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온라인으로 만나는 울산지역 가정집회
[울산] 온라인으로 만나는 울산지역 가정집회
  • 김교환 기자
  • 승인 2020.09.19 13:3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하반기 대전도집회 앞두고 온라인 통해
새로운 영혼들과 사귐의 시간 가져
지난 9월 17일 기쁜소식 울산교회는 온라인 가정집회를 열었다.

지난 8월 19일 코로나19 재확산 방지를 위해 기쁜소식선교회는 모든 예배를 비대면으로 전환했다. 비록 예배가 비대면으로 전환됐지만 화상채팅 플랫폼 줌(ZOOM)과 유튜브를 통한 모임과 교제는 오히려 그 전보다 더 활발히 이뤄지고 있다.

지난 17일 기쁜소식 울산교회는 온라인 가정집회를 열었다. 이날 집회는 각 구역장의 인도 아래 진행됐다. 기쁜소식 울산교회는 총 6지역 15구역이 있는데 여섯 지역으로 나눠 집회를 진행했다. 울산지역 사역자들 6명이 줌 채팅방에 초청돼 성도들과 사귐을 갖고 새로운 영혼에게 하나님의 말씀을 전했다.

1지역에서 말씀을 전한 정용만 목사는 사무엘하 12장 나단의 책망과 다윗의 회개에 대한 부분을 이야기했다. 

"다윗은 우리아의 아내를 범하는 죄를 지었습니다. 나단 선지자가 다윗의 죄를 책망하고 우리아의 아내에게서 아기가 태어났습니다. 이 아기는 태어난 지 일주일 만에 세상을 떠났습니다. 죄는 다윗이 지었는데 이 아기가 죽음을 당했습니다. 이 아기는 예수님의 그림자입니다. 이 아기가 죽어야만 다윗의 모든 죄가 사해진 것처럼 예수님 한 사람이 죽으심으로 말미암아 우리의 모든 죄가 사해진 것입니다." 

기쁜소식 울산교회 1지역에서 말씀을 전하는 정용만 목사
기쁜소식 울산교회 1지역에서 말씀을 전하는 정용만 목사

1지역 외에 나머지 다섯 지역들도 복음의 말씀을 전하는 은사를 허락받은 사역자들의 말씀을 들으며 각 가정에서 예배를 드렸다.

각 가정에서 예배를 드리는 성도들
각 가정에서 예배를 드리는 성도들

성도간증

“줌으로 가지는 집회에서 전도사님은 예레미야 17장 9절과 로마서 3장 24절(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구속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은혜로 값없이 의롭다 하심을 얻은 자 되었느니라)을 말씀하시면서 복음을 전하셨습니다. 이번에 저희 구역에 새로 오신 분 두 분이 참석하셔서 말씀을 들었습니다. 아직 구원의 단계까지는 아니지만 하나님에 대해 마음을 많이 여셨습니다. 하나님께 감사합니다.” (14구역장 안종석 형제)

“이번 가정집회를 두고 한 사람이 한 분만 초청하라고 하신 목사님의 말씀에 그동안 교회를 몇 년 동안 떠나 있었던 이태경 형제님을 초청했습니다. ‘시간 나면 한번 들어가 볼게요’라는 시큰둥한 반응을 보였지만 실제 줌 집회에 참석해 끝까지 말씀을 들으셨습니다. 하나님이 그 형제님을 위해 한 부분 한 부분 일하시는 게 보여 너무나 감사했습니다.” (6구역 이봉순 자매)

“복음의 일을 하다 보면 어려움과 문제도 생길 수 있겠지만 하나님을 바라볼 때 승리하게 된다는 느헤미야 서의 말씀을 듣고 마음에 힘을 얻었습니다.” (11구역 허남태 형제)

기쁜소식 울산교회 성도들은 집회에 '한 사람이 한 명만 초청해보세요'라는 종의 음성을 듣고 이번 집회에 지인들을 초청해 비대면 상황 속에도 사귐을 가지는 한편 그들의 마음에 말씀의 씨앗을 뿌렸다. 이렇게 사귐을 가졌던 새로운 사람들이 하반기에 있을 대전도집회에도 참석할 걸 소망하며 울산교회 성도들은 믿음의 발걸음을 하나하나씩 내딛고 있다. 이날 집회를 통해 뿌려졌던 복음의 씨앗들이 하나님으로 말미암아 아름다운 결실을 맺길 기대해본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