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라위] 말라위도 함께하는 소망 가득한 온라인 월드캠프 개막식
[말라위] 말라위도 함께하는 소망 가득한 온라인 월드캠프 개막식
  • 서지찬
  • 승인 2020.07.28 21:5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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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세계적 청소년 단체 국제청소년연합은 월드캠프 행사를 매해 해왔는데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서 온라인 월드캠프가 그 막을 올렸다. 말라위도 코로나19의 큰 확산으로 학생들이 학교도 가지 못하고 집안에서만 지내야 하는 따분한 생활을 하고 있는 가운데 말라위 릴롱궤 교회에서도 주일예배가 마친 후 다 함께 2020 온라인 월드캠프를 함께 시청했다. 매년 월드캠프가 열려도 직접 참여하지 못했는데 올해는 온라인으로 월드캠프를 하면서 직접 인터넷을 통해 한국 월드캠프를 함께할 수 있음에 모두들 기뻐하는 모습이었다. 안전거리를 유지하며 모든 사람이 마스크를 착용하고 조용한 가운데 개막식에 집중해서 관람하며, 박문택 IYF 회장의 개회선언을 들을 때는 밝은 표정과 함께 바다를 상상하는 모습이었다. 온라인 월드캠프 개막을 축하하며 세계 각국의 정상 및 지도자들의 소망 가득한 축사 영상을 보면서 이번 최초로 시도되는 온라인 IYF월드캠프가 정말 소망스러웠다.

개막식을 축하하는 공연들이 영상으로 펼쳐지면서 말라위에서는 볼 수 없었던 다양한 공연은 함께 시청하는 형제 자매들의 마음에 즐거움과 따뜻한 마음을 전달했다.  한국, 미국, 우크라이나, 서부아프리카 댄스팀의 공연 영상은 코로나로 인해 답답한 마음을 뻥 뚫어주는 갈증을 해소하는 역할을 했다.

그라시아스합창단과 세계 정상 음악가들의 수준 높은 클래식의 향연으로 저절로 눈을 감고 아름다운 선율에 마음의 평안함을 느낄 수 있었다. 박옥수 목사의 마인드 강연 시간은 월드캠프의 하이라이트로 듣는 모든 사람들에게 큰 꿈과 소망을 불어 넣어주는 특별한 메시지가 마음에 감동으로 다가왔다.

인터뷰)

그동안 교회 안에 있으면서 한국 월드캠프에 대해서 이야기는 많이 들었는데 올해 코로나로 인해서 온라인 월드캠프를 한다고 해서 설레는 마음이 있었어요. 오늘 온라인 월드캠프 개막식을 보면서 정말 감동적이었습니다. 각국 다양한 문화댄스를 볼 수 있었고, 무엇보다 그라시아스합창단의 무대는 실망시키지 않는 최고의 무대였어요. 저도 말라위 교회 밴드팀에 있어서 음악에 관심이 많은데 그라시아스합창단이 왜 세계 최고라고 하는지 실감할 수 있었습니다. 박옥수 목사님의 말씀에서 제 마음을 믿을 때가 자주 있는데 예수님의 지혜로 복된 삶을 살게 하시겠다는 마음이 들어 정말 감사했습니다. 감사합니다. - 루숭구

저는 오늘 목사님의 말씀을 들으면서 제가 그동안 간음 중에 잡힌 여자처럼 살아왔다는 마음이 들었습니다. 내가 뭔가 괜찮은 사람이고 그래서 늘 제 자신을 믿고 살아왔는데 말씀을 들으면서 지혜로운 예수님의 말씀대로 살고 싶은 마음이 들었습니다. 죄를 지어 감옥에 가셨던 목사님이 이제는 행복한 삶을 살고 계신다는 그 이야기가 참 소망이 되고 예수님의 말씀을 듣고 믿으면 아무리 절망이라도 소망과 행복으로 바뀌는 게 정말 신기했습니다. 온라인 월드캠프가 정말 기대됩니다. 감사합니다. - 베르다

말라위는 오는 7월 30일부터 8월 1일까지 15지역으로 나누어 대면해서 하는 오프라인 월드캠프와 말라위 GBS시청자들을 대상 GBS텔레캠프 온라인 두 개로 나누어 진행한다. 처음으로 시도되는 온라인 월드캠프에 하나님이 어떻게 일하실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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