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커피는 유럽! 'CLF 온라인 모닝커피 모임'
[유럽] 커피는 유럽! 'CLF 온라인 모닝커피 모임'
  • 송혜진
  • 승인 2020.06.10 09:0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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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야같은 유럽에 하나님이 예비해두신 복음의 인도자들을 만나다

6월 6일 독일시간 10시, 유럽 선교사들은 따뜻한 커피향이 퍼지는 분위기 속에 유럽 CLF 위원들과 만남을 가졌다. 이날 모임은 ‘모닝 커피‘라는 자유로운 주제와 분위기 속에 각자 커피와 빵을 준비했다. 참석한 목회자들은 서로의 안부와 간증, 교회 소식을 나누며 앞으로 함께 복음을 전하는 방향에 대해 상의했다. 벌써 여러 차례 온라인으로 만남을 이어온 유럽 CLF 위원들과 선교사들은 서로 가까운 친구가 된 듯 편안한 분위기 안에서 모임을 진행했다. 모임에는 독일, 영국, 스페인, 프랑스, 불가리아, 포르투갈 등 다양한 나라에서 17명의 목회자들이 함께했다.

'모닝커피' 모임에 참석한 CLF 위원들
영국 버나드 살라 목사
독일 한스 호이슬러 목사 

첫 순서로 참석 목회자들의 짧은 자기소개가 시작되었다. 독일의 한스 호이슬러 목사는 “여러분들께 배우며 지속해서 활발히 활동하는 게 좋아서 여러분께 연락드렸습니다. 제가 나이가 있지만, 마음을 열고 함께 배우고 싶습니다“라며 모임에 함께할 수 있음에 기쁨을 나타냈다. 

헝가리 / 렌체 벌라지 목사, 헝가리 사도교회 대표 산하 25개 교회

헝가리 렌체 벌라지 목사도 이야기하길, '"저희는 미디어 콘텐츠를 모두를 위해서 만듭니다. 그리고  콘텐츠들은 예수님을 모르는 세상 모든 사람을 위해서 만들어지는데요. 선교는 하나님을 모르는 사람들을 위해서 그리고 주변에 교회가 없는 곳을 위해서 교회를 세우는 것입니다. 또한, 선교사를 키우는 일을 해서 그들이 이러한 곳을 찾아가서 복음을 전하도록 합니다. 선교학교와 비슷한 것인데요. 저희의 목적은 이러한 헝가리 사람들이 예수님을 알게 되도록 하는 것입니다. 또한, 헝가리뿐만 아니라 다른 나라에도 교회를 지으려고 합니다"라며 자신의 선교방향에 대해 이야기했고, 목회자가 서로의 이야기를 들으며 현재 선교 활동의 방향들을 이해할 수 있었다.

CLF 유럽 총무 김진수 목사

소개가 끝나고, CLF 유럽 총무 김진수 목사는 “하나님의 뜻은 말씀을 땅끝까지, 모든 사람에게 전하는 것입니다. 이 자리에 함께한 모든 분들은 복음을 위하여 저희의 프로그램에 참석하고, 함께 일해주길 바랍니다“라고 말했다. 그리고 이어 유럽을 복음으로 덮기 위해 어떻게 함께 일할 수 있을지에 대해 의논했다. 자유롭게 앞으로의 방향에 대해 서로 의견을 주고받으며 모든 목회자들이 한마음으로 이야기를 해나갔다.

인사 말씀을 전하는 CLF 유럽 회장 오영신 목사

이후 CLF 유럽 회장 오영신 목사의 인사 말씀이 이어졌다. 오영신 선교사는 “하나님은 믿음 안에서 역사하십니다. 그래서 목회자들이 모여 믿음에 관한 이야기를 나누었으면 좋겠습니다. 함께 기도하면서 우리가 믿음으로 유럽의 일들을 부딪쳐 나갑시다. 우리가 먼저 믿음으로 살아가는 방안을 찾아갑시다“라며 말씀을 전했다.

오영신 선교사의 말씀을 듣고 목회자들도 자유롭게 간증했다.  

 

< 목회자 간증 >

루마니아 / 에우겐 루가루 목사, 브라쇼브 주 오순절교회 연합회장, 오순절신학교 교수

루마니아 / 에우겐 루가루 목사, 브라쇼브 주 오순절교회 연합회장, 오순절신학교 교수
“여러분들을 다시 만나게 되어서 반갑습니다. 저는 루마니아의 오순절 교회의 비숍입니다. 저는 사람들을 하나님 앞에 돌아가게 하는 일에 마음을 다하려 합니다. 또한 성경을 공부하고 전할 수 있어서 굉장히 행복합니다. 복음을 전하는 것은 저희 모두의 특권이자 책임이라고 믿습니다. 여러분이 아시다시피 이 세계에 복음이 필요합니다. 여러분과 같이 복음을 위해 일하고 싶습니다.“

라트비아 / 안디스 목사, Dundaga Baptist 교회

라트비아 / 안디스 목사, Dundaga Baptist 교회
"라트비아는 2백만 명이 사는 매우 작은 나라입니다. 저는 14년 동안 사역을 하고 있고요. 현재 시골의 작은 교회에서 사역하고 있습니다. 저는 사실 음악가였고 한 번도 목사가 될 걸로 생각하지 않았지만, 하나님께서는 저를 선교의 길로 이끄셨습니다. 또한 CLF 모임에 참여해 여러분들을 통해 유럽의 흐름을 느낄 수 있어 좋습니다. 독일 한스 목사님이 말씀하셨던 것처럼 박옥수 목사님의 가르침이, 그리고 CLF의 말씀이 굉장하다는 것에 동의를 표하고 싶습니다.“

스페인 / 에밀리아노 플로레스 목사, 크리스토 레수시타도 교회 및 크리스토 레수시타도신학교 담당

스페인 / 에밀리아노 플로레스 목사, 크리스토 레수시타도 교회 및 크리스토 레수시타도신학교 담당
“20개국의 나라에서 오신 목사님들을 뵈니 정말 반갑습니다. 그리고 각 나라에서 일하시는 소식을 들을 수 있어서 정말 좋았습니다. 저는 볼리비아에서 왔고 현재는 스페인에 있습니다. 저는 여기서 20년 동안 사역의 길을 걷고 있습니다. 독일의 오영신 목사님께 이 복음과 믿음을 전하는 부분에 감사드리고 싶습니다. 저는 세계에 이 진실한 복음을 세상 끝날까지 전하는 선교회를 알게 되어서 정말 감사합니다. 저도 같은 방향으로 가려고 합니다. 이 선교회와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CYA(Christian Youth Association)의 회장 오성욱 형제

마지막으로 유럽 CYA(Christian Youth Association / 이하 CYA )의 회장 오성욱 형제가 현재 유럽에서 시작한 CYA에 대해 짧게 소개했다. CYA는 요즘 많은 청년들이 코로나 때문에 갇혀 있고 고립된 시기를 하나님의 말씀으로 벗어나자는 취지로 미국에서 만들어진 단체이다. 유럽의 목회자들에게 이 단체를 설명하고 소개하며 현재 유럽의 기쁜소식선교회가 하나님을 믿는 청년들을 위해 나아가고자 하는 방향에 관해 설명했다.

'모닝 커피‘ 모임은 2시간 가량 진행되었다. 유럽 선교의 일 앞에 다같이 기도하며 나아가자는 취지로 시작된 이번 모임은, 하나님이 광야와 같은 유럽 땅에 이미 예비해주신 복음의 인도자들을 만나게 하시는 자리가 되었다. 앞으로 이 유럽이 어떻게 복음으로 덮일지 매우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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