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인천교회 주일학교 ‘인성이 필요해, 예절이 필요해’
[인천] 인천교회 주일학교 ‘인성이 필요해, 예절이 필요해’
  • 김찬심 기자
  • 승인 2020.07.12 21:1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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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인성예절교육에 160여 명 참가

“마음을 강하게 하고 담대히 하라”(수1:9)

기쁜소식인천교회 주일학교는 코로나라는 형편에 머무르지 않고 우리의 모습과 상관없이 담대한 마음을 품으며 새로운 발걸음을 내딛었다.

인천교회 주일학교는 그동안 오프라인상에서 인성예절교육을 해왔으나 2020년 코로나19로 인해 온라인상으로 옮겨 학년별 수준에 맞는 인성예절교육을 개최했다. 학부모와 함께하는 온라인 인성예절교육은 초등 4~6학년, 1~3학년으로 나누어 7월 4일과 11일 두 차례에 걸쳐 진행했다.

교사들은 이 교육을 준비하면서 연약하고 부족한 것이 많았지만 하나님께 구하며 나갈 때 지혜도 주시고 도울 자도 붙여주시고 은혜롭게 준비할 수 있었다고 간증했다.

학부모와 초등학생 총160명이 참석했고 고학년은 ‘배려’라는 주제로 축하공연과 노래 함께 부르기, 영어로 배워보는 김샘의 ENGLISH 예절 TALK, 인성 동화, 인성 강연과 나만의 예절 버킷 리스트를 만들어보는 시간으로 꾸며졌으며, 저학년은 기초예절인 인사예절을 배우고 실천해 보기, 구연동화, 언어예절 인성강연, 나만의 색종이 접기와 꾸미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인성이 필요해"-고학년 온라인 인성예절교육
"인성이 필요해" - 고학년 온라인 인성예절교육
화상회의 프로그램을 통해 참가한 학생들
화상회의 프로그램을 통해 참가한 학생들
고학년 인성강연 시간
김재국 강사의 고학년 인성강연

함께 모여 할 수는 없었지만 온라인상으로 얼굴을 대면하며 학생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소통을 통해 유익하고 즐거운 시간이 되었다.

교육에 참석한 고학년 김영일 학생은 “그동안 인성예절캠프를 꾸준히 참석해 왔는데 이번 온라인 교육도 좋았고 시간이 금방 갔어요. ‘한 줄 키워드’라는 코너에서 내 마음을 표현할 수 있어서 좋았고 영어 배우기도 재미있었어요”라며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온라인 인성예절교육에 참가한 김영일 학생
온라인 인성예절교육에 참가한 김영일 학생

저학년 김재현 학생은 “친구가 초청해서 교육에 함께했는데 친구랑 같이 하니까 너무 재미있었어요.” 또 다른 학생은 “종이접기로 해와 별을 만들었는데 너무 재밌었고 누나와 동생이 싸우는 영상을 보면서 언니와 싸웠을 때가 생각났어요. 먼저 미안해라는 말을 하고 사이좋게 지내야겠다는 생각을 했어요. 즐거웠고 다음에 또 하고 싶어요”라고 말했다.

저학년 온라인 인성예절교육
저학년 온라인 인성예절교육
온라인 예절교육 프로그램에 참가하는 학생들
온라인 예절교육 프로그램에 참가하는 학생들
저학년 구연동화 장면
저학년 구연동화 장면
조아라 강사의 저학년 인성강연
조아라 강사의 저학년 인성강연

인천교회 노정자 교사는 “코로나가 아직도 유행하는 시기에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오프라인상의 교육이 힘들어졌는데 화상회의 프로그램을 통해서 학생들과 소통하며 교육을 진행할 수 있었고 온라인상에서 이루어졌지만 학생들의 교육에 대한 흥미와 참여도가 높았습니다. 하나님께서 저에게 교사들에게 이미 담대한 자라고 하셔서 이 일을 할 수 있었습니다”라고 말했다.

인천교회 주일학교는 무화과나무가 열매를 먼저 맺고 꽃 피우듯 믿음의 소리를 하는 것이 열매 맺는 것이라는 말씀을 따라 담대하게 나아가며 하나님이 도우실 것에 기대와 소망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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