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실버들도 온라인에서 소통해요! 실버 마인드힐링캠프
[인천] 실버들도 온라인에서 소통해요! 실버 마인드힐링캠프
  • 김재희 기자
  • 승인 2020.08.26 11:5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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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 10억 명 온라인 복음 전도 시대에 발맞추어 기쁜소식인천교회 실버대학에서는 8월 24일부터 25일까지 행복하고 소망스러운 노년을 위한 ‘온라인 실버 마인드힐링캠프’를 열었다. 이번 캠프는 코로나19로 외부 활동에 제약을 받고 무료한 나날을 보내고 있는 노인들에게 다양한 아카데미로 생활에 활기를 불어넣고 영원한 나라를 예비하는 복음을 전했다.

온라인 실버힐링캠프에 참가한 실버
온라인 실버힐링캠프에 참가한 실버

인천 실버대학에서는 찾아가는 실버대학으로 곳곳을 다니며 복음을 전하고 또 주 1회 실버대학교실에서 인천지역의 많은 노인에게 복음을 전해왔다. 코로나19바이러스로 인해 실버대학을 운영할 수 없어서 위기를 맞은 듯 보였지만 ‘전 세계를 이끌어가는 실버대학’이 되겠다는 종의 약속의 말씀을 따라 온라인 실버대학을 활발히 이어갔다.

특히 이번 ‘온라인 실버 마인드 힐링캠프’로 유튜브 활동을 시작하면서 더욱 폭넓게 노인들을 만나 소통하며 복음을 전하고 있다. 온라인이 익숙하지 않은 노인들에게는 실버교사의 도움으로 함께 참여했다.

다정하게 온라인 실버힐링캠프에 참가한 부부
다정하게 온라인 실버힐링캠프에 참가한 부부

“노인들이 온라인으로 무엇을 한다는 게 어려워서 ‘이게 잘 될까?’ 걱정스러운 마음이 앞섰습니다. 목사님께서 열매 맺는 신앙에 대한 말씀을 해주셔서 먼저 입으로 시인해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하나님이 분명 도우신다는 말을 하며 발을 내디뎠는데 실버분들이 영상을 보며 무척 즐거워하고 구원까지 받으셨습니다.“ - 강성자(인천실버대학 교사)

건강체조
건강체조

이틀간 진행된 이번 캠프에는 1,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몸을 건강하게 만드는 건강 체조, 민요와 판소리 배우기, 백세 건강교실, 물리치료 아카데미, 실버 노래자랑, 마인드 강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건강체조를 따라하는 실버
건강체조를 따라하는 실버

“늘 일을 하느라 실버대학에 참석하지 못했었는데, 코로나로 인해 온라인 실버 캠프를 참석할 수 있었습니다. 요즘 코로나로 우울해하는 노인들이 많은데 함께 노래도 부르고 즐기면서 좋은 추억을 만들었습니다. 이런 좋은 프로그램을 계속해서 많은 노인에게 알려주고 싶습니다.” - 임숙이(80세)

장기자랑 참가한 선수의 노래를 들으며 함께 즐기고 있다
장기자랑 참가자의 노래를 들으며 함께 즐기고 있다

실버 힐링캠프의 행복프로그램인 장기자랑은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10명의 장기자랑 참가자들은 저마다 실력을 뽐내며 최우수, 장수, 건강, 소망, 기쁨 상을 거머쥐었다. 장기자랑을 보는 실버들도 텔레비전 프로그램보다 더 재미있다며 오랜만에 이렇게 크게 웃었다는 소감을 전했다.

“코로나가 심해서 밖에도 나가지 못하고 답답했는데 온라인 실버 캠프를 한다고 친구한테 연락이 와서 너무 재미있게 봤습니다. 실버 노래자랑을 하는데 저는 노래는 못하지만 보기만 해도 너무 좋았고 나도 노래만 잘하면 나가고 싶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판소리와 민요 배우는 시간도 너무 즐거웠습니다.” - 황영숙 (73세)

마인드 강연시간에는 여러 강사를 초청해 마인드강연을 들었다. 이들은 마인드강연으로 시작해서 실버들이 이해하기 쉽게 복음을 전했다. 온라인으로 말씀을 들으며 실버들은 고개를 끄덕이며 공감하고 새로운 여러 실버들이 구원을 받는 기쁨을 누렸다.

이웃을 초청해 함께 힐링캠프 시청 중
이웃을 초청해 함께 힐링캠프 시청 중

“저는 대구에서 교회를 다니고 있는 권사입니다. 인천에 사는 동생 집에 왔는데 아래층에 사는 분이 온라인 실버 캠프를 함께 보자고 해서 참석하게 됐습니다. 목사님께서 예수님이 십자가에서 피 흘리심으로 내 죄를 영원히 다 씻었다고 하시는 말씀을 듣고 너무 감사했습니다. 저는 교회를 오래 다녔지만 이런 말씀은 처음 들었습니다. 너무 가슴이 벅차고 제 마음이 정말 기뻤습니다.” - 홍금순 (81세, 일반교회 권사)

“유튜브로 계속 캠프에 참석해서 봤는데 우리 같은 실버들이 보기에 아주 딱 맞는 좋은 프로그램이었습니다. 특히 마인드 강연시간이 제일 좋았습니다. 우리의 모든 죄가 예수님의 피로 씻겨져 내 죄가 이미 흰눈같이 사해졌다고 하신 그 말씀에 가장 기억에 많이 남습니다.” - 김영희 (73세)

“실버대학 선생님들이 자주 연락해주셔서 지난 실버 캠프에도 다녀왔고 실버 장기자랑에도 출전했습니다. 하지만 올해는 아쉽게도 코로나가 심각해 온라인 실버 캠프에 초청을 받았는데 기대했던 것보다 너무 재미있었습니다. 가장 좋았던 시간은 마지막 강연 시간이었는데 우리 죄를 영원히 씻으신 예수님에 대한 말씀을 들으니 내 마음이 예수님의 마음과 연결되고 하나라는 마음이 들어서 너무 감사했습니다.” - 이경자 (83세)

열심히 필기를 하며 강연을 듣고 있다
열심히 필기를 하며 강연을 듣고 있다

“코로나 상황이 너무 좋지 않아 교회에 가는 것이 마음에 걸렸는데 이번 온라인 캠프에 이틀을 모두 참석하면서 예수님이 십자가에서 내 죄를 다 사해 주셨다는 말씀을 듣고 너무 기쁘고 감사했습니다." - 강양원 (73세)

“온라인 여름캠프 때 박옥수 목사님 말씀을 들었습니다. 실버 캠프에도 온라인으로 같이 참여해서 말씀도 듣고 노래도 따라 부르고 스트레칭도 하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무엇보다 이정례 씨가 말씀을 듣고 구원을 받아서 정말 놀랍고 기쁩니다.” - 김화자(80세)

“이웃에 사는 언니가 온라인 실버 캠프를 한다고 해서 참여했습니다. 마인드강연 시간에 마음이 몸을 지배한다는 예화를 들으면서 평소 마음에 대해 신경 쓰지 않고 살았는데 많이 듣고 배워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마지막에 예수님이 십자가에서 다 이루었다는 말씀을 듣고 내 죄가 없다는 것이 믿겼습니다. 이제 나는 예수님 때문에 의인입니다! 하나님께 정말 감사합니다.” - 이정례(79세)

부부가 나란히 앉아 마인드강연을 경청하고 있다
부부가 나란히 앉아 마인드강연을 경청하고 있다

“이번 캠프에 참석하면서 마인드 강연이 너무 좋았고 마음에 와닿았습니다. 예수님께서 나도 모르는 사이에 내 죄를 다 씻어주시고 기억도 하지 않으신다고 하니까 너무 마음이 평안했습니다. 처음 들은 말씀이었는데 너무 행복하고 감사한 시간이었습니다.” - 구길자 (79세)

“저번주 수양회 말씀에 이어 이번 온라인 실버 캠프를 통해 예수님의 피로 내 죄가 흰 눈처럼 씻어졌다는 말씀을 들었는데 정말 감사했습니다. 우리 죄가 영원히 씻어져서 더는 갚을 죄가 없고 예수님의 은혜로 거룩한 의인이 된 사실이 너무 기쁘고, 감사합니다.” - 홍금녀 (83세)

이번 온라인 실버 마인드 힐링캠프에 참석한 노인들은 마인드를 접목해 복음을 들으니까 이해가 쉬워서 잘 받아들일 수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인천실버대학은 참가자들이 계속 복음을 들을 수 있게 8월 27일부터 29일까지 진행되는 ‘2020 온라인 실버 여름캠프’에 초청했다.

기쁜소식인천교회 실버대학은 실버층이 다양해 젊은 노인부터 고령의 노인까지 복음을 전할 수 있는 강점이 있다. 이 강점이 온라인이라는 넓은 세계를 만나면서 더욱더 많은 노인에게 복음을 전할 수 있게 됐다. 이어지는 ‘2020 온라인 실버 여름캠프’에는 1만 명 연결을 두고 기도하며 복음을 향해 달려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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