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누아투] 섬들아 주를 찬양하라!
[바누아투] 섬들아 주를 찬양하라!
  • 이진우
  • 승인 2020.07.06 23:2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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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토섬 CLF 및 말로 섬 전도여행

전 세계가 코로나로 인해 발이 묶여 있지만 바누아투는 예외다. 국제선은 여전히 막혀 있지만 국내에서는 자유롭게 여행과 모임이 가능하다.
이진우 선교사 부부는 72일부터 산토 섬으로 전도여행을 떠났다.

<산토 섬 시내에 위치한 공원의 전경>
<산토 섬 시내에 위치한 공원의 전경>

7월 2일부터 6일까지, 바누아투 제2의 섬인 산토 섬에서 CLF 컨퍼런스 및 집회가 열렸다.

지난 5월 박옥수 목사 온라인 성경세미나를 통해 연결된 침례교회 목회자들이 구원을 받은 후 지속적으로 선교회와 연결되어 함께 말씀을 나누었다. 그러던 중 7월에 갖는 침례교회 목회자 수련회에 본 선교회를 초청해 박옥수의 목사의 말씀을 듣기를 간절히 사모했다.

그래서 이진우 선교사 부부는 7월 2일 산토 섬으로 건너가 7월 3, 4일 양일간 침례교회 목회자 및 타 교단 목회자들을 대상으로 CLF 컨퍼런스를 가졌다.

<박옥수 목사의 설교를 경청하는 기독교 지도자들>
<말씀에 귀를 기울이고 있다>
<목회자라는 신분도 잊어버리고 말씀 앞에 순수해진 목회자들>
<말씀 이후 먼저 구원 받은 루루 목사가 그룹교제를 인도했다>

물도 전기도 안 들어오는 곳이 많지만, 어렵게 전기를 수급해 프로젝터를 통해 박옥수 목사의 말씀을 경청했다. CLF에 참석한 목회자들 다들 산토 섬에서 다시 배를 타고 들어가야 하는 작은 섬들에서 온 경우가 많았다. 그들은 목회자라는 신분도 벗어버리고 낮고 간절한 마음으로 박옥수 목사의 말씀을 경청했다.

<참석한 목회자들과 함께>
<참석한 목회자들과 함께>

"박옥수 목사님의 말씀은 매우 수준이 높습니다. 우리가 예전에 알던 것과 너무 다르고, 새로운 말씀이었습니다. 예수님께서 우리 죄를 씻어가신 것이 너무 분명하고 우리를 의롭게 하셨습니다. 이런 귀한 말씀을 들을 수 있어서 감사합니다.” - [존슨 목사 - 임마누엘 침례교회 담임]

법궤의 뚜껑을 덮어버리고 은혜로 우리를 대하신다는 말씀은 충격적이었습니다. 율법으론 내가 죄인이지만 하나님의 은혜로는 나는 의인입니다. 나는 이제 의롭습니다.” - [조엘 와키 목사 - 제네시스 침례교회]

전해지는 말씀을 통해 침례교회 목회자들은 모두 의롭게 된 사실을 확신하며 손을 들어 아멘을 외쳤다. 말씀 중간 중간에도 아멘과 할렐루야를 외치며 말씀을 마음에 받아들이는 목회자들의 모습은 큰 감동을 선사했다.

모든 목회자들이 이 말씀을 들어야 합니다. 그러면 바누아투도 모두 변할 것입니다. 저는 굿뉴스미션과 함께 이 복음을 전하고 싶습니다.” [루루 목사 프레시워터 침례교회]

72일 오후에는 교정청에서 특별한 시간이 있었다. 코로나 예방 차원에서 모든 외부의 방문, 가족들의 면회도 금지된 상황에서 교정청 센터 매니저 리차드 바니 씨는 특별히 IYF에만은 방문을 허락했다. 마인드 강연에 대한 짧은 설명을 들은 바니 씨는 마인드 교육에 굉장한 관심을 보이며 교정청 직원들에게 마인드 교육을 해줄 것을 요청했다.

15명 가량의 교정청 직원들이 모인 자리에서 이진우 선교사는 가치에 대한 마인드 강연을 통해 복음을 전했다. '아프리카의 한 청년이 소 아홉 마리를 자신의 아내가 될 여자의 가치로 삼았다. 그것이 그 여인의 삶을 바꾼 것처럼, 하나님의 눈에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와 같은 가치로 여기신다'는 강연을 들은 참석자들은 너무나 놀라워했다.

<마인드 강연 중인 이진우 선교사>
<진지하게 강연을 듣는 교정청 직원들>
<예수님의 피로 의롭게 되었다고 손을 들었다>

예수님의 생명과 여러분을 맞바꾸었는데도 여러분이 여전히 죄인이라고 믿는다면 하나님은 너무나 슬퍼하실 겁니다. 반대로 여러분이 의인이라고 말씀을 믿으면 하나님이 하늘에서 크게 기뻐하십니다.”

강연을 들은 참석자들은 너도 나도 손을 들어 자신이 의롭게 되었다며 기뻐했다.

<기뻐하는 직원들과 함께>
<기뻐하는 직원들과 함께>

지금까지 많은 강사들을 초청해 여러 강연을 들었지만, 이번 강연은 예전과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훌륭한 강연이었습니다. 마치 성경을 깊게 공부한 듯한 기분입니다. 내 가치가 예수님과 같아서, 예수님으로 말미암아 우리를 의롭게 하신 사실이 너무 놀랍습니다. 감사합니다.”  [로사 교정청 직원]

CLF를 마친 4일 오후. 이진우 선교사 부부는 산토에 사는 트리샤 자매, 그리고 말로 섬에서 사역하는 침례교회 조엘 목사 부부와 함께 말로 섬으로 향했다. 말로 섬에 가게 된 것은 오로지 하나님의 인도였다. 포트빌라 교회에서 함께 생활하는 리디아 자매의 어머니를 조엘 목사의 사모가 아주 잘 알고 있었고, 그 아버지가 위독하다는 소식을 안정임 사모에게 이야기했다. 이 때가 아니면 복음을 전할 수 없겠다 싶어 전격적으로 말로 섬으로 가기로 결정하고 함께 배에 올랐다.

<산토 섬은 지난 4월 태풍 해럴드의 영향으로 큰 피해를 입었다>
<주 생산품인 코코넛 나무가 뿌리째 뽑혀 쓰러져 있다>
<작은 보트를 타고 말로 섬으로 향했다>
<작은 보트를 타고 말로 섬으로 향했다>

산토 섬에서 배를 타고 1시간 정도를 가면 말로 섬이 나온다. 물과 전기는 아예 공급되지 않고 길도 하나뿐이다. 트럭을 타고 1시간을 넘게 구불구불한 길을 달려 리디아 자매의 엄마, 낸시 자매의 집에 도착했다. 낸시 자매는 너무나 기뻐하며 곧장 이진우 선교사를 자신의 아버지에게 안내해 복음을 전해달라고 했다.

<이삭 씨에게 복음을 전했다>
<복음을 듣고 일어나 앉아 찬송을 부르며 기뻐했다>

85세의 이삭 씨는 지난 4월에 있었던 태풍 이후 심한 스트레스와 노환으로 몸져 누워 있었다. 위독한 상황에서도 하나님께서 말씀을 듣는 귀를 열어놓으시고 정신을 붙들어 주셨다. 이삭 씨를 침대에 누인 채 이진우 선교사는 어떻게 예수님이 죄를 사해주셨는지 복음을 전했다. 40분 가량 말씀을 듣던 이삭 씨는 “이제 내가 죄가 없습니다. 나는 의롭습니다.” 하고 어눌하지만 기뻐하며 말했다. 그 자리에 있던 모든 가족들에게도 그 말 한마디는 큰 감동을 주고 하나님께 감사를 돌리게 했다.

복음을 들은 이삭 씨는 갑자기 일어나 앉고 싶다고 했고, 부축을 받아 자리에 앉더니 찬송을 부르고 싶다고 했다.

“So soon, very soon, so soon, very soon. We’re going to see our king." (머지 않아, 머지 않아 우리가 우리의 왕을 뵈오리)

이삭 씨, 그리고 가족들이 함께 부르는 찬송은 함께하던 모든 사람들의 눈시울을 적셨다. 이때가 아니면 복음을 듣지 못하고 영원한 지옥에 갈 수밖에 없었던 한 영혼이, 그리스도의 보혈로 구원을 받아 부르는 감사의 찬송은 세상 어떤 노래보다 아름다웠다.

저녁과 오전으로 가족들과 모임을 가지며 복음을 전한 뒤, 일요일 오전인 5일. 조엘 목사가 시무하는 제네시스 침례 교회에서 주일 오전 예배를 가졌다. 히브리서 10장과 레위기의 말씀을 통해 어떻게 우리 죄가 예수 그리스도에게 넘어가 씻어지는지를 설명하며 복음을 전했다. 복음의 말씀은 큰 감동으로 모든 성도에게 임해 모두가 이제는 의롭다고 손을 들어 주님께 영광을 돌렸다.

<속죄제사를 통해 알기 쉽게 복음을 전했다>
<예수님의 피로 의롭게 되었다고 손을 들어 표시하는 성도들>
<대나무와 나탕구라 잎으로 집을 지었다>
<파인애플이 심긴 모습>
<말로 섬의 90프로는 울창한 나무들로 덮혀 있다>

5일 저녁. 산토의 한 지역인 반반에서 트리샤 자매의 가족 모두를 모아놓고 가정 예배를 가졌다. 열왕기하 7장의 말씀을 통해 이진우 선교사는 복음을 전했다. 하나님의 말씀이 전해져도 성 안의 사람들은 그 말씀을 거부하고 생각을 따랐기에 하나님이 일하실 수 없었다. 하지만 낮은 마음을 가진 문둥이들은 말씀을 받아들였고, 그들을 통해 하나님이 일하셨다. 그처럼 우리가 낮은 마음으로 생각을 버리고 말씀을 받아들이면 하나님이 일하실 수밖에 없다. 우리가 죄인이라는 생각을 버리고 의롭게 하신 하나님의 말씀을 받아들이면 하나님과 같은 마음이 되어 하나님이 일하신다는 말씀을 듣고 가족 모두 놀라워하며 의롭게 되었다고 간증했다.

<열왕기하 7장의 이야기를 통해 복음을 전했다>
<죄인이라는 생각을 버리고 의롭게 거듭난 바니 패밀리>

“말씀이 이렇게 풀어지는 것을 듣고 깜짝 놀랐습니다. 예전에도 복음을 들었지만 너무 새롭고 놀랍습니다. 이제 주일 저녁마다 가족들을 다 모아 놓고 박옥수 목사님의 말씀을 시청하려고 합니다. 제게 너무 큰 축복입니다.”  제이콥 바니

“저는 너무 오랫동안 죄인이라는 사단이 넣어주는 생각에 속아 살았습니다. 하지만 오늘 말씀을 들어보니 저는 죄인이 아니라 이미 의롭게 된 의인이었습니다. 하나님께 감사합니다. 이런 말씀을 전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리카르도 바니

<아이들에게 찬송과 율동을 가르치는 안정임 사모>

5일의 짧은 일정이었지만 하나님께서 너무나 세밀하게 시간시간을 이끄시는 것을 보며 감사햇다. 아직도 복음이 들어가야 할 섬이 80여 개나 된다. CLF를 통해 연결된 목회자들이 자기 섬에서도 말씀을 전해달라고 요청하고 있다. 바누아투 모든 섬에 복음이 전해질 그날까지 하나님께서 시작하신 일을 멈추지 않으실 것을 믿는다. 주님께 감사드리며 한국교회의 기도를 부탁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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