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월 1일, 동부 아프리카 사람들 마음에 소망을 전해준 온라인 월드캠프가 3일간의 대장정의 막을 내렸다.

아프리카는 인터넷이 비싸고, 스마트폰을 소유하고 있는 사람들이 적어 초청하는 데 어려움이 있었지만, 동부 아프리카 IYF 지부원들은 함께 마음을 모아 준비해 총 10,626명이 접수했고, 33곳의 방송사를 통해 5천5백만 명의 시민들과 함께할 수 있었다.

IYF 우간다는 그동안 여러 정부기관 및 대학, 기업 등과 MOU를 체결해 지속해서 긴밀한 관계를 유지해 왔다. 이번 동부 아프리카 월드캠프를 위한 축사를 요청했을 때, 함께 일해온 많은 정부 및 대학 관계자들은 흔쾌히 축사를 보내왔고, 로고를 후원해주기도 했다. 또한 청소년들의 미래 설계를 위한 프로그램인 유스 커넥트의 패널로도 참가해 학생들에게 자신의 삶 속에서 겪은 어려움들을 어떻게 극복했는지 포럼 참가 학생들에게 이야기를 들려주기도 했다.

우간다 요웨리 무세베니 대통령 축사
"중요한 연례 행사인 온라인 월드캠프에 참가하는 젊은이들에게 축사를 전할 수 있도록 초대해주신 IYF 설립자 박옥수 목사님께 감사드립니다. 세계 방방곡곡에서 수백만의 젊은이들을 끌어 모은, 이 전례 없던 온라인 캠프에 참가함에 있어, 저는 여러분들이 창의력을 발휘할 것을 권유 드립니다. 코로나 바이러스의 세계적인 유행으로 통행의 자유나 물리적인 교류에는 제약이 있었지만, 이것이 정보의 교류, 그리고 아이디어의 교환까지 멈추게 할 수는 없습니다.
그 이유는 정보 혁명을 통해 전 세계가 여러분들의 스마트폰에 응축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이번 온라인 월드캠프는, 젊은이들은 각자 자신이 속한 공동체의 발전을 위한 일들에 참여할 수 있도록 자극할, 올바른 사고 체계와 태도를 갖출 수 있는 훌륭한 기회가 될 것입니다.
여러분이 심사숙고한 결실을 얻게 되길 바라고, 이번 2020 온라인 월드캠프에서 얻게 된 모든 유용한 발상들을 실행으로 옮기기를 부탁합니다."

우간다 에드워드 세칸디 부통령 축사
"2020 온라인 월드캠프의 축사를 하게 되는 역사적인 기회를 갖게 해주신 IYF 설립자 박옥수 목사님께 안부를 전합니다. 지난 3일 동안 우간다를 포함한 전 세계 각지에서 5백만 명이 넘는 젊은이들이 직업, 국적을 초월해 강한 정신력을 가진 미래 세대 리더들로 성장하기 위해 필요한 정보를 공유했고, 코로나 상황 속에서 서로의 이야기들을 나누고, 문제의 해결방안을 모색하고, 희망을 넣어줄 수 있는 기회가 되었습니다.
이 포럼을 만드신 분에게 칭찬해드리고 싶고, 청소년들에게 도전하는 세계에 직면하는 용기를 내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IYF가 우리 우간다의 젊은이들을 위해 좋은 일을 하는 것에 감사드리며, 우간다에서의 IYF 활동이 계속해서 진행되길 바랍니다."

지난 한국에서 박옥수 목사를 강사로 열렸던 온라인 성경세미나를 계기로 우간다 현지 방송국인 UBC 국영 방송국, Dream TV, 임펙트와 연결돼 박옥수 목사 말씀이 방영된 바 있다. 이어 이번 온라인 월드캠프 박옥수 목사 강연이 방영될 예정이며, 현재까지 UBC, Channel 44, AZAM TV-Channel U, Dream TV와 의논 중이다. 그래서 최대 25,000,000명의 사람들이 방송을 시청할 예정이다.

이번 캠프를 위해서 국영방송국 사장이 축사 메시지를 보내주었고, 캠프 이후에 국영방송국 프로그램에 스케줄을 넣어 일주일에 한번씩 방영 중에 있다. 라디오로는 CLF 이후 일주일에 한 번씩 박옥수 목사의 강연이 방송되고 있다.

일주일에 한 번씩 정식으로 박 목사의 강연이 나갈 수 있도록 계약했고, 월드캠프 강연도 일주일에 한 번씩 나갈 계획이다. 세루와다 비숍은 행사가 있을 때마다 계속 방영할 수 있도록 도와주기로 했다.

아잠TV 채널유 에서는 IYF 활동에 마음을 열고, 모든 프로그램에 함께하고자 했다. 동부 아프리카 탤런트 쇼에 IYF 탤런트 쇼 영상과 월드캠프 개막식 프로그램을 자기 TV에 나올 수 있게 해준다고 했다. 매일 5차례 광고와 결선 1, 2, 3등에게 부상을 주기로 약속하고, 앞으로 GBS 콘텐츠를 송출하기로 했다.

우간다에서 가장 큰 기독교 방송국 Channel 44에서는 온라인 성경세미나와 CLF 이후 케냐 GBS TV와 함께 MOU를 진행 중이다. 매일 한 번씩 박옥수 목사의 강연을 방영하기로 했고, 월드캠프 강연도 편집해서 매일 방영할 수 있도록 진행 중에 있다.

이번 월드캠프에서는 동부 아프리카 청소년들의 끼와 재능을 발휘할 수 있는 갓 탤런트쇼가 열렸다. 케냐, 우간다, 르완다, 부룬디, 탄자니아에서 총 400여 팀이 지원했고, 우간다는 총 31팀이 참가했다. 갓 탤런트를 통해 동부 아프리카 각 나라별 IYF 페이스북 채널 팔로워수가 증가하면서 월드캠프가 홍보되고 동시에 IYF를 모르던 많은 학생들은 IYF를 알게 되었다.

핫산 / 갓 탤런트 참가자
"목사님께서 하나님은 우리가 율법을 지킬 수 없다는 것을 아신다고 하셨습니다. 또한, 예수님은 안식일의 주인이고 그의 이름을 부른 자는 사함을 받습니다. 예수님은 안식일의 주인이고 어느 짐을 지고 있든지 상관없이 내려놓고 쉬라 하셨습니다. 또한 박 목사님이 강조하신 것은 율법은 장차 오는 좋은 일의 그림자라고 하셨습니다. 우리의 모든 죄가 사함을 받았습니다. 예수님이 오셨을 때, 죄에서 모든 해방을 받았습니다. 예수님이 십자가에서 돌아가심으로 우리의 죄는 씻어졌고 우리를 거룩하게 만드셨습니다. 우리의 죄 또한 끝이 났습니다."

헬렌 / 갓 탤런트 참가자
"안식일의 진정한 의미는 예수님입니다. 예수님이 안식일의 주인이신 이유는 그날 모든 짐을 다 벗어버리기 때문입니다. 안식일의 참된 의미는 우리의 죄를 씻어주시고 참된 안식과 자유를 누리게 해주신 예수님을 의미합니다. 율법을 바라보지 마시고 예수님을 바라보세요. 예수님께서 오셔서 우리 죄를 다 사해주셨습니다. 예수님이 오셔서 피 흘리심으로 말미암아 우리의 죄가 사함을 받았습니다. 우리는 예수님의 피로 말미암아 죄 사함을 받아서 의롭고 하나님 앞에 나아갈 수 있습니다."

특히, 갓 탤런트 참가자들 모두 캠프에 참가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면서 많은 우간다의 학생들이 하나님의 말씀을 들을 수 있었다. 그 중에서도 박옥수 목사의 말씀을 들으면서 많은 학생들이 구원을 받게 되었고, 자신의 구원 간증을 보내오며 구원을 받은 기쁨과 감사함을 표현했다.

우간다 지부는 지난 IYF 월드캠프 및 행사를 통해 연결된 한 사람 한 사람에게 연락했고, 지부원들도 자신의 가족들을 초청하며 마음을 쏟았다. 그 결과, 예상 인원보다 훨씬 많은 2,000명에 가까운 사람들이 온라인으로 접수했다.

그동안 연결된 목회자들도 월드캠프를 참석하여 자신들의 교회 청소년들과 성도들을 10명, 15명, 20명씩 모아 작은 휴대폰으로 말씀을 듣게 했고, 그렇게 참석한 사람들은 매시간마다 간증을 보내주었다.

한편, IYF 우간다 회원들은 교사로 참석해 자신의 반 학생들이 참석할 수 있도록 매시간마다 링크를 공유해주었고, 또한 줌 그룹 교제가 어렵기에 개인적으로 전화해 교제를 통해 참석자들을 이끌었다.

주마 아모스
"먼저 2020 월드캠프에 참가할 수 잇어서 참 감사하다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이번 월드캠프는 제게 제 삶에 건설적인 변화를 가져올 수 있는 많은 기회를 주었습니다. 오전 강연과 어제 저녁 강연을 들으면서 간음 중에 잡힌 여자 이야기에 대해 배울 수 있었습니다. 제가 고백할 수 있는 건 예수님을 통해 사실 하나님께 저를 자유롭게 해달라고 할 수 있었지만 많은 죄책감을 어깨에 지고 살아가고 있었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제가 지금 느끼는 것은 하나님과 더 나은 관계가 되었다는 것입니다."

데보르흐
"만일 우리가 죄인이라고 한다면 예수님의 십자가가 실패라고 생각하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예수 그리스도께서 우리 죄를 다 씻어주셨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은 안식일의 주인이시고 장차 오는 좋은 일이십니다. 우리는 율법의 노예가 될 수 없습니다. 예수님은 저희에게 진정한 안식을 주셨습니다."

무테게지 엠마누엘
"2020 월드캠프에 참석하게 해주신 하나님에게 감사합니다. 제 인생은 하나님과 상관없는 사람이었습니다. 그러나 박 목사님의 강연을 통해서 제 마음과 하나님이 연결되었습니다. 다니엘은 모든 생각이 올라오지만 하나님의 말씀을 믿었습니다. 목사님께서 말씀하신 것처럼 요한복음 8장 1절을 통해 하나님이 율법을 주신 이유는 율법은 장차 오는 좋은 일의 그림자이고 예수님께서 내 모든 죗값을 지불하셨습니다. 그렇기에 저는 의인이고 온전합니다." 

바루쿠 에리칸
"율법이 주어진 의도는 우리 죄를 깨닫게 하기 위함입니다. 우리 모두는 율법을 어겼습니다. 하지만 예수님이 우리 죄를 위해 돌아가셨습니다. 우리는 죄에서 구원을 받았습니다. 율법을 지켜서는 우리가 절대 의롭게 될 수가 없습니다. 이렇게 유감스럽고 공포스러운 코로나 19와 같은 상황에서 그들이 어떻게 하나님 앞에 의롭게 되는지를 깨닫는다면 사람들은 죄에서 자유를 얻을 것이고 하나님께서 그들을 인도하실 것입니다."

미카엘
"옛 언약에서 우리는 하나님의 대적자였지만 새언약에서 우리의 하나님이 되셔서 확실한 하나님의 사람이 되었습니다. 옛 언약이 하나님과 우리 사이를 갈라놓은 것뿐 아니라 사망 또한 가져다 주었음을 배웠습니다. 그것이 요한복음 8장의 간음 중에 잡힌 여자가 돌에 맞아 죽게 되었지만 아무도 도울 수 없었던 이유입니다. 제가 예수님께서 십자가에서 말씀하신 '다 이루었다'는 그 한마디로 인해 죄에서 자유를 얻었다는 것을 배울 수 있어서 감사합니다. '다 이루었다'는 말은 제가 단번에 씻어졌음을 확증하는 한마디입니다. 저를 죄의 굴레에서 벗어나게 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무웨베제 베드로 바울
"저는 매일 죄인이라고 생각하면서 울곤 했지만 이제 저는 로마서 3장 23절의 진실을 깨달았습니다. 예수님은 이 세상에 우리를 죄에서 구원하기 위해서 오셨고, 그것이 예수님이 십자가에서 돌아가시면서 피 흘리시고, 우리 죄가 영원히 해결됐다는 의미로 '다 이루었다'라고 말씀하신 이유입니다. 만약 우리가 죄인이라고 말한다면 그것은 예수님의 십자가를 거부하는 것입니다. 예수님의 피로 우리 죄는 사해졌습니다. 제가 죄를 많이 지었기 때문에 저는 죄인이지만 예수님이 그 죄를 사하셨다면 더 이상 죄인이 아닙니다. 그리고 우리 생각을 믿으면 안 되기 때문에 저는 제 생각을 믿지 않습니다."

최근 코로나로 인해 '사회적 거리두기(Social Distance)'를 실천하면서 우간다 사람들은 서로 대면하지 못한 채 집에서만 무료한 일상을 보내고, 특히 경제적 어려움으로 인해 민감해졌다. 온라인 월드캠프는 그런 우간다 사람들에게 활력을 불어넣어 주었고, 빛과 소망을 가져다 주면서 마음에 평안을 찾게 되었다.

온라인 월드캠프를 통해 우간다에 일하신 하나님께 감사드리고, 앞으로 추후 진행될 프로그램인 마인드 캠프, 토요아카데미 등을 통해 더 많은 우간다의 젊은 학생들과 연결되고, 그들이 하나님 안에서 자라나게 되기를 소망한다.

강윤주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