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캠프] 제49회 온 가족이 함께하는 온라인 여름캠프 개막!
[여름캠프] 제49회 온 가족이 함께하는 온라인 여름캠프 개막!
  • 박도훈
  • 승인 2020.08.19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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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쁜소식선교회가 ‘제49회 온 가족이 함께하는 온라인 여름캠프(이하 여름캠프)‘를 8월 19~22일 4일간 개최한다.

이번 캠프는 인터넷 영상 콘텐츠로 진행되며 ZOOM, 유튜브(굿뉴스티비), 페이스북(goodnews), 그리고 기쁜소식선교회 홈페이지 및 ‘굿뉴스TV’앱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기쁜소식선교회의 여름캠프가 제49회를 맞아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기쁜소식선교회의 여름캠프가 제49회를 맞아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기쁜소식선교회는 1972년 영동과 대구에서 제1회 신앙캠프를 개최했고, 영동과 대전에서 개최해오다, 93년 대덕(김천시) 수양관, 2007년 강릉 수양관 등이 건립되면서 현재까지 대덕과 강릉 두 곳에서 여름과 겨울마다 진행하고 있다. 코로나19로 인해 대부분의 행사가 비대면 온라인으로 전환되는 가운데, 기쁜소식선교회는 제49회 ‘여름캠프’를 온라인으로 개최한다.

내용을 들여다보면 오전/저녁말씀, 복음반, 재복음반, 공연, 아카데미 등의 기존 프로그램이 온라인 영상으로 제공된다. 특히 아카데미는 [성도의 교제-김학철 선교사], [믿음의 가정-이헌덕 선교사], [성령의 인도-박영국 선교사], [선교회 역사-이한규 목사], [믿음의 삶-오영신 선교사], [자녀교육-조규윤 목사], [선교-신재훈 선교사], [전도-박영주 목사], [기도생활-홍오윤 목사], [영적변화-김진성 목사], [그리스도인의 고난-이광보 선교사], [그리스도인의 순종-김도현 선교사] 등 주요 강사진의 주제별 말씀을 들을 수 있고, 공연으로는 그간 캠프에서 보기 힘들었던 독일 마르크트오버도르프 국제합창제 1등상 등 국내외 유수 국제합창제를 석권한 그라시아스합창단 최고의 무대를 고화질의 영상으로 만나볼 수 있다. 무엇보다 기쁜소식선교회 설립자 박옥수 목사가 주강사로서 4일간 오전, 저녁 말씀으로 참가자들의 영적 성장을 돕고, 사람들을 죄에서 벗어나게 하는 죄 사함의 참된 복음을 전한다.



온라인 여름캠프 개막

19일 수요일 저녁 7시 30분 여름캠프의 문을 여는 첫날 저녁 시간이 진행됐다. 

기쁜소식선교회 총회장 임민철 목사(기쁜소식 부산대연교회)는 기도로 이번 수양회를 통해 말씀을 듣는 모든 사람들의 마음이 죄에서 벗어나고 절망에서 벗어나 문제에서 질병에서 자유를 얻는 수양회가 되도록 하나님께서 축복해주시기를 바라며, 코로나로 힘들어하는 모든 사람들에게 위로가 되는 캠프가 되기를 바라는 마음을 전했다. 

하나님이 선교회를 통해 일하신 발자취를 돌아보며 '선교지 소개영상-중남미 편'을 시청하는 시간도 있었다. 
처음에는 막연해 보였던 중남미 선교, 마치 젖은 장작에 불을 붙이려는 것처럼 무모한 일로 보였다. 연기만 나고 꺼질 듯 보였던 장작이 불이 붙기 시작하자 겉잡을 수 없이 커져가는 것처럼, 중남미 선교 또한 하나님의 약속을 따라 지금의 큰 복음의 역사를 일으키고 있다.

선교지 소개영상 - 중남미편

조성주 선교사 / 페루 기쁜소식 리마교회
1995년 3월 25일 우리 가족은 코스타리카 산호세 공항에 도착했을 당시 스페인어도 영어도 할 줄 몰랐습니다. 언어를 몰라 3시간을 세관에 잡혀 있다가 공항을 나올 때 하늘을 보고 소리쳤습니다. '하나님, 우리 나갑니다. 이제 우리 어디로 가야 합니까?' 그 후 공항 밖에서 몇 시간을 기다렸는데 '조성주 목사님이시죠? 친구가 한국 선교사님이
아무런 연고도 없이 이곳에 오신다기에 제가 급한 마음에 마중을 나왔습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위해 모든 것을 준비하셨습니다. 

이삭 전도사 / 멕시코 선교의 첫 열매
지하철에서 칙 출판사의 복음만화를 읽오 있던 저에게 한 한국인 선교사가 다가왔어요. 그는 스페인어를 잘 못했지만, 그 책을 알고 있다며 말을 걸었고 이를 계기로 제가 기쁜소식 멕시코교회의 첫 열매가 되었어요. 결국 5개월만에 1994년에 구원을 받고 지금까지 주님을 섬기고 있습니다. 

김범섭 선교사 / 브라질 기쁜소식 상파울루교회
우리로서는 아무것도 할 수 없었지만, 이 모든 것이 가능했던 것은 중남미를 방문해 주시고 마음을 이끌어 주신 하나님의 종과 교회가 있었기 때문입니다. 이 모든 영광을 하나님께 돌립니다. 

공연시간에는 전주교회에서 준비한 연극 '말괄량이 길들이기'를 시청했다. 이 이야기는 셰익스피어 5대 희극 중 하나로 말괄량이 카타리나가 페트루치오를 만나 길들여져가는 과정을 우리나라 현대극으로 각색했다. 극 중 큰딸인 현주가 남편 성현이의 마음과 같은 마음이었을 때 성현이 달을 해라고 하자 현주도 달을 해라고 말할 수 있었던 것처럼, 우리도 하나님의 마음과 같은 마음으로 흐를 때 하나님과 같은 말을 할 수 있다. 우리는 매일 죄를 짓고 살기 때문에 스스로 죄인이라고 말한다. 그러나 하나님은 우리를 보고 의인이라고 말하고 있다며 참석자들도 하나님과 같은 마음이 되길 바란다는 메시지를 전했다. 

'말괄량이 길들이기' 연극

이번 캠프가 온라인으로 열리면서 특별히 그라시아스합창단의 무대도 만나볼 수 있었다. 합창단은 영상으로 아름다운 음악과 노래를 참가자들에게 선사해 더욱 큰 기쁨과 행복을 더해주었다. 

그라시아스합창단의 공연 영상


박옥수 목사 말씀
에베소서 2장 1-10절

"우리가 죄인인데 의인이라면 하나님은 공의로운 재판장이 아닙니다. 하나님은 죄인을 의롭다고 할 수 없어요. 그래서 예수님을 보내서 우리 죄를 눈같이 씻어놓고 그때 우리를 의롭다 하시는 겁니다.

로마서 3장 23절, 24절은 우리는 하나님의 은혜로 값없이, 우리는 아무것도 한 것이 없는데 예수님이 다 하셔서 우리를 의롭다 하셨고 우리는 의롭다 하심을 얻은 자가 되었습니다. 우리는 죄를 지었지만 예수님이 그 죄의 벌을 다 받았기 때문에 우리를 의롭다 하시는 겁니다.

내 안에 많은 생각이 있습니다. 생각이 두 가지로 나뉩니다. 악한 영의 음성을 따라가지 마십시오. 예수님의 말씀을 받으십시오.

예수님이 십자가에서 못 박혀 죽으셔서 우리 죄를 다 사했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죄인이 아닙니다. 의인이라고 되어 있습니다. 사탄이 우리를 속여서 우리를 죄인을 만드는 겁니다.

이제 여러분 사탄에 속지 말고 성경을 읽고 예수님의 피로 내 죄의 벌이 다 씻어졌고 깨끗한 걸 믿으십시오. 그러면 하나님의 은혜와 축복이 넘칠 줄 믿습니다."

- 박옥수 목사 설교 中

김만제 형제 / 기쁜소식 울산교회
오랫동안 교회와 떨어져 있어서 교회를 믿고 싶지 않은 마음이 되게 컸습니다. 제 마음속에는 어렸을 적 들었던 복음이 많이 흐려져 있었는데요. 최근에 좋지 않은 일을 당해 평생을 죄인으로 살 줄 알았습니다. 하지만 이번 수양회에서 목사님이 악령이 도박과 범죄 속으로 우리를 파멸로 이끌어간다고 말씀하셨는데 그 말씀이 꼭 제 이야기를 하는 것만 같았습니다. 목사님은 에베소서 2장 말씀을 통해 복음을 전해주셨고, 하나님이 은혜로 우리를 값없이 의롭게 해줬다는 말씀을 듣고 구원의 확신이 생겼습니다. 이번 말씀을 듣고 하나님의 은혜로 죄 사함을 받게 되어서 정말 행복합니다.

김미자 자매 / 기쁜소식 강동교회
서울지역은 20배 하기로 했다는 말씀을 들었습니다. 그때 내 마음 안에 할 수 있는데 부담스러워 접수하지 못한 분들이 생각났습니다. 목사님께서 결과보다 부담을 넘어 마음을 찢는 훈련을 하자고 하셨습니다. 마음을 정하고 오늘 하루 500명에게 카톡을 보냈습니다. 보내면서도 한편 마음에선 왜 보냈냐? 누구냐? 어떻게 알았냐? 등 욕하면 어쩌나 하는 생각이 계속 일어났지만 야곱에게 일하신 하나님을 기억하면서 소망으로 보냈습니다. 그런데 한 사람도 왜 보냈냐? 보내지 말라고 하는 사람이 없었습니다.
신기했습니다. 도리어 고맙고 감사하다는 답글을 보내주셨습니다. 하나님의 일은 하나님이 하신다. 생명을 전하는 일에 나를 통해 일하시는 주님이 감사하고 지금은 알 수 없지만 하나님이 구원받도륵 준비해두신 분이 분명 계실 줄 믿습니다. 주님의 마음으로 조금 더 마음 쓰고 돌아볼 수 있는 행복한 수양회를 주셔서 감사합니다.

최은정 자매 / 기쁜소식 강동교회
이번 여름캠프는 내 기준을 두지 말고 초청하고 싶은 사람을 초청하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여호와께서 일하실까 하노라 이 말씀을 마음에 받으면서 30명 전도하라고 하셔서 연락처 명단을 놓고 하나 하나 전화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렇게 간추리니까 말씀을 들어보겠다는 사람이 20명 정도 됐습니다. 그 중에는 이혼위기에 있는 친구, 남편이 의식불명되어 마음이 어려워진 지인, 예전 교회를 떠났던 청년, 불신을 갖고 떠난 형제자매님들. 이런 저런 분들과 통화하면서 마음 얘기도 하고 반가움도 나누고 교제도 되었습니다. 온라인 여름캠프 덕분에 너무 많은 사람들과 교제하고 마음도 나누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그런데 또 다시 50명을 초청하라셨습니다. 그런데 다시 연락처를 열어보니 또 초청할 사람들이 있었습니다. 신기하게.
초청하는 게 끝이 아니라 조금만 더 마음 쓰고 안 쓰는 것하고는 차이가 많이 난다고 하셨습니다. 캠프 끝나는 순간까지 한 번이라도 말씀을 듣게 하고 싶은 마음을 받아 초청한 이들의 마음을 하나님께 부탁드리고 기도가 됩니다. 이번 캠프는 어느 캠프보다 더 행복한 캠프가 될 것 같습니다.

신현숙 자매 / 기쁜소식 한밭교회
그동안 복음을 전해도 듣지 않던 동창에게 이번 캠프를 앞두고 연락했습니다. 최근 장마로 큰 어려움을 겪었다면서 제 이야기를 너무 잘 듣고 선뜻 접수하는 것을 보면서 너무 감사했습니다. 또 단골 미용실 원장님도 초청하게 됐는데, 그분이 먼저 교회 이야기를 꺼내면서 '진리를 전해주는 곳을 찾고 있다'고 했습니다. 자연스럽게 캠프에 초청했고 꼭 말씀을 듣기로 약속했습니다. 바알에게 무릎을 꿇지 아니한 사람 7천을 남겨 두었다는 말씀처럼 하나님이 예비해놓으신 사람들 한 사람 한 사람 만날 수 있어 너무 감사했습니다.

20일부터 본격적인 캠프 일정이 시작된다. 계속되는 캠프 속에 하나님이 참석자 한 사람 한 사람 마음에 임해서 귀하고 감사한 간증들이 넘쳐날 것을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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