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복음을 전하는 열쇠를 얻어라! 2020 필리핀 마인드교육경연대회 열리다.
[필리핀] 복음을 전하는 열쇠를 얻어라! 2020 필리핀 마인드교육경연대회 열리다.
  • 신다해
  • 승인 2020.05.21 14:1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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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17일(토), 18일(일) 이틀에 걸쳐 필리핀 선교회 지부는 필리핀 선교회 성도들을 대상으로 제7회 필리핀 마인드 강연 대회를 개최했다. 참가자 76명 중 30명을 선정해 본선을 진행했다.

마인드 강연 대회 온라인 홍보물

이번 행사의 취지 ‘부담과 한계를 뛰어넘어 인생에 새로운 도전을 시작하자’처럼 코로나로 인해 집에만 갇혀 있지만, 가만히 있는 것이 아니라 마인드 강연을 준비하며 부담을 뛰어넘고 복음을 위해 힘차게 나아가는 뜻깊은 시간이었다.

대회 참가자들
대회 참가자들

지난 가족 댄스경연대회에 참가했던 바공 시깟 교회 청소년들이 축하공연 ‘하하하’로 본격적인 대회의 막을 열었다.

바공 시깟 교회 청소년들
바공 시깟 교회 청소년들

심사위원으로는 김영주 북부루존 IYF 지역장, 조기천 민다나오 IYF 지역장, 김영균 비사야 IYF 지역장이 함께했다. 사회자의 심사기준 발표 후, 참가자들의 강연이 이어졌다.

온라인으로 행사를 진행하고 있는 사회자
온라인으로 행사를 진행하고 있는 사회자
원활한 행사진행을 도와주는 필리핀 기술팀
원활한 행사진행을 도와주는 필리핀 기술팀

1등은 “Mental Imaging of New Dimensions”라는 주제로 일차원적인 사고에서 벗어나는 법에 대해 강연한 케존 교회의 마이키 형제가 차지했다.

마이키 형제
마이키 형제

“이번에 아내와 함께 이 대회에 참여할 수 있게 되어 너무 감사했습니다, 이번 대회를 통해 저희는 저희의 마음을 정리하고 하나님께 지혜를 구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습니다. 처음에는 강연을 준비하기가 쉽지 않았습니다. 저는 낮에 일하고 있고 아내는 집안일과 아이를 돌봐야 했기 때문에 저희는 항상 아이가 잠든 후인 밤 10시 이후부터 강연을 준비할 수 있었습니다. 이번 대회를 준비하면서 피곤하기도 했지만 정말 감사하게도 이 과정에서 하나님이 저희를 도와주셔서 한 걸음 한 걸음씩 나아갈 수 있었습니다. 대회이기 때문에 승자가 있지만 저는 믿습니다. 모든 참가자가 승자라고요! 왜냐하면 바쁜 일정에도 불구하고 그들의 시간과 온 마음을 쏟아 부었음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또한, 이번 대회는 하나님이 주신 좋은 훈련장이었습니다. 이 대회를 통해 서로의 강연을 공유하며 새로운 영혼을 이끌고 그들에게 복음을 전하는 법을 배웠습니다. 모두에게 은혜로운 시간이었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1등 / 마이키 형제)

이어 2등, 3등은 “Truth or Faith”라는 주제로 부정적 사고와 긍정적 사고를 넘어선 믿음의 세계에 대해 강연한 케존 교회의 김은영 자매, “Overcoming the True Nature of the Heart” 주제로 우리의 악한 본성을 넘어서기 위해선 진리를 받아들이고 멘토와 함께해야 한다는 내용으로 강연한 다바오 교회의 리엘 자매가 차지했다.

김은영 자매
김은영 자매

“필리핀 교사들에게 시작되어 현재는 마약 자수자, 군부대, 공무원, 등 많은 사람을 복음으로 이어주는 마인드교육이 필리핀에서 크게 역사하는 만큼 저도 여러 가지 강연을 들을 기회가 많았습니다. 필리핀은 부익부 빈익빈이니 자연스럽게 자기보다 더 잘 사는 사람들을 탓하고 피해자 마인드에 갇혀 있는 대부분 사람의 마음이 코로나 사태로 힘든 요즘 더욱 드러나게 되었습니다. 성경 말씀을 통해 믿음의 마인드를 배우게 된 저로서 이런 고정관념이 우리를 불행한 삶에서 벗어나지 못하게 할 것이며, 믿음의 마인드를 가져야 하는 지혜를 전달하고 싶었습니다. 우리는 매일 죄를 지을 수밖에 없는 인간들이니 매일 죄 용서를 빌어야 한다는 마음에서 벗어나 예수님의 속죄를 믿는 마인드로 변화를 받길 바라는 마음으로 대회를 준비하게 되었으며, 이런 마인드교육 행사들을 통해 많은 필리핀 사람들의 마음이 변화를 입게 될 것이라 믿습니다. 감사합니다.” (2등 / 김은영 자매)

리엘 자매
리엘 자매

“저는 이번 마인드 교육 대회가 너무 감사합니다. 이 대회를 통해 봉쇄의 지루함에서 벗어날 수 있었습니다. 이번 대회를 준비하면서 정말 제 부족함을 많이 느꼈습니다. 저는 영어도 잘 못하고 말도 너무 빠르고 목소리도 너무 크고 정말 부족함이 많았고 그렇기에 제 마음속에도 걱정이 많았습니다. 이런 저에게 조기천 목사님은 '우리의 목적은 완벽함이 아니다. 믿음을 갖고 나아가는 것이 우리의 목적이다. 그러니 네가 청중에게 무엇을 전달하고자 하는지에 초점을 맞춰라'라고 하셨습니다. 목사님의 말씀을 듣고 제 이야기를 담아 강연의 주제를 정할 수 있었습니다. 저는 정글로 돌아간 표범처럼 정말 악했고 완벽한 것이 하나도 없었습니다. 하지만 예수님의 피로 우리는 의롭게 되었고 거룩해졌습니다. 예레미야 17장 9절 '만물보다 거짓되고 심히 부패한 것은 마음이라 누가 능히 이를 알리요마는' 제가 구원받았을 때를 떠올리며 강연을 했는데요. 남경현 목사님께서 말씀 전해주신 것처럼 우리의 강연이 누군가에겐 답이 되어줄 수 있습니다. 저도 마인드강연을 통해 하나님께 마음을 열고 하나님과 연결될 수 있었습니다. 또한 저는 세계 최고의 마인드 강사이자 천국으로 가기 위한 모두의 열쇠라고 믿습니다. 저뿐만이 아니라 이번 마인드강연에 참가한 모두가 필리핀의 형제자매님 모두가 그렇다고 믿습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3등 / 리엘 자매)

모든 참가자의 강연이 끝난 후 IYF 필리핀 남경현 지부장은 요한복음 4장 말씀을 전하며 이번 행사를 마무리했다.

남경현 목사
남경현 목사

“요한복음 4장에 사마리아 여인이 예수님과 대화를 나누는 장면이 나옵니다. 사마리아 여인이 예수님을 만나기 전까지 육에서 답을 찾아 헤맸는데 예수님의 '내가 그니라' 이 한마디에 더는 답을 찾을 필요가 없어졌습니다. 성경은 말합니다. 내가 바로 그니라. 요한복음 4장 26절 '예수께서 이르시되 네게 말하는 내가 그로라 하시니라' 그가 바로 답이라는 것입니다. 지금까지 우리가 그 답을 발견하지 못하고 다른 곳에서 답을 찾았는데 아무리 찾아도 답이 나오지 않았습니다. 근데 예수님을 만나니까 답이 나오는 거예요. 오늘 여러분의 강연을 들으며 여러분이 그 예수님을 만났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여러분은 이제 그 답을 다른 사람에게 전해주십시오. 복음을 잘 접속해서 이제 나타내면 됩니다. 봉쇄를 가장 행복하게 보내는 사람이 우리 IYF 사람들입니다. 이사야 48장 12절 나는 처음이요 마지막이라. 이사야 48장 12절 '야곱아 나의 부른 이스라엘아 나를 들으라. 나는 그니 나는 처음이요 또 마지막이라' 나는 네가 찾는 답이다! 이 말입니다. 나는 네가 구하는 지혜다, 나는 네가 구하는 직장이다, 나는 네가 구하는 건강이다, 나는 네가 필요한 돈이다, 그 말입니다. 처음과 마지막 사이에 지혜, 능력, 부, 권세, 장수 다 들어있습니다. '내가 그다' 만큼 좋은 표현이 없습니다. '내가 그다'가 답입니다. 이것이 우리 인생의 키입니다. 이 열쇠로 열면 안 열릴 것 없습니다. 지금 '내가 그다'로 열어보세요. 여러분이 안 풀리는 거 다 열립니다.“ (남경현 목사의 축사)

이번 마인드 강연 대회는 박옥수 목사 온라인 성경세미나가 마치자마자 바로 진행됐다. 성경세미나 준비로 바빠서, 시간이 없어서 도저히 할 수 없을 것만 같았던 이번 대회는 자기 생각을 반격해 한계를 뛰어넘을 수 있었던 좋은 시간이었다. 행사를 진행하면서 많은 어려움이 있었지만, 뒤로 물러나지 않고 복음의 열쇠를 가지고 힘차게 나아갈 필리핀 선교회 지부의 2020년 한 해가 더욱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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