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여름 수양회를 통해 마음에 새겨진 새로운 언약
[미국] 여름 수양회를 통해 마음에 새겨진 새로운 언약
  • 김지혜
  • 승인 2020.08.25 09: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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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팬데믹은 저주가 아니라 복입니다.” 목사님 말씀처럼 올해 하나님이 미국 서부에 여름 수양회라는 선물을 주셨다. 기대도 못한 선물을 받을 때 그 기쁨이 배가 되는 것처럼 미국 형제 자매들에게 이번 수양회는 더욱 특별하게 다가왔다.

이번 수양회에서는 특별히 가스펠 송을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최요한, 안새길, 박예은 찬양 트리오의 부드러운 목소리와 하나님을 향한 사랑을 표현하는 그들의 동작들을 보면서 처음에는 어색해하기도 했지만 이내 모두들 즐겁게 찬송을 배우며 따라 불렀다. 이후로 매일 찬송 시간은 수양회 프로그램 중 형제 자매들의 기대를 한 몸에 받는 시간이 되었다. 

꾸러기로 변신한 미국 사역자들에게 배우는 즐거운 댄스 시간도 있었다. ‘장로님, 모친님들도 다 일어나세요~!’  댄스를 가르치는 박상현 집사의 호명에 부끄러운 듯 일어났지만 연신 함박웃음을 지으며 열심히 댄스를 하면서 형제 자매들은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함께 웃고 울면서 마음을 나누는 형제자매들

코로나 팬데믹으로 여름 휴가도 없이 '집콕'하던 형제자매들이 선물처럼 찾아온 수양회로 얼굴에 웃음꽃이 피었다. 심홍섭 전도사 간증을 들으며 눈시울을 붉혔다가, 댄스 시간에는 온 가족이 컴퓨터 앞에 모여서 신나게 춤을 추고, 찬송 시간에는 찬송가에 마음이 취해서 함께 노래를 부르는 모습이 화면에 포착된다. 온가족이 함께하는 수양회이기도 하지만 오랫동안 만나지 못한 형제자매들이 화면 너머로나마 함께하면서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

한숙희/ 덴버
수양회 때 그룹 교제를 할 수 있어서 너무 좋았어요. 몸은 비록 각자 다른 도시에 살고 있지만 우리가 하나인 것을 느낄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오랜 친구들을 만나 마음에 쌓인 이야기를 듣는 것 같아 은혜롭고 감사했습니다. 생각 속에 깊이 빠져 있던 나를 하나님이 말씀을 통해 말씀의 세계로 옮겨 주셨습니다. 이번 수양회를 한마디로 표현하면 "세계 최고의 사역자님들과 함께하는 세계 최고의 성도들!”

Song Webb/ 라스베가스
이번 수양회에서 재미있었던 것은 노래를  배우는 것이었어요. Covid-19 때문에 집에만 있다 보니까 활동하는 시간이 많이 없었는데 이번 수양회를 통해 입을 크게 벌리고 마음껏 하나님께 외칠 수가 있어서 재미있었어요. 말씀을 믿고 입으로 시인하면 하나님께서 꽃을 피우게 하신다고 했는데 그 말씀대로 아들이 수양회를 통해 구원을 받았어요. 하나님께 영광을 돌립니다.

송영화/ 산호세
저는 이번에 심홍섭 전도사님 다큐가 너무 은혜로웠습니다. 그리고 무화과나무가 꽃이 피기 전에 열매를 먼저 맺듯이 우리의 열매는 입으로 시인하는 것이었습니다. 제가 복음을 전하면 듣는 분들이 구원 받았다고 하는데 저는 나타나는 반응을 보고 많이 따지기도 하고 의심했거든요. 이번 수양회가 제 신앙의 등대가 되었습니다. 

특히 이번 수양회에는 오랫동안 교회를 떠나있었던 형제자매들이 코로나로 인해 다시 교회 안에 돌아와 오랜만에 수양회를 참석하면서 감격해했다.

고수진/ 솔렉시티
저는 구원을 받고 솔렉시티 기쁜소식 교회에서 신앙생활을 하다가 오랫동안 교회에 나가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키즈 캠프를 한다는 소식을 듣고 8살 된 제 딸 릴리가 복음을 들을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생각되어 캠프에 참석시키게 되었습니다. 캠프를 참석하는 가운데 릴리가 복음을 받아들이게 되었고 이번 수양회가 제 딸 뿐만 아니라 저에게도 하나님의 마음을 발견하는 좋은 계기가 되었습니다. 하나님의 사랑과 인내하심이 저희를 여름 수양회로 이끌어 주셨습니다. 

고경애/ Dallas
작년에 마음의 시련을 겪으면서 교회에 돌아오게 되었습니다. 하나님이 새로운 마음을 주셔서 복음의 일에 동참하고 있는데 하나님께서 내 삶 속에 세밀하게 도우시고 은혜를 베푸시는 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특히 아들도 이번 수양회 말씀을 통해 구원을 받아 너무 감사합니다.

Alida Agbeviade/ Dallas 
여러 어려운 형편을 만나면서 남편의 핍박이 있었지만 교회에 돌아오게 되었습니다. 수양회 말씀을 들으면서 나를 내버려 두지 않으시고 이끌어서 다시 예수님의 사랑과 능력을 덧입고 살도록 이끌어주신 주님의 마음을 만나며 너무나 감사했습니다. 
 

다채로운 프로그램의 학생 수양회와 주일학교 수양회

부모들이 수양회에 참여하는 동안 아이들도 학생 수양회, 주일학교 수양회를 참석해 수양해 기간 동안 말씀도 듣고 여러 가지 미션들도 수행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들은 말씀에 대해 KAHOOT 퀴즈를 함께 풀면서 어느 때보다도 마음을 기울여 진지하게 말씀을 들었고, 오후에는 팀별로 온라인 스케빈저 헌트와 어벤져스 게임을 하면서 소통하는 법을 배웠다. 

Shina Kong/ 중등부
문혜진 자매님 간증에 내 마음이 감동됐어요. 걸을 수도 없고 다리가 마비되었지만 마음이 하나님과 연결되고 부모님과도 더 가까워지고 마음에 감사가 가득했어요. 사실 저도 허리에 좀 문제가 있는데 항상 저는 부정적인 생각만 마음에 가득했지, 한 번도 감사한 마음은 없었거든요. 간증을 들으며 내 아픈 허리도 하나님이 내게 은혜로 주셨고, 감사할 것밖에 없다는 마음이 들었어요. 

수양회 마지막 날 저녁 말씀에서 박옥수 목사는 히브리서 9장과 10장의 말씀을 통해 시간계와 영원계의 차이점에 대해 설명하면서 시간계에서의 자주 같은 제사가 아닌 영원계의 영원한 속죄에 대해 설교했다.

 “우리는 죄사함을 받아야 되는 게 아니라 이미 사해졌기 때문에, 오늘 저녁에 여러분은 뭘 해야 하냐면 예수님이 십자가에 못 박혀 돌아가심으로 말미암아 내 죄가 영원히 씻어졌다 하고 그걸 믿기만 하면 되는 겁니다. 아멘? 아멘!!”

‘죄가 없는 사람 손 들어보세요' 목사님의 말씀에 손을 들어 화답하는 참석자들
‘죄가 없는 사람 손 들어보세요' 말씀에 손을 들어 화답하는 참석자들

예레미야 31장 31-35 절의 새 언약을 주제로 4일 동안 낮밤으로 전해진 박옥수 목사의 분명하고도 강한 메세지에 많은 사람들이 구원을 받고 새롭게 되었다.

David Herrin / 엘파소
제 인생 속에 많은 굴곡이 있었는데 지금 뒤돌아보면 하나님께서 저를 만나기 위한 손길이었습니다. 저 나름대로 하나님을 잘 믿고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한 자매님을 통해 앨파소 교회를 알게 되고 여름 수양회를 참석하면서 로마서 3장 23-24절 말씀에 예수그리스도의 피로 우리의 죄가 영원히 씻어진 부분에 확신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정말 기쁩니다! 허무한 인생으로 살 수밖에 없었는데 이제 의롭고 온전하고 거룩한 사람이 된 것이 너무 행복합니다.

Joan Swartwood / 타코마
한국어를 배우고 싶어서 한글캠프에 갔다가 세계대회를 가게 되었고 선생님의 초청을 받아 수양회에 오게 되었어요. 목사님 말씀을 들으면서 죄가 없는 게 맞는데 도저히 용서 받지 못할 것 같은 죄가 마음에 있었어요. 1년 전 남자친구가 자살했는데 저는 제가 그렇게 가까이 있었어도 그 친구가 자살하리라고는 생각지도 못했어요. 그런데 어제 말씀을 들으면서 그 죄도 사해졌구나. 여태까지 나는 하나님을 믿는다고 하면서도 내 생각을 믿고 살았는데 진짜 하나님을 믿는 것은 말씀을 믿는 것이구나. 나도 모르게 계속 웃음이 나고, 너무 감사해서 누구든지 보면 말하고 싶어요.’ 나는 구원받았어요! 나는 의로워요! 내 죄는 다 사함 받았어요!’

David Seetomona / 앵커리지
저는 지난 20년간 알콜중독 때문에 많은 어려움을 겪어 왔습니다. 절망 속에 있던 중 최근에 옷수선 가게를 하는 자매님에게서 복음을 듣게 되었고 기적처럼 술이 끊어졌습니다. 수양회 때 들은 심홍섭 전도사님의 간증은 정말 저의 간증이었습니다. 그리고 박옥수 목사님의 말씀처럼 전기가 전선을 통해 연결되면 흘러서 빛을 내듯이 하나님의 말씀이 내 마음에 믿어지니까 내 모습이 보이고, 공허했던 내 마음이 꽉 채워지고, 절망이 소망으로 바뀌었습니다. 저를 구원하신 하나님께 영광을 돌립니다.

Sheila Coulibaly/ 버지니아
저는 어려서부터 이사를 너무 많이 다니게 되면서 화를 억제하지 못하는 병을 가지게 되었어요. 스스로 바뀌고 싶어서 여러 봉사단체를 찾다가 인터넷 유튜브를 통해 박옥수 목사님의 설교도 듣게 되었는데 말씀이 너무 좋았어요. 그 후로 수양회에도 참석하게 되었어요. “내가 그들의 죄악을 사하고 다시는 그 죄를 기억지 아니하리라(렘 31:34)” 박 목사님은 이번 수양회에서 만약 우리가 이 말씀을 듣고도 믿지 않는다면 그건 하나님을 무시하는 것과 같다고 말씀하셨어요. 말씀을 들으면서 내가 하나님의 은혜를 믿음으로 받으면, 하나님이 내 죄를 더 이상 기억지 아니하신다는 것이 믿어졌어요.

Mireya Tevillo/ 덴버 일반 교회 목회자
더 이상 죄인은 없다는 수양회 말씀을 들으면서 내 마음에 기쁨이 넘칩니다. 이제 내 마음에 우리 주 예수님이 십자가에서 내 죄를 사하시고 나를 의롭고 거룩하게 하신 것을 정확하게 알게 되었습니다. 내가 어디서도 들어본 적이 없는 분명한 말씀이었습니다. 저를 기쁜소식 선교회의 일원이 되게 해주신 게 너무 감사하고 앞으로도 이곳에서 말씀을 더 배우고 싶습니다.

Emely lucio/ 유타
세계대회에서 박옥수 목사님 말씀을 들으면서 내가 더 이상 죄인이 아닌 의인이라는 사실을 깨닫고 내 마음에 예수님을 만났습니다. 사실 저는 2년 동안 깊은 우울증에 시달리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이 말씀을 받아들였을 때 처음으로 행복을 느꼈고 마음의 구멍이 채워졌습니다. 수양회 금요일 저녁 우리가 구원을 받았으면서도 스스로를 죄인이라고 부르는 것은 십자가에 돌아가신 예수님을 무시하는 것이라는 말씀을 들으면서 정말 그렇다는 마음이 들어서 감사했습니다. 아직도 한 번씩 우울할 때가 있었는데 목사님 말씀을 들으면서 이사야 40:29 연약한 자에게 힘을 주신다는 이 말씀을 믿으면 그 믿음이 일하겠다는 마음이 들었습니다.

Claudia Dinora Teruel / 산호세
이번 여름 수양회 복음반에 참석하게 되었는데 제 삶 전체를 변화시켰습니다. 제 생각을 버리고 하나님의 말씀을 받아들이게 되었습니다. 하나님께서 독생자를 우리에게 보내주셔서 구원을 얻게 하시고 우리 모든 죄에서 단번에 씻어주셨습니다. 저는 의롭고 거룩하고 온전하고 죄가 없습니다. 구원은 하나님께서 제게 주신 최고의 선물입니다. 하나님께 모든 영광과 찬양을 드립니다. 할렐루야!

Linying Shao / LA
저는 올해 80 살인데 하나님의 은혜로 이번 여름 수양회를 통해서 구원을 받게 되었습니다. 이 죄를 어떻게 씻을지 몰랐는데 박옥수 목사님이 예레미아 31장을 말씀하셨습니다. 하나님이 나에게 새 언약인 예수님을 주셨습니다. 하나님이 나에게 내 죄를 더 이상 기억지 않는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예수님이 나를 위해 십자가에서 돌아가셨고 내 모든 죄를 영원히 씻으셨습니다. 제 마음이 너무나 가볍고 새로워졌습니다.

수양회를 통해 들려진 말씀이 형제자매들의 마음에 믿음과 소망을 채웠고, 우리를 위하시는 하나님의 마음에 젖어 지낸 지난 4일이 벌써부터 아쉽다. 2020년 전반기 하나님은 우리가 상상치 못한 방법으로 전세계에 복음을 나타내셨고, 미국에도 CTN 요한복음 방송설교를 허락해주셨다. 앞으로 미국에 더 힘있게 일하실 하나님께 소망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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