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 코로나 바이러스? 우리는 행복 바이러스다!
[뉴질랜드] 코로나 바이러스? 우리는 행복 바이러스다!
  • 오은택
  • 승인 2020.07.23 11:2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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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4(월) West Harbour Gardens Residential Care
7/15(화) Bupa Wattle Downs Retirement Village and Care Home
7/17(금) Bruce McLaren Retirement Village

7월 14일, 뉴질랜드 단원들은 양로원을 방문했다. 정부의 빠른 대응으로 뉴질랜드는 비교적 코로나 바이러스가 일찍이 종식됐지만, 사람들은 여전히 불안과 고립 속에 괴로워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해 더욱더 외로운 시간을 보내야 했던 요양원에 있는 분들을 위해 준비했다. 총 3곳으로부터 초청을 받아 공연했고, 200명이 넘는 요양원 사람들에게 복음을 전할 수 있었다.

사회 중인 박현지 단원
사회 중인 박현지 단원
라이쳐스 댄스중인 GNC단원들
라이쳐스 댄스중인 단원들

라이쳐스 댄스의 알로하와 맘마미아로 첫 무대를 열었다. 그동안 외부 활동이 전혀 없던 터라 처음으로 사람들 앞에서 댄스를 선보여야 했던 단원들 얼굴엔 긴장한 모습이 역력했지만, 참석자들은 박수와 미소로 단원들을 따뜻하게 맞이해 주었다.

변화된 마음을 간증 중인 엄유진단원
변화된 마음을 간증 중인 엄유진 단원

엄유진 단원은 지난 행사에서 인터뷰를 맡게 되었을 때 자신의 부족함에 낙담했지만, 히브리서 10장 14절 말씀을 통해 새 힘을 얻었고, 자신의 문제와 상관없이 예수님을 의지하여 무엇이든 할 수 있는 마음을 얻은 부분에 대해 자신의 이야기를 진솔하게 전했다.

Healthy Clapping을 하며 즐거워하는 참석자들
Healthy Clapping을 하며 즐거워하는 참석자들
아카펠라
아카펠라

한국 사람들이 익히 들어 알고 있는 연가 ‘비바람이 치던 바다’의 원곡인 ‘포카레카레아나’(뉴질랜드 민요)를 부를 때, 단원들은 놀라지 않을 수 없었다. 참석자들이 너 나 할 것 없이 모두 함께 노래를 불렀던 것이다. 함께 만들어가는 모두의 시간이었다.

메시지를 전하고 있는 이현배 선교사
메시지를 전하고 있는 이현배 선교사
메시지를 경청하는 참석자들
메시지를 경청하는 참석자들

이어 뉴질랜드의 지부장 이현배 선교사의 메시지가 전해졌다. “It is finished.” 예수의 피 흘려 죽으심을 통해 우리의 죄가 이미 완전히 끝났음을 전하며, 로마서 3장 23절, 24절을 통해 더욱 확고한 하나님의 마음을 전했다. 짧은 메시지임에도 불구하고 참석자들은 관심을 가지고 반응했다.

참석자들과 인터뷰를 하고있는 GNC단원들
참석자들과 인터뷰를 하고있는 단원들

메시지 이후 그들과 만나 대화하는 동안 대부분의 참석자들은 예수님이 완전히 죄를 사하시고 구원하신 사실이 너무 놀랍다고 전했으며 말씀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전해주신 선교사님께 감사를 표현했다.

“저는 가톨릭교회에서 태어났고 가톨릭을 믿어왔습니다. 하지만 오늘 선교사님이 전해주신 메시지가 매우 흥미로웠으며 마음에 감동을 주었고 또한 진실로 믿어졌습니다. 여러분과 목사님이 와 주셔서 그리고 예수님에 대한 메시지를 전해주셔서 정말 기쁩니다. 감사합니다.” - Bupa Wattle Downs Retirement Village and Care Homedml 직원 인터뷰 중

Bupa Wattle Downs Retirement Village and Care Homedml 직원들과의 단체사진
Bupa Wattle Downs Retirement Village and Care Homedml 직원들과의 단체사진
단체 사진
단체 사진

요양원의 사람들은 저마다 "우리 요양원에 와 주어서 감사하다", "또 방문해달라"는 말로 아쉬움을 전했다. 댄스, 노래, 영어 모두 부족한 단원들이 진행한 공연이었지만 하나님께서 이 일을 기뻐하셔서 돕는 것을 볼 수 있는 감사한 시간이었다. 코로나로 인해 두려움에 떨고 있는 뉴질랜드 사람들 마음에 하나님의 말씀이 그 두려움을 사라지게 하고 복음의 기쁨으로 가득 차게 할 것을 소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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