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롬비아] 월드캠프의 열정을 다시 한 번, '문화의 밤 세계 캠프 2020'
[콜롬비아] 월드캠프의 열정을 다시 한 번, '문화의 밤 세계 캠프 2020'
  • ojw0516
  • 승인 2020.08.12 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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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틴 아메리카 젊은이들이 IYF 온라인 월드캠프 2020를 통해 많이 연결되었다
-문화의 밤 세계 캠프 추억 2020

지난 8월 3일, 콜롬비아에서 '문화의 밤 세계 캠프 2020' 행사가 열렸다. 지난 7월 29일부터 진행되어 8월 1일 끝난 IYF 온라인 월드문화캠프에 연결된 많은 학생들이 IYF에 대해 마음이 열려있다. 그 열기가 식기 전, 다시 한 번 한마음으로 모으기 위해 이번 행사가 주체되었다. 

Noche Cultural World Camp Memories 2020 

2020 온라인 중남미 월드문화캠프에 연결된 학생들과 기존의 학생들 500명이 넘는 학생들과 해외봉사자들이 함께 참여했다. 

(왼) 19기 콜롬비아 오지원 단원, (오) 현지 해외봉사자 후안 단원
(좌)19기 콜롬비아 오지원 단원, (우)현지 해외봉사자 후안 단원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참가자들의 마음을 열었다. 라이쳐스와 문화댄스의 무대와 학생들이 이번 캠프 때 감명 깊게 들은 그라시아스합창단의 음악을 다시 들으며 행복해했다.

리즈 라미레즈 학생의 간증
리즈 라미레즈의 간증

또한, 'Yo tengo talento' 장기자랑의 우승자 리즈 라미레즈가 IYF를 만나 감사한 마음을 간증하는 시간을 가졌다. 간증이 끝난 뒤 'I will always love you'의 공연이 있었다. 

(왼) 19기 콜롬비아 문아현 단원 (중) 황청하 단원 (오) 현지 해외봉사자 후안 단원
(좌)19기 콜롬비아 문아현 단원 (중)황청하 단원 (우)현지 해외봉사자 후안 단원

"저는 여기 오기 전에 이 나라 단기 선배들께 추천을 받기도 했고 좋다는 말이 많아서 이곳으로 단기를 오게 되었습니다. 처음에는 시차도 그렇고 언어도 적응하기가 너무 힘들어서 내가 이곳에서 계속 지낼 수 있을까 걱정이 앞섰습니다. 하지만 지내다 보니 어느새 적응하고 있는 나를 발견하게 되었습니다. 한국에서 잘 하지도 않던 설거지, 청소 등을 하면서 이를 통해 내가 마음을 꺾고 있다는 생각이 들어 뿌듯했습니다. 그래서 이곳에서 남은 생활도 후회하지 않게 스페인어도 공부하고 할 수 있을 만큼 활동도 열심히 해서 가고 싶습니다. 그래서 나중에 한국 갈 때 만족할 만큼 잘 보내고 왔다는 마음으로 남고 싶습니다. 그리고 엄마 아빠께 연락을 자주 못하지만 저를 이곳으로 보내주셔서 정말 감사하다는 마음을 전하고 싶습니다. 감사합니다."
-19기 콜롬비아 문아현 단원 

"저는 처음에 피지에 가고 싶었습니다. 하지만 마음이 바뀌면서 목사님께 인도 받는 나라로 가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결정된 게 콜롬비아였고 콜롬비아에 대해서 아무것도 몰랐습니다. 아는 것은 남미에 있는 나라라는 것과 사람들이 흥이 많다는 것밖에 없었습니다. 콜롬비아를 결정했을 때 '하나님께서 주신 나라이니까 열심히 배워야겠다'라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영어를 배우고 싶었던 저는 스페인어권 나라에 와서 처음 배워보는 스페인어에 당황을 많이 했고 내가 말할 수 있을까? 라는 걱정이 많았습니다. 하지만 현지인들이 차근차근 도와주었고 어떻게 말하는지 또 표현은 어떻게 하는지 알려준 게 너무 고맙고 지금은 영어보다 스페인어를 공부하는 게 너무 좋고 아직 서투르지만 조금씩 스페인어 표현을 배워가는 게 너무 행복하고 콜롬비아 사람들과 같이 있는 것, 안 돼지만 같이 이야기하는 게 너무너무 좋고 행복합니다."
-19기 콜롬비아 황청하 단원 

(왼) 조상현 단원 (중) 후안 단원 (오) 하경륜 단원
(좌)하경륜 단원 (중)조상현 단원 (우)후안 단원

"안녕하세요, 저는 한국에서 온 19살 조상현입니다. 콜롬비아는 좋은 점이 참 많습니다. 그 중 날씨가 항상 시원하고 좋아서 너무 좋습니다. 음식도 맛있고, 주변에 제 또래 애들이 많은데, 그 친구들이 저희에게 잘 다가와주고, 재밌습니다. 초반 코로나 상황이 심해지기 전에는 외부 활동이 자유로웠지만, 지금은 상황이 어려워서 자유롭지가 않습니다. 하지만 코로나 덕분에 온라인 월드캠프, 힐링 콘서트 등을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특히 온라인으로 진행하는 힐링 콘서트에서 학생들과 같이 춤도 추고, 노래도 하면서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설거지, 빨래, 청소 잘하는 법, 공사 등 다양한 것을 배운 것 같습니다. 앞으로 약 6개월 정도 남았는데, 앞으로 더 많은 것을 배웠으면 좋겠습니다."
-19기 콜롬비아 조상현 단원 

"저는 이곳에 오기 전에, 한국에서의 생활이 별로 좋지 않았습니다. 대학을 다니지만, 학교를 가지 않는 날이 훨씬 더 많았고, 제 친구들이 다 단기로 외국을 나가서 별로 재미가 없는 생활을 했었습니다. 그러다가 콜롬비아로 해외봉사를 다녀 온 친구가 학교 생활도 제대로 못하는데 콜롬비아에 해외봉사로 가보는 것을 추천해주었습니다. 처음 콜롬비아에 왔을 때는, 좋은 마음으로 지냈습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좋은 마음으로만 지내려다보니깐 제 솔직한 마음을 표현할 기회가 없었습니다. 그러다가 후안이라는 친구랑 대화를 하게 되었습니다. 처음으로 제 마음을 이야기할 수 있었습니다. 한국에서 지낼 때도 항상 아빠가 제 방에 오셔서 '네 마음의 이야기 좀 해볼래'라고 하셨지만, 저는 아무런 말도 하고 싶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이곳에 와서 마음을 나눌 수 있는 방법을 배우고, 마음을 표현하는 방법을 배웠습니다. 감사합니다."
-19기 콜롬비아 하경륜 단원 

사무엘 사르미엔토
사무엘 사르미엔토

"안녕하세요. 여러분, 저는 19살이고, 콜롬비아 출신입니다. 이 캠프에서 느꼈던 경험에 대해 말하고 싶습니다. 저희 반 'Luis Téllez'선생님, 해외봉사자를 포함한 모든 분들께 이 행사를 준비해주시고, 노력해주셔서 정말 감사드립니다. 박옥수 목사님께서 자신의 꿈이 젊은이들이 행복하게 잠을 자고, 희망으로 깨어나게 하는 것이며, IYF 국제청소년연합은 정말 중요한 단체라고 생각합니다. 저희 청소년들에게 기쁨과 행복을 느끼게 해주었고, 우리 삶에 찾아오는 어려움과 문제에 대해 이겨나갈 방법을 제시해주었습니다. 말씀을 들으면서, 유일한 진리는 하나님의 말씀이라는 것을 알았습니다. 요한복음 3장 16절의 하나님의 말씀처럼, 하나님은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기 때문에 우리 삶에 생명을 얻을 수 있었습니다. 우리는 죄를 사하기 위해 아무것도 하지 않아도 되고, 우리의 모든 죄를 다 짊어지셨고, 우리는 완전한 자유를 얻었습니다. 그래서 더 이상 죄의식과 죄의 무게를 짊어지지 않아도 됩니다. 예수님의 희생으로 우리가 구원을 얻었고, 우리를 구원해주신 주님께 감사드립니다. 이번 월드문화캠프는 제 인생 중 가장 위대한 경험이었습니다. 하나님은 당신에게 큰 축복을 주시며,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사무엘 사르미엔토_콜롬비아 

행사에 참여한 500여명이 넘는 참석자들
행사에 참여한 500여명이 넘는 참석자들

 

루벤 아쿠냐 목사님의 마인드 강연
루벤 아쿠냐 목사님의 마인드 강연

"IYF국제청소년연합의 설립자인 박옥수 목사님의 말씀을 나누고 싶습니다. 이번 월드캠프에서 목사님께서는 젊은이들이 행복하게 잠들고, 큰 희망을 가지고 일어나기를 바라십니다. 목사님께서 젊은이들에게 많은 격려의 말씀을 하시는데, 그 모든 말씀은 어둠 속에 있는 세상을 밝힐 것입니다. 나라의 미래는 젊은이들에게 있기 때문에, 행복과 희망이 있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젊은이들의 꿈이 이루어지기 위한 방법을 가르치는 것이 하나님의 말씀입니다. 말씀에 담긴 마음의 세계를 통해 행복을 얻을 수 있습니다."
-루벤 아쿠냐 목사_콜롬비아 

계속해서 늘어나고 있는 코로나 바이러스 전염으로 인해, 콜롬비아의 분위기는 그 어느 때보다 굳어져 있었다. 하지만 이번 2020 IYF 온라인 월드문화캠프를 통해 많은 사람들이 어둠 속에서 벗어나 예수님의 마음으로 행복을 느낄 수 있었다. 새롭게 연결된 학생들의 마음에도 구원에 대한 확신을 얻게 되어 그 어느 때보다 감사하고, 계속해서 IYF와 함께하고 싶다고 말했다. 

처음 온라인으로 진행하는 행사여서 시작 전 많은 걱정과 염려가 있었지만, 우리의 형편과는 상관없이 하나님께서 복되게 일하심을 알 수 있었다. 앞으로도 하나님께서 콜롬비아에 어떻게 일하실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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