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인천교회 주일학교 복음말하기대회 열려
[인천] 인천교회 주일학교 복음말하기대회 열려
  • 도완섭 기자
  • 승인 2020.07.19 09:5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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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쁜소식인천교회에서는 무화과나무가 열매를 먼저 맺고 꽃 피우듯, 믿음의 소리를 하는 것이 열매를 맺는 것이고 그러면 꽃피는 것과 같은 복되고 아름다운 삶이 뒤따른다는 말씀을 따라 성도들은 담대하게 믿음의 소리를 하며 복음을 전하고 있다. 

인천교회 주일학교팀은 이러한 교회의 음성에 어리게만 생각했던 주일학생들이 귀한 복음의 일꾼들이라는 믿음을 갖고 7월 12일과 18일에 온라인 복음말하기대회를 개최했다. 

12일에는 유치부 15명의 학생과 학부모 등 총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유치부 복음그림말하기대회를 진행했다.

유치부 복음그림말하기대회
유치부 복음그림말하기대회

유치부 교사들은 5세가 복음을 전할 수 있을까라는 생각도 했지만 그 생각이 무색할 정도로  어린이들이 죄가 어떻게 들어왔는지, 세례요한이 예수님에게 죄를 넘기는 것과 예수님께서 우리 죄를 씻어주기 위해 십자가에 못 박혀 돌아가신 복음을 정확히 설명했다고 전했다.

복음말하기대회를 준비하면서 어린이들이 부모님께 정확한 복음을 듣고, 반복해서 말하는 연습을 하면서 마음에 복음을 새기는 행복한 시간을 가졌다.

최우수상을 받은 조해준 어린이
최우수상을 받은 조해준

유치부 복음그림말하기대회에 참가해 최우수상을 받은 6세 조해준 학생은, 처음에는 사람들 앞에서 말하는 게 떨렸어요. 내가 거짓말 하고 친구를 때리는 죄를 지었지만 예수님 피로 내 죄가 다 씻어져서 천국에 갈 수 있다고 엄마가 말했어요. 천국에 갈 수 있어서 너무 행복하다고 발표했어요. 상을 타서 기뻐요.”라고 말했다

우수상을 받은 한세은
우수상을 받은 한세은

우수상을 받은 6세 한세은 학생은 “내가 못할 줄 알았는데 하나님이 잘할 수 있게 도와주셨어요. 하나님 고마워요”라고 수상 소감을 말했다.

대회에 참석한 한 학부모는 “부끄럽고 창피하다는 아이에게 ‘어른들도 앞에 서는 게 창피할 때가 많은데 연습을 많이 하면 괜찮다’고 이야기해 주었어요. 바쁘다는 핑계로 아이와 예수님 이야기 하는 시간이 없었는데 이번 복음그림 말하기 대회를 통해 그림도 같이 그리고 예수님 은혜에 대해 이야기할 수 있어서 감사했어요. 아이도 작은 부담을 넘는 계기가 됐다고 생각해요”라고 말했다.

18일에는 고학년 대상 복음말하기대회를 개최했다. 이 대회는 학생들이 실제 친구들에게 복음을 전하기 위해 준비하는 과정으로 ‘하나님께서 나를 통해 복음 전하기를 기뻐하시고 역사하신다’라는 마음을 심어주기 위해 마련됐다.

고학년 이현주 교사는 “온 교회가 개인적으로 복음을 전하자는 종의 마음을 받아 발걸음을 내딛고 있는데 주일학교도 예외가 아니라는 마음이 들었습니다. 이 대회를 통해 학생들 마음에 복음이 정확해지고 각자 마음에 정했던 친구들에게 복음을 담대하게 전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대회를 준비했습니다”라고 말했다.

고학년 복음말하기대회
고학년 복음말하기대회

이날 20명의 참가자들과 학부모 및 참석자 총 60여 명이 함께한 가운데 축하공연으로 굿뉴스 밴드와 남태평양 로고떼빠떼 공연을 영상으로 시청했다. 20명의 학생들은 유월절 어린양, 노아의 방주, 가인과 아벨 등 다양한 주제로 복음을 말하며 온라인 참석자들에게도 감동을 주었다. 학생들은 많은 부담도 되었지만 나를 통해 구원의 역사가 일어나겠다는 교회의 음성 앞에 “예”하는 마음으로 대회에 임했다고 말했다.

“이번 대회에서 노아의 방주에 대해서 준비했어요. 복음 말하기 대회를 하면서 복음이 제 마음속에 더 분명해지고 준비한 내용을 가지고 제 친구에게 실제로 복음을 전한다는 마음으로 발표를 했어요. 친구에게 복음을 전하려니 떨리기도 하지만 잘하고 못하고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예’ 하면 된다는 마음으로 발표를 할 수 있어서 감사했어요.” - 최정훈(인천구월초 6)

시상에 앞서 기쁜소식인천교회 신건하 목사는 창세기 1장 20절 말씀을 전하면서 “복음말하기대회를 하는 동안 고학년 학생들의 마음이 하나님 마음과 가까워지면서 하나님께서 학생들의 삶을 아름답고 행복하게 해주실 것”이라고 전했다.

심사위원들은 복음을 이끌어갈 다음 세대인 학생들의 마음에 복음이 정확히 세워져 있다는 것에 놀라웠다고 말하며 모두에게 상을 주고 싶다고 말했다.

대상을 받은 이현지
대상을 받은 이현지

대상을 받은 이현지 학생(인천 동방초 5)은, 발표 자료로 그림을 그리는 것이 힘들기도 해서 파워포인트로 하고 싶었지만 그림으로 발표를 하면 동작도 자연스럽고 더 전달이 잘 될거라는 부모님 말씀을 듣고 그림으로 준비했다.

앞으로 인천교회 주일학교 학생들을 통해 복음을 전해 듣고 죄 사함을 받았다는 기쁜소식이 들리길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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