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헨티나] 행복 바이러스 아카데미가 오다!!
[아르헨티나] 행복 바이러스 아카데미가 오다!!
  • 이소연
  • 승인 2020.05.25 21:5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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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 바이러스 아카데미가 오다!!

5월 23일 아르헨티나 지부는 2020 아카데미를 인터넷 온라인으로 가졌다. 아카데미는 원래 3월부터 시작했어야 했지만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해 아르헨티나 전국에 2월부터 자가격리 의무가 시작되면서 토요일마다 가졌던 아카데미가 연기되었다.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한 자가격리가 계속 이어지면서 결국 아카데미 수업을 인터넷 온라인 구글미트 어플을 통해서 갖게 되었다.

구글미트로 오전에는 한국어 3개 방, 영어 4개 방, 중국어, 태국어 각 1개 방 등 총 9개 채팅방을 운영했고, 오후에는 음악, 댄스, 사진, 태권도 등 총 4개 채팅방을 운영했다. 2주 전부터 준비하면서 홍보를 많이 하지 못한 상태였지만 오전에 200명, 오후에 100명  총 300명의 새로운 학생들이 IYF 아카데미 수업을 참가하게 되면서 아르헨티나 지부에 큰 기쁨이 되었다.

먼저 전체 모임으로 행사가 시작되었고, 영상과 메이크 잇 샤인 라이쳐스댄스로 시작을 알렸다. 이어 아카데미 담당자 이엘리야 선교사의 환영사가 있었고 아르헨티나에 활동하고 있는 단기선교사들의 영상을 보는 시간이 이어졌다. 마인드 강연 전 “사나욘” 필리핀 문화 공연과 새소리 교사들의 공연이 이어졌다. 아르헨티나 김도현 지부장은 인간의 근본에 대한 이야기를 하면서 사람은 어머니 뱃속에서부터 죄인으로 태어나서 근본 악하기 때문에 착하게 살아서 죄에서 벗어나는 게 아니라 죄에서 벗어나기 위해서는 거듭나야 된다고 했다. 이날 마인드 강연을 통해 학생들은 한 번도 생각해보지 못한 마음의 세계에 대해서 배울 수 있는 귀한 시간이 되었다.

전체 모임이 끝나고 난 뒤에 반별로 수업이 진행되었다. 한국어 반은 학생들이 한 명씩 자기 소개하는 시간과 한국어 반에 들어온 계기를 이야기하는 시간을 가졌다. 영어 반은 영어로 자기 소개하는 시간을 가지면서 바로 기초 수업을 진행하게 되었다. 댄스 반과 태권도 반은 영상으로 진행하면서 먼저 몸풀기 동작을 시작으로 한 동작 한 동작 교사가 시범을 보이면 학생들은 그 동작을 따라하면서 수업에 열정적으로 임하는 모습을 볼수 있었다. 마지막 각 반마다 수업이 마치면서 행복한 학생들의 모습을 볼 수 있었고 정말 아카데미 시간을 간절히 기다리고 있었다는 사실을 알 수 있었다.

 

[발렌티나 네스폴로 / 중국어반]

안녕하세요, 제 이름은 발렌티나 네스폴로 입니다. 아카데미에 중국어와 음악을 하고 있습니다. 2년 전부터 아카데미에 참여하고 있습니다. 저는 언어를 많이 좋아합니다. 아카데미를 통해서 언어를 많이 배우고 있고, 다른 것보다 마음을 여는 법을 배운 것 같습니다. 코로나로 자가격리 기간 동안 계속 집에 있었는데 이렇게 인터넷 온라인으로 아카데미를 할 수 있어서 감사드리고 싶네요. 오늘 김도현 지부장님의 강연을 들으면서 우리 근본에 대해서 이야기해주셨습니다. 태어날 때부터 죄를 가지고 태어나서 근본이 악합니다. 하지만 우리 근본을 정확하게 안다면 거듭날 수 있고 행복하게 살 수 있다고 했습니다. 감사합니다.

[에스테파니 까라스코 / 한국어반]

안녕하세요. 제 이름은 에테파니 까라스코 입니다. 제가 아는 친구를 통해서 알게 됐습니다. 제가 외국어에 관심이 많았고 그 친구가 외국어를 가르치는 단체를 안다고 해서 그때부터 함께하고 있습니다. 처음에는 이곳에 모든 부분이 서툴렀지만 조금씩 친구들도 생기고 교사들과도 가까워졌습니다. 마인드 강연이 처음에는 잘 이해가 가지 않았지만 지금은 제가 제일 좋아하는 부분이 되었고, 잘 모르겠지만 저는 이곳에서 행복을 느낍니다. 오늘 인터넷으로 첫 수업이 시작됐습니다. 정말 오랫동안 아카데미 수업을 기다려왔는데 다행히 시작했습니다. 코로나가 끝날 때까지 계속 인터넷으로 아카데미 수업에 참가하고 싶습니다. 감사합니다.

인터넷 영상으로 진행하는 수업이 덜 효과적일수도 있다는 여러 생각 때문에 걱정하고 있었지만 우리와 상관없이 하나님께서 모든 부분을 이미 준비하고 계셨고 믿음으로 복음을 향해 달려가길 바라시는 교회와 종의 마음을 발견하는 시간이 되었다. 실제 아카데미 수업을 진행하면서 학생들이 예전보다 더 열심히 열정을 가지고 배우는 모습을 볼 수 있었고 아카데미를 온 마음으로 준비한 아르헨티나 청년회에 큰 기쁨이 되었다. 앞으로 하나님께서 아르헨티나에 더 힘있게 일하실 것을 소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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