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 복음이 온라인을 타고 실버들을 만나다!_2020 온라인 실버 여름캠프
[분당] 복음이 온라인을 타고 실버들을 만나다!_2020 온라인 실버 여름캠프
  • 김혜숙
  • 승인 2020.08.29 23:5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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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 온라인 실버 여름캠프(이하 실버캠프)’가 8월 27일부터 29일까지 3일간 진행됐다.

  대덕과 강릉에서 전국의 실버들이 모두 모여 말씀 안에서 풍요롭고 복된 시간을 보내던 실버캠프가 코로나19로 인해 온라인상에서 진행됐다. 직접 만나지 못하는 아쉬움을 뒤로하고 유튜브와 온라인어플리케이션(ZOOM)을 통해 말씀도 듣고 숨겨왔던 재능도 마음껏 펼치는 등 행복한 캠프로 함께했다.

'벡발은 있어도 노년은 없다.'_2020 온라인 실버 여름캠프

 

  ▎ 하나님이 주신 선물, 온라인

  분당지역은 하나님이 선교회에 주신 마음을 받아 온라인의 특성을 마음껏 살린 이번 실버캠프에 한계를 두지 않는 초청을 했다. 몸이 불편하고 거리가 멀어 그동안 실버캠프 참석이 어려웠던 많은 실버기관(실버요양원, 지역보호센터, 요양원, 요양병원, 보호시설, 재활원, 기독병원, 실버타운 등)에 연락했고, 지역에선 실버캠프에 200여 곳의 단체를 포함해 1만5천여 명에게 복음의 말씀이 전해져 너무도 감사했다. 그 외 지난 여름캠프에 참석하지 못했던 분들 누구라도 참석 가능한 행복 잔치를 누렸다.

2020 온라인 실버 여름캠프에 참석한 모습
2020 온라인 실버 여름캠프에 참석한 모습

[최재은 자매 / 분당교회]
“실버센터 원장님을 우연히 엘리베이터에서 만났어요. 실버캠프를 초청했는데 너무 좋아하셨고 다른 곳도 소개해주셨습니다. 또 한 건물에 요양원이 두 곳이나 있었는데 두 곳 다 흔쾌히 캠프 초청에 응해주셨습니다. 제가 처음 초청 전화를 할 때 10군데 중 9곳이 거절했어요. 과연 초청에 응할 기관이 있을까 생각했지만 하나님께서 많은 분들을 예비하신 것을 보게 되었습니다. 이 캠프는 하나님의 캠프입니다.”

[황덕영 집사 / 수원교회]
“만 명을 초청하자는 교회의 음성 앞에 생각이 바로 올라왔어요. 그게 가능할까? 하지만 말씀을 들으면서 ‘내가 느끼는 것이 중요치 않아’라며 들려지는 말씀에 마음을 정했습니다. 100곳의 단체에 전화를 했는데 4곳이 실버캠프에 참석하셨어요. 이곳에 계신 수많은 실버 분들이 복된 말씀을 듣기를 원하시는 하나님이 '무슨 말씀을 하시든지 그대로 하라'는 말씀을 저에게 주셨습니다. 이후 단체에서 마음을 열고 캠프 참석의 연락을 주시는데 말씀대로 일하시는 하나님께 감사했고 행복했습니다.”
 

  ▎ 말씀

  이번 실버캠프의 주 강사인 박옥수 목사는 오전과 저녁 하나님과 한마음이 되는 길을 성경 말씀으로 아주 쉽고 자세하게 전했다.

“열왕기하 5장에 나오는 전쟁포로로 잡혀간 작은 계집아이에게는 하나님을 믿는 믿음이 있었습니다. 하나님의 사람 선지자 엘리사가 문둥병을 고치겠다는 마음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문둥병자인 나아만 장관의 아내에게 그 믿음을 흘려주고 아내가 다시 나아만 장관에게 흘려주었습니다. 그리고 선지자를 만나 하나님의 말씀이 문둥병을 낫게 하였습니다. 

하나님은 '내 생각은 너희 생각과 다르다'고 말씀하십니다. 내가 볼 때 나는 죄인이지만 하나님이 이미 예수님을 이 땅에 보내셔서 십자가의 못 박히심으로 영원히 우리의 죄를 사하셨습니다. 그것을 마음에 받아들이면 의인이 되는 것이고 그 믿음으로 천국에 가는 것입니다. 우리의 행위가 아닌 오직 예수님의 피로 의인이 되는 것입니다. 이것은 아주 단순하고 쉽습니다.“
 

2020 온라인 실버 여름캠프
"내가 구원을 받아서 하나님이 나를 지킨다는 것이 너무 감사합니다."-김덕점 모친

[김덕점 모친(91세) / 분당교회]
“요번에 캠프가 시작되면서 참 감사한 것이 많습니다. 코로나로 인해 집안에서 온라인으로 할 수 있어서 감사하고, 내가 구원을 받아서 하나님이 나를 지킨다는 것도 너무 감사합니다. 박 목사님과 이번에 말씀을 한 장 한 장 읽으면서 내가 배움이 짧지만 하나님이 이런 말씀도 나에게 주셨네요! 감사하고 박 목사님은 믿기만 하면 구원을 받는다. 우리가 잊어버리지 않게 반복해서 해 주셔서 감사했고 이 캠프에 시간 시간마다 참석할 수 있어 감사했습니다. 구원을 안 받았으면 내가 어떻게 살았을까 교회 분들이 인터넷이나 어려운 것들을 도와주시고 장기자랑을 보면서 한국 땅에 복음이 있다는 게 너무 감사했습니다.“

[김순자님 / 수원교회]
“복음을 들은 후로 주변에서 안 좋은 말을 좀 들었어요. 그런데 이번 실버캠프 말씀을 들으면서 우리가 할 수 있는 건 없구나! 숨 쉬는 것까지도 하나님이 도와주셔야 하는 건데. 마음에 예수님을 품고 살면 모든 일에 하나님이 도우시겠구나 그리고 장기자랑을 보면서 90세가 넘는 어르신들도 계신 것이 놀랍고, 저런 작품을 만들기 위해서 뒤에서 봉사자들의 희생이 있었겠다는 생각이 들고 감사했습니다.“

[안성교회]
“이금선 어르신께서 93세의 연세로 건강도 조금씩 나빠지시고 코로나로 인해 가족들의 염려로 교회를 나오실 수 없었습니다. 외롭게 시간을 보내고 계셔서 교회에서 전화를 드리고 기도를 많이 했습니다. 이번 실버캠프에 온라인으로 함께하며 다시 복음도 들으시고 구원의 확신을 하시는데 너무 행복해하셨습니다. 몸도 다시 회복되어 건강하게 노년을 보내시길 기도합니다.”

[조대식님 / 이천교회]
“온라인으로 캠프를 한다고 해서 궁금해서 시청을 했는데 전에 죄 사함에 대한 이야기 들었던 것이 다시 이해하기 쉽게 이야기해주셔서 예수님에 대한 감사가 더해진 것 같습니다. 이번 캠프 말씀이 쉽고 너무 좋습니다.”

온라인으로 실버 장기자랑의 뜨거운 열기가 전해지다._2020 온라인 실버 여름캠프

“목요일에 이어서 오늘도 어르신들과 시청을 했는데 매우 좋아하셨습니다. 감사합니다.” “실버 여름캠프가 너무너무 재미있네요. 하나하나 잘 보겠습니다.” “영상보다 보면 시간이 금방 지나가겠어요.” 라는 소감들이 이어졌다.

  온라인이 아니었다면 참석이 불가능한 전국의 수많은 실버기관이 이번 실버캠프에 참석했다는 소식을 대했다. 아카데미, 장기자랑에 이어 복음반과 쉽고 자세한 말씀으로 오랜 세월을 이겨 오신 실버들께 하나님이 죄 사함을 선물로 위로를 주신 것이 너무도 감사하다. 실버들의 남은 여생을 복되고 행복하게 하신 하나님께 감사와 영광을 돌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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