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미니카공화국] 한국어를 이렇게 재미있게 배울 수 있는지 몰랐어요.
[도미니카공화국] 한국어를 이렇게 재미있게 배울 수 있는지 몰랐어요.
  • 조정수
  • 승인 2020.07.27 1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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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YF 도미니카공화국 지부는 7월 21일 IYF 한국문화캠프에 이어 7월 25일 한국어 캠프를 온라인으로 개최했다. 같은 장소에 있지는 않지만 줌을 통하여 청소년들이 함께 유익하고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참석자들에게 기대감을 주었다. 하나님께서 준비해 놓으신 많은 사람들이 줌과 페이스 북을 통해 200명 가까이 참석했다. 캠프 시작 전에 100라인이 이미 다 채워지면서 도미니카 공화국의 많은 청소년들이 한국어를 배우고 싶어하는 뜨거운 열정을 느낄 수 있었다. 줌으로 들어오지 못한 청소년들은 페이스북을 통해 캠프에 참가했다. 이번 온라인 한국어 캠프는 이전에 해왔던 영어캠프, 한국문화캠프, 청소년 문화캠프와는 다르게 캠프 안에서 한글을 중점으로 배울 수 있는 시간이었다.

(IYF 한국어 캠프 포스터)
(IYF 한국어 캠프 포스터)

사회자의 환영 인사를 시작으로 캠프가 시작됐다. 사회자는 환영 인사와 더불어 전체적인 프로그램에 대한 설명과 한글을 간략히 설명했다. 환영 인사 이후에는 한글 홍보영상 시청을 통해 한글의 우수성과 필요성에 대해 구체적으로 알 수 있었다.

(한글 홍보영상)
(한글 홍보영상)

한글 홍보영상 시청 후 ‘한국 드라마로 배우는 한글’과 ‘자기소개로 배우는 한글’ 두 개의 주제로 25명씩 4그룹으로 아카데미를 진행했다. 한국 드라마로 배우는 한글 아카데미에서는 부탁, 사과, 약속 3가지 주제로 관련 드라마를 짧게 시청한 뒤 드라마에서 나온 문장을 같이 읽고 그 문장에 대한 어휘와 문법을 배운 뒤 직접 드라마에 나온 주인공이 되어 연기하며 문장을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고 자기소개로 배우는 한글 아카데미에서는 자신을 소개할 수 있는 문장과 어휘를 구체적으로 배우고 간략한 가족 소개까지 배우며 한국어로 자신을 소개하는 방법을 배운 후에 돌아가며 한국어로 자기소개 하는 시간을 가졌다. 참가자들은 아카데미를 통해 한글을 배우는 부분에 흥미를 느끼고 한글이 어렵지 않고 가까이에서 쉽게 접할 수 있음을 알 수 있었다.

(아카데미를 진행하고 있는 단기선교사)
(아카데미를 진행하고 있는 단기선교사)
(아카데미를 진행하고 있는 단기선교사)
(아카데미를 진행하고 있는 단기선교사)
(드라마로 배우는 한글 아카데미 수업)
(드라마로 배우는 한글 아카데미 수업)
(아카데미를 진행하고 있는 현지 청년과 단기선교사)
(아카데미를 진행하고 있는 현지 청년과 단기선교사)

아카데미시간이 끝나고 레크레이션을 하기 전 IYF홍보영상을 시청하였다. 참가자들은 IYF홍보영상을 통해 IYF가 하는 일을 구체적으로 알 수 있었고 IYF의 더 많은 프로그램에 참가하길 원했다.  IYF홍보영상을 시청한 뒤 레크레이션 시간을 가졌다. 레크레이션은 퀴즈 맞추기로 한글 어휘, 한국 문화, 한국 가요로 총 3가지 주제로 레크레이션을 하였고 참가자들은 레크레이션을 하며 즐거울 뿐만 아니라 레크레이션을 통해 한글까지 배울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을 가졌다.

(레크레이션을 진행하고 있는 단기선교사)
(레크레이션을 진행하고 있는 단기선교사)
(레크레이션을 진행하고 있는 현지 청년과 단기선교사)
(레크레이션을 진행하고 있는 현지 청년과 단기선교사)
(레크레이션을 하고 있는 학생들)
(레크레이션을 하고 있는 학생들)

레크레이션 시간 이후 마인드 강연을 듣기 전 굿뉴스코 19기 도미니카 단원들의 댄스 공연(하하하 송)과 음악 공연(혼자가 아닌 나)이 있었다. 음악 공연은 마인드 강연을 듣기 전 학생들의 마음을 차분하게 만들어주고 마음을 열어주며 강연을 듣는데 있어서 집중할 수 있게 해주었다.

(19기 도미니카 공화국 단기선교사들의 댄스 공연)
(19기 도미니카 공화국 단기선교사들의 댄스 공연)
(19기 도미니카 공화국 단기선교사들의 음악 공연)
(19기 도미니카 공화국 단기선교사들의 음악 공연)

공연 이후 워크숍의 가장 중요한 시간인 마인드 강연이 있었다. 마인드 강연은 IYF 도미니카 지부장인 김춘권 목사는 IYF의 설립계기와 연합의 중요성이라는 주제로 마인드 강연을 전했다. “레드우드는 100m 이상 자라지만 뿌리가 3m밖에 되지 않는 약한 부분 때문에 홀로 서있지 않고 다른 레드우드 뿌리들과 연결되어 강한 바람과 어려움을 이겨냅니다. 이세상에 어려움이 없는 곳은 없습니다. 우리도 살아가며 어려움을 겪을 때 혼자 있으면 넘어질 수 밖에 없지만 하나님과 마음이 연결되고 다른 사람들과 연결되었을 때 어려움에서 이길 수 있는 것입니다.  IYF는 성경을 통하여 어떻게 하나님과 마음이 연결되고 어려움과 문제를 극복하고 행복한 삶을 살 수 있는지 그 길을 가르치고 있습니다.” 마인드 강연을 듣는 동안에 참가자들은 나가지 않고 집중해서 끝까지 들었고 강연 후 참가자들이 강연이 유익되고 매우 건설적이었다는 소감을 들었다.

(마인드 강연을 하고 있는 도미니카 공화국 김춘권 목사)
(마인드 강연을 하고 있는 도미니카 공화국 김춘권 목사)
(IYF 한국어 캠프 참석자들)
(IYF 한국어 캠프 참석자들)

IYF 캠프에 여러 번 참석했었는데 이번 캠프는 전과 다르게 아카데미와 레크레이션을 통해 한글을 중점으로 배울 수 있어서 좋았고 무엇보다도 마인드 강연 중 앤디가 IYF를 만나고 바뀌는 이야기를 들을 때 신기했고 나도 더 이상 고립된 삶이 아닌 다른 사람의 마음과 연결된 삶을 살아야겠다는 마음이 생겼고 매주 있는 IYF 한글 아카데미에도 참석하고 싶다. - 에스더 로드리게스 학생

오늘 한국어 캠프는 훌륭하고 즐거웠으며 도미니카 공화국의 많은 젊은이들이 이 캠프에 참여하여  단기선교사들이 준비한 활동과 마임드 강연에 참여할 수 있었습니다. 오늘 이 캠프의 ​​가장 중요한 것은 우리가 코로나바이러스를 겪고 있는 상황에도 불구하고 하나님께서는 이 활동들과 마음의 세계에 대한 이야기를 통해 마음의 연결이 우리에게 얼마나 중요한지를 가르쳐 주셨습니다. 우리의 마음을 하나님의 말씀에 연결시키는 것입니다. 그래서 저는 이 행사에 참여할 수 있어서 정말 감사합니다. - 마들린 로드리게스 학생

첫 IYF 캠프에 참여한 것은 저에게 놀라운 경험이었습니다. 제가 참여했던 모든 시간 동안 믿을 수 없을 만큼 재미 있고 스트레스를 받지 않고 많은 사람들을 알고 각 사람의 마음과 사람의 삶을 바꿀 수 있는 방법에 대해 더 많이 배웠습니다. 실제로 이번 한국어 캠프뿐만 아니라 지난번 참가했던 한국 문화 캠프도 정말 좋았습니다. 캠프 프로그램에 제가 좋아하는 것이 정말 많습니다. 감사합니다. 저는 많은 흥미를 가지고 항상 좋은 시간을 보냈습니다. 소망하는 것은 IYF 가 더 많은 캠프를 만들어 더 많은 젊은이들이 집에서 유익되고 마음을 나눌 수 있는 있기를 바랍니다. IYF 캠프는 코로나바이러스 때문에 어려운 시기에 마치 빛의 순간과 같습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 글라디스 게레로 학생

한국어 캠프가 끝나고 참가자들은 한국어 캠프를 통해서 마음이 기쁨과 소망으로 가득 차는 것을 볼 수 있었다. 또한 오늘 참석한 학생들은 온라인 월드캠프에도 50여명이 접수하며 계속해서 IYF 활동에 참여하고 싶은 마음을 볼 수 있었다. 캠프 프로그램과 강연을 통해서 마음을 열린 참가자들 속에 하나님의 말씀이 흘러 들어가면서 말씀이 일을 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고 더 이상 슬픔과 고통이 아닌 예수님의 마음으로 삶을 살아갈 수 있음에 소망스럽다. 하나님의 종을 통하여 도미니카 공화국은 소망의 땅이라고 하셨는데 하나님이 일하시기 좋은 복음의 황금어장이라는 마음이 든다. 다가오는 온라인 월드캠프를 통하여 도미니카 공화국 청소년들의 마음에 힘있게 일하실 하나님을 소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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