면서 박 목사님 온라인 성경세미나를 홍보하는 일에 마음을 쏟고 있는데 25년 전에 하나님이 약속을 주신 선생님이 생각났어요. ‘희어져 추수하게 되었도다'라는 말씀을 따라 해마다 세미나에 초청을 해도 오지 않으신 지 25년이 지났고 이제 정년퇴직을 하셔서 만날 길이 없었는데 ’온라인 세미나에 초대하면 되겠네!‘라는 마음이 들어 온라인 초청장을 보냈습니다. 이제 희어져 추수할 일만 남았으니 너무 감사합니다.” (구미교회, 김정혜 자매)

“부활절 예배를 온라인으로 하게 되어 아는 지인에게 SNS로 부활절 예배 포스터를 보내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메시지를 읽지 않았고 계속 전도를 해도 잘 안되다는 생각에 실망스러운 마음이 많이 들었습니다. 이번에 또 박옥수 목사 온라인 성경세미나를 하는데 홍보에 별로 관심도 가지 않았지만 사모님의 말씀을 들으면서 내가 보고 느끼고 경험한 틀에 갇혀 있었다는 사실을 발견하게 되면서 하나님이 새로운 방법으로 일하시겠다는 마음이 들어 전도에 함께하기 시작했습니다. SNS를 통해 지인들에게 홍보영상을 보냈고 목회자들에게 홍보영상을 보내려고 하니 부담스런 마음이 있었지만 목사님께서 ‘예수님을 마음껏 쓰세요. 예수님 안에는 불가능이 없어요'라고 말씀하신 것이 기억났습니다. '그래! 내 마음속에 있는 예수 안에는 불가능이 없지, 하나님이 내게 엄청 난 열매를 주실거야!' 하고 믿음을 가졌고 내 생각이 아닌 교회가 하는 음성에 함께할 수 있어서 감사합니다.” (안동교회, 장인경 자매)

“작년 겨울 칸타타에 옛날 같이 근무하던 선생님이 관내 여중 교장으로 오셔서 초청하게 되었습니다. 다시 교회로부터 마인드 교육을 했으면 좋겠다는 음성이 있었습니다. 누군가에게 부탁을 한다는 것이 싫었는데 목사님께서 '부탁을 하러가는 것이 아니고 행복을 주러 가는 것'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내 생각이 틀렸구나.' 하면서 하나님이 주시는 마음만 들고 나아갔는데 마인드교육을 할 수 있는 길을 열어주셨습니다. 저는 작년에 명예퇴직을 하고 집에 있는데  학교에서 기간제 교사를 부탁했습니다. 기간제 교사로 학교에 근무하게 되면서 점심시간에 20~30분씩 교장선생님과 성경공부를 할 수 있었고 복음을 전하고 구원을 받으셨습니다. 독일 오영신 선교사님과 뉴욕교회 박영국 목사님의 말씀을 들으면서 열매는 뿌리로 말미암아 맺어지는 것처럼 교회의 음성을 따라 발을 내디뎠을 때 하나님이 허락하신 교회의 열매였습니다. 5월 10일부터 있는 온라인 성경세미나도 들으시겠다고 말씀하시는 것을 볼 때 하나님 앞에 너무 감사했습니다.” (김천교회, 박위자 자매)

온라인 모임에
카카오톡 채널에 온라인 화상채팅(ZOOM) 사용법을 알도록 공유했다.

“처음 줌을 접했을 때, 익숙하지 않아서 이렇게 예배 보는 게 어색했습니다. 목사님께서 불뱀이 어디서 날아올지 모르는데, 놋뱀을 바라보라고 하셨습니다. 두려워하고 집에 가만히 있으면 마음이 뺏긴다고 했습니다. 나만 생각하는 마음에서 주변을 돌아보는 마음을 하나님이 주셨습니다. 근처에 사시는 구역의 모친님들과 같이 듣고 싶은 마음이 일어났습니다. 모친님들이 줌 사용방법을 몰라서 전화로 알려드리면서 같이 예배를 보게 되었습니다. 말씀이 끝나고 나서는 같이 마음도 나누니 서로 마음이 살아나고 감사했습니다. 온라인 모임으로 코로나도 이길 수 있었습니다.” (수성교회, 박근희 자매)

“아파트 청소하시는 아주머니께 몇 달 전부터 전도를 했고 박 목사님 저서 야곱과 에서로 복음을 전하게 됐는데 복음을 받아들이시고 계속 교제를 하고 있었습니다. 이번 온라인 집회가 있다는 소식에 박 목사님 온라인 세미나를 들으시라고 앱을 깔아드리고 핸드폰으로 말씀을 들을 수 있는 방법을 가르쳐 드렸습니다. 나는 할 수 없는 사람인데 나는 온전하다는 말씀에 의지해 발걸음을 내딛을 때 하나님께서 새로운 분을 연결해주시는 것이 감사했습니다.” (구미교회, 정민정 자매)

“저희 친정어머니가 산청에 계신데 코로나 때문에 교회도 못 가시고 시골이라 인터넷이 없어서 모임에도 못 들어가니까 산청교회 목사님께서 선교사 초청 온라인 성경세미나를 하는데 산청에 내려와서 어머니가 성경세미나에 참여할 수 있게 해달라고 전화가 오셨어요. 동네 할머니께 로마서 3장 23, 24절, 요한복음 1장 29절, 히브리서 10장 대제사장으로 오신 예수님에 대해 말씀드리고 복음을 전해드렸는데 죄가 없어졌다고 하셨습니다. 박 목사님이 하신 말씀대로 하나님의 지혜와 능력으로 할머니가 구원을 받으셨습니다. 하나님에게 감사와 영광을드립니다." (대구교회, 김연아 자매)

“몇 해 전, 전도부장이라는 직분을 맡게 되면서 하나님 앞에 기도가 되었습니다. 어떻게 전도해야 할지, 사람들을 어떻게 이끌어줘야 할지 막막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같은 구역에 이미경 자매가 대구연합예배 때 전도노트를 활용하는 간증을 듣고 와서 저에게 전도 많이 하라면서 전도노트를 사주었습니다. 전도노트를 적기 시작하면서 잊고 지냈던 많은 분들이 생각나기 시작했습니다. 오래 전에 복음을 들으시고 수양회에 참석하셨던 오원택 모친님을 코로나 기간 중에 온라인으로 초청해 함께 말씀을 들을 수 있었고 목사님이 복음을 전했는데 구원을 받으셨습니다. 또 실버대학에 나오다가 1년 정도 교회에 나오지 못하셨던 박순조 모친님께도 온라인으로 목사님과 함께 심방을 갔는데 너무 반가워하시고 다시 복음을 듣게 되어 기뻐하셨습니다. 또 오래 전에 복음은 들었지만 교회와 연결되지 않았던 조은영 씨와 다시 연락이 되었는데 함께 유튜브로 말씀을 들으면서 매주 월요일마다 성경공부 하고 싶은 마음도 주셨습니다. ‘여인이 어찌 그 젖 먹는 자식을 잊겠으며 자기 태에서 난 아들을 긍휼히 여기지 않겠느냐 그들은 혹시 잊을찌라도 나는 너를 잊지 아니할 것이라’(이사야 49:15) 전도노트를 적다보니 잊고 있었던 많은 분들에게 다시 찾아갈 수 있었고 비록 우리는 잊고 살았지만 하나님은 한 분 한 분 잊지 않으시고 신실하게 일해 놓으셔서 복음을 전할 수 있어서 너무 감사했습니다.” (김천교회, 김계옥 자매)

직접 사람을 만나지 않는 비대면으로 전단지 홍보를 하고 기쁜소식주간신문 우편발송을 준비하고 있다

특히 대구 교회는 코로나로 직접 사람들을 만나기 어렵기 때문에 6만 장의 홍보전단지로 아파트나 일반 지면신문 광고전단지를 넣어 성경세미나 소식을 전하고 있고 5월 6일부터 30개 TV채널에 성경세미나 홍보영상이 하루 150회씩 8일간 대구전역으로 송출되고 있다. 김천 교회는 지역 다문화가정들을 초청하기 위해 캄보디아어, 영어, 불어, 러시아어, 포르투갈어, 중국어, 미얀마어 등 각 나라별 언어로 된 전단지를 만들어 소식을 알렸다. 대구경북지역 교회들은 CLF로 연결된 타교회 목회자들에게 주간신문을 우편발송하고 온라인 초청장 링크를 보내 초청했다.

각 나라 언어로 된 전단지를 제작해 다문화 가정을 초청하고 있다
각 나라 언어로 된 전단지를 제작해 다문화 가정을 초청하고 있다

코로나19가 대구경북지역에 집중 확산되면서 상상할 수 없는 어려운 시간들을 보냈지만 각 교회에서는 많은 말씀을 들을 수 있는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특히, 선교사 초청 성경세미나, 성경공부, 기도회, 부서별 모임, 독서토론 등 다양한 온라인 모임을 통해 말씀을 듣고 비춰진 마음들을 발표하고 교류하면서 생각을 버리고 하나님을 믿는 믿음이 세워졌다. 또 오랫동안 교회를 떠나 있던 성도들이 코로나19를 겪으면서 온라인 모임에 참석하게 되고 다시 교회로 돌아오는 감사한 일들이 일어나고 있다.

선교사 초청 온라인 성경세미나

 “저는 기쁜소식김천교회를 알게 된 것은 10년이 넘었지만 교회와 함께하지 못하고 가끔 행사 때나 왔습니다. 그런데 올해 초부터 코로나19로 인해 신천지 교회가 사회의 물의를 일으키는 것을 보게 되면서 우리교회를 만난 것이 너무 감사했습니다. 교회에 가지 못하게 되면서 온라인으로 목사님과 선교사님의 말씀을 듣게 되었는데 어느 날 마태복음 13장 씨 뿌리는 비유의 말씀을 듣게 되면서 내 마음이 돌밭에 뿌려진 씨앗이라서 그동안 뿌리가 없어 교회와 함께하지 못했다는 마음이 들었습니다. 교회 앞에 악한 내 모습이 발견되면서 마음을 바꾸고 교회의 마음을 받게 되었는데 하나님이 가까운 지인에게 복음을 전하고 싶은 마음을 주셨습니다. 그 후로 목사님이 지인에게 복음을 전하셨고 구원을 받게 되었습니다. 코로나로 인해 온라인으로 말씀을 듣게 되면서 하나님이 내 마음도 살아나게 하시고 주위사람들에게 복음도 전할 수 있는 은혜도 입혀 주셔서 너무 감사했습니다.” (김천교회, 박미숙 자매)

“교회로부터 멀어진 지 10여 년의 세월이 지나 생활하던 중 고부간의 갈등, 아내와의 갈등, 아내와 아이들의 갈등이 지속적으로 일어나면서 아내와 이혼할 지경까지 이르게 되었습니다. 내 마음은 항상 옳음으로 가득했고, 급기야 이렇게 된 거 이젠 다 끝이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그러던 차에 코로나19로 인해 미국 출국을 하지 못하게 되신 윤종수 목사님으로부터 연락이 왔고, 3일간 교제하게 되었습니다. 말씀에 나오는 ‘강도 만난 자’가 바로 저였습니다. 교회와 가족을 향해 가진 내 생각이 틀렸다는 것을 발견할 수 있었고, 악령이 나를 끌고 가는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내 생각으로 인해 가정은 파탄되고, 비극적인 결말로 내 인생이 끝날 수 있었는데, 하나님께서 이 계기를 통해서 구원받게 해 주시고, 나와 가족들 마음에 일해 주셔서 다시금 정상적인 가정으로 회복해 주신 하나님과 기도해주신 교회에 감사합니다.” (수성교회, 도말식 형제)

“저는 삶이 어려워서 교회와 상관없이 세상 사람들이 살아가는 삶의 기준대로 살아갔습니다. 그러면서 하나님과 교회와 멀어졌습니다. 하나님이 많은 은혜를 입혀주셨는데, 나를 위해 돈을 벌고, 미래를 위해 자격증을 따기 위해 열심히 준비했습니다. 하지만 나를 믿고 산 결과는 몸과 마음이 지쳐 있었습니다. 그러다가 코로나로 인해 한 달간 직장을 쉬게 되었습니다. 그러면서 줌으로 기도회를 참석하며, 생도의 아내의 모습이 바로 제 모습이라는 마음이 들었습니다. 말씀이 제 마음을 움직이고 하나님 앞에 돌아오게 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수성교회, 이선희 자매)

복음 독서토론과 성경암송 대회를 하며 주일학교 학생들의 마음에도 하나님이 커지는 시간이 되었다
복음 독서토론과 성경암송 대회를 하며 주일학교 학생들의 마음에도 하나님이 커지는 시간이 되었다

“(코로나19가 확산되면서) 인터넷으로 자주 모이고, 기도 많이 하고, 성경 많이 읽으라고 하신 말씀을 들었습니다. 주일학교에서 로마서 성경 암송을 하는데, 사춘기에 교회를 안 다녔던 아이들이라서, 교회로 돌아오기 전에는 아이들에게 많이 맞춰주는 게 맞다고 생각하고 살았는데 그게 아니었습니다. 교회가 인도하는 대로 따라가야겠다는 생각을 했어요. 아이들을 잘 키우려면 교회 쪽으로 끌어주는 게 중요하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온라인(ZOOM)으로 일주일에 3번 아이들을 예배에 참석하도록 했습니다. 처음에는 많이 투덜거리고 갈등이 있었지만, ‘키즈마인드’를 통한 독서토론을 하면서 아이들이 많이 밝아졌습니다. 이번 온라인 집회에도 세 아이와 함께 들을 예정인데, 많이 기대됩니다.” (수성교회, 복은숙 자매)

“장로교회에 나가고 있지만 코로나19로 많이 무섭고, 힘들었습니다. 그즈음에 아는 동생이 줌을 알려주고, 인터넷으로 예배에 참석하는 방법을 알려주었습니다. 10년 전에 처음 이 교회를 알게 되고 상담을 받았을 때는 무슨 말인지도 모르겠고, 사는 게 힘들어서 지쳐 있었습니다. 이번에 다시 동생이 연락이 와서 말씀을 들으면서 그때는 마음이 둔해서 안 들렸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새벽, 오전, 저녁 예배를 시간 날 때마다 들어가고 있습니다. 자꾸 들어보니 말씀이 조금씩 들려집니다. 말씀에서 죄가 없는 게 사실이고, 의롭다 하시면 의로운 거고, 거룩하다 하시면 거룩하다는 것을 알게 되고 믿게 되었습니다. 다음 주에 온라인으로 박옥수 목사님 말씀 듣는다고 알려주었는데, 참석하기로 했습니다.” (수성교회, 황경희 자매)

“구원 받은 후 수양회를 제외하고 이렇게 말씀 속에 푹 잠길 수 있었던 때가 있었던가 하는 마음이 들었습니다. 하나님은 코로나를 통해 온 세상이 가던 길을 멈추고 자신을 돌아보고 하나님을 만날 수 있는 기회를 주시는 것 같았습니다. 특히 구원 받은 후 교회에서 예배도 참석하고 헌금도 하고 봉사도 하며 신앙을 하고 있다고 하지만 말씀과 멀어져 있고 자기가 부인되지 않은 내 모습을 예리하게 펼쳐서 보여 주셨습니다. 많은 말씀을 듣고 알고만 있을 뿐 믿지 않고, 내 생각을 따라 사느라 형편을 보고 말씀을 버리며 살아온 내 모습을 보여 주셨습니다. 성경에 대해서나 하나님의 마음을 너무 모르고 있었습니다. 교회와 하나님의 종의 인도를 받는 삶도 마찬가지였습니다. 늘 내가 보는 사실로 진리인 말씀을 이겨먹고 거역하며 살았다. 박 목사님은 처음부터 자기를 부인하고 말씀의 인도를 받는 삶을 사셨고, 믿음의 종들도 하나님의 종의 인도를 받아 자기를 부인하고 하나님의 은혜를 입는 삶을 전해주셨습니다. 구원 받고 교회 안에서 수도 없이 많이 들은 말씀인데, 나는 소경이고 귀머거리라 전혀 깨닫지 못하고 살아왔음이 보였습니다. 이런 나를 버리지 않으시고 사랑하시는 하나님의 인자하심과 용납하심과 길이 참으심의 풍성함에 감사와 찬양을 드립니다.” (대구교회, 서현자 자매)

“저는 제 영혼이나 미래를 깊게 생각해본 적도 없고 눈앞에 보이는 좋아 보이는 것들에 이끌려 다니며 고통스럽게 살았습니다. 하지만 이번 코로나 사태를 통해서 전 세계에 활발히 선교 중인 선교사님들의 말씀을 들을 수 있었고 특히 잠비아에 선교 중이신 우승윤 선교사님의 말씀이 제 마음에 남았습니다. '내가 살아오면서 옳은 결정만 하고 살아온 것이 아니라 실수하고 틀린 결정을 내릴 때도 많았다. 하지만 하나님께서 아름답게 바꿔주시면 아무런 문제가 되지 않는다.'라고 말씀하시면서 '연약함으로 인해서 하나님께서 도울 완벽한 조건이 되었다.'고 하셨습니다. 저도 나름대로 신앙생활을 하고 은혜도 입었지만 연약함과 부족함을 제가 채워보려고 했습니다. 하지만 이번 성경세미나를 통해서 내 연약함이 아무런 문제가 되지 않고 하나님을 구하며 찾을 수 있게 해주는 좋은 것이라는 마음이 들었습니다. 처음에는 코로나 때문에 집 밖을 나설 수 없고 당연하게 해온 것들을 못한다는 생각에 힘들었지만 제 마음을 돌아볼 수 있었고 평소에 들을 수 없었던 선교사님들의 말씀을 들을 수 있어서 정말 감사했습니다.” (대구교회, 박진형 대학생)

말씀을 전하고 교제하고 기도를 반복하면 어느새 생각은 물러가고 하나님으로 가득 차서 우리 삶이 복되고 행복해진다고 했는데 코로나19로 집안에 머물면서 어둠과 고통으로 가득 차야 될 성도들 마음이 하나님으로 가득 차 예전보다 더 행복해진 것을 본다. 하나님이 주신 약속대로 발걸음을 옮긴 네 명의 문둥이처럼 복음의 약속을 가득 품은 대구경북지역 성도들이 주위 많은 사람들에게 기쁜 소식 ‘복음’을 전해서 코로나19로 지친 많은 사람들이 복음으로 행복해질 것을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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