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절망과 슬픔에 빠진 어려운 시기에 온두라스가 하나님의 말씀으로 행복과 기쁨을 찾고 있다
[대구] 절망과 슬픔에 빠진 어려운 시기에 온두라스가 하나님의 말씀으로 행복과 기쁨을 찾고 있다
  • 권은민
  • 승인 2020.08.16 09:3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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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2월에 있었던 온두라스 월드캠프에 많은 도움을 준 마르코 아얄라(Marco Ayala) 청소년부 장관, 미겔 수니가(Miguel Zuniga) 사회개발부 차관, 아날레스키 폰세카(Analesky Fonceca) 관광부 사무총장, 에밀리오 뭉기아(Emilio Munguia) 사회개발부 '더 좋은 가족' 프로그램 부장 등 4명이 지난 7월부터 김진성 목사와 모임을 가지며 말씀을 들었다. 이를 통해 코로나19로 가족과 동료를 잃어 근심 속에 있던 이들이 평안과 소망을 얻었다.

이것을 계기로 온두라스 현지시간으로 매주 목요일 오후 5시30분(한국시간 금요일 오전 8시30분)에 정기모임을 가지게 되었다. 이에 정부 다른 부서에서도 함께하기 시작하면서 카롤 마르티네스(Carol Martínez) 시민안전부 국가예방실장이 참석하게 되었다. 아날레스키 폰세카(Analesky Fonceca) 관광부 사무총장과 미겔 수니가(Miguel Zuniga) 사회개발부 차관, '더 좋은 가족' 프로그램 담당자는 이 모임에 더 많은 사람들이 함께할 수 있도록 각 부처에 성경모임 소식을 알리고 IYF 학생들도 초청하는 등 적극적으로 홍보를 도왔다.

지난 7일 4번째 모임을 가지며 참석자들과 함께 찍은 사진

이번 5번째 모임에는 지난 7월에 열렸던 온두라스 월드캠프를 통해 연결된 대학생들이 참석했고 특히 사회개발부 안에 '더 좋은 가족' 프로그램 직원들, 관광부 직원들 등 여러 정부 부처관계자들이 말씀을 들었다. 처음에는 월드캠프에 도움을 준 정부 관계자들과의 작은 소모임이었는데 회를 거듭할 때마다 참석자가 6명, 9명, 80명으로 크게 늘어나 14일 5번째 모임에는 230명이 참석했다.

지난 14일 5번째 모임을 가지며 참석자들과 함께 찍은 사진

매시간 말씀시작 전 소프라노 임한나의 독창, 우리함께 팀의 아카펠라와 바이올리니스트 조혜수의 독주 등 기쁜소식대구교회 청년들이 참석자들을 위해 아름다운 음악공연을 준비했다.

소프라노 임한나의 독창
'우리함께' 팀의 아카펠라
바이올리니스트 조혜수의 독주

IYF중미총괄본부장 김진성 목사는 로마서 3장 19절에서 24절까지 성경을 읽고 말씀을 전했다.

말씀을 전하고 있는 IYF중미총괄본부장 김진성 목사

“보통 사람들은 교회를 다녀보면 ‘십계명을 잘 지켜야 돼’ 하나님의 명령을 잘 들어서 순종해서 복을 받아야 되겠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실제로 삶 속에서 하나님의 말씀대로 순종하고 잘 지켜야 하는데 그렇지 못할 때가 많습니다. 그래서 우리 마음에 정죄를 받기도 하고 안 되는 것을 보면서 힘들어할 때도 있습니다. 로마서 3장 20절 율법의 행위로 그의 앞에 의롭다 하심을 얻을 육체는 이 땅에 아무도 없다고 했습니다. 21절 이제는 율법 외에 다른 하나님의 의를 받을 수 있는 방법이 있다고 되어 있습니다. 내가 율법을 지켜서 의로워질 수 없으니까 예수님을 믿어서 의로워지는 방법을 하나님 우리에게 주신 겁니다. 23절 모든 사람이 죄를 범하였으매 하나님의 영광에 이르지 못하더니. 나는 죄를 지었어, 나는 죄인이야, 이렇게 인정하기 쉽습니다. 24절을 잘 봐야 합니다.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구속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은혜로 값없이 의롭다 하심을 얻은 자 되었다고 하셨습니다. 예수님이 십자가에 못 박혀 죽으심이 여러분의 죄를 완벽하게 사했기 때문에 이제 우리를 의롭다고 하시는 겁니다. 모든 사람들이 죄를 범했지만 그래서 하나님의 영광에 이를 수 없지만 이제 예수님으로 말미암아 의롭게 되는 길을 열어놓은 겁니다. 예수님의 피가 과거 현재 미래 할 것 없이 우리의 모든 죄를 영원히 사했다고 성경은 약속하셨습니다. 사단은 너는 죄인이야, 죄가 있잖아, 죄가 많잖아, 이렇게 말하지만 예수님 때문에 의인이고 예수님 때문에 거룩하고 예수님 때문에 깨끗케 된 것입니다. 그 약속의 말씀을 믿는 자가 하나님 앞에 복된 사람이 되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이 믿음을 기뻐하십니다. 이제 하나님의 약속의 말씀을 바라보십시오. 죄인이라는 인간의 생각을 버리고 의롭다 하시는 예수그리스도의 약속을 믿을 때 하나님이 역사하시는 겁니다.”


[참석자 소감]

<미겔 수니가 (Miguel Zuniga) 사회개발부 차관>

<미겔 수니가 (Miguel Zuniga) 사회개발부 차관>
“제가 생각했을 때 이런 모임은 저희에게 굉장히 중요한 것 같습니다. 모임을 처음 시작했을 때부터 지금까지 우리 삶에 큰 축복이 되었습니다. 오늘 모임에 평소보다 사람들이 더 들어왔는데 저희는 앞으로 계속 사람들을 초청 할 것 입니다. 왜냐하면 매주 이렇게 들려지는 말씀이 저희 마음을 바꾸고 새롭게 하기 때문입니다. 더군다나 오늘 준비해주신 공연은 정말 아름다웠고 큰 축복 이였습니다. 항상 이렇게 온두라스를 생각해 주셔서 감사하고 제가 작년 한국에서 개최된 월드캠프를 참석하고 IYF를 만나면서 저의 삶은 완전히 바뀌었습니다. 한국에서 많은 분들이 온 마음으로 청소년들을 위해 일하는 것과 복음을 전하는 모습을 보며 너무 놀라웠고 감사했습니다. 저에게는 이런 말씀을 들을 수 있는 것이 복입니다. 너무 감사드리고, 또한 하나님께서 온두라스의 이용준 선교사 부부를 이 코로나 상황에서 지켜주시기를 바랍니다. 주변에 몇몇 분이 가족을 잃는 일들도 있는데 정말 이런 상황에서 저희 가족을 지켜주실 수 있는 분은 예수님 밖에 없습니다. 다시 한 번 감사를 표하고 앞으로 매주 더 많은 사람들이 연결되길 기대합니다. 저희에게 이런 변화를 주셔서 대단히 감사합니다.”

<아날레스키 폰세카 (Analesky Fonceca) 관광부 사무총장>

<아날레스키 폰세카 (Analesky Fonceca) 관광부 사무총장>
“하나님의 말씀과 저희가 연결될 수 있다는 것은 하나님의 은혜의 은혜이자 저희에게는 영광입니다. 저희에게 들려지는 말씀들이 평안과 소망을 가져다줍니다. 그리고 이런 자리를 통해서 하나님만이 저희를 보호하고 지켜 줄 수 있는 분이라는 것을 다시금 기억하게 합니다. 현재 온두라스가 코로나로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있는데 말씀을 통해서 모든 일에는 하나님의 뜻이 있고 이 순간을 위해 목사님을 온두라스에 보내셨다는 마음이 듭니다. 한 주간 많은 일들이 있겠지만 다음에도 저희가 다시 모여 말씀을 들을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또 목사님께서 빨리 다시 방문하실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온두라스 선교사 부부에게도 감사를 표하고 오늘 공연을 해주신 분들에게도 감사를 드립니다. 음악 공연이 저희에게 평안을 주었습니다. 다시 한 번 감사를 표하고, 하나님의 축복이 목사님과 함께하길 기원합니다.”

<에밀리오 뭉기아 (Emilio Munguia) 사회개발부 '더 좋은 가족' 프로그램 부장>

<에밀리오 뭉기아 (Emilio Munguia) 사회개발부 '더 좋은 가족' 프로그램 부장>
“오늘 저녁 이렇게 다 같이 모임에 함께 할 수 있어서 기쁩니다. 저도 앞선 분들과 동일하게 이 일에 애써주시고 함께 해주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를 드린다는 말을 전하고 싶습니다. 오늘 학생들이 보여준 음악공연도 너무 좋았습니다. 매주의 모임은 저희에게 우리의 삶과 또 저희가 직면하고 있는 어려운 상황들을 하나님의 관점에서 바라보게 하는 것 같습니다. 매주 듣는 말씀은 저에게 큰 교훈과 감명으로 다가 왔고 저뿐만 아니라 다른 분들에게도 마찬가지였을 것이라고 생각 됩니다. 저희 온두라스에서 IYF와 기쁜소식 선교회가 시작할 수 있었던 것은 우연히 아니라고 생각 됩니다. 온두라스의 선교사 부부를 만나게 되고 IYF를 만난 것이 하나님의 계획안에 있었고, 온두라스 청소년들을 위해 일할 수 있고 또한 저희의 영적인 삶을 위해서였습니다. 저는 너무 행복하고 기쁘고 감사합니다. 다시 한 번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고, 저희 청소년들을 향해 가지고 계시는 비전과 미션에 감사를 드립니다. 매주 목요일 함께 하고 싶고 모임을 통해서 들려지는 메시지를 마음에 담고 싶습니다. 김목사님을 포함 모든 기쁜소식선교회 가족 분들에게 안부를 전하고 싶고요. 특히 박옥수 목사님께도 특별한 인사를 보내드리고 싶습니다. 기회가 주어진다면 다시 한 번 목사님을 이곳에 모셔서 우리 청소년들을 위해 크고 중요한 일을 함께 하고 싶습니다. 감사합니다.”

<크리스티나 아비가일 에레라 (Cristina Abigail Herrera) 사회개발부 '더 좋은 가족' 프로그램 직원>

<크리스티나 아비가일 에레라 (Cristina Abigail Herrera) 사회개발부 '더 좋은 가족' 프로그램 직원>
“안녕하세요. 제 이름은 크리스티나 아비가일 에레라 입니다. 저는 ‘더 좋은 가족’ 이라는 사회개발부에 속한 프로그램에서 일하고 있습니다. 오늘 말씀을 들을 수 있는 이런 모임에 초청해 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현재 전 세계에 영향을 미치고 있는 이 코로나라는 어려운 상황 속에서 저희 마음을 소망으로 채워주는 말씀이었습니다. 하나님께서 저의 아버지가 되시고 저를 사랑하셔서 히브리서에 기록된 것처럼 저희 모든 죄를 사하기 위해 자신을 드리셨습니다. 그리고 제 삶속에 역사하십니다.”

<마를론 에스트라다 (Marlon Estrada) IYF 자원봉사자>

<마를론 에스트라다 (Marlon Estrada) IYF 자원봉사자>
“안녕하세요. 이렇게 여러분들에게 인사드리고 함께 시간을 나눌 수 있도록 허락해주신 하나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우선 기쁜소식선교회에 감사하다는 표현을 하고 싶습니다. 왜냐하면 한국에서 온두라스의 많은 분들에게 말씀을 전해주기 위해 수고해 주고 계시기 때문입니다. 저희는 현재 코로나라는 어려운 상황을 지나고 있습니다. 이런 상황 속에서 하니님의 말씀을 듣는 것은 굉장히 중요한 것입니다. 이런 상황 속에서도 확실한 것은 하나님께서 우리와 함께하시고 오늘 목사님께서 로마서 3장 성경을 통해 말씀을 전해 주신 것처럼 하나님은 우리를 의롭게 하셨습니다. 또한 우리의 모든 죄를 사하시고 우리를 깨끗케 하셨습니다. 우리는 이제 의롭고 구원을 얻었습니다. 이런 구원의 말씀은 우리에게 소망과 평안을 가져다주는 것 같습니다. 다시 한 번 감사하다는 말을 전하고 싶습니다. 감사합니다.”

온라인 ZOOM 채팅창에 말씀이 끝날때까지 '아멘'을 하고 소감을 나누며 하나님께 영광 돌리는 참석자들

참석자들은 말씀을 듣는 동안 온라인 ZOOM 채팅창에 연신 ‘아멘’ ‘감사합니다’라는 메시지를 올리며 하나님을 찬양하고 기쁜소식선교회에 감사한 마음을 표현했다. 온두라스가 코로나19로 절망과 슬픔에 빠진 어려운 시기에 하나님의 말씀으로 행복과 기쁨을 찾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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