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버캠프] 예수님 마음이 들어오면 몸도 마음도 새로워집니다!
[실버캠프] 예수님 마음이 들어오면 몸도 마음도 새로워집니다!
  • 박도훈
  • 승인 2020.08.29 00:4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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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 온라인 실버 여름캠프(이하 실버캠프)가 8/27-29일 3일간 진행됐다. 
이번 실버캠프는 노년을 맞아 고독과 절망감을 안고 살아가는 실버들에게 다양한 온라인 프로그램으로 기쁨을 주고 복음으로 죄사함의 행복을 전하고자 마련됐다. 

이번 온라인 실버캠프 참가자는 25만 명 이상으로 집계되는데, 그 중 2/3 이상이 신규참석자로 실버 요양원/(요양)병원/보호센터/타운 등의 실버단체에서 참여했다. 처음에는 온라인 행사가 낯설어 거부감을 갖기도 했지만 홍보하면서 사회복지사, 원장 등과 자세하게 행사 소식을 나누고 행사프로그램이 담긴 USB를 전달하자 '이런 프로그램이 있는지 몰랐다', '너무 좋다'며 앞으로 계속 교류하자는 반응들을 보였다. 홍보팀은 계속해서 새로운 내용의 유익한 공연, 건강체조, 레크리에이션, 마인드강연 등을 제공하겠다고 하자 너무 기뻐하며 감사해했다.

실버캠프 진행팀은 이런 행사들을 통해 충분히 마음이 열리고 연결되면 얼마든지 복음을 전할 수 있겠다는 소망을 갖게 됐다. 하나님께서 온라인 실버캠프도 동일하게 복음의 새 문을 여신다는 마음이 들었다며 앞으로 캠프에 어떤 역사를 일으키실지 한없는 소망이 된다고 전했다. 


다양한 '건강 아카데미'를 비롯한 15개의 아카데미

이번 실버캠프에서도 온라인 캠프에 빠질 수 없는 다양한 아카데미가 준비됐다. 실버 아카데미는 특별히 노인들의 관심사와 기호에 맞춘 건강 관련 아카데미가 주를 이뤘다. 건강과 믿음 시리즈(남경현 선교사, 전홍준 박사, 김윤옥 자매, 문혜진 자매), 한의사 황효정 원장의 한방상식, 물리치료, 응급조치, 웃음치료 등을 비롯해 15가지 아카데미가 참가자들에게 다채로운 즐거움을 선사했다. 

건강 아카데미를 중심으로 한 15개의 실버아카데미가 준비됐다.
건강 아카데미를 중심으로 한 15개의 실버아카데미가 준비됐다.


실버들을 위한 공연

말씀에 앞서 혹은 오후시간에 공연의 종합선물세트가 펼쳐졌다. 실버댄스, 연극, 트루스토리, 그라시아스합창단 공연 등이 말씀을 듣기 전 참석자들의 마음을 감동으로 물들이고 유쾌하게 했다. 

실버댄스
퓨전판소리극 '뺑덕이네'

하나님의 말씀으로 하나님과 만난 사람들의 트루스토리도 영상으로 준비됐다. 경북 성주의 보화농장 대표 손인모 장로의 트루스토리는 젊은시절 가정에 불운이 많아 아버지가 술에 의지해 살고, 어머니는 귀신에 들리고, 형은 허리병을 앓고 손 장로 자신은 술과 도박에 빠져 큰 어려움 가운데 있었지만, 가족들이 구원받아 가정이 달라지고 또 아버지의 폐암을 계기로 손 장로도 수양회에 참석해 구원을 받고 하나님의 지혜로 세계 최고의 참외농사꾼으로 거듭난 이야기를 전했다. 

경북 성주 보화농장 대표 손인모 장로의 트루스토리

특히 28일 오후에 열린 '실버장기자랑'은 참가자들이 실시간으로 함께하며 열띤 응원전을 펼쳤다. 실버장기자랑은 온라인 상의 한계를 넘어 오프라인 이상으로 뜨거운 열기를 띠며 온라인 상의 이점을 살려 인원수에 제한 없이 많은 사람이 참여해 큰 기쁨을 나눴다.

또한 주강사 박옥수 목사의 말씀 바로 직전에는 2015 독일 마르크트오버도르프 국제합창제 1등상을 비롯해 세계 유수의 국제합창제를 석권하며 세계 최고 합창단으로 인정받는 그라시아스합창단이 수준 높고 마음의 깊이가 담긴 음악으로 감동을 선사했다.


실버캠프 말씀

실버캠프를 위해 새벽부터 준비된 말씀은 노년을 외로움과 두려움으로 보내고 있는 많은 실버들에게 마음의 평안을 주고 죄로부터 자유함을 누리게 했다. 주강사 박옥수 목사의 오전 저녁 하루 두 차례 말씀을 중심으로 새벽 복음반(김종호 목사), 재복음반(윤종수 목사), 새벽말씀(김대인 목사, 김수연 목사, 이준현 목사), 오전A(김범섭 목사, 박영철 목사, 류홍열 목사) 등 풍성한 말씀이 하루를 가득 채웠다.


주강사 박옥수 목사 말씀

실버캠프의 주된 시간인 매일 오전 저녁 말씀시간.
주강사 박옥수 목사는 요한복음 2장 가나 혼인잔치에 포도주가 모자랐을 때 역사하신 예수님의 이야기로 예수님의 마음을 전했다. 

"예수님의 마음과 연결되면 예수님의 마음이 내 마음속에 흘러들어오는 겁니다. 예수님과, 하나님과 마음이 연결되면 여러분 속에 놀라운 역사가 일어나요. 예수님의 평안이 사랑이 능력이 지혜가 거룩함이 의가 내게 옵니다. 똑같은 나인데 옛날에는 짜증 불평만 내다가 마음이 평화롭고 기뻐지고 사랑하게 되고!"

라이베리아 단기선교사 최요한 형제(現 선교사)가 전갈에게 쏘여 죽어가고 있을 때 이사야 40장 31절 오직 여호와를 앙망하는 자는 새 힘을 얻으리니 독수리의 날개치며 올라감 같을 것이요 달음박질하여도 곤비치 아니하겠고 걸어가도 피곤치 아니하리로다 말씀을 전해 살아난 예화를 전했다. 

"하나님은 한 번도 거짓말하지 않으셔. 여호와를 앙망하는 자. 하나님을 기다리고 기대하는 자는 새 힘을 얻는다고 성경에 기록돼 있어."

"사랑하는 여러분 누구시든지, 예수님은 하나님이시기 때문에 눈에 안 보이시지만 여러분과 함께 살아 계십니다. 성경의 한마디 한마디 말씀을 마음에 믿음으로 받아들이십시오. 그러면 그 말씀이 여러분 속에 역사하는 것입니다. 

예수님을 믿는 믿음을 가지고 복된 삶을 사시길 바랍니다."


참석자 및 초청자 소감

[박세옥 모친 / 기쁜소식 강남교회]
여름 실버캠프를 앞두고 실버교사들과 함께 경로당 회장님들과 데이케어센터장님들, 복지관 담당자들에게 홍보했습니다. 코로나로 인해 다들 어려운데, 어르신들이 반가워하시고 줌으로 참석하는 것에 신기해하시고 고마워하셔서 피곤한 줄 모르고 행복한 마음으로 홍보할 수 있었습니다. 데이케어센터는 매주 목요일 2시에 하는 강남실버대학과 앞으로 연결하기 위해 홍보했는데 4곳(185명)에 실버캠프 프로그램이 담긴 USB를 전해드렸고, 그 중 사랑데이케어쎈터(50명) 센터장님께서 잘 봤다고 감사하다고 연락주시기도 했습니다. 코로나 때문에 나가지 못하고 답답하고 우울하게 지내시는 노인들께 즐거움과 행복을 전해드리는 일에 쓰임받을 수 있어서 감사합니다. 

[방인순 씨 부부 / 까치경로당 - 박세옥 모친 초청]
작년에 칸타타에 초대해주셔서 좋은 시간 보냈었는데 이번에 어려운 시기에  노인들을 위해 큰잔치를 열어주셔서 즐겁게 잘 시청했습니다. 칸타타 때 뵌 박 목사님 말씀이 너무 좋았는데 이번 캠프에서도 감명 깊게 잘 듣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이순영, 강고희 자매 / 기쁜소식 강남교회] 
저희 옆집 아주머니가 70대 초반이신데 어제부터 박 목사님 말씀을 두 번 들었고 티타임 땐 개인교제도 가지면서 이 분이 박 목사님이 너무 존경스럽다고 말씀하시고 우리 교회도 가보고 싶다고 하셨어요. 오늘도 함께 말씀을 듣기로 했고, 이 분이 말씀에 관심이 많으셔서 저희는 박 목사님 말씀을 듣고 있습니다. 천주교를 50여 년 다니신 분인데 말씀이 전혀 다르다고 마음을 열고 목사님 말씀을 경청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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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선 모친 / 당진] 
저는 교회를 오래 다녔습니다. 처음에는 마음 한켠에 외로움을 달래기 위해서 친목겸 신앙겸 집앞의 교회에 나가곤 했습니다. 교회에서 말씀을 들으면서 예수님이 내 죄를 사하셨다, 라는 것을 머리로는 이해하고 있었습니다. 나도 우리 교회 권사님처럼 죄를 지을 때마다 "주여, 주여" 하며 다시 회개기도를 해야 할 것만 같았습니다. 작년에 늘푸른실버대학을 알게 되고, 겨울캠프에 참석하게 되면서 저는 실버교사들을 향해 놀라움을 금치 못했습니다. 우리의 식사부터 잠자리까지 모든 것을 준비해주고 한 명 한 명 세심하게 신경 써 주는 것이 감사했습니다. 자신들의 개인적인 삶을 뒤로하고 우리에게 이렇게까지 잘해주는 이유가 뭘까, 다른 꿍꿍이가 있는 것은 아닐까? 의심이 잠깐 들기도 했었습니다. 그런데 오늘 박 목사님 말씀을 듣고 나서야 그 이유를 깨닫게 되었습니다. 죄를 위해서 다시 회개기도를 할 이유가 없고 나를 위해서 예수님이 십자가에 못 박혀 돌아가셨다는 것이 믿어지면서 나도 모르게 "아멘"이라고 외치고 있었습니다. 이 실버교사들이 생명의 복음을 위해 이렇게 산다는 것을 느끼게 되면서 더욱더 감동을 받았습니다. 감사합니다.

[유용(77세) / 북부산실버대학]
저는 올해 77세 입니다. 5남매 중 막내인 저를 낳다가 어머님은 돌아가셨습니다. 어린시절은 참 힘들게 살았고 세월이 빠르게 흘러 어느덧 노년에 이르렀습니다. 젊은시절 방황과 혼돈 속에서 죄를 짓고 속절없이 살아가기 바빴습니다. 북부산실버대학에 다닌 지 2년이 되었습니다. 저는 일반 장로교회를 다니고 있고 일반 실버대학 협회장을 하고 있습니다. 많은 교회를 다녔지만 어느 곳에서도 죄사함을 가르쳐 주는 교회는 없었습니다.
내 아내와 많은 사람들이 왜 이단교회 실버대학에 가냐고 핍박하지만 저는 큰 소리로 그때마다 이야기합니다. “왜 이단이냐? 그러는 니가 이단이지, 예수님이 죄를 다 사해 놓으신 것을 믿는것은 이단이 아니다! 알지도 못하면서 그런 소리를 하지 마라!“ 하고 한바탕 큰소리를 치고 나옵니다. 
저는 캠프에 참석해서 예수님이 내 죄를 사해주신 부분에 목사님 말씀을 들으면서 '내 죄가 사해졌구나!' 확신을 갇게 되었고 하루 하루가 행복합니다. 제가 노년에 복이 있습니다. 실버캠프에 장기자랑을 하던데 내년에는 저도 도전해보려고 합니다. 빨리 코로나가 끝나고 내년에는 대덕수양관에 가서 실버캠프를 하고 싶습니다.

[원민자 자매 / 기쁜소식 당진교회>
이덕선 씨는 일반교회를 다니면서 죄를 씻기 위해 자신이 무엇인가를 열심히 하고 노력하면 되는 줄 알고 있었는데 이번 실버캠프 복음반 말씀을 듣고 상담하면서 아담 한 사람으로 인해 행악의 종자로 태어났기에, 내가 선하다고 생각했던 것이 위선이고, 병든 자에게 의원이 필요하듯 죄인을 위해 오신 예수님이 2천년 전 이 땅에 오셔서 우리의 모든 죄를 씻어셨다는 말씀 앞에 '그러면 죄를 씻기 위해서는 내가 할 수 있는 일이 없고 예수님이 십자가에서 세상 죄를 지고 못 박히고, 다 이루었다, 하셨다면 내 죄도 없는 거네'라고 말하셨습니다.

[이금선 모친(93세) / 안성]
최근에 전주교회 자매님 통해서 연결되어 복음을 듣고 마음에 소망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나이가 많아 건강이 조금씩 나빠지셨고 코로나로 인해 가족들의 반대로 교회를 나올 수 없어서 외롭게 시간을 보내고 있었는데, 하나님께서 은혜를 베푸셔서 이번 실버 캠프를 통해서 다시 복음을 들을 수 있도록 하셨고 복음을 들으면서 다시 몸도 건강해지고 구원을 확신해 행복합니다. 

[효사랑요양병원 사회복지사 / 전주]
코로나 때문에 면회도 안 되고 하루 종일 텔레비전을 보는 것도 힘들고 지루하게 어르신들이 생각하고 계셔서 어르신 눈높이에 맞는 프로그램이 절실했어요. 그러던 차에 전화를 주시고 샘플로 이메일에 자료영상을 보내 주셨는데 깜짝 놀랐어요.  어떻게 내 마음을 아시고 이런 영상을 보내 주시고 그것도 무료로. 너무 고마워서 눈물이 났어요. USB에 담김 프로그램을 살짝 보고 저도 재미있다고 생각했는데, 역시 공연영상을 트는 순간 너무 반응들이 좋은 거예요. 앞으로도 저희 도와주시면 좋겠고 코로나로 소통하지 못하는 이런 시대에 너무 감동을 주시니까 행복합니다. 감사합니다.

[전주주간보호센터 본부장]
USB를 전주주간보호센터에 전달해주셔서 내용을 보고 주간보호센터의 가장 큰 어려움이 코로나로 오프라인 프로그램이 끊어진 것이었는데 이렇게 좋은 프로그램을 주셔서 당장 어르신들께 강연을 틀어드렸습니다. 너무 좋아하시고 강연이 어르신들에게 맞게 재미있게 해주시니까 잘 보시네요. 이렇게 기관의 고충을 해소해주시는 실버대학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노인요양공동생활가정 사회복지사 / 순창 행복한 동행]
유튜브 동영상을 찾아서 보고 2시간 넘는 영상이라 어르신들이 그 시간을 버틸 수 있을지 걱정이 되었습니다. 모여서 영상 보시며 노래도 부르자고 하니, 첨엔 불만을 조금 내비치더니 춤추고 노래 부르는 영상을 보시더니 박수 치며 흥미를 보이셨어요. 교육내용이 참 좋다고 하셨어요. 좋은 프로그램을 공유해주셔서 감사합니다.

[강종국 실버 / 대천]
저는 8살 때부터 교회를 다녔어요. 교회에서 열심히 일은 하는데 하나님도 모르고 성경도 몰랐습니다. 부여캠프에 한 번 다녀오면서 느낌이 좋다 싶었는데, 이번에 실버캠프 말씀도 듣고 목사님도 만나면서 구원을 받았습니다. 죄가 없어졌어요. 예수님이 다 이루셨대요. 오아시스를 만난 것처럼 가슴이 뻥 뚫렸습니다. 감사합니다.      

온라인 실버캠프를 통해 전국의 수많은 실버들이 노년에 닥치는 몸과 마음의 문제를 예수님의 말씀으로 이기고 죄사함의 복음을 만나 생애 느껴보지 못한 사랑과 자유 그리고 행복을 맛보고 있다. 노년에 그 어느 때보다 더욱 힘있고 행복하게 살아갈 실버들의 삶이 소망스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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