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실버캠프, 복음의 씨앗에 맺힌 구원의 열매
[부산] 실버캠프, 복음의 씨앗에 맺힌 구원의 열매
  • 김지원
  • 승인 2020.08.31 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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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버들의 마음에 찾아온 “2020 온라인 실버캠프”

 지난 8.27(목)-8.29(일) 3일간 2020 온라인 실버캠프(이하 실버캠프)가 진행됐다. 바쁘고 빠르게 지나가는 시대 속에서 실버들이 머물 자리가 사라지고 있는 요즘, 실버캠프는 고립되고 소외되어가는 실버들을 찾아가 소통과 교류의 장을 만들어주었다. 이번 실버캠프는 비록 직접 대면해 마음을 나누고 함께하지 못했지만 몸이 불편한 이들, 이동거리가 멀어 함께할 수 없었던 이들이 온라인을 통해 참여할 수 있게 되면서 부산에서는 1만4000여 명의 실버들이 캠프에 접수해 참석했다.

2020 온라인 실버캠프 포스터
2020 온라인 실버캠프 포스터

 실버캠프에서는 코로나로 인해 자유롭게 외출하지 못하는 실버들을 위한 유익한 프로그램들이 진행됐다. 한방상식, 물리치료, 응급조치, 웃음치료 등을 비롯한 15가지 아카데미와 각 지역의 실버들이 준비한 다양한 공연 영상들은 실버들에게 유익하고 즐거운 시간을 선물했고 하나님을 만난 사람들의 트루스토리 영상, 심금을 울리는 그라시아스합창단의 공연, 하나님의 마음을 전하는 말씀시간은 실버들의 마음을 하나님 편으로 옮길 수 있도록 했다.

실버캠프에서 진행된 아카데미
실버캠프에서 진행된 아카데미

 이번 실버캠프 주강사인 박옥수 목사는 매일 오전 저녁으로 말씀을 전했다. 박옥수 목사는 내가 보는 것을 믿는 것이 아닌 성경에서 말하는 말씀을 바라보며, 성경 말씀을 마음에 믿음으로 받아들일 때 말씀이 마음에 역사한다고 전했다.

"예수님의 마음과 연결되어서 예수님과 하나가 되면 예수님의 평안, 사랑이 내 마음에 들어와 행복하게 됩니다. 내 생각과 안 맞을 때도 성경이 뭐라고 하는지 그대로 믿으면 주님이 내 속에서 역사하시고 새 힘을 주십니다."

캠프에 참석한 실버들에게 말씀을 전하고 있는 박옥수 목사
캠프에 참석한 실버들에게 말씀을 전하고 있는 박옥수 목사

실버캠프가 시작되면서부터 부산지역 곳곳에서는 풍성한 간증들이 들려오고 있다.

캠프에 참석해 말씀을 듣고 있는 부산지역 실버들
캠프에 참석해 말씀을 듣고 있는 부산지역 실버들

 

실버대학으로 피어난 복음의 씨앗

"친정 엄마가 실버캠프의 장기자랑을 보시면서 함께 노래를 따라 부르고 많이 웃고 즐거워하셨습니다. 또한 전국 실버대학의 규모가 크다는 것도 알게 되면서 더 더욱 교회에 마음을 여시게 되었습니다. 어머니는 올해 5월에 구원을 받으셨는데, 이번 실버캠프의 박 목사님 말씀 '영원한 속죄'를 들으시고 마음이 편하다고 하셨습니다. 어머니께서 아직 성경을 잘 모르시는데 교회 안에서 말씀으로 은혜 입을 수 있도록 많은 기도 부탁드립니다.” - 이은주/ 부산대연교회

“이번에 실버캠프를 준비하면서 하나님께서 대연 실버대학에 정말 많은 은혜를 입혀주셨습니다. 임민철 목사님께서 하나님이 바알에게 무릎 꿇지 않은 7천 명을 남겨두셨다는 말씀을 자주 전해주셨는데 실버캠프를 통해 하나님께서 이 말씀을 이루어가시는 것을 분명히 볼 수 있었습니다. 우선, 하나님께서 2박 3일간 실버대학에서 3000여 명의 사람들을 초청할 수 있게 해주셨습니다. 그리고 박 목사님께서 매 시간마다 전해주시는 히브리서 말씀과 로마서 3, 4장 말씀을 통해 구원받은 실버 분들이 기뻐하시는 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코로나로 인해 복된 온라인캠프를 할 수 있게 해주시고, 많은 실버 분들이 구원받고 복된 삶을 살 수 있게 해주신 하나님께 감사하고 영광을 돌립니다.” 문진웅/ 부산대연교회

장기자랑에 나가 색소폰 연주를 하고 있는 북부산 실버대학 박성태형제
장기자랑에 나가 색소폰 연주를 하고 있는 북부산 실버대학 박성태 형제

“코로나로 인해 온라인으로 복음을 전할 수 있다는 생각에 사람들을 초청해야겠다고 마음을 정했습니다. 온라인 실버대학에 참석했던 분들과 지인에게 실버캠프를 홍보해서 많은 분들이 참석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목사님의 인도를 따라 실버캠프 장기자랑을 준비하게 되었는데 저희가 인기상을 받는 영광을 누릴 수 있었습니다. 저희가 장기자랑 영상을 찍을 때 번개도 치고 비도 장대처럼 왔는데 하나님이 비를 그쳐주시고, 색소폰 동호회 원장님이 저희 일을 적극적으로 돕는 것을 보면서 하나님께서 분명히 우리를 도우신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이숙자 / 기쁜소식 북부산교회

 

예수님으로 말미암아 의롭게 되었습니다”

말씀을 듣고 있는 박종숙(왼쪽), 죄사함을 받은 장진갑(오른쪽)
말씀을 듣고 있는 박종숙 자매(왼쪽), 죄사함을 받은 장진갑 형제(오른쪽)

“박옥수 목사님 말씀을 들으면서 어렸을 때 들었던 찬송가가 생각났습니다. 예수님이 십자가에 흘린 피가 내 죄를 다 씻었다는 가사가 이제 이해됩니다. 예수님이 내 죄를 다 씻었다는 것이 믿어집니다. 지금까지 여러 교회를 다니면서 교회에 나가는 사람들을 만났지만 예수님이 죄를 씻었다고 말하는 것을 못 들어봤습니다. 박 목사님 말씀을 들으면서 죄가 다 씻어져서 마음이 가볍고 즐겁습니다.” 박종숙 (62, 신평동)

“작년에 대덕수양관에 갔었는데 경치도 물도 좋았습니다. 그리고 그 많은 사람들이 식사를 하는데 일사천리로 얼마나 일을 잘하는지 보면서 정말 놀랐습니다. 그때 참 좋았는데 코로나 때문에 올해에는 수양회를 가지 못해서 아쉽습니다. 하지만 이번 실버캠프를 온라인으로 한다는 연락을 받고 말씀을 들을 수 있어서 기뻤습니다. 저는 장로교회를 오랫동안 다녔지만 죄 사함을 받지 못해서 답답한 마음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이번 캠프에서 박 목사님 말씀을 들으면서 내 죄가 단번에 사해졌다는 말씀이 너무 감사했고 마음에 제일 남았습니다. 저의 죄를 모두 사해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 장진갑 (78, 남구 용호동)

“저는 그동안 일반교회를 다니면서 천국에 갈 수 있는 확신이 없었습니다. 그러던 중 실버대학을 다니게 되었고, 이번 온라인 실버캠프에 참석해 박 목사님께서 전하신 로마서 3장 23~24절 말씀을 듣고 구원을 받았습니다. 저는 이제 ‘예수 안에 구속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은혜로 값없이 의롭다 하심을 얻은 자 되었느니라’ 말씀으로 의인이 되어 천국 갈 수 있게 되었습니다. 정말 말로 다 할 수 없이 기쁘고 저를 구원해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 한재동(88, 남구 용호동)

실버캠프를 통해 의롭게된 유영선 자매(왼쪽), 구원을 받고 기뻐하는 최경운 자매(오른쪽)
실버캠프를 통해 의롭게 된 유영선 형제(왼쪽), 구원을 받고 기뻐하는 최경운 형제(오른쪽)

“저는 암으로 인해 마음이 곤고해져서 일반 교회를 나가기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죄 문제가 해결되지 않았고 병은 더 심해져만 갔습니다. 그러던 중 대연 실버대학을 소개받게 되어 다니게 되었고 이번 온라인 실버 캠프에 참석해 구원을 받았습니다. 박 목사님 말씀 중 고린도전 6장 11절, ‘거룩함과 의롭다 하심을 얻었느니라’ 말씀으로 의인이 되었습니다. 저는 지금 너무 기쁘고 행복합니다.” 유영선(남구 대연동)

“저는 예수님이 제가 지금까지 지은 죄는 다 씻으셨지만, 앞으로 짓는 죄는 사해주시지 않았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러던 중 실버캠프에 참석하게 되어 복음을 들을 수 있었습니다. 박 목사님께서 로마서 3장 말씀과 히브리서 말씀을 통해 예수님이 우리의 죄를 영원히 씻어 놓으셨다는 말씀을 전하셨습니다. 그 말씀이 그대로 믿어졌고 저는 거듭날 수 있었습니다. 정말 기뻤습니다. 앞으로도 계속해서 말씀을 듣고 싶은 마음이 들었습니다. 하나님께 영광을 돌립니다.” - 최경운(76, 남구 대연동)

 

"내게 능력 주시는 자 안에서 내가 모든 것을 할 수 있느니라"

3일간 진행된 실버캠프는 마음의 철장에 갇혀 어려움과 고독을 겪고 있던 실버분들에게 하나님의 말씀을 통해 철장에서 나와 감사와 행복을 발견할 수 있는 시간을 주었다.
지난 한 달 동안 진행된 여러 캠프에 부산 시민 약 7만 명이 참여했다. 하나님이 주시는 능력 안에서 부산지역 성도들은 하나님의 역사를 경험했고 부산지역 실버들은 구원함을 받았다. 앞으로 이어질 부산지역 성경세미나와 지역집회를 통해 하나님의 능력을 경험할 것을 소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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