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미니카공화국] 온라인으로 나누는 행복과 소망! IYF 한국문화 캠프 및 마인드 캠프
[도미니카공화국] 온라인으로 나누는 행복과 소망! IYF 한국문화 캠프 및 마인드 캠프
  • 송시은
  • 승인 2020.06.08 14: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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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월 2일과 6월 4일, 도미니카공화국 IYF 지부에서는 전 세계적인 펜데믹으로 격리생활이 길어지면서 집 안에만 갇혀서 우울해하는 학생들을 위해 이번 온라인 캠프들을 온 마음을 다해 준비했다. 먼저 한국문화캠프는 60여 명의 학생들이 참여한 가운데, ZOOM을 통해 함께 소통하면서 마음이 밝아지고 함께 기쁨을 나눌 수 있었다.

한국문화캠프 포스터, 마인드캠프 포스터
한국문화캠프 포스터, 마인드캠프 포스터
아카데미를 주의 깊게 듣고 있는 참가자들
아카데미를 주의 깊게 듣고 있는 참가자들
아카데미를 진행하고 있는 단기 선교사
아카데미를 진행하고 있는 단기 선교사

이번 한국문화캠프 아카데미 시간에는 먼저 한국의 문화에 대해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한국의 학교문화, 음식과 식사예절, 그리고 한국의 사계절에 따른 신기한 문화에 대해 함께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한국과 도미니카 공화국의 문화는 많은 차이점이 있어 현지 참가자들에게 낮선 점들이 많지만 수업을 진행하며 함께 소통하고 마음을 나누며 다른 문화에 대해 이해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

이후에는 게임을 진행했다. 이번 캠프가 한국문화캠프인 만큼 함께 게임을 통해 한국의 여러 문화를 배워보고자 준비한 이번 게임은 단기선교사들과 현지 자원봉사자가 힘을 합쳐 재미있게 준비했다. 그만큼 참가자들도 열정적으로 참여했고 함께 재미있는 시간을 보냈다. 특히 게임 중 다섯 고개 게임을 진행할 때는 진행자들이 자신의 재미있는 경험을 함께 공유해 참가자들이 웃으면서 게임에 참여했다.

게임에 참여하며 기뻐하는 참가자들
게임에 참여하며 기뻐하는 참가자들

마인드 강연 전에는 단기선교사들의 공연 영상을 통해 참가자들의 마음을 활짝 열었다. 학교에서 친구들을 만나지 못하는 도미니카 공화국의 청소년들에게 노래 혼자가 아닌 나와 댄스 하하하를 통해 직접 만나지는 못해도 함께 마음이 연결되어 있기를 바라는 단기선교사들의 마음을 전했다.

단기선교사들의 공연 사진
단기선교사들의 공연 사진

마인드 강연 시간에는 마인드 강사 리카르도 고디네즈 전도사가 복음을 전했다.

강사는 도미니카 공화국 국기 중앙에 펼쳐져 있는 성경에 나오는 구절인 요한복음 832절의 말씀을 통해서 사람들은 이 구절을 알지만 정확히 무슨 의미인지를 모른다고 이야기했다. 또한 많은 사람들은 예수님이 우리의 죄를 위해 돌아가신 것도 알지만 정확하게는 모른다며 많은 사람들이 자신이 죄를 짓기 때문에 여전히 죄인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리고 자신의 죄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 여러 참가자들에게 질문하며 정확히 알고 있는지 물어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후 리카르도 전도사는 원래 우리는 아담으로 인해 죄악 중에 태어났기에 죄인인데 사람들은 우리가 죄를 범해서 죄인이라고 생각하며, 그래서 선을 행하고 교회에 가고 기도를 하는 것으로 죄를 씻어보려 한다고 말했다. 하지만 로마서 622절을 읽으며 우리가 원래 죄의 종이었지만 우리가 예수님께서 우리의 죄를 지고 가셨다는 것을 듣고 믿었을 때 우리가 죄에서 자유로워질 수 있다고 복음을 전했다. 또한 우리가 죄인이라는 생각을 버리고 하나님과 마음을 연결할 때 행복해질 수 있다며 참가자들의 마음에 기쁨을 주었다.

마인드 강연을 진행하는 모습
마인드 강연을 진행하는 모습

저는 이번 캠프가 한국 문화에 관해 제가 알지 못하는 여러 가지 것들을 가르쳐 주었기 때문에 매우 좋았습니다. 또한 우리가 함께 서로 교류하고, 한국에서 다양한 것들에 대해 배웠던 게임시간이 아주 좋았습니다. 또한 마음의 세계에서 강연을 듣는 것이 나에게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강연을 들으면서 내가 나 자신이 왜 죄인인지에 대해 몰랐던 것들을 명확하게 알 수 있었고 또한 제가 이미 죄 사함을 받았다는 사실도 명확하게 알 수 있어 너무 감사합니다.                                                                                                   
(디아나 오르티스 / 캠프 참가자)

선생님들은 흥미로운 한국의 문화에 대해 설명해주었고 제가 실제로 그곳에 있지 않았음에도 소통을 통해 준비해준 봉사자들의 따뜻한 마음을 느껴졌습니다. 이 캠프가 게임이나 아카데미를 통해 우리 마음을 모두 사로잡은 것 같아서 너무 좋았습니다. 또한 마인드강연을 들을 때도 매우 특별한 메시지를 가지고 있어서 너무 기뻤습니다. 내가 왜 죄인인지 그리고 어떻게 죄 사함을 받게 되었는지 분명히 들을 수 있어서 감사했습니다. 지금 세계는 코로나 대유행을 겪고 있지만 저는 이 캠프에 참석함으로써 행복할 수 있었습니다.          
(카스 발도비노스/캠프 참가자)

캠프 후 행복해 하는 참가자들의 모습
캠프 후 행복해하는 참가자들의 모습

이어서 지난 6월 4일에는 온라인 마인드 캠프가 열렸다. 주로 한국어, 영어 캠프만을 진행해 왔었으나 현재 코로나 바이러스로 마음이 어려운 청소년들에게 IYF의 마인드를 전해준다면 기쁨과 소망으로 마음이 가득 차리라는 믿음과 함께 이번 캠프를 온 마음을 다해 준비했다.

이번 캠프의 가장 큰 특징은 마인드 레크리에이션이 ZOOM을 통해 이루어진다는 것이었다. ZOOM의 breaking room 기능을 이용해서 참가자들을 세 그룹으로 나누고 한 그룹당 세 개의 주제로 마인드 레크리에이션을 진행했다. 마인드 레크리에이션은 ‘교류’, ‘경청’, ‘협동’ 세 가지 주제로 진행했다.

‘교류’를 주제로 한 레크리에이션에선 엄마의 마음과 연결되지 않아 불행한 길을 선택한 존 이야기를 예로 교류의 중요성에 대한 강연과 게임이 있었다. ‘경청’을 주제로 한 레크리에이션에선 경영의 신이라 불리는 마쓰시타 고노스케가 경청을 통해 성공한 사례와 함께 다른 사람의 말을 듣는 것의 중요성에 대한 강연과 게임이 있었다. ‘협동’을 주제로 한 레크리에이션에선 레드우드가 주변 나무끼리 서로 의지해서 강한 태풍을 이기는 사례를 들며 협동의 중요성에 대한 강연과 게임을 진행했다. 학생들은 세 가지 다양한 게임을 여러 사람과 즐길 수 있어 굉장히 재밌게 참여했으며 IYF가 전하는 마인드에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집중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마인드 레크레이션을 세 그룹으로 나눠 진행 중인 모습
마인드 레크리에이션을 세 그룹으로 나눠 진행 중인 모습
마인드 레크레이션을 세 그룹으로 나눠 진행 중인 모습
마인드 레크리에이션을 세 그룹으로 나눠 진행 중인 모습

이어서 단기선교사들이 준비한 공연이 있었다. 노래와 아카펠라, 댄스 등 다양한 공연을 통해 IYF가 가진 밝고 건전한 마인드를 전했다. 참가자들이 공연을 보고 굉장히 즐거워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Count on me’ 노래를 부르고 있는 단기선교사들의 모습
‘Count on me’ 노래를 부르고 있는 단기선교사들의 모습
‘The lion sleeps tonight’ 공연 중인 단기선교사들의 모습
‘The lion sleeps tonight’ 공연 중인 단기선교사들의 모습

마지막으로는 마인드 강연이 진행되었다. 이번 온라인 마인드캠프의 강사인 리카르도 고디네즈 전도사가 ‘마음의 길’이라는 내용으로 마인드 강연을 진행했다.

“모든 인간의 마음에는 이미 길이 있습니다. 에베소서 2장 3절을 보면 우리 인간이 육체의 욕심을 따라 지내며 마음의 원하는 것을 따라가도록 마음의 길이 나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누가복음 15장에 나오는 둘째 아들을 보면 인간에게 어려움이 어디서 오는지를 알 수 있습니다. 아무리 돈과 양식이 풍족해도 둘째 아들이 마음의 원하는 욕심을 따라가니 어려움이 찾아왔던 것처럼 우리는 마음의 길이 원하는 대로 나아갔을 때 불행해질 수밖에 없습니다. 요한복음 14장 6절에는 ‘예수께서 가라사대 내가 곧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니 나로 말미암지 않고는 아버지께로 올 자가 없느니라’라고 예수님만이 유일한 길임을 말하고 있습니다. 더는 우리의 원함이 내는 길을 따라가지 말고 오직 예수님만을 의지해 제일 행복하고 은혜로운 길을 걸어가시길 바랍니다.”

마인드 강연 모습
마인드 강연 모습

평소 다른 사람들과 소통하는 것을 좋아했는데, 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해 바깥에 나오지 못하는 상황에 자주 우울해했습니다. 그런데 이번 캠프를 통해 다른 나라의 사람들과 이야기하고 또 ‘교류’, ‘협동’에 대한 강연을 들으며 우리 삶에서 어떤 마인드가 정말 중요한 것인지 다시 생각해보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이런 행사를 더 많이 열어주시길 바라며 기획해주심에 무척 감사합니다.                                                             
(레베카 신, 마인드캠프 참가자)

온라인으로 처음으로 마인드 캠프에 참여하고 또 이 캠프를 통해 다른 나라의 새로운 사람들을 만날 수 있음에 너무 즐거웠습니다. 다른 사람과 마음의 연결이 얼마나 중요한지, 또 하나님의 말씀과의 연결이 얼마나 중요한지 가르쳐주는 메시지를 들을 수 있었으며, 예수님께서 이미 내 죄를 깨끗하게 하셨기 때문에 우리 안에 죄가 영원히 없다는 사실이 너무 감사했습니다. 이 행사를 개최해주심에 너무 감사드리며 저뿐만 아니라 여기 참여한 모든 학생이 IYF가 전해준 마인드를 듣고 새로운 마음을 갖게 되어 참 기쁩니다.   
(조르딘 타베라스, 마인드 캠프 참가자 )

참석하는 내내 마음에서 기쁨이 떠나지 않았습니다. 이 캠프를 통해 다른 사람의 말을 잘 듣고 소통하는 것이 굉장히 중요함을 배울 수 있었습니다. 저도 정말 다른 사람에게 마음을 닫고 제 마음 표현을 하지 않을 때가 많았는데, 이 캠프를 통해 변화가 필요함을 깨달았습니다. 또한, 제 안에 계신 하나님의 도움으로 분명히 이 밝은 마인드를 배울 수 있으리란 믿음도 생겼습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앙헬라 발렌티나 , 마인드 캠프 참가자 )

마인드 캠프 참여 후 기뻐하는 참가자들의 모습
마인드 캠프 참여 후 기뻐하는 참가자들의 모습

도미니카공화국에서는 코로나 바이러스의 감염자 수가 기하급수적으로 늘고 있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쉽게 마음에 어두움이 찾아오고 절망이 커질 수 있는 청소년들을 위해 도미니카공화국 IYF 지부에서는 그들과의 교류의 장을 여러 캠프를 통해 끊임없이 마련하고 있다. 이번 캠프들을 통해 IYF의 밝고 힘있는 마인드가 참가자들의 마음을 움직이고 감동을 주었으며 이번 캠프를 준비한 현지 자원봉사자들과 단기선교사들의 마음에도 큰 소망과 기쁨을 주는 행사가 되었다. 앞으로도 IYF 도미니카공화국 지부는 도미니카의 땅끝까지 복음이 전해지기 위해 향하는 발걸음을 멈추지 않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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